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 - 학습, 관계, 논리, 자신감을 채우는 초등 말하기의 힘
오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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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부터 멋진 말을 하진 못한다. 처음부터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는 흔치 않다. 

말하기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말실수를 하기도 하고, 말하다가 상처를 주거나, 상처받기도 하며 성장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일 것이다. 

이 책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는 학습, 관계 논리 자신감을 채우는 초등 말하기의 힘으로

저자는 자기만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힘, 말하기 내공은 초등 때 완성된다고 말하며 

초등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대화법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기는 아이들이 언어와 소통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말하기 능력을 잘 배워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욕구를 표현을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말하기 능력을 잘 배운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고 또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된다. 이것은 추후 아이가 컸을 때 학업이나 사회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 아이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선생님에게 질문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경험을 자주하는데 말하기 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수업시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그룹 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명확히 질문할 수 있어 학습에 있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말하기를 잘 배워두면 자신감도 커질 것이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활해지고 사회적인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디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배운다. 

무엇보다 말하기는 단순히 소리 내어 말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일 것이다. 

초등학교 시기에 말하기 능력을 키우면 아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욱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학문적인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초등학교 시기에 말하기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가 사회적 정서적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시기에 말하기를 잘 배우면 아이는 자신감 있게 소통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데 

이 책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에서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히 

2장 말을 잘하려면 이것이 필요합니다 :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소통의 기본 원칙

에서 저자는 5가지를 말한다. 


  1. 내 말만 옳은 건 아니라는 생각

  2. 생각의 힘을 ㅣ우기 위해 필요한 독서의 힘

  3. 말하기의 기본 태도, 경청의 중요성

  4. 부모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밥상머리 토론

  5.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설명하는 연습

  6.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는 부모의 말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는 늘 나의 생각과 나의 의견 그리고 내가 아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지금 내가 확신을 가지고 한 말이 틀렸을 수도 있고 내 의견이 절대 진리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줄 알아야 사고의 확장을 이루어 나가고 나이가 성숙해질 수 있다. 


네 생각을 정확히 잘 말하는구나. 그런데 생각은 늘 바뀔 수 있어. 

네가 말을 한 만큼 다른 사람의 말도 들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하길 바라.(39)



특히 말하기를 잘 배우면 자신의 학습 과정이나 목표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설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필요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ㅇ{를 들어 학습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거나,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를가 생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부모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밥상머리 토론을 강조하였는데

특히 생각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바로 가족들이 모두 모여 대화하는 식탁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도록 유도한다.

사실 식탁에서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까?

그 고민에는 저자가 음식, 식사를 소재로 한 질문과 학교 생활을 소재로 한 질문,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한 짊ㄴ, 세상 문제를 소재로 한 질문 4파트로 나눠 그 세부적인 질문을 기재해 놓았으므로 책을 참고하여 밥상머리 토론을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부모의 질문으로 대화가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질문은 질문을 낳고 또 이야기가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질문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여러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갖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시기의 말하기 능력은 장기적으로 아이가 사회에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말하기는 단순히 학창 시절에 그치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의 직업 , 인간 관계, 리더십등 다양한 능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의사소통으 잘 할 수 있는 능력은 성인이 되어도 계속 우리 아이들의 소중하고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기 말하기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서 아이가 사회적 정서적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므로 이 시기말하기,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로 키운다면 아이는 자신감 있게 소통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능력은 아이가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

모은 것은 말하기에서 시작된다!

똑 부러지게 핵심을 말하는 아이 : 초등 말하기의 힘 책을 통해

함께 말하기 수업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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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포포! 팜파스 그림책 21
오월 지음 / 팜파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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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앙~ 우이이잉~ 으어어엉~ 

공원에서 놀던 기동이가 넘어졌다.

비상비상~ 어서 서둘려

기동이에게 상처가 생기자 재빠르게 옷을 입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삐용삐용 출동하는 그들은 포포

밧줄을 준비해서 묶어본다. 

따끔따끔 쉴 새 없이 따가웠던 나머지 잠잠했던 호기심이 깨어난다. 

그들이 열심히 묶었던 밧줄

튼튼한 벽돌을 쌓아 만든 딱지

하지만 

긁적 긁적


안돼!!!

기동아!


