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환송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전행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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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받은 자들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미키 할러.
속물적이고 형사 사건 변호사라는 지점이 역전되는 특별 검사 임명.

제안한 검찰측의 면피용이기는 하지만 이런 반전의 입장이 되는 미키 할러도 흥미롭다.

할러 시리즈를 먼저 읽고, 보슈 시리즈를 있는 중이라 묘한 웃음포인트랄까 그런 점이 달라서 새삼 리뷰를 쓰면서도 흥미롭다.
한참 후에 런칭된 시리즈라서 전반적으로도 조금 더 할러 시리즈가 세련된 점이 있다.

-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검사 미키 할러라.......˝ 그가 말했다. ˝잘 어울리는군.˝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 그 말에 나는 기분이 좋아져야 했다. 내가 뭔가 숭고하고 정의로운 대의에 동참한 느낌이 들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내 안에 그어 놓은 어떤 선을 막 넘어서 버린듯한 꺼림직한 기분을 느꼈다.
˝멋지군요.˝ 내가 말했다. - 22

202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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