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3 -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어린이 법학 동화 3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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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의 꿈을 키우는 가이드, 『변호사 어벤저스』"

아이의 꿈은 수시로 변하고 있지만^^ 요즘 우리 아이의 꿈은 법조인이다.

법조인을 꿈꾸는 아이에게 엄마가 추천한 책 변호사 어벤저스 벌써 3권이 나왔다.

가나출판사의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법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법률 교육 시리즈로, 각 권마다 다양한 법률 분야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적 문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법조인들의 역할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동시에 정의와 사회적 책임, 법률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변호사 라는 직업을 주제로 하여 각 궝별로 특정 법률 분야를 다루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변호사 어벤저스 3권은 아동복지법을 중심으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상한 의뢰인

아동 학대로 고소당한 63세의 아이 돌보미 박금순. 밥투정을 하는 아이의 밥그릇을 빼앗아 밥을 굶긴다거나 칭얼거리는 아이를 때리려 하는 모습을 CCTV에서 본 부모가 박금순을 고소한 것이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억울해하는 박금순의 변호를 맡는다. 어벤저스는 세대에 따른 육아 방법의 차이와, 위협만 했지 실제로 아이를 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박금순을 적극적으로 변호한다. 그리고 다음 재판에서의 변론을 위해 추가 자료를 수집하기로 하고, 과거 박금순이 돌봐 주었던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는데, 의뢰인의 말과는 전혀 다른 증언을 듣게 된다. 그렇다면 의뢰인이 변호사들에게 진실을 속이고 변호를 요청했다는 것인가? 어벤저스는 마음이 복잡하기만 하다.

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양미수와 권리아는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아동 급식 카드로 먹을 것을 사는 아이, 진우를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진우가 “아빠를 아동 학대로 고소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어벤저스는 아빠의 방임으로 진우가 혼자 살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놀란다. 그리고 아빠를 고소하고, 차라리 보육원에라도 보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진우의 딱한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선다. 진우가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을 증언해 줄 이웃 주민들과 학교 선생님을 만나고, 당분간 진우가 머물게 될 쉼터도 알아보는 등 한마음으로 움직인다. 또 진우 아빠가 노발대발 화를 내는 와중에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오래전 헤어진 진우 엄마를 찾아낸다.

이제 남은 일은 진우 아빠에게서 양육권을 되찾아 엄마에게 주는 것인데…….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 복지 문제 아동학대, 부모의 무관심등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법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로 어떻게 법적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아동복지법을 다루며 전문적인 법률 용어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법적 문제를 단순히 다루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며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실제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생각할 기회를 준다.

아동학대와 같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어 이러한 문제가 단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중요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

책을 읽은 아이에게 (음 이렇게 확인하는게 별로 좋지 않다는건 알지만^^;)

"용의자 피의자 피고인의 차이를 알고 있어?" 라고 물으니

아주 정확하게 말을 해준다.

법적 용어가 아이들에게 쉽지 않을텐데 유쾌한 삽화를 비롯한 실제 적용사례를 통한 용어 설명이라 머리속에 쏙쏙 기억될 수 있게 다가온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법조인의 길을 가려면 단순히 법을 아는 것 이상으로 사회의 문제와 사람들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면, 법조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는 것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법적 판단을 내릴 때 필수적 요소이기 때문에 지식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각과 경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사회에 기여하는 법조인이 되기 위한 기초가 쌓일거라 생각한다.

미래의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이런 사고의 틀을 형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인 작은 생각들이 결국 큰 꿈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통해 법조인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법에 대한 관심과 태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 3,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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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망가진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8주 숙면 훈련
제이드 우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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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잔의 커피를 마셔도

8시가 되면 꾸벅꾸벅.......

9시면 잠자리에 드는 자가 바로 나이다.

아니 나였다.

아이보다 먼저 잠드는 엄마

아이보다 먼저 잠들어 숙제하라고 잔소리 할 시간이 없는 엄마 -.-

(덕분에 잔소리 하지 않는 아주 착한 엄마, 공부하라고 말할 시간이 없는 엄마ㅠㅠ )

그게 바로 나... 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올해부터 잠이 잘 안오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걸까?

