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00배 즐기기 - 세계를 간다 101, '10-'11, 유럽 28개국 158개 도시 세계를 간다
홍연주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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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리나라의 모든 배낭여행객들이 한번쯤은 찾고 또 가고 싶어하는 곳. 

사실 그래서 선뜻 내키지 않았던 곳이였다. 

그것보다도 그냥 살던 곳들이 한때 있어서 더 끌리지 않았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덕에 여행하면서 후회도 많이했다. 

가까히 있을때 돈 조금 들때 다녀올걸 하면서. 

나는 여행서적에 많이 나와있지 않은 그리고 조금은 생소하다고 생각하는 도시 탈린을 추천하고싶다. 

혼자여행하는 여성들에게 특히나 추천할만한 도시이다. 

숙박비가 조금 비싼듯한 느낌이 들지만 이곳에서 많이 보고 느끼면 그러한 마음도 사라질테니. 

배낭여행의 필수품목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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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런 한국인 이형진의 공부철학
이형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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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궁금했다. 

인생에 대한 예의로 공부라는 말을 하는 학생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나는 나의 인생에대한 예의를 지켰는가 하는 점이. 

물론 내가 이책을 읽고 지금 다시 공부를 해야지라고 결심한다면 미친걸로 보이니  

다시 고등학교시절처럼 미친것처럼 공부할 필요는 없으니 마음편히 읽어내릴 수 있었다. 

음. 나도 공부라면 조금 했다 라고 생각하고 사는 삶이였는데 이친구는 장난이 아니다 싶다. 

공부라는게 좋은게 다이어트였다. 

고등학생이 됬다는 그 중압감과 다른 가족보다 딸리면? 안되다는 엄청난 부담감을 앉고 나는 공부를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고등학교시절 하루 3시간이상 수면한적이없고 먹지도 않아 다들 살찔시절 나는 말라비틀어졌다. 

체력이 뒷바침되야 공부도 해야한다길래 나는 운동안하고 홍삼을 아주 몸으로 들이부었다. 

이렇게 한국에서 나는 무식한 방법으로 공부했다. 

안자고 안먹고. 

그런데 이책을 쓴 친구는 재밌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예의를 지키기 위해 공부한건지 사실 책을 덮는 순간까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한국에서 나는 일본으로 대학을 같고 또 그곳에서 다시 죽어라 공부했다. 

그런데 지금 성공한 삶이냐 묻는다면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어이가 없어 실실거린다. 

그렇다고 실패한 삶은 아니지만 즐거운 삶은 아니니까. 

그 즐겁다는 고등학교시절 남자친구도 방황도 친구들과 수다도 없던 내가 한심할 뿐이니까. 

그냥 쉬엄쉬엄하라고 말하고 싶다. 

솔직히 공부잘해서 의대가면 아픈사람 법대가면 범죄자만 보는게 순리인거 같으니까. 

알아서들하길. 그러나 안하고 후회는 말길. 그냥 하고 후회하길. 아니 하고 후회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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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마음 주지마라 - 다 지난 후에 깨달은 한 가지
웨인 W. 다이어 지음, 정경옥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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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슬픈 순 없다. 

세상에 마음을 주지마라고한다. 

사는게 힘들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제목을 선택할 수 있냐는 말이다. 

사람이 함께이기에 너와 내가 만나 함께이기에 사람이지 혼자라면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짐승이지 어찌 사람이란 말인가. 

그런데 그래서 세상에 마음 주지마라라고 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함께일 수 밖에 없기에 서로에게 상처받고 서로에게 상처주고 온 마음에 상처투성이가 된다. 

상처받지 않기위해서는 나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말그대로 '외로움'의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이 또한 잔인한 것은 나에게 나 스스로가 상처입히기 때문인 것이다. 

한때는 사는게 무섭고 세상이 싫어 마음주지 않겠다며 바보처럼 떠나려 했던 날들이 있었고 

끝내 겁이많아 스스로 돌아가지 못하여 산다고 생각했던 날들이있었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 적어도 나와 아무렇지 않게 말이 통하지 않을 것만 같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 혼자 운적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다. 

결국 세상에 마음 줄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였다. 

세상에 등돌리는 것은 바보같은 미친 짓이였다. 결국은 다 그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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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혼자 올 수 있니
이석주 사진, 강성은 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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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내 노트북이 된다. 

전기가 있다. 기쁘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슬프다. 

홀로 오려했던 곳에는 내 친구가 함께한다. 

몸이 많이 안좋다. 참 많이 안 좋아서 힘이든다. 

이제는 그만 살아야지했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병원에서 해야한다던 치료를 나는 개무시하고는 떠나왔다. 

돌아가면 의사한테 한소리듣겠지하지만 그곳에 있을 때보다 아프지 않은것같다. 

오늘도 내일도 무섭다. 혹시나 이렇게 가는건 아닌가 싶어서. 

죽을땐 꼭 터키에가서 죽기로 했는데 약속을 못지키는 건 아닌지 싶다. 

그러나 이런 하찮은 병에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더 큰것도 이겨내고 살아왔는데 말이다. 

이렇게 자신하고 있는 와 중에도 내 아랫배가 비웃듯 더 심하게 아려온다. 

이런 나를 숨기고 싶어 나는 혼자 오려했는데 나를 따라온 친구가 원망스러웠는데 다시 고마워진다. 

울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내가 받아야 하는 벌이라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또 그렇게 아플 것이다.  

좀 더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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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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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나는 그 고양이 사진만으로도 이 녀석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드는 책을 여기저기 평소처럼 뿌리고 다녔다. 

그러나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달랐으니.... 

참 생각해 보니 세상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일이였다. 

그리고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도 동물도. 꼭 마지막에 가서야 그걸 아는 나는 바보가 아니고 무엇인지. 

도서관고양이. 누군가에겐 책을 너무나 친근하게 만들어 줄수 있을 텐데.... 

그런데 그것도 미국사람들한테만 그렇지 모른다. 

그 머리노란 사람들은 대부분 고양이를 좋아하니까. 

동물을 무진장 좋아한다는 나도 고양이를 이상하게 무서워하니까. (그건 내 친구 고양이 유진의 작품이지만) 

혹 누군가가 어딘가를 떠돌다 우연히간 도서관에서 도서관고양이를 보시거든 저에게 연락주시길., 

꼭 늦기 전에 가보고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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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1-05-0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남긴 글인데 궁금해서 와보니 최근 활동하시는것 같아 안부 드립니다.^^
즐겁고 많은 것을 얻어 오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칼린을 만나고 그녀처럼 자유로움을 찾아 인도로 글에서 내일이었으니 오늘, 떠나신다구요.
멋집니다. 아는 알라디너 한분도 얼마전 인도를 다녀오셨었는데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무사 건강하게 많은 것을 얻어 오시길 바랍니다,숑키님.^^

하늘소 2011-05-07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얼마전에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잘지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