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별 지구 꿈꾸는 우리 - 환경보호 같이쑥쑥 가치학교
신은영 지음, 주민정 그림 / 키즈프렌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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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푸른별 지구 꿈꾸는 우리"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푸른별 지구 꿈꾸는 우리》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유리문을 닦으려고 했지만, 엄마가 미세먼지 때문에 문을 열지 않도록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세상을 뿌옇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와 같은 간단한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작은실천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판다 친구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다루는 장면이 나온다. 거대한 플라스틱 산을 보고, 인간들이 여전히 플라스틱을 만들고 사용하며 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서로 다른 생명체들이 협력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하며 자연과 환경보호의 실천이 동물들 뿐만 아니라 인간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는 메세지가 담겨 있어 의미가 있다.

또한 책 속에서는 나무를 심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나무가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산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며

생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중요한 메세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푸른별 지구 꿈꾸는 우리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더불어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와 '‘독후 활동하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미세먼지와 환경 오염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리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푸른별 지구 꿈꾸는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배우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지금 바로 이 책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우리가 지키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드는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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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마음 상담소
황준철 지음 / 저녁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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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달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직장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필독서_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이 책은 직장인의 마음 건강 닥터로 알려진 심리학자가 25년 동안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직장 내 갈등, 번아웃, 인간관계, 이직 고민 등 다양한 직장인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이야기 한다.

직장인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하고 효율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사실 많은 직장인들이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버티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번아웃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견디는 것이 아닌 내면의 목소리를 찾고 자신을 지키며 성장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책을 통해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주위 사람들의 감정적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이것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에너지 뱀파이어와의 관계에서 직장인들은 감정적으로 지치고, 점점 부정적인 감정이 전이되어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를 어덯게 식별하고 에너지 뱀파이어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자기 보호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그 사람과의 적절한 경계, 즉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입니다(20)

또한 그 사람이 던지는 불평과 불만, 부정적인 말과 태도에 동의하지 않는 자세와 표현도 필요합니다. (중략)

어떤 관계는 명쾌하게 선을 긋는 게 정답입니다.

상대방에게 애매하게 대화의 여지를 주면 계속 기가 빨리고 피곤해지는 상황에서 헤어날 수 없습니다.

불편한 사람을 잘 대처하는 것에는 나의 용기와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결국 힘든 상황에 큰 도움을 줄 겁니다. (23)

지금 직장에서는 그러하지 않지만...

이전 직장에서 나 역시 에너지 뱀파이어 같은 동료가 있었다.

동생이지만 함께 입사해서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는데

함께 할 때마다 불평과 불만으로 나 역시 그 감정이 그대로 이어져 정말 나의 에너지가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게 하던 동료

늘 말하는게 부정적이어서 그 감정이 전이되어 힘들었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거리를 두게 되었다.

음 지금은 전혀 연락을 하진 않지만.. 정말 에너지 뱀파이어는 ㅠㅠ 곁에 있음 정말 힘들다.

명쾌하게 선을 긋는게 정답이라고 하지만 사실 내 의사를 전달 했을 때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위에서 말한 두 방법이 통하지 않고 그럼에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면

저자가 말한 듣지만 듣지 않는 태도

들어도 부정적인 감정에 동화되지 않는 방법을 연습해보는것 ^^ 정말 좋은 방법 같다.

이 외에도 저자는 번아웃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직장에서 번아웃은 단순히 육체적인 피로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라는 세가지 특징을 동반한다.

직장인들이 겪는 번아웃은 점차적으로 일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잃어버리고, 직장 내 인간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상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성취감이 사라지고, 자신감을 잃게 되는 약순환이 반복되는데

이 책은 번아웃의 초기징후를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등이 심각하다면

바로 도움을 받으라고 권한다.

무엇보다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은 나의 건강을 위한 치료일 뿐 입니다. 다리가 부러지면 치료를 받듯이 마음이 힘들때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똑똑한 방법입니다.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31)

그리고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일에 대한 나만의 개념, 일의 방향과 목적을 다시 정의해보는 것을 제시한다.

나는 어떤 역량을 키우고 싶은가?

나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가?

무엇을 위해 일하고 싶은가?

