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참 쉬운 지식 시리즈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테오 게오르기에프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목 감수 / 진선아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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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시간을 물어보고 시간을 분으로 바꾸고 초로 바꾸고 세계의 다른 나라의 시간은 몇 시인지 

그리고 어제 엊그제 등 과거에 대한 이야기까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부쩍 많이 하는 우리 둘째와 이런 시간에 관련된 책을 읽고 이야기 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클라이브 기포드의 신간이 나왔다. 


클라이브 기포드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많은 책을 펴낸 과학 전문작가로 스포츠부터 새로운 과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과학을 널리 알리는데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미 큰 아이와 읽어보았던 100가지 놀라운 상식부터 로봇백과 탈것백과등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하고 있다.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는 이 클라이브 기포드의 신간으로 시간이라는 복잡한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탐구한 책이다.

사실 아이를 위해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고 싶어서 선택했으나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책은 시간의 정의에서 시작해 시간 측정의 역사, 그리고 시간의 상대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클라이브 기포드는 시간이라는 주제를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남겨두지 않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사건과 연결짓는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루를 어떻게 구성하고, 과거의 기억이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재미있는 사실로 가득 차 있다. 시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고대 문명에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들, 그리고 현대 과학이 밝혀낸 시간의 상대성에 대한 설명은 아이들에게 더 없이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시작적으로도 큰 매력이 있어 아이들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시간을 단순한 숫자와 수치로 한정짓지 않고, 그것이 가진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데 

이를 통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된다. 

또한 기억과 경험이 어떻게 우리의 시간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움으로써, 책을 읽고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는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를 잘 결합한 책이다. 

시간데 대해 쉽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시간을 궁금해하는 유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시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리라 생각한다. 


시간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 책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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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자르면 라임 그림 동화 39
디디에 레비 지음, 피에르 바케즈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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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의 바다 유입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서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매년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의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한다.

바다 동물들은 플라스틱을 음식으로 착각해 섭취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 불량, 내장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한다.

더군다나 미세 플라스틱은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이 작은 플라스틱 입자는 해양 생태계의 먹이 사슬에 침투하고,

결국 인간이 소비하는 해산물에 포함되기까지 한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인체에 축적되어 호르몬 교란, 면역 체계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의 해양 서식지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는데, 산호초와 같은 중요한 생태계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손상을 입고, 이는 어종의 감소와 더불어 해양 생물 다양성의 상실로 이어진다.

책을 읽고 느낌을 적어보려는데 서두가 길어진다.

나이가 들어가서일까?

자연의 소중함 아름다움을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을 유난히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주고 싶음을 많이 느끼며

그래서 책을 선택할 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물을 자르면

책은 우리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할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다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던 책의 주인공인 올로는 어느날,

오래전에 가라앉은 난파선 한대를 발견한다.

그물에 걸려 다리가 엉켜버린 낙지, 온몸에 뾰족한 빨대가 빽빽하게 박혀 있는 농어 등등,

올로는 난파선 기계실에서 구한 공구로 아픈 물고기 손님들의 몸을 고쳐 주기 시작한다.

그러다 올로는 좁은 곳에 갇혀 있는 손님에게 직접 찾아가 보기로한다.

그렇게 기계실을 떠난 올로는 바닷속에 드리운 거대한 그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안에는 수많은 물고기가 갇혀있다.

<그물을 자르면>은 고기잡이배의 눈을 피해 그물을 잘라 바다 동물들을 구출하는 올로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고기잡이배에 맞서 꾀바르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올로의 모습 이면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디에 레비(Didier Levy)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많이 집필하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감정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책은 재기 발랄한 올로를 내세워 바다 환경의 위기를 알리고 우리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이 살아가야 할 고뇌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물을 자르면 책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우리 인간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의 결과가 무엇인지 현재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편리함을 추구하며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결국 바다와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가 초래한 결과는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되고 느끼게 되는 심각성을 알고 또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아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이 절실함을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바다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던 책의 주인공인 올로는 어느날,

오래전에 가라앉은 난파선 한대를 발견한다.

그물에 걸려 다리가 엉켜버린 낙지, 온몸에 뾰족한 빨대가 빽빽하게 박혀 있는 농어 등등,

올로는 난파선 기계실에서 구한 공구로 아픈 물고기 손님들의 몸을 고쳐 주기 시작한다.

그러다 올로는 좁은 곳에 갇혀 있는 손님에게 직접 찾아가 보기로한다.

그렇게 기계실을 떠난 올로는 바닷속에 드리운 거대한 그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안에는 수많은 물고기가 갇혀있다.

