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의 기억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65
메리 E. 피어슨 지음,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책 제목 : 파랑의 기억

메리 E . 피어슨 글

비룡소 출판​


460쪽이 조금 넘는 분량이라 조금 걱정하며 읽었지만, 하루만에 다 읽어버릴 만큼 매력적인 책이었다.

--

친구인 로비와 카라, 제나는 같이 사고를 당한다. 제나는 살아남지만 로비와 카라는 무려 ​260년 동안​  상자에

영혼이 갇혀있었다. 그리고 개츠브로 박사에 의해 손톱 한 개, 머리카락 한 올로 다시 복원해낸다.

로비와 카라는 복제 인간으로써 개츠브로 박사에게 새뇌당하는 듯한 교육을 받아가며

같이 산다.

그리고 카라와 로비는 개츠브로 박사를 공격한 후 제나를 찾는 긴 여정을 한다.

제나가 사는 곳을 찾기까지 로비와 카라는 적응할 수 없었다,

260년 동안의 변화를.


개츠브로 박사의 추적에 의해 로비는 먼저 제나를 찾아가고

카라도 찾아오지만, 결국 카라는 자신을 버리고 간 제나에게 복수를 시도하고

카라는 끈질긴 박사의 추적에 의해 박사와 같이 벼랑에 떨어지고 만다.


--


260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이 지났지만,

세 친구의 마음은 여전하였다.

--

이 책은 SF소설이지만, 제나가 로비와 카라의 우정을 버리고 도망간 이야기,

로비가 카라와 제나의 사이에서 누구를 더 자신이 사랑하는지 고민하는 점 등에서

사랑과 우정 같은 인간관계가 세세하게 표현되었다.

나라고 해도 카라처럼 같은 사고를 당했음에도 혼자 살아남았고 그 이후

찾지도 않았던 제나에게 복수심을 품었겠지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만

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이 오히려 떳떳히 더 성공해서 간접적으로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제나도 17살의 청소년이었기에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항상 둘 다 가지려는, 자기만 행복하려는 욕구는 누구나 가지지만 욕구에 휘둘리는 사람이 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한 책이었다.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전 이야기 ' 파랑 피'도 읽어보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지원을 받아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blog.naver.com/kdykgp/220286758495 이쁜 서현 작가님이 그린 도훈이 가방 너무 너무 좋아요..우리 초등학교 1학년 둥이가 들면 딱 멋져요.. 알라딘에서 책을 사는 이유~~정말..이쁜 보조가방같은 이 상품들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두근두근 1학년 선생님 사로잡기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
송언 글, 서현 그림 / 사계절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근두근 1학년 세트를 둥이의 입학선물로 마련했다. 아이들이 학교를 입학할때마다 그 때마다 책을 샀던 것 같다. 첫째는 6년전이라 기억이 가물하고 둘째는 확실히 기억한다..

선현경 작가의 책과 더불어 그 때 샀던 책이 <학교 가는 날>이다.

그 책을 나는 글 작가는 기억하지 않고 <감기걸린 날>을 그린 김동수 작가의 그림만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 책 또한 글은 송언선생님이 쓰셨다.

 

우선 송언선생님은 내가 완전히는 잘 몰랐으나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최근에 가장 맘에 확 다가온 서현작가님 때문이다. 딱 보자마자 서현 작가님의 그림..분명 특별할 것이다. 그 예상은 절대 빗나가지 않았다. 정말 학교을 가기전에 유치원생이나 1학년친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책이라고 손꼽는다. 사계절 책이라 그런지 좋다.

 

하지만 나도 그렇다고 모든 사계절의 책을 읽는 것은 아니고 내가 별로이면서 사계절을 절대 홍보하는 것도 아니다..나는 내 느낌대로 내가 책에서 받은 느낌 그대로를 이야기하는게 맞다고 여긴다.

 

주말에 송언선생님을 뵙고 왔는데 정말 하얀머리에 콧수염의 할아버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젊으셨고 누구를 닮았나 한참 고민했는데..김용택 선생님과 느낌이 비슷했다. 다소 다른 느낌은 선생님은 서울분이시고 참으로 재미난 이야기꾼이시구나 하는 맘이 들었다. 아이들과 지내시는 시간이 행복하셨을 듯 그만큼 선생님에게도 어린아이마냥 순수한 맘이 가득해보였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좋아하셨다. 그런 이야기가 정말 그림으로 그려지는 상상력 하면 서현작가를 떠올릴 정도여서인지 정말로 두분의 만남이 만들어낸 책은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봐도 재미나다.

