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행복하고파요.

네 멋대로 행복하라 -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뉴욕
박준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5월

우선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 뉴욕커들은 모두 꿈을 가지고 열중하는 사람들이 틀림없다.
네 멋대로 행복하라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바람에 무너지지 말고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말이겠지.
 
매일 텔레비젼에서 보던 뉴욕의 곳곳의 모습들이 가득 담긴 사진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그것도 예쁘게 연출된 사진이 아니라 실제 곳곳의 모습이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져서 지금 뉴욕을 돌아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언제나 가보고 싶었던 그 곳이 실제로 있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는 - Here is New york.
뉴욕의 곳곳의 모습을 저자가 안내하고 다니며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초등학교를 개조한 미술관, PS1. 여기저기 아틱한 윌리엄스버그,  덤보, 첼시 미트 패킹 등 뉴욕의 요소요소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들과 아름다운 사진들이 나를 뉴욕에 있게했다.
 
두 번째는 People in New York
13명의 뉴요커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그들의 꿈과 일과 뉴욕 라이프를 들었다.
그들의 작업실과 집과 그들의 작품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마치 절친한 친구의 집을 방문하듯 그들의 삶을 엿보았다.
뉴욕엔 세계의 예술가들이 다들 모여서 산다. 미국 사람들도 뉴욕은 꿈의 도시였던 것이다.
그들이 모이면 곤ㄷ 그 곳이 명소가 되어서 레스토랑과 갤러리들이 들어서고 그러면 가난한 예술가들은 렌트비를 감당을 못해서 그들의 작업실을 옮기고 그러면 또 명소가 되곤 한다니, 뉴욕의 명소를 에술가들이 발견하는 가보다.
세계의 모든 에술가들이 가고 싶은 곳, 뉴욕.
이제 예술의 중심은 파리가 아닌 뉴욕이다. 지금 뉴욕엔 곳곳에 뉴욕의 몽마르뜨가 생긴 것이다.
 
동서로 3킬로미터에 불과한 맨해튼에는 세계의 모든 인종이 모여산다.
이 곳에 살면 미니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이다. 그 다양성이 뉴요커들을 개방적으로 만든다. 당신이 아무리 이상해도 뉴욕에선 신경쓸 필요가 없다.
 
또 하나, 뉴욕엔 차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뉴욕은 크지 않은 곳이어서 걸어다닌단다.
흠, 뉴욕의 거리를 걷고 싶다. 히스패닉과 어깨를 마주하면서...
 
뉴요커는 현재를 산다. 과거의 영광 대신 현재를 즐겁게 산다. 뜨겁게 후회하지 않고 살아야 하지 않나? 가슴 안에 품었던 뜨거운 불덩어리 같은 열정을 기억하는가? 청춘은 나이와 상관없다. 얼마 살지도 않는 삶,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라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