<그물을 자르면>은 고기잡이배의 눈을 피해 그물을 잘라 바다 동물들을 구출하는 올로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고기잡이배에 맞서 꾀바르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올로의 모습 이면에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디에 레비(Didier Levy)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많이 집필하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감정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책은 재기 발랄한 올로를 내세워 바다 환경의 위기를 알리고 우리가 자연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이 살아가야 할 고뇌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물을 자르면 책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우리 인간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의 결과가 무엇인지 현재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편리함을 추구하며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결국 바다와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가 초래한 결과는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되고 느끼게 되는 심각성을 알고 또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개인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아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이 절실함을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그림은 피에르 바케즈가 그렸는데 안타깝게도 이 작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그림은

상어 올로의 시선으로 직접 우리의 눈으로 잘 볼 수 없는 바닷속 풍경을 그리는데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해양 쓰레기와 불법 어업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 환경의 현실을 전하고 있다.

책의 그림이 무겁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나는

6살 아이에게는 좀 더 단순하게

초5 아이와는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 해 볼 생각이다.

지금 나의 노력이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것임을

지금 내가 행동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그 결과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할 것임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이해하기를 바라며

그물을 자르면 책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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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 할 수 있어!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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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유쾌한 그림책,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책 표지를 보곤 익숙함이 있다.

사과따라가자 였던가? 책 제목은 가물한데 고슴도치 가족이 사과를 따러 가는 이야기였는데

그림이 익숙하다. 그래서 인지 책도 익숙함이 있다.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사실 책을 한 번 읽곤 이 책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해주고 싶은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또 한 번 더 읽고

또 한 번 더 읽고 나서 책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은지 이해가 되었다.

흠... 생각하게 하는 책이군..

이 책의 저자 브리타 테켄트럽은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작가이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 도서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아동도서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 바로 볼로냐 라가치상이다. 그 상을 2번이나 받은작가 거 할 수 있어”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책 표지를 보곤 익숙함이 있다.

사과따라가자 였던가? 책 제목은 가물한데 고슴도치 가족이 사과를 따러 가는 이야기였는데

그림이 익숙하다. 그래서 인지 책도 익숙함이 있다.



브리타 테켄트럽

아마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시리즈를 한번 쯤은 읽어봤을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그림이 익숙한걸까?



책은 작은 고슴도치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상에서 마주하며 친구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다양한 도전을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한다.

각 페이지마다 작은 고슴도치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겪는 경험은 책을 읽는 아이들 마음속에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는 것을 의도한다.

단순히 도전하는 것이 아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또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이야기 한다

이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자기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작은 고슴도치가 외치고는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두더지처럼 깊이 팔 수는 없었지요

작은 고슴도치는 항상 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하는 일은 만족스럽지는 않다

오히려 실패하고 가끔 엉망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작은 고슴도치는 개의치 않는다.

이는 아이들에게 도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은 고슴도치가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작은 고슴도치 처럼 스스로를 믿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탐색하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겪려 할 것이다.

이런 메세지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늘 긍정적이며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작은 고슴도치의 모습이 우리집 둘째와 오버랩된다.

아들에게 읽어주고 싶었으나 벌써 잠이 들었다.

6살 아들이 이 책을 읽고 책이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작은 고슴도치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우리집 어린이가 더 긍정적인 어린이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일 아들과 함께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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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쟁이들 -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피카 지식 그림책 3
앨릭스 울프 지음,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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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주니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책이!

6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또 또래 아이들과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얼마나 깔깔거리는지 알고 있다

슈퍼똥쟁이들

똥은 단순히 더려워요~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우리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똥을 누며 살아간다.

생명체가 힘을 얻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음식이 필요하고 이를 받아들인 몸은 음식을 소화하여 에너지를 얻은 다음 남은 것은 똥으로 몸 밖에 내보낸다.

남은 찌꺼기 똥

찌꺼기이니 필요 없을까?

절대 아니다 쓰레기도 다 쓸모가 있다.

동물은 똥으로 영역을 표시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또 어떤 동물은 똥을 먹거나 똥 속에서 살기도 한다

인간도 그 쓸모를 알고 있다

우리는 똥으로 비료를 만들어 밭에 뿌리고 똥을 태워서 열과 전기를 얻는다

이외에도 화약을 만들기도 하고 과학실험을 하기도 하고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똥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 위해 너무 좋은 책

슈퍼똥쟁이들

화장실 가는 길은 위험해

나무늘보는 일주일에 한번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 똥을 눈다.

