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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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마치 나라 국민 전체가 뭔가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영화나 드라마 모두 뭐라도 교훈을 주고 싶어 가르치고 싶어 안달을 한다. 거리는 세트장처럼 깨끗하다. 일본 소설도 그런 측면에서 별로 반갑지 않은데 특히 이 작가의 소설이 그렇다. 알라딘 홈피에 하도 선전을 해대어 오랜만에 골라봤더니 역시나다.

중간에 아내의 뺨을 남편이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걸 본인들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게 내게는 충격이었다. 아무리 극단적인 상황이라도 남성이 여성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게 쉽게 용인되는 건 이 시대 관점으로 납득할 수 없다. 결국 아직 일본은 그 시대에 머무르고 있는 게다. 발전이 없는 나라. 발전할 리가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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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용 2020-08-29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대적 배경을 넣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나라의 그 시점의 문화라고 생각하구요. 또 이렇게 아라님 같은 분이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부들부들? 하게 만드는 것도 이 책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밀라노, 안개의 풍경 스가 아쓰코 에세이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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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 추천한 책으로 아는데, 영 내 취향은 아니다. 어디서 상도 받고 한 수필집이지만 기본적으로 너무나 재미가 없다. 오밀조밀하고 섬세한 묘사로 그 시절 이탈리아의 생활과 사람, 풍경이 선하게 떠오르지만, 거기서 끝.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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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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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리얼리티를 선호한다. 그래도 정유정 작가님에 대한 믿음으로 책을 예약구매했고 받은 날 다 읽었다. 작가님 특유의 무시무시한 속도감이 살아있다. 아기자기한 이야기도 넘쳐난다. 내가 이 작가님의 소설을 늘 기다리는 이유다. 소설은 무엇보다 재미난 이야기여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물론 그게 판타지 말고 리얼리티 기반이면 더 좋겠다. 다음 소설은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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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로 - 편혜영 소설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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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소설은 처음이다. 서늘하고 짠하고 무겁지만 너무 돌직구가 아니어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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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실로 가다 -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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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이 빛나지만 재미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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