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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 목숨 걸지도 때려치우지도 않고,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기
황선우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사회의 선배로서 언니로서 전하는 충고와 격려.
맞는 말이지만 참고할 만한 독자층의 범위은 조금 좁을지도 모를 격려다. 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책 전체가 도움이 될지도. 가령 ‘내가 디테일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유능감‘이라는 감정이 어느 직군에게나 적용되는 느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삶을 대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측면에서 버릴 얘기는 없다. 결국은 듣는자의 실천이 답인 일종의 자기계발서.
평소라면 안 사는 책. 작가에 대한 혼자만의 친근감으로 읽었다.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졌던 공유오피스 리뷰가 재밌었다.
- 모든 계약 이전에는 생략되는 선행 단계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바로 협상이다. 계약서의 적힌 내용은 돌에 새겨서 사나이 산에서 떨어진 십계명이 아니다. 하늘 아래 모든 조건은 내가 협상하기 나름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 83
- 강한 사람도 약할 때가 있다. 그 사실을 인정하며 약함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도움을 받아 해결을 모색하고, 친절에 기대어 회복하고, 다른 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잘 돌려 줄 수 있는 상태로 나를 만드는 것. 내가 알게 된 진짜 강함이란 고집이 아닌 연결이 힘이다. - 176
-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고 싶냐는 질문에 튜더는 답 한다.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 난 이미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았어.˝ 나는 오직 자신을 위해 자기 삶을 완전연소하는 이런 여성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보고 싶다. - 189
2021. dec.
#사랑한다고말할용기 #황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