간지러워도 조금만 참아

그러다 딱지 떨어져


훌쩍훌쩍 울다말고

냠냠 군것질을 하다가도

엄마가 불러도

기동이의 관심은 온종일 포포에게 쏟아진다.

긁으면 안되는 상처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힘든 날이야 ^^

기동이의 상처를 발리 낫게 해주기 위해 오늘도 포포들은 열심히 움직인다.

아이들은 크면서 수많은 상처를 입을 것이다.

넘어지는 일은 다반사

가끔은 약간의 상처도 나지만

어떨땐 피가 많이 나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피는 멈출 것이고 딱지가 생기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새 살이 돋아날테니..

유아 친구들이 혈소판에 대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

안녕 포포

혈소판?

혈소판(血小板, platelet, thrombocyte)은 피가 나오지 못하도록 섬유소를 묶어서 그물 같은 응혈을 만들어서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형 성분의 하나이다. 골수 안에 있는 거핵 세포세포질이 찢어져 혈액 속에 나온 것이며, 1개의 거핵세포가 약 400~8000개 정도 생성한다. 따라서 은 없으며, 크기는 0.5-2.5μm정도이며 혈액 1L당 약 150~370×10개 정도 가지고 있다. 이 수량이 모두 혈액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의 1/3정도는 비장에 체류하고 있으며, 나머지만 혈액을 순환하고 있다. 평균 수명은 약 7~11일 정도 된다. 일반 성인은 하루에 혈소판을 체중 1kg 당 약 20억 개를 생성한다. <위키백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면역 활동이 이뤄진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참 많다,

상처가 났을 때 왜 피가 나는지

왜 또 피가 멈추는지

왜 딱지가 생기고

그 이후에 새살이 돋는지

또 왜 긁으면 안되는건지

딱지가 떨어지ㅕㄴ 안되는지

튼튼한 나무 판자를 못질하며 튼튼한 상처 딱지를 완성한다는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우린 너의 상처를 공사하는 포포라고 해

안녕 포포

새 살이 돋아나도록 마지막 벽돌은 네가 쌓아보겠니?

귀여운 기동이와 포포들의 대 활약!

귀여운 기동이와 혈소판 친구인 포포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몸을 어떻게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지 이야기 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귀한 책

안녕, 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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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필독서 시리즈 24
여르미 지음 / 센시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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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마흔을 앞두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에게 필요한 게 뭘까?

나는 그것을 책에서 찾고자 한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면서 느끼는 불안 그리고 갈등 그리고 고민을 조금 더 깊이 있고 풍요롭게 풀어낼 수 있는 지혜를 책에서 찾고자 한다.

이 답을 책은 제시해주리라 생각한다.

특히 인문학이란 단순히 먼 나라의 고전이나 어렵고 복잡한 이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인문학은 인가의 가치 탐구와 표현 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감정을 탐구하는 학문인데 그러하기 때문에 인간이 궁금하다면 무엇보다 나 자신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하는 것이 인문학임을 꼬집어 말한다. 인문학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삶의 의미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한다.

인문학은 그런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고 말한다.

이 책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의 저자는 뼛속까지 이과 머리라고 말하는 16년차 치과의사이다.

이과성향의 치과의사가 전하는 인문학이야기

그가 전하는 인문학을 들어보기로 한다


무력감에 빠진 어른들에게 권하는 책

두 번째 산』은 특히 삶의 위기를 겪는 중년에게 좋은 책이다. 많은 이들이 첫 번째 산을 오르다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 문득 첫 번째 산이 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혹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 예기치 않게 옆길로 빠지기도 한다. 부모의 죽음이나 암 투병, 혹은 퇴사처럼 인생을 바꾸어 놓는 비극이 찾아오기도 한다. 보통 이런 드라마 같은 일은 젊을 때보다는 중년이라는 시기에 펼쳐진다.(76)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를 말해주는 책

한국 사회는 우리를 속인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우울증은 이러한 긍정성 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간을 잘 보여준다. 자기 착취는 자유롭다는 느낌을 동반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착취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다. 시간 제한도 없다.(133)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

삶의 내면을 가장 충실하게 들여다보았던 사람. 그가 전하는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희망의 메시지로 남는다. 삶의 나락으로 추락한다고 해도 웃을 수 있는 자유, 우리에게 이런 몽테뉴는 ‘체념과 물러섬의 대가’가 아니라 ‘자유의 전도사’이자 ‘영혼의 치유자’이다.(324)

책은 각 주제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책과 책을 선정한 이유와 함께 저자가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 그리고 책을 통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다.

