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소녀 두 번째 이야기 - 파울리나 & 쟈쟈
왕원화 지음, 신주리 옮김 / 솔출판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책의 예쁜 표지때문에

그리고 1권을 읽지 않아서 은근한 기대로

책에 대한 기대를 하고 폈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퍽이나 차이가 있는 내용이었다.

대만 사람들의 성생활을 그린건지.

결혼의 종말을 다루는 건지

요즘 세상의 사라져가는 윤리를 다루는건지 종 잡기가 힘들었다.

칙릿 소설이라 부르기도 뭐하고

이런 소설은 <19금> 이런 거 붙여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소설의갈등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이 파울리나의 성생활 전달 같은 느낌이라면 너무 심한 걸까?

좀 더 진지한 삶을 찾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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