 

이런 책이 좋다. 그림책이라고 한두번 읽으면 다지가 아니다. 재미난 그림도 보고 재미난 글귀도 반복해서 읽어보고 하는 재미가 좋다. 그런 책들은 아이들도 안다. 내내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하며 책의 소유를 마구 주장한다.

 

우리의 주인공 윤하는 1학년 초등학생이다. 낯선 학교, 교실, 친구, 선생님..그 중 윤하는 선생님이 내어주신 숙제 속 주인공이 궁금하다. 어쩜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

저렇게 별빛을 흘리는 우리 윤하는 과연..사랑받는 아이가 될까? 어떻게? 마구 마구 궁금증이 생겨났다.

 

요렇게 궁금해하고 있으니 윤하의 갈래머리 마저 물음표가 되었다..심각하다.

사랑받는 아이냐 미움받는 아이냐?? 그렇게 답을 찾아가는 우리 윤하..그러나 학교에 계신

우리 호랑이 선생님도 만만치 않다. 저렇게 별이 눈에서 나올 정도로 선생님을 집중해서 바라보는데..아니란다. 선생님을 빤히 쳐다보는 거..쿵~~할머니가 분명 눈은 반짝, 귀는 쫑긋, 입은 쌩긋하면 된다고 했는데..실패..두번째는 아빠에게 세번째는 엄마에게 얻은 정보로 행동을 게시했는데..우리의 윤하는 쿵쿵쿵 세번의 슬픔을 맞이한다.

 

정말 해맑은 우리 윤하 당당하게 행동하랬더니.그 이야기는 책속에서..

그렇게 발걸음도 무거운 우리의 윤하 마지막으로 방법을 찾게 된다. 그리고 호랑이 선생님을 공략해본다. 과연 성공할 것인가??

 

 

 

 선생님은 깜짝 놀라게 하면서 선생님을 사로잡은 방법은 무얼까?

 

 

진정 선생님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냈다.윤하는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다..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것마저도 행복한 아이가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둥이에게 살짝쿵 물었다. 맨뒤에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는 것에 나름 심각하다. 아직 1주일밖에 안되어서 선생님과 단둘이서 대화를 해보지는 않았다는..나는 어떤 아이인지

혼자서 생각도 해본다.

 

 

 

송언작가님이 1학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공부는 조금만 하고 책은 되도록 많이 읽고,

상상력을 쑥쑥 키우는 아이가 되라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면서..이 책을 덮는다.

 

그리고 나서도 이 책에 장면을 다시금 떠올리고 그 그림을 찾아보고 그 부분을 읽어보고 싶다.

이렇게 1학년이 되어 아직도 낯선 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이 다소 무서운 아이에게 책을 통해서 학교 생활에 긴장감도 풀어주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다.

 

둘쨋날 학교에서 오면서 오늘 선생님은 어땠어?? 했더니 뿔났어!! 선생님 했다. 선생님의 엄한 모습에 대한 표현인데 웃음이 피식 나왔다. 아직은 1학년..학교 적응하느라 한동안 힘들 시간들..

학교가 어색한지..내내..두리번 두리번 하던 둥이의 모습을 떠올려보면서..우리 둥이도 선생님께 사랑받는 아이가 되어 발걸음도 가벼웁게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약속이라는 책은 무엇을 뜻할까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소녀는 무엇을 하지 생각했다. 나는 도시에 산다. 도시에 살면서 네모난 아파트에 살면서 가끔은 왜 사람들은 초록빛의 땅을 가만히 두지 않고 꼭 나무를 베어내고 그곳에 네모난 건물만을 들어서게 하는지 모르겠다. 봄이 오면 파릇파릇한 기운에 취하기도 전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날리는 세상인데도 사람들은 나무가 있는 땅은 필요없다고 한다. 나무가 자라는데는 10년이상이 걸리고 베어내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생각했다. 소녀이 우연히 어느 노부인에게 뺏은 가방속에 도토리를 심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이야기..그 약속이 소녀의 심장에도 변화를 준 이야기가 그리고 잿빛의 세상이 알록달록 생기있는 색으로 덮어져 가는 모습이..소녀의 그 변화를 다른 누군가도 느끼기를 바라는 맘이..잔잔한 책이여서 좋았다. 재밌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백점맞는 국어 4-1 (2015년) - 3~4학년군 3-가/나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에 중학교 가는 딸아이가 2학년 때부터 만나왔던 백점맞는 국어 시리즈..다들 새로운 형식의 문제집을 내놓아도 동아전과에 익숙한 세대여서인지 체계적으로 되어있는 백점맞는 시리즈를 놓을 수 없었답니다. 2015년도 백점맞는 시리즈는 70년이 되어서 인지 표지 이미지도 비상하는 용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백점맞는 국어를 만나봤다면 만나 본 엄마는 이 교재의 시스템이 익숙합니다. 작년에 3학년이던 아들이 백점맞는 시리즈가 문제수가 많아서 인지 조금은 힘들어 하고 시험대비북을 제대로 하지도 않기에 다른 문제집을 만나보았는데..익숙치 않아서 인지. 이번에는 다시 백점맞는 국어로 국어공부 좀 제대로 해본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백점맞는 시리즈는 개념북과 시험대비북 그리고 친절한 해설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QR코드 인식으로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고 동아출판 홈페이지에서 단원평가 중간 기말 평가 문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어요.

