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봄 - 편혜영‘이라는 사인이 내지에 쓰여있는 책이, 푸른, 과 봄 이런 것들과 1도 상관없이 스산하고 음울한 이야기와 함께 왔다.역시 편혜영 다운 이야기들.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어수선한 가운데 왜 하필 지금 이걸 읽었나 자신에게 실소가 났다.잘 벼려진 비극, 비극을 끝내 외면하려는 발버둥을 지켜보다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다.장편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 어머니가 나를 안아주며, 흘러가는 건 다 좋은 거라고, 좋은건 다 흘러간다고 말했다. - 좋은 날이 되었네 중- 소설을 쓰는 동안 써야 할 장면보다 쓰지 않을 장면을 자주 생각했다.기어이 쓰지 않은 그 이야기들이 어쩌면 이 책에 담긴 소설들의 진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 작가의 말2021. a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