나이들면서 몸의 생리적 변화가 생기고 수면 주기도 변화가 온다는데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 관련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수면 패턴에 영향을 준다는데

노화에 따라 만성 질환이나 통증 호흡기등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던데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이 커져 심리적 상황으로 이런 문제를 경험하는 자가 많다는데

나이가 들면서 일상적인 활동이 즐어드는등 많은 요인으로 인해 잠이 잘 안오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 모든것이 그냥 나이가 들면서 라고 치부할 수 있는 것인지

숙면에 대해 알아야겠다

망가져있다고 말할 수 있는 나의 수면 패턴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Hello Sleep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심심출판사에서 출간된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은 생명의학 박사이자 행동 수면의학 분야의 공인전문가

듀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서 불면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문가로 활동중인 제이드 우가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건강한 잠을 자연스럽게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는 수면 전문가로 과학적 연구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효과적인 수면 전략을 제안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수면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특히 건강한 수면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수 있는지 언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잘 잘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양질의 수면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또한 수면 부족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잘 자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일깨워준다.

특히 저자는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 언급하며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즉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쾌적한 방 안 공기, 적절한 온도, 소음 차단은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방법임을 말한다.

또한 규칙적인 수면 루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저녁시간에 해야 할일들을 제안한다.

수면방해요소 3:잠자리에 들기 전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

(중략) 마찬가지로 취침 시각이 되기 전 몸과 마음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치우기'모드에서 '내버려 두기' 모드로 전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몸이나 정신이 한껏 들뜬 과도한 흥분 상태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뇌의 조건화 된 각성이 더욱 강화된다.

-오늘 할 일은 이쯤에서 마무리한다는 신호를 스스로 확실하게 보낸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신호와 함게 매일 꼬박꼬박 실천하는 일들을 만든다

-취침 전에는 즐거운 활동을 한다 (175-176)


또한 초반에 내가 언급한 노화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는 말한다. 노년기에 수면 구조가 달라지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ㅠ 몸이 자라면서 신발 크기가 달라지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ㅠㅠ

하지만 중요한 건 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인생의 황금기인 노년기에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노년기가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고 왜 그런 변화가 생기는걸까?

우선 나이가 들면서 수면 주기가 바뀌고 수면의 깊이와 REM 수면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변화는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느끼는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것이 수면패턴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왜 낮잠이 늘게 되는지, 이 변화는 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언급하는데

낮잠을 자게 되는 이러한 수면의 변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며 낮잠이 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를 두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1. 낮잠을 아무 때나 되는 대로 자는 경우

  2. 낮잠 때문에 밤잠이 줄어서 괴로운 경우

그리고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불면증이나 기타 수면 장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언급하며 노년기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결국 이러한 수면 패턴의 변화, 지속시간 감소, 불면증과 수면 장애, 환경의 변화등으로 발생하는 노인의 수면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노년기에도 수면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데 이는 노이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침을 설명한다.

즉 저자는 노년기의 수면 변화가 개인의 삶의 질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수면 패턴의 변화를 이해하고 연령에 맞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왜 이 책이 매일 잘 자고 싶은 노년기 사람들을 위한 책이 되버렸지?^^;;;;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잠을 얼마나 자는지가 아닌 어떻게 자는지

즉 양보다 질을 중요해야함을 강조한다.

숙면을 위한 시간보다 어떻게 하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잘못된 못된 수면 습관에 대해 설명하며 수면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수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수면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수면 패턴을 구축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Hello Sleep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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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경제학 - 똑똑한 선택! 현명한 소비! 부자 되는 방법! 한경주니어
김형진 지음, 구슬기 그림 / 한경키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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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또한 선택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가르친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경제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 이렇게 경제적 사고를 배움으로써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미래에 필요한 자원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무엇보다 돈의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돈이 무엇인지 소비 그리고 저축 그리고 투자를 이해하면 아이들은 금전적 가치를 인식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통해 성인이 되었을 때 재정적 자립과 안정을 가질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아이가 경제를 이해하길 바란다.

경제학을 알았으면 한다. 이 경제학을 이해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경제적 개념을 배워 사회적으로 상호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워 집단 내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제적 사고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숫자나 이론을 배우는 학문이 아닌 미래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상황을 대비하길 바란다.

그래서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경제학이 무엇인지 공부해야한다.

어려웠던 경제가 재미있어지는 어린이 경제 동화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

사실 초등학생들에게는 경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풀어낸 경제 만화이다.

한국 경제신문에 2012년에 입사하여 논설위원실에서 발간하는 지식인을 위한 고품격 오피니언 신문 <비타민>의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현재 국가 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TESAT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진 저자가 쓴 책이다.

개인적으로 늘 책을 읽을 땐 저자를 보는데 이 책의 저자소개를 읽으며 우리나라에 국가 공인 경제 시험 TESAT가 있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다. ( 아직 부족한 엄마로군..)