어떤 가치관을 기준으로 삼고 일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나만의 답을 써보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번아웃의 시기를 빠르게 지나가는 것보다 확실하게 지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힘든 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오랜시간 직장인였고 분야를 바꾼 나는

번아웃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

들어가기 쉽지 않고 좋은 직장이라 불리던 그곳

나는 그곳에서 10년이 안되게 일을 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것이 즐겁지 않았다.

정말 저자가 말한 그대로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라는 세가지 특징을 세트로 동반했다. 이로 인해 일에 대한 열정도 없었고

직장 내 인간관계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이는 성취감 저하와 나의 자신감을 잃게 되는 악순환이 지속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탈출(?) 도피했지만

어쩌면 그것이 번아웃이라는 것을 일찍 깨닫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했다면

그곳에서 계속 행복했을지도.................... 행복했을까? 하하

나는 지금 내 직장을 사랑한다.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행복하다.

그때의 나의 번아웃이 지금의 일, 그리고 직장을 갖게 해주었으니 ... 음... 가끔은 번아웃이 나쁘지만도 않다는것은 나의 사적인 의견 ^^

더불어 책에서는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다루는데

특히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사회적으로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더 사교적이고 직장에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책을 통해 내향적인 사람들도 자신의 감정을 잘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각 성격 유형이 직장에서 어떻게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책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인관계를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완벽주의와 일중독, 이직, 진로고민등

직장인들의 많은 고민을 다루는데 저자는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적당히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변화는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책이 좋았던건 단순히 이론적인 조언이 아니라

구체적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실천적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고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 해주는 듯한 상담받는 느낌을 받는다.

책을 통해 직장인들이 더 나은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한 중요한 통찰을 얻어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감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며

매일의 직장 생활에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는 이 책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직장 혹은 일상에서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

어쩌면 이런 책이 나에게 실질적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고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읽고 조언을 받고 그것이 내 마음 깊은곳에 남아있다면

언젠가 그 조언이 빛이 될 수도 있으리라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사람들으 자신이 가진 관점과 편견을 바탕으로 말할 뿐, 그것이 당신의 진짜 모습을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중요한 건 당신 스스로가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걸어가는 거예요. 당신이 누구인지는 남의 말이 아닌, 당신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달려있습니다(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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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품격, 자기자비 심리학
정유리.손소망.이예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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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나 _ 마음의 품격, 자기자비 심리학"

마음의 품격, 자기자비 심리학은 자기자비를 중심으로 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더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이 책은 자존감과 자기자비의 차이에 대해 명확히 하며 자존감이 높다고 하여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자비로운 태도를 갖는 것은 아니다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를 비난하는 것보다 실패나 어려움 앞에서 나 자신을 다독이는 것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책은 정유리, 손소망, 3명의 저자가 각각 심리학적 지식과 실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자비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들은 자기자비가 단순한 심리적 태도가 아닌 내면의 평온을 유지하고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종종 남에게 베푸는 친절을 나에게는 인색하게 주곤하는데

책을 통해 자기자비가 자신을 지지하는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기자비가 삶의 품격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2장은 자기친절을 이야기 한다.

자기친절을 자기자비의 실천적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완벽하지 않아서 완벽하다"는 구절은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나는 종종 불완전한 나 자신을 다그치고 자책하며 자아비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 내게 책은 나에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ㅕㅕ주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완벽하지 않음에 대한 연민을 갖는 것이 자기자비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나자신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태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완벽하지 않은 우리는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하다 (77)

3장은 인류보편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모두 다 그래

3장은 인류보편성이라는 개념을 다루는데 자기자비는 단순히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과정이다.

나만 겪는 고통이 아니라는 깨달음은 내 고통이 세상에서 유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아주 먼 과거에도 인간은 자시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상처받았고 비슷한 방법으로 그 상처를 치유햇다.

다시 말해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 누구나 인생의 시험대에 오를 수 있고 누구나 나와 비슷한 힘든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다. 즉, 인간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라고 특별할 것도 특별하지 않을 것도 없다.

