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책들 중에 한권쯤으로 생각했다가, 차근차근 더듬어보면서 이 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었다.
아마도 누군가의 입김에 귀가 혹~했단 느낌도 들지만 어쩔 수 없다. 읽고 싶어지는 이 마음은....
드라큘라와 미라가 등장하는 연애소설이란다.
사실 판타지는 즐겨하지 않지만 연애소설은 즐겨한다.
그보다 먼저, 이 책에 대한 이상한 끌림은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의 동요다.
손이 간다, 자꾸...
낯설지만 가까이 하고 싶은 소설이 있다.
이 책의 이야기를 다 알 수는 없지만(아직 읽지 못했으므로) 그저 가까이 두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하다.
이미 읽어볼 마음이 넘치므로....
독자들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