이러한 사실은 익히 알고 있지만

느린 나무늘보다 똥을 누러 가는 동안 다른 동물에게 공격받기 쉽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 나무늘보보다 죽는 나무늘보가 더 많다는 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또한 나무늘보가 한 번에 몸무게의 3분의1이나 되는 똥을 눈다는 사실까지

똥의 쓸모 뿐 아니라 이런 숨겨있던 동물의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되는 슈퍼 똥쟁이들 ^^


팔랑나비 애벌레는 몸길이의 40배나 되는 똥을 발사 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

그래서 멀리 눈 똥 덕분에 애벌레의 보금자리를 깨끗하게 가꿀 수 있고

똥 냄새를 맡고 포식자가 찾아오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똥으로 영역표시를 하는 동물들과똥으로 만든 집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사실이 가득 한 책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똥을 먹는 동물도 있어~ 라고 하면

우웩`` 하며 소리를 지르겠지만

이 똥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오늘 파티의 메뉴는 똥입니다. ^^

초식동물의 똥은 소화가 덜 된 풀과 냄새나는 영양분 액체로 이루어져 있어 다 자란 쇠똥구리는 애벌레에게 이런 똥을 주로 먹인다.

또한 애벌레는 씹는 능력이 있어 조금 딱딱한 똥도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구성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

똥과 우리의 지구부분이다.

초반에 똥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똥과 우리의 지구에서 이러한 동물의 똥이 세상을 바꾸고 해변을 만들어 내고 있고

산호초를 튼튼하게 하고 식물의 씨를 뿌리는 것을 말한다.

가끔 물티슈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일주일 간 버리는 쓰레기의 양을 확인하면서

인간이 지구에 얼마나 해가 되는지 생각해볼 때가 있는데

그래서 뜨끔해서일까


인간이.. 동물이 지구에 해가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냥.. 변명처럼 하고 싶은 맘


단순히 동물이 찌꺼기만 남기진 않는다

똥으로 만드는 전기

훌륭한 비료

똥으로 만든 락스

똥 종이

박쥐똥화약

등 똥으로 많은 걸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아시아사향고양이의 똥으로 만든 커피 루왁커피와

애벌레 똥으로 만든 차까지

정말 알면 알수록 신기한 똥이야기

똥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를 슈퍼 똥쟁이들 책을 통해 만나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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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후위에하이 지음, 이지수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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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물리학

어렸을 때 나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물리 너무 어려웠고 흥미가 없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게 들린다.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너무 흥미로운책이 출간되었다.

물리학

사실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 책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너무 재미있다.

수학 물리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아주 조금의 관심과 지식만 있어도 읽을 수 있다

아주 흥미롭고 즐겁게^^

이 책은 재미를 추구하는 동시에 과학적인 원리를 가능한 한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상대성 원리 불확정성 원리 대칭성 원리 등 어려운 물리학 원리도 복잡한 공식과 계산과정을 생락하면 더욱 간결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1장 리더퍼드와 함께 아침을 먹어봅시다 : 빵 한 조각으로 시작된 물질의 구성에 관한 고찰

2장 망델브로와 함께 해안선을 측정해 봅시다: 자연계의 자기 복제

3장 후크, 뉴턴과 함께 실험해 봅시다 : 300년 동안 이어진 입자와 파동의 논쟁

을 비릇한 11장 앨런 구스와 함께 별이 가득한 하늘을 감사ㅏㅇ해 봅시다 : 진공의 신비 까지

흥미로운 주제의 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교수의 담배 연기

강의가 끝난 뒤, 페인 교수는 복도로 나와 담배를 한 대 피웠다.

그는 담배를 피우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담배 연기는 조용히 피어올라 복도에 자욱하게 퍼져나갔지만, 다행히 환기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금방 사라졌다.

담배 연기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다음과 같은 규칙을 발견할 수 있다.

연기는 처음에 가지런히 한 방향을 향해 피어오르는데, 이때는 연기가 이동하는 궤적을 비교적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후 연기는 불규칙적으로 흩어지기시작하고 가각 다른 방향을 향해 퍼져나가다가 공기 중의 다른 분자들과 융합하기도 한다 (중략)

연기라 퍼져나가는 현상을 유체 역학에서 난류 문제 라고 부르는데 지금까지도 아무도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한 복잡한 문제다

(중략)

담배 연기를 보면서 이렇게 흥미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을 과학적 현상으로 연결시켜 설명하고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음이 정말 흥미로웠다^^

예전 정재승교수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릴 때 친구들과 이순신장군이 마셨던 , 숨쉬웠던 그 공기를 내가 마시고 있을 확률?을 친구들과 계산해본 적이 있다고 한 인터뷰 기사가 문득 떠올랐다.

이게 과학에 대한 관심 흥미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론

이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질문과 논의는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깊이 있는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며 흥미를 일으킨다.

과학을 접하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장할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과학적 사고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흥미로울 수 있을 책

아인슈타인과의 논쟁을 벌여봅시다 책으로 새로운 시각을 열고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단순한 지식의 나열을 넘어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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