그러니까 SNS 속에 보이는 타인의 삶을 동경하지 말자. 인풀루언서의 삶도 당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121)

4장은 마음챙김: 있는 그대로로 마음챙김을 통한 자기자비의 실천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 외면하거나 억누르는 감정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자기자비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마음챙김은 자기의 감정에 대한 균형 잡힌 자각과 관찰이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있는 그대로를 비판단적으로 느끼고 수용한다면 나 자신과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151)

우리는 종종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수치심이나 죄책감과 같은 감정을 부끄러워한다. 또한 분노나 타인을 향한 공격심은 나쁜 것이라 생각한다. 허나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인간성의 일부이며,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따라서 부정적 감정을 다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수치심, 죄책감, 심지어 분노, 타인을 향한 공격심과 같은 감정을 수용해야 한다.

마음챙김은 다양한 감정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가능하다(156)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감정은 단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것임을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기자비의 핵심일 것이다.

마음의 품격, 자기자비 심리학은 자기자비가 단순히 긍정적 사고나 심리적 태도를 넘어, 삶의 품격을 높이는 필수적인 능력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일상의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저자 정유리 손소망 이예지는 각기 다른 배경과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자비의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여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더 따뜻하게 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자비는 나를 인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이는 결국 타인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이 타인에게도 자비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자기자비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평온해질 수 있는지 알고자 하는 모든이들에게 권한다.

음...

개인적으로 저자가 3명이라 그런가? 같은 내용을 각각 독립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것 같아 조금은 반복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물론 3명의 저자에 의해 다루어지는 이 내용들이 ... 결국

그들의 목소리나 관점이 하나로 일관되게 이어지게 하고 있지만... 뭔가 .....

그냥 저자 1명이 서술했다면 이 느낌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3명이 각각의 내용을 전달했기에 단숨에 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걸까?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으나 나는 조금 아쉬웠던 책

그러나 정말 단숨에 읽혀지던 책

정말 오랜만에 거짓말안하고 글 하나 안빼놓고 빠짐 없이 한권을 몽땅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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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이광이 지음 / 삐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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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북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이 책은 한겨례 삶의 창에 연재하며 인기를 글었던 작가의 글과 10여 년 동안 써 놓은 글들을 모은것으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유머와 진지함이 교차하는 이야기들로 가득 찬 책이다.

작가는 우리가 종종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을 이야기 한다.

책을 정의해보자면 삶 그리고 행복 이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가는 행복을 아주 단순한 일상적 순간에서 찾는다.

퇴근 후 소주 한잔

밥 먹고 담배 한 대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같은 일상 속 작은 위안들이 사실 행복의 본질임을 말하고 있다.

작가가 정의하는 행복은 어떤 거창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작은 일상의 소음 속에서 보이지 않게 흐르고 있다는 점은

진지하면서도 동시에 가볍고 자연스럽다.

책의 많은 부분이 작가가 노모와 함께 지낸 일상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감정들이 사뭇 진지하게 다가온다.

팔순을 넘긴 노모는 육체적인 고통과 나이가 들면서 겪는 여러 불편함을 이야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아가려는 의지와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강하게 드러난다. 특히 '귀가' 를 통해 우리에게 인생의 끝자락에서도 여전히 강한 귀소 본능이 존재하며 그리움과 애착이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지팡이로 발바닥을 만오천번이나때렸다는 일화를 통해 육체적으로는 무너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삶에 대한 의지와 인간적인 면모가 담긴 강렬한 메세지로 다가온다.

이 이야기는 인생의 끝자락에서라도 우리의 존재와 삶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는 본능적 노력에 대한 강력한 울림을 준다.