철학 역사 문학등 다양한 분야의 핼심적인 내용은 삶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각 장마다 짧고 간결한 글로 이루어져 바쁜 일상속에서 짧은 시간에 읽기도 부담이 없다.

깊은 인문학적 내용을 다루지만 쉽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또한 실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조언하는데 단순히 이론적 지식에 그치지 않고 자기 발전이나 인생의 방향성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마흔이라는 나이를 맞이하며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책을 읽고 저자가 추천하는 인문학 필독서 50은 사실 50권에 그치지 않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더하면 책은 곱하기 4,5배가 된다.

책을 읽고는 싶은데 어떤 책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인 누군가에게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너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삶에 필요한 지혜와 통찰을 주는 책

핵심적인 인문학 주제를 간결하면서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는 책

인문학책을 처음접하거나 복잡한 이론보다는 쉽고 실용적인 책을 원한다면 이 책으로

한 주제씩 천천히 읽어가는건 어떨까?

나처럼 마음에 드는 주제부터 골라서 읽어도 된다 ^^

마흔이라는 나이를 맞이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고 싶거나 자기 성찰을 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책을 읽고는 싶은데 어떤 책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책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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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3 -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어린이 법학 동화 3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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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의 꿈을 키우는 가이드, 『변호사 어벤저스』"

아이의 꿈은 수시로 변하고 있지만^^ 요즘 우리 아이의 꿈은 법조인이다.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에게 엄마가 추천한 책 변호사 어벤저스 벌써 3권이 나왔다.

가나출판사의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법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법률 교육 시리즈로, 각 권마다 다양한 법률 분야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적 문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법조인들의 역할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동시에 정의와 사회적 책임, 법률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변호사 라는 직업을 주제로 하여 각 궝별로 특정 법률 분야를 다루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변호사 어벤저스 3권은 아동복지법을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상한 의뢰인

아동 학대로 고소당한 63세의 아이 돌보미 박금순. 밥투정을 하는 아이의 밥그릇을 빼앗아 밥을 굶긴다거나 칭얼거리는 아이를 때리려 하는 모습을 CCTV에서 본 부모가 박금순을 고소한 것이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억울해하는 박금순의 변호를 맡는다. 어벤저스는 세대에 따른 육아 방법의 차이와, 위협만 했지 실제로 아이를 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박금순을 적극적으로 변호한다. 그리고 다음 재판에서의 변론을 위해 추가 자료를 수집하기로 하고, 과거 박금순이 돌봐 주었던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는데, 의뢰인의 말과는 전혀 다른 증언을 듣게 된다. 그렇다면 의뢰인이 변호사들에게 진실을 속이고 변호를 요청했다는 것인가? 어벤저스는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다.

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양미수와 권리아는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아동 급식 카드로 먹을 것을 사는 아이, 진우를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가 “아빠를 아동 학대로 고소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어벤저스는 아빠의 방임으로 진우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놀란다. 그리고 아빠를 고소하고, 차라리 보육원에라도 보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진우의 딱한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선다. 진우가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을 증언해 줄 이웃 주민들과 학교 선생님을 만나고, 당분간 진우가 머물게 될 쉼터도 알아보는 등 한마음으로 움직인다. 또 진우 아빠가 노발대발 화를 내는 와중에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오래전 헤어진 진우 엄마를 찾아낸다.

이제 남은 일은 진우 아빠에게서 양육권을 되찾아 엄마에게 주는 것인데…….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 복지 문제 아동학대, 부모의 무관심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법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어떻게 법적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아동복지법을 다루며 전문적인 법률 용어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법적 문제를 단순히 다루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실제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생각할 기회를 준다.

아동학대와 같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러한 문제가 단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

책을 읽은 아이에게 (음 이렇게 확인하는게 별로 좋지 않다는건 알지만^^;)

"용의자 피의자 피고인의 차이를 알고 있어?" 라고 물으니

아주 정확하게 말을 해준다.

법적 용어가 아이들에게 쉽지 않을텐데 유쾌한 삽화를 비롯한 실제 적용사례를 통한 용어 설명이라 머리속에 쏙쏙 기억될 수 있게 다가온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법조인의 길을 가려면 단순히 법을 아는 것 이상으로 사회의 문제와 사람들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면, 법조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것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법적 판단을 내릴 때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에 지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각과 경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사회에 기여하는 법조인이 되기 위한 기초가 쌓일거라 생각한다.

