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
이근오 지음 / 든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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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왜 당신의 행복을 나에게서 찾는가는 인간관계와 그에 따른 감정적 처리 방식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종종 인간관계에서 겪는 갈등과 아픔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리 잘 맞는 사람이라도 각자의 길을 가게 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며 때로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했더라도 상황과 방향이 달라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을 말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놓아주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인간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불편한 상황들은 지나치게 끌어안지 말고 놓아줄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삶에서 일어나는 우울하고 힘든 일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나가는 것이며 그 순간들을 놓고 나면 오히려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애정 어린 말과 행동을 통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소가 이쁘다", "성격이 좋다" 등의 작은 칭찬을 통해 사람들 간의 관계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런 표현들은 단순한 칭찬을 넘어 깊은 관심과 배려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상대방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람을 만날 때 중요한 것은 능력이나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얼마나 나와 잘 맞는지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높여주는 관계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방과의 조화로운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가는 관계는 더 오래가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인간관계,

관계의 핵심일 것이다.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갈등이나 감정적 상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해 실용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놓아야 할 때는 놓고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메세지가 와 닿는다.

또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진심 어린 관심과 배려의 중요성도 잘 전달되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과 고통을 보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 감히 말해본다.


책을 통해 나는

행복은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는 것

행복이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종종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해주면 행복할 것같다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행복을 찾기 위한 열쇠는 내 마음속에 있아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 중요하다. 남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더불어 인생은 짧으며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세지도 인상깊다.

타인에게 과시하거나 불필요한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것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정리하고 놓아주고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 행복ㅇ로 가는 가장 큰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자가 말하는 다정함과 관심

타인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단순한 꾸밈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애정과 표현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무관심을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그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드러나는 것은 분명할 터

인간관계에서 진심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행복을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나를 더 잘이해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위한 필수적인 과정일 것이다.

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는 인간관계와 개인적인 성장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자기 이해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삶 그 방식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 같다.

다정함과 자기 인정은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오는 행복과 고통을 보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책

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

다만

글 간격은 이렇게 넓게 했는데 글자크기는 왜 이렇게 작게 했을까?

구성이 조금 아쉬웠던 책

하지만 내용은 더 없이 좋았던 책

나와 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들 역시 그들만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나라면 안 그랬을텐데 라는 생각은 어쩌면 오만한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같은 상황을 겪어보지 않고서는 그들의 선택을 쉽게 판단할 수 없죠 어쩌면 나도 그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은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타인의 상황을 보고 윤리적인 우월감을 느끼기보다는 내가 그런 시험을 겪지 않았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현명한 자세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그 생각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정말 타당한지 스스로에게 묻다보면, 인생의 걱정이 절반쯤 줄어들게 될 겁니다. (112)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나라면 안 그럴 텐데.' 라는 생각보다는

'그게 네 삶의 방식이구나, 재밌게 사네.' 라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인생을 살 맛 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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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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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AI 시대, 인간만의 가치가 빛나는 순간: 인문학적 감각으로 미래를 이끄는 법"

더 퍼지 AI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요즘

나를 위해서도

내 아이를 위해서도 AI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노하우를 얻기 위해 관련 책을 많이 읽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책은 뭔가 기존 읽었던 책과 다른 감성으로 인공지능을 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지킬 수 있을지

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서평은 그냥 내 느낌대로 적는거라 늘 00다~ 로 적곤 하는데

오랜만에 바꿔보려니 참 어렵다. 그냥 내 글 스타일로 돌아와서,

이 책은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책이다. 저자는 AI 가 점점 더 많은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과 감성을 다루는 능력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강조하고 있다.

AI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직업을 잃을....

많은 직업이 대체될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AI가 대체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인문학적 감각으로 AI가 잘 처리할 수 없는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문제는 여전히 인간의 몫임을 강조하는데

퍼지(fuzzy)능력을 통해 모호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만의 능력을 강조하며 AI 시대에도 인간만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책은 실리콘밸리의 성공적인 인물들이 어떻게 인문학적 감각을 통해 혁신을 이루었는지를 다루는데

예를 들어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테크 리더들이 단순히 기술적 능력에 그치지 않고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었다는 사례를 소개한다. 그들은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창의적인 문제와 복잡한 의사결정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저자는 퍼지와 테키의 균형이 혁신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스티브잡스는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혁신이 일어난다고 믿었다.