사실 경제학에 대한 책이었다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을 것 같다. 따분하다고 읽지 않으려할 것 같은데 이 책은 팔도와 그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이야기 유쾌하고 즐거운 대화 속에 다양한 경제 개념을 녹여냄으로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경제 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은 초등 고학년뿐만 아니라 저학년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내용도 쉽게 풀어내어 술술 익힌다.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은 인간의 행동과 의사결정이 어떻게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는지 설명하는 행동 경제학의 주요 개념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고 있다.

경제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돈, 시장, 회사 같은 단어를 떠올리곤 해요. 하지만 경제학의 진짜 관심사는 바로 '선택'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선택하고 그 선택들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거죠. 전통적인 경제학은 모든 사람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실제 생활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여기서 행동경제학이 등장하는데요. 행동경제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선택들이 항상 합리적이지만은 않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왜 우리는 가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왜 때때로 우리의 결정이 잘못되기도 하는지를 탐구하죠

행동 경제학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그 과정에서 경제적인 판단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분야이다. 이 책에서는 선택의 어려움을 전망이론을 비롯한 휴리스틱 과신과 편향 생각의 틀에 갇힌 긍정과 부정의 생각 프레이밍 효과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 행동 경제학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친구들과 물건을 고를 때나 시험을 봤을 때 느끼는 감정상황을 통해 전망이론을 비롯한 행동 경제학의 기초 개념 '재인 휴리스틱', '전망이론' 같은 경제적 원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각 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질문들이 제시되어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다.

특히 경제학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언어로 설명하고 있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경제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쾌한 그림 만화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갖고 내용을 따라가며 책을 완독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왜 우리는 소비를 자주 하는지에 대한 경제적인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다양한 경제 개념들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쉬운 행동 경제학은 어린이들이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교과와 연계된 실생활 예시와 일상적인 상황을 통해 팔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방대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에 관한 핵심 지식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경제를 바라보며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형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한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참여형 활동은 아이들이 경제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으며 경제적 원리를 일상에 적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초등학생 그리고 중학생까지 읽어보면 너무 도움이 될 경제학 입문서로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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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수학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뒤집는 학습의 과학
조 볼러 지음, 고현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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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뒤집는 학습의 과학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이 발간되었다.

책은 스탠퍼드대에서 지난 30여 년간 뇌과학, 심리학, 교육학을 넘나들며 수학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학습 조건들을 연구해온 조 볼러 교수가 집필했는데 그는 연령·수준·인종 등이 다양한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성공적이었던 학습 방법과 사례 들을 전 세계 교사 및 부모와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리고 수학을 끔찍한 경험이 아닌, 즐거운 학문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조 볼러 교수는 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을 넘어서 생각하는 방식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조 볼러는 수학적 사고가 단순한 숫자 계산이나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라고 강조한다. 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는 나중에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됨을 말한다.

더불어 기초 개념의 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복적으로 말하는데 수학의 기본 원리를 튼튼히 이해하지 않으면 더 복잡한 개념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초가 앞으로의 모든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전략과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문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거나, 그림을 그려보거나, 유사한 문제와 비교하는 방법등을 설명한다. 이러한 전략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됨을 강조한다.

이 방법은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 더 나아가 수학을 수학만이 아닌 예술과 연결지어보는 것

도형을 그리는 등의 활동은 수학을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이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일 것이다.

무엇보다 수학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이야기 하며 교사와 부모가 학생들이 수학을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실제 예시를 들어 제안하고 있다.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수학적 사고를 키우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유익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것은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를 통해 수학의 매력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며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결코 쉽지 않지만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수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리라 생각된다. 수학은 단순한 과목이 아니라,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도구이다.

아이에게 수학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함으로써, 그들이 앞으로 어떤 도전에도 자신 있게 맞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수학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그래서 수학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아이들의 충분한 길잡이가 되어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야겠다.

수학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문제를 해결했을 때 칭찬해주어 자신감을 생기게 해주어야겠다.

이렇게

아이가 수학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면, 그들은 앞으로 어떤 도전에도 자신 있게 맞설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수학머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와 함께 콩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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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진주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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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사람들의 지식, 경험, 의견이 모여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고 집단 지성이라고 말한다. 이는 개인의 지혜를 합쳐 집단 전체의 지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이로 인해 보다 창의적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이 나올거라 생각하며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군중에서도 이런 논리를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르몽드>가 세상을 바꾼 20권의 책으로 선정한 불멸의 고전으로 의사였던 귀스타브 르봉이 프랑스 대학명 때로부터 100년 가까이 이어온 프랑스 격동의 근대사를 관찰하면서 개별적 존재일 때와 군중의 일원일 때 인간의 인격과 심리가 현격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1895년 『군중 심리』를 펴냈다.