미래의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이런 사고의 틀을 형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인 작은 생각들이 결국 큰 꿈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통해 법조인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관심과 태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 3,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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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망가진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8주 숙면 훈련
제이드 우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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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잔의 커피를 마셔도

8시가 되면 꾸벅꾸벅.......

9시면 잠자리에 드는 자가 바로 나이다.

아니 나였다.

아이보다 먼저 잠드는 엄마

아이보다 먼저 잠들어 숙제하라고 잔소리 할 시간이 없는 엄마 -.-

(덕분에 잔소리 하지 않는 아주 착한 엄마, 공부하라고 말할 시간이 없는 엄마ㅠㅠ )

그게 바로 나... 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올해부터 잠이 잘 안오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걸까?

나이들면서 몸의 생리적 변화가 생기고 수면 주기도 변화가 온다는데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 관련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수면 패턴에 영향을 준다는데

노화에 따라 만성 질환이나 통증 호흡기등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던데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이 커져 심리적 상황으로 이런 문제를 경험하는 자가 많다는데

나이가 들면서 일상적인 활동이 즐어드는등 많은 요인으로 인해 잠이 잘 안오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 모든것이 그냥 나이가 들면서 라고 치부할 수 있는 것인지

숙면에 대해 알아야겠다

망가져있다고 말할 수 있는 나의 수면 패턴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Hello Sleep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심심출판사에서 출간된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은 생명의학 박사이자 행동 수면의학 분야의 공인전문가

듀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서 불면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문가로 활동중인 제이드 우가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건강한 잠을 자연스럽게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는 수면 전문가로 과학적 연구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효과적인 수면 전략을 제안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수면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특히 건강한 수면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수 있는지 언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잘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양질의 수면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또한 수면 부족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잘 자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일깨워준다.

특히 저자는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언급하며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즉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쾌적한 방 안 공기, 적절한 온도, 소음 차단은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방법임을 말한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 루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저녁시간에 해야 할일들을 제안한다.

수면방해요소 3:잠자리에 들기 전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

(중략) 마찬가지로 취침 시각이 되기 전 몸과 마음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치우기'모드에서 '내버려 두기' 모드로 전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몸이나 정신이 한껏 들뜬 과도한 흥분 상태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뇌의 조건화 된 각성이 더욱 강화된다.

-오늘 할 일은 이쯤에서 마무리한다는 신호를 스스로 확실하게 보낸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신호와 함게 매일 꼬박꼬박 실천하는 일들을 만든다

-취침 전에는 즐거운 활동을 한다 (175-176)


또한 초반에 내가 언급한 노화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는 말한다. 노년기에 수면 구조가 달라지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ㅠ 몸이 자라면서 신발 크기가 달라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ㅠㅠ

하지만 중요한 건 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인생의 황금기인 노년기에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노년기가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고 왜 그런 변화가 생기는걸까?

우선 나이가 들면서 수면 주기가 바뀌고 수면의 깊이와 REM 수면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변화는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느끼는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것이 수면패턴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왜 낮잠이 늘게 되는지, 이 변화는 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언급하는데

낮잠을 자게 되는 이러한 수면의 변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며 낮잠이 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를 두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1. 낮잠을 아무 때나 되는 대로 자는 경우

  2. 낮잠 때문에 밤잠이 줄어서 괴로운 경우

그리고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불면증이나 기타 수면 장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하며 노년기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결국 이러한 수면 패턴의 변화, 지속시간 감소, 불면증과 수면 장애, 환경의 변화등으로 발생하는 노인의 수면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노년기에도 수면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데 이는 노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침을 설명한다.

즉 저자는 노년기의 수면 변화가 개인의 삶의 질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수면 패턴의 변화를 이해하고 연령에 맞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왜 이 책이 매일 잘 자고 싶은 노년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되버렸지?^^;;;;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잠을 얼마나 자는지가 아닌 어떻게 자는지

즉 양보다 질을 중요해야함을 강조한다.

숙면을 위한 시간보다 어떻게 하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잘못된 못된 수면 습관에 대해 설명하며 수면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수면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수면 패턴을 구축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Hello Sleep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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