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았던 젊은 작가상.이번에는 정말 처음 만나는 작가가 많았다. 반갑다.이야기 속 문장들이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라는 지시문 같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드는 단편들.- 명심하라. 반드시, 네가 싫어하던 그 무엇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 50, 전하영- 나는 거짓말 안하고 사는 정도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었다. 진실되게 사는 대가로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부당하지 않기를 바랐다. - 141, 김지연- 안나는 수성에게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묻지 않닸다. 다만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낙관하자.˝ - 331, 한정현2021. a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