그는 기술만으로 위대한 제품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하며, 인문학적 사고가 결합되었을 때 진정한 혁신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의 아이폰과 맥북이 그 증거이다.

저자는 실리콘밸리 리더들이 자녀들에게 인문학적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미래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인간 고유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창의성과 복잡한 의사결정은 인간의 고유한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

이를 fuzzy능력과 인문학적 사고로 설명하며

테키들이 이끌어가는 기술적 진보와 인간만의 고유한 역량의 조화가 필수임을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회와 직업 세계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의료 예술 교육등 많은 분야에서의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복잡한 사회적 문제와 가치 판단은 인간의 역할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사고가 중요해질 것이다. 기술적 결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바로 인간 리더의 역할일 것이다.

그러기위해 우리는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킬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를 읽어보길 권해본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문학적 감각을 갖추려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AI와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창의력과 감성적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강력 추천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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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3 - 받침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3
상상오름 학습연구회 지음 / 상상오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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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오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한참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 여섯살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6살 아이엄마입니다.

첫째는 제가 나름 젊기도 했고 열정도 있었기에

뭘해도 참 열심히 했는데 ㅎㅎ

둘째는 참 그러지 못하고 있던중 만나게 된 브레드 이발소 한글 빵빵

아이마다 공부방법이 다르다는 걸 두 아이를 키우며 느낍니다.

첫째는 자음 모음을 가르쳐주었고 그것을 연결하여 하나의 글자를 만드는 것을 익혔는데

둘째는 책을 보며 통자로 한글을 익힌 케이스입니다.

그런 우리 둘째와 요즘 학습하고 있던 한글

한글을 스스로 익히긴 했지만 읽는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잘 되는데

쓰는것은 또 다르더라구요 ..

그래서 쓰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첫째와 열심히 학습했던 그 학습지가 둘째와는 잘 맞지 않음을 느끼고 있던 중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본 한글이 되어 있던터라 3 받침을 시작하게 됩니다.

먼저 먼저!

말하자면

하나 적고 엄마~ 부르고

하나 적고 엄마 부르는 우리집 어린이와 무언가 학습을 하는것이 참 쉽지 않은데 ㅋㅋ

이 책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자기 스스로 10장을 풀고 있습니다.

신통방통한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아마 아이들에게 익숙한 브레드이발소

브레드와 친구들이 함께 하는 책이라 한글익히기가 학습이 아닌 즐거운 재미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3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책입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자의 모양 그리고 소리를 익히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글자를 익히게 됩니다.

1권은 선긋기와 기본 모음

2권은 기본자음

3권은 받침

4권은 쌍자음과 복잡한 모음 으로 총 4권의 책으로 구성되어있어요 .

글자를 읽을 수 있고 기본 자음과 모음을 알고 있기에 한글빵빵3권 받침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1권부터 했음 더 좋았겠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

이 브레드이발소 각 캐릭터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시지캐릭터를 제일 좋아합니다 ^^

아들말로는 소시지가 가장 똑똑하답니다 ㅎㅎ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하여 더욱 즐겁고

또 집중할 수 있었던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3권은 O받침을 알아요 부터 시작합니다.

브레드이발소의 이야기를 통해 시작하는 한글 빵빵

QR이 있는데 QR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우리집 아들 ㅎㅎ

1단계 본격으로 학습하기 전에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와 함께 받침 글자를 만나게 됩니다.

받침이 들어 있는 낱말을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소리 내어 말해보게 합니다.

또 QR코드를 찍어 관련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워밍업을 해봅니다 ^^

2단계

받침의 모양과 소리를 알아요

받침이 들어 있는 같은 글자를 찾는 활동을 통해 받침의 모양을 익혀요

또한 받침 글자를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받침의 모양과 소리를 연결하여 기억할 수 있도록 합니다

3단계

글자를 만들어요

받침의 소리를 정확하게 알면 받침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받침 글자를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어요

병을 읽을 때 나누어진 글자와 받침을 하나씩 손으로 짚어가며 [벼],[응] 하고 소리를 말해준 다음 붙여서 빠르게 읽어 [벼응 벼응 병,병]하고 소리나는 것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집 어린이는 이 받침을 하나씩 솢으로 짚어가며 소리를 말해주는 것을 아주 싫어라 했어요 ㅋㅋ

개인적으로 이 단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하지 말라는지...ㅠㅠ 그래도 옆에서 계속 말해주고 있어요 ^^;;

4단계 글자를 익혀요

받침의 결합을 통한 받침 글자를 익혀요

흐린 글자를 따라 쓰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받침을 찾아쓰는 활동을 통해 학습 글자와 낱말을 완전히 익힐 수 있어요

5단계

배운 글자를 복습해요

앞서 배운 받침 글자들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레드이발소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을 읽는 내내 흥미를 끌어냅니다.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게 되니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라면 한글 공부도 더 즐겁고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3권 받침은 받침을 배우는 데 집중하여 자음과 모음뿐만 아니라 받침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받침을 배울 때는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은 다양한 예시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받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쓰기를 할 수 있게 돕습니다.

