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경제학 - 똑똑한 선택! 현명한 소비! 부자 되는 방법! 한경주니어
김형진 지음, 구슬기 그림 / 한경키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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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또한 선택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가르친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경제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경제적 사고를 배움으로써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미래에 필요한 자원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무엇보다 돈의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돈이 무엇인지 소비 그리고 저축 그리고 투자를 이해하면 아이들은 금전적 가치를 인식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통해 성인이 되었을 때 재정적 자립과 안정을 가질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아이가 경제를 이해하길 바란다.

경제학을 알았으면 한다. 이 경제학을 이해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경제적 개념을 배워 사회적으로 상호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워 집단 내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제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숫자나 이론을 배우는 학문이 아닌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상황을 대비하길 바란다.

그래서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경제학이 무엇인지 공부해야한다.

어려웠던 경제가 재미있어지는 어린이 경제 동화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

사실 초등학생들에게는 경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풀어낸 경제 만화이다.

한국 경제신문에 2012년에 입사하여 논설위원실에서 발간하는 지식인을 위한 고품격 오피니언 신문 <비타민>의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현재 국가 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TESAT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진 저자가 쓴 책이다.

개인적으로 늘 책을 읽을 땐 저자를 보는데 이 책의 저자소개를 읽으며 우리나라에 국가 공인 경제 시험 TESAT가 있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다. ( 아직 부족한 엄마로군..)

사실 경제학에 대한 책이었다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따분하다고 읽지 않으려할 것 같은데 이 책은 팔도와 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이야기 유쾌하고 즐거운 대화 속에 다양한 경제 개념을 녹여냄으로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경제 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은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저학년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내용도 쉽게 풀어내어 술술 익힌다.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은 인간의 행동과 의사결정이 어떻게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는지 설명하는 행동 경제학의 주요 개념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고 있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돈, 시장, 회사 같은 단어를 떠올리곤 해요. 하지만 경제학의 진짜 관심사는 바로 '선택'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선택하고 그 선택들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거죠. 전통적인 경제학은 모든 사람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실제 생활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여기서 행동경제학이 등장하는데요. 행동경제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선택들이 항상 합리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왜 우리는 가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왜 때때로 우리의 결정이 잘못되기도 하는지를 탐구하죠

행동 경제학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에서 경제적인 판단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분야이다. 이 책에서는 선택의 어려움을 전망이론을 비롯한 휴리스틱 과신과 편향 생각의 틀에 갇힌 긍정과 부정의 생각 프레이밍 효과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 행동 경제학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친구들과 물건을 고를 때나 시험을 봤을 때 느끼는 감정상황을 통해 전망이론을 비롯한 행동 경제학의 기초 개념 '재인 휴리스틱', '전망이론' 같은 경제적 원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각 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질문들이 제시되어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다.

특히 경제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경제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쾌한 그림 만화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갖고 내용을 따라가며 책을 완독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왜 우리는 소비를 자주 하는지에 대한 경제적인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다양한 경제 개념들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은 어린이들이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교과와 연계된 실생활 예시와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팔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방대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에 관한 핵심 지식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경제를 바라보며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형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한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참여형 활동은 아이들이 경제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으며 경제적 원리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초등학생 그리고 중학생까지 읽어보면 너무 도움이 될 경제학 입문서로 추천 꾹!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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