르봉은 개별적 존재일 때와 군중의 일원일 때 인간의 인격과 심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하며 군중이 형성되는 과정과 그 특성을 분석한다.

르봉은 군중이 단순히 여러 사람이 모인 상태가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결집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집단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군중은 구성원의 배경과 지식 수준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새로운 유기체처럼 작용하는데 군중 속에서 개인은 독립된 사고를 잃고, 집단의 감정이나 사고 방식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르봉은 군중이 의사결정 과정에ㅓ 어떻게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지를 탐구한다. 군중의 의식은 무의식적인 장용에 의해 좌우되며 이는 종종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군중이 더 많은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집단일지라도 그들이 반드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펼친다.


chapter 3 대학 교수들의 모임이 구두장이들의 모임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이렇듯 많이 배우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군중도 그보다 부족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군중과 비교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것이 아니라는 즉 그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결과를 보면 놀랍기까지 하다.

그렇다면 군중은 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것일까?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군중에 대한 특성화 정신구조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PART 1

독립된 개인과 군중 속 개인의 의식은 어떻게 다른가?

군중의 정신 구조

우연히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있는 것만으로는 군중의 특성을 띠지 않는다. 특정한 상황 아래에서 결집할 때만이 심리적으로 군중의 특성을 띠게 된다. 이러한 군중은 구성원의 형태, 특정한 상황이 주는 자극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이는 군중이 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은 있기 마련이다. (part1)

군중에 속한 개인은 생활 환경과 직업, 지적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독립된 개인일 때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따라서 군중은 구성원 개개인의 평균값이나 단순한 합이 아니라, 이질적인 요소들이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유기체와 같다. 군중 속에서 개인이 상실되는 현상은 의식적 행위나 의지가 아니라 무의식에서 비롯된다.


책을 읽으면서 대중 매체와 선동, 정치, 투표, 사회 문제, 광고, 여론 사이의 연관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르봉이 제시한 군중의 심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다양한 맥락에서 그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데 그 하나의 예가 대중 매체이다.

대중 매체는 정보 전달의 주된 경로로 군중의 심리를 형성하고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스 쇼셜미디어, 광고 등에서 제공되는 제공은 사람들의 의견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간정적인 언어나 이미지가 사용될 때 군중은 쉽게 반응하고 행동하게 되는데 이는 르봉이 말한 비합리적 군중 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됨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ㅇㅖ로 선동 그리고 정치를 언급할 수 있는데 정치인과 선동가는 군중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

이들은 대중의 감정을 자극하여 지지를 얻고자 하며, 때로는 허위 정보나 과장된 사실을 이용하기도 한다. 군중 속에서 개인의 비이성적인 반응이 드러나는 만큼, 선동은 특정한 감정을 유도하여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그 무엇보다 탁월하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선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투표와 여론을 또 다른 예로 볼 수 있는데 투표는 개인의 의견을 집단으로 반영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에서도 군중 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론이 형성될 때 특히 대중 매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강하다.

르봉이 말한 대로 군중 속에서 개인의 판단은 흐려질 수 있으며 이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나 편향된 보도는 대중의 선택 투표행동을 왜곡시킬 수 있다.

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이 생각해보자면 광고인데 광고는 이러한 군중 심리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소비자는 광고를 통해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는데 광고에서 군중의 의견이나 트렌드를 강조하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군중심리에서 다른 군중의 특성과 행동 양식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중 매체는 군중의 의견을 형성하고, 정치적 선동은 개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며, 투표와 사회 문제의 인식은 모두 이러한 군중 심리의 영향을 받는다. 광고 역시 이 원리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이러한 연결 고리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보다 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회적 현상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렇듯

군중 심리_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주 중요한 원리를 설명한다.

군중이 형성될 때 , 개인의 이성적인 사고가 종종 무의식적으로 사라지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는 군중이 감정에 의해 좌우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모일수록 집단의 결정이 반드시 더 현명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사실 이는 정치적 선동이나 사회적 현상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한데 군중 속에서 개인의 자아가 희미해지며, 집단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현상은 매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강한 감정이 결합된 군중에서는 개별적인 사고가 억제되고, 군중의 정서에 휘둘리기 쉬운데 이는 우리가 사회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며 르봉이 19세기 말에 제시한 이론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 정말 인상깊었다.

현대 사회에서도 군중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며, 역사적 사건들에서 군중 심리를 분석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리라 생각한다. 또한 과거의 사례를 통해 현재의 사회적 현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대중이나 군중을 단순히 수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게 되었다. 군중 속에서의 비합리적인 결정이 개인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고,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군중의 일원이 되기를 두려워해야 할 필요성 또한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중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단순히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것, 군중의 힘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군중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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