책의 구성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데 큰 글자와 밝고 선명한 그림으로 시각적인 자극을 주며 각 페이지마다 적당한 분량의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한글을 익힐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연습 문제들이 많아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시리즈는 아이들의 학습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되므로 한 권씩 완독하면서 한글 실력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글익히기에 최적화 된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3권 받침은 아이들이 한글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라면, 받침을 익히는 과정도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어요.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이 책은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교재^^

아이들의 한글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3권 받침

거짓말 안하고 10장은 기본으로 쑥쑥 풀고 있는

그만 하라는 엄마말에 "조금만 더"를 외치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는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3권 받침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브레드이발소 한글빵빵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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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책이 좋아 3단계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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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요즘 한참 영어와 수학학원의 숙제에 치여사는 우리 아들을 위해 준비한 책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책은 주인공 태구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는 여전히 복도식 아파트와 학교를 왔다 갔다 하며 살고 있다. 쇠락해 가는 소도시의 오래된 아파트지만 누군가는 이사를 가고 누군가는 이사를 온다. 이삿짐을 가득 채운 차가 아파트를 떠나면 괜히 마음 한구석이 휑해진다. 인사 한번 나눠본 적 없는 사이여도 말이다.

반면 이삿짐 차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고, 사다리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번엔 과연 누가 이사 왔을까?

나는 오늘도 내 이웃들을 기다린다. (9)


나는 오늘도 내 이웃들을 기다린다 시작 부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문장으로 보인다.

이글에서 등장하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표현은 태구의 내면적인 갈망과 함께 그가 이웃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려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글에서 쇠락해 가는 소도시의 오래된 아파트라는 배경을 통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일상과 인간 관계를 그리고 있다.

아파트 단지에서의 사람들의 이동, 이사를 간 사람과 이사를 오는 사람들 그리고 이사를 떠날 때의 공허함은 사람들의 삶이 일시적이고 모두가 떠나거나 오는 존재임을 상기시켜준다.

이사짐을 가득채운 차는 일시적인 변화나 떠나는 사람들에 대항 아쉬움을 나타내며 마음 한 구석이 휑해진다는 공허함이란 감정과 연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삿짐 차가 들어올 때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은 태구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것 같다.

누가 이사왔을까라는 궁금증과 설렘은 태구가 사람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웃들의 도입과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점차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

나는 오늘도 내 이웃들을 기다린다는 표현을 통해 단순한 기다림이 아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기대 그리고 갈망을 엿볼 수 있다. 이웃들과의 관계속에서 겪게 될 감정의 변화 그리고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인간관계와 성장을 나타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잘못 찾아오셨어요!

첫 이야기는 101호에 이사 온 3대 모녀이야기다.

할머니가 태구네 집으로 잘못 찾아와 집에 모셔다 드렸고 할머니의 딸이 고마운 마음에 태구와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할머니는 치매가 있으셔서 집을 잘못 찾아가게 되는데 이는 이야기의 중요한 감정적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할머니가 태구네 집으로 잘못 찾아오는 사건은 사실 단순한 실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이웃간의 연대가 시작되는 계기다.

치매라는 빌병을 통해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잃어가는 것들에대한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또한 할머니의 딸이 고마운 마음에 밥을 해주는 장면은 인간적인 연대와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할머니의 집은 식물이 많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태구가 원주민 보는 느낌 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할머니와 그 가족이 다소 다른 삶의 방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 대한 태구의 시각을 나타난다.

태구는 그들과의 첫 만남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낯설어 할 수 있지만

이는 후에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점차 변화할 것이다.

은비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방 안에서 식물을 키우며 생활하는 중학생인데

아주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사회와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는 은비가 감정적으로 고립되어있으며 태구와의 관계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은비는 세상과의 연결을 원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외에도 친구 집에 놀러가도 될까?