내 마음과 네 마음은 이토록 멀다. 다 같이 한 세상을 살아도 다들 딴 세상을 사는 것이다. 그 말을 들으니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는 보통 노모가 요양원에서 삶을 마칠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고, 나도 그럴 것이고, 그렇게 생을 마치면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다. 팔순이고, 구순인 바에야 더 그럴 것이라고, 그런데 그 귀가의 노력, 발바닥과 지팡이에 의지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아흔넷의 그 의지와 행동들,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다. 당연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노모들이 통상 여기가 내 여생의 끝자리라 생각할것이고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사실은 어서 몸이 좋아져서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당연한 일이었겠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 얘기를 들은 지 한참 지나 서서히 취기가 올라 집에 돌아가는 길에서야 그랬다(139)


책의 중반부에서 등장하는 ‘개와 펫’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갖는 의미와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의 감정 변화에 대해 비판적이고도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펫’과 ‘개’는 단순히 애완동물을 넘어, 인간의 삶에서의 애착과 본능을 상징하는데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펫'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깊은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적인 반응이 얼마나 과장되었는지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비판한다. 또한, 엄마 친구의 딸이 죽은 펫에 대해 울부짖는 모습을 보며, 현대 사회에서 애완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그것이 인간 본성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끌어낸다.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것 이상의, 그 안에 숨어 있는 사회적 의미와 감정의 층위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누구도 억지로 인생의 진리를 전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가는 철학적이거나 교훈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그누구에게도 강요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유머와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리고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라는 제목처럼 행복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작은 순간들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남편이 책을 읽고 유머스럽고 재미있다는 표현을 했다.

본인이 선택한 책만 읽는 그가 이렇게 표현하는걸보니 책의 매력이 확실히 감지되는 것 같다. ^^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작고 소소한 순간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책

그 안에서 유머와 따뜻함이 교차하며 이를 통해 위로를 받는 느낌이든다.

남편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은 아마 작가가 일상 속 작은 일들에서 삶의 본질과 행복을 성찰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유머가 숨어있어서일것이다.

인생에 대한 진지하지만 가벼운 성찰은 읽는 내내 큰 감동과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대화 그리고 실수, 누군가의 고백

이처럼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을 되새기게 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게 해 준 책

삶이 고단할지라도 하루하루의 평범한 일상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

행복은 발가락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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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GPT - 생성형 AI ChatGPT로 해결하는 키워드, 브랜딩, 포스팅 전략
조병옥(호모앤)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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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한빛미디어 출판사에서 나온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블로그 with 챗 GPT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 창출과 자기 브랜드 구축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조병옥(호모앤)으로 블로그 강사이자 AI 강사로서 생성형 AI와 블로그 수익화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블로그 운영을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최적화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블로그와 AI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 실현을 이루는 방법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한빛미디어 출판사에서 나온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블로그 with 챗 GPT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 창출과 자기 브랜드 구축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조병옥(호모앤)으로 블로그 강사이자 AI 강사로서 생성형 AI와 블로그 수익화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블로그 운영을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최적화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데  블로그와 AI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 실현을 이루는 방법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Chapter 05: ChatGPT를 활용한 블로그 글쓰기 활용법

  • 프롬프트 기초와 시간 절약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챗GPT를 사용하여 흥미를 끌 수 있는 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글쓰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팁이 포함되어 있어 글쓰기를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이라 생각된다. 


Chapter 06: 키워드를 통한 실전 블로그 활용 전략

  • 블로그 운영의 핵심인 키워드 전략과 네이버 인플루언서 도전법을 설명하며, 더 나아가 좋은 문서 작성법과 SEO 최적화를 위한 실전 전략을 언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제시하는 양질의 문서 기준은?

?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문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서

? 사용자의 경험을 고려한 문서

?읽기 쉬운 문서

?네이버의 서비스 이용 약관과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문서


책의 끝에는 책 속의 책이라는 특별한 보너스 챕터가 제공되며 블로그 용어에 대한 42개 핵심 용어를 설명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을 통해 챗GPT를 통하여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다. 

사실 적용을 해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대략적인 감이 오게 된 것 같다. 

사실 챕터 마지막에 블로거들의 인터뷰가 포함되어있는데 

이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는 것이 책을 읽는 내내 쏠쏠한 즐거움이었기도 하다 ^^


하루 30분 돈이 되는 네이버 블로그 With 챗 GPT 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시간과 수익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챗GPT 와 같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블로그 글쓰기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


나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창출을 꿈꾸지는 않지만^^

나름 소소하게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나의 일기장이지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가야 하는 나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블로그 포스팅은 이렇게 쓰면 됩니다. 

네이버 로직에 충실하고 사람들이 만족하며 내가 좋아하는 글

바로 그런 글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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