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다.

뭔가 엉터리 같은 며칠을 보내고 났더니 온몸에 피곤이 덕지덕지...

 

뭔가 자꾸 생각날 것 같은데, 끝까지 생각나지 않더라.

그게 뭐였지? 어떤 장면이었지? 내가 읽었던 게 맞나? 싶은 물음표만 줄줄...

생각해내야 하는데 결국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어떤 구절이 아니라 어떤 장면을 기억해내고 싶었던 건데,

끝까지... 생각이 안나.

 

 

그래서 뜬금없이

어린왕자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이 책을 읽긴 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일은 아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아주 오~래 전에 읽었을 거다.

집에 책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는 걸 보니,

아마 조카 누군가에게 줬는지도 모르겠다. 버리진 않았으니 분명...

 

그래서 당장 펼쳐보려면... 구매해야겠지.

결국, 도서정가제 전 마지막 책구매는 어린왕자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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