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다섯 마리의 밤 -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채영신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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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청년문학상 수상작.
이건 또 무슨 문학상인가 싶고... 사실 청소년문학상이라고 후
오해하고 읽기 시작해서, 아니 이 지경의 이야기가 어떻게 청소년 문학이야? 하고 잠깐 놀랐다.

소외된 사람들, 구원의 의미 등등이 담겨있고, 차별과 혐오를 이야기 하는데, 그냥 너무 까발려서 전개되니 뒷맛이 참으로 좋지 않은 이야기가 되었다. 수상작이라는 건 충격 정도는 아니지만, 자극적인 소재에 점수를 준 건가 싶고 참 별로다.

- 불구의 몸 때문이 아니라 그런 몸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당당했기 때문이었다. 친구들이 불편한 다리를 동정할 때마다 그 아이는 대꾸했다. 내 발은 네 안경과 같은 거야. 그건 친구들이 몫으로 남겨둬야 하는 대사란 걸 그 아이는 몰랐다.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번번히 눈앞에서 박탈당한 친구들은 그 아이에게 호의적일 수가 없었다. - 51

2021. Oct.

#개다섯마리의밤 #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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