 

질문을 통해 <자신>을 깨우는 WHY학습법이 도입이 되어 곳곳에서 새로운 WHY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WHY로 단원열기, 내용이해 WHY?,목표해결 WHY?, 생각단계 WHY?, WHY?노트 등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준다고 하니 저 이번에는 아들에게 국어공부하라 하라 하지 않아도 척척 공부하는 자기주도쟁이가 되었으면 바래보면서 새학기를 시작해보아야 겠어요..

 

우선 모든 단원에 시작에 앞서서..교과서에 실린 작품소개가 있습니다. 작품소개와 더불어 추천작품에 대한 소개도 더불어 있습니다. 이는 실제 국어교과서에는 마지막에 담겨져 있습니다.

추천해주는 작품도 읽고 새학기가 되기전에는 꼭 교과수록도서작품을 다 읽는 것을 여유로운 봄방학 학습이기도 합니다.

 

4학년 국어 가는 5단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가 5단원으로 총 10단원이 있습니다.

 

 

단원에 맨 처음 교과서 개념 찾기 부분입니다. 교과서 단원 도입 부분에는 개념이 잘 정리되어있고 개념핵심 용어가 음과 뜻이 더불어 표기되어져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력공부도 중요한데 이렇게 한자어로 이루어진 단어는 낱말사전에도 한자를 같이 달아줘서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교과서 개념 알기 부분은 교과서의 본문이 설명과 같이 실려있고 백점비법 이라고 해서 단원에서 배우고자 하는 핵심을 잘 요약정리하여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개념북에서는 교과서문제와 선생님 강력추천과 서술형 논술형문제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플러스 백점 강의 부분은 눈으로 지문그리기 라고 해서 교과서의 핵심 지문을 이어가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지화 하여 기억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라 복습을 할 때 정리하면서 내용을 되새기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시험대비북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험대비북은 말 그대로 시험대비북으로 기출문제와 중요 문제,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 그대로 시험전에 다시 한번 단원별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시험에 대비하는 책입니다. 앞에 개념북을 매일매일 공부해야 시험대비북 까지 시간에 쫓기지 않고 풀어볼 수 있습니다. 문제만 푸는 공부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저는 백점맞는 국어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새학기부터는 개념북은 평소에 꾸준히 그리고 동아출판사이트에서도 문제를 받아 풀어보고 싶은 다짐을 해봅니다.

 

QR코드로 동영상강의를 인식시켜 보았습니다. 그리고 본문도 읽어주어서 이제 초등학생들도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시대가 왔구나 했답니다.

 

 

문제집을 푸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다 풀고서는 내가 어떤 문제를 어려워했고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 아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의 답이 서술형 채점기준에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친절한 해설북은 아이가 쓴 답에 대해서 친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백점맞는 국어 4-1를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선택은 탁월했다는 생각이 벌써 부터 듭니다.

어쨌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꾸준히 매일 매일 아님 시간을 정해두고 교과서를 읽고 그리고 개념북으로 개념을 잡고 시험대비북으로 시험도 잡고..여러모로 체계적인 동아출판에 백점맞는 국어가 국어 공부에는 최선이라 믿고 한학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온라인 혜택도 누려보세요..

 

<이 포스팅은 해당기업의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