이 파트는 태구의 친구 재범이와의 관계를 통해 친구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망설임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는 파트다

태구는 친구 집에 가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집을 방문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불편함 그리고 어색함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이런 불안감은 친구 관계를 더욱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지만 친구 집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할지 어떻게 서로이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지에 대한 중요한 배움의 기회를 준다.

더불어 친구 집에 가는 것이 우정의 깊이를 더하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막 일 학년이 되었을 땐 학교 가는 게 좋았다 집에민 있는 건 심심했으니까

그런데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집에 있고 싶어졌다. 친굴ㄹ 만나는 건 좋았지만 무섭기도 했다.

다들 학교 밖에서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가 없는 걸 친구들이 알까 봐 무서웠다. 하지만 재범이 준오와 친구가 되면서 다시 학교가 좋아졌다.

친구는 역시 좋다

복도에서 밖을 내다보니 준오와 재범이가 걸어가고 있었다

"또 놀러 와!"

힘껏 손을 흔들었다.

재범이와 준오도 뒤를 돌아보곤 손을 흔들었다

안녕!

안녕?

안녕!

(79-80)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책을 통해 이웃간의 소통 그리고 이해

자기 성장 그리고 진정성 있는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태구가 겪는 이웃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아를 성장시키고 갈등을 해결하며

작은 배려와 연대가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 타인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이 관계의 핵심이라는 것을

아이가 느끼게 되기 바라며

유쾌하고 재미가 있는 글인데 뭔가 태구의 슬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좀 아픈 책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세상은 시끄럽지만 외면할 순 없다.

그러기엔 너무 재미있으니까

나는 여전히 이웃들이 궁금하다.

나는 내 이웃들을 기다린다.

책이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했는데

아이는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하군

이따가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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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수재나 라이트 지음,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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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숨쉬는도서관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들어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평화 중재자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평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모한다스 간디와 같은 익숙한 인물부터 베르타 폰 주트너, 리마보위와 같이 덜 알려진 인물들까지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운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다루고 있다.

인물을 소개하며 이들이 갈등과 불의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소개한다.

그들은 글을 쓰거나 연설을 통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며,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레오 톨스토이는 폭력에 평화적으로 저항할 필요성을 알렸고, 마틴 루서 킹 주니어는 미국 내 인종차별에 맞서 평화적 방법으로 싸웠다.

이 책은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애썼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가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실천적인 노력과 희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말해준다.

잠깐 언급했지만 전 세계의 다양한 평화 중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15대 대통령인 김대중 전대통령의 소개가 인상 깊다. 나는 한국사람이니까 ^^

김대중 대통령은 그의 삶과 정치적 여정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재 정권에 굴하지 않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기억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의 암살 시도와 망명, 감옥 생활을 겪으며, 한국의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다. 그는 ‘햇볕정책’을 통해 남북 관계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며,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을 위한 문을 열었고 이러한 노력은 결국 국제 사회에서도 큰 인정받아, 200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적 접근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통일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했고, 그의 삶은 그 자체로 평화를 위한 헌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 외에도 세계 여러 평화 중재자들의 소개를 하고 있는데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식과 그들의 불굴의 의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데 나는 책을 통해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평화의 가장 중요한 기초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들은 폭력과 증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목색한다.

우리도 일상에서 갈등이 생길 때 감정을 억누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작은 차이로부터 출발하여 큰 갈등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이 책이 주는 큰 교훈이 아닐까?

물론 희생과 헌신 그리고 인내와 끈기를 빼놓을 순 없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세

우리가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때때로 개인적인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평화는 단순히 외적인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내적인 싸움과 희생을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수많은 고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

우리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화는 단지 큰 사건이나 목표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부터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이 책이 전하는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도 작은 일에서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평화를 이루는 여정은 각자의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되며, 그 노력 하나하나가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들어 봤니? 이런 평화 중재자들은 아이들이 읽기에 매우 좋은 인물집이라고 생각된다.

평화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 속에서 평화와 정의를 위해 싸운 인물들의 삶을 소개하는 건 어디에도 시도하지 않았던 책이 아닐까 싶다.

(다만 책의 두께에 비해 가격이 사악하다고 느끼는건 요즘 물가를 파악하지 못한걸까? 흠... )

아이들이 책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갈등을 해결했는지를 알게되길 바란다. 어린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복잡한 역사적 이야기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면서도 그들의 헌신과 용기 희생은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은 평화의 중요성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인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들어봤니? 이런 평화중재자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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