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비밀
어맨다 시아폰 지음, 이지민 옮김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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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가장 세계화가된 음료이자 이름만으로도 맛을 아는 브랜드 코카 콜라이다. 


아래는 간략 역사 0---------

1886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인 존 펨버턴은 코카의 잎, 콜라의 열매, 카페인 등을 주원료로 하는 새로운 청량 음료를 만들어 상품화하였다. 당시에는 첨가물 없이 순수히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과 탄산수로 만들어졌었으며, 원래는 자양강장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첨가물을 더 넣고 만든 것이 오늘날의 콜라이다. 그의 약국의 소다수 판매 진열대에서 잔 당 5센트로 판매되었지만 별로 판매량이 좋지 않았고 2년 후 그는 이 청량음료에 대한 제조, 판매 등 모든 권리를 단돈 122만 2천 원에 팔아 버렸다. 이 음료의 새로운 소유주는 약제 도매상인 에이서 캔들러였다.[1] 에이서 캔들러는 1919년에 현재의 회사 조직을 설립하고 청량 음료로서 판매를 개시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코카-콜라 병의 디자인은 캔들러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응모한 유리병 공장의 직원 루드가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국방성의 후원으로 매출이 대폭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최대의 '셰어'를 자랑하며 국외에서도 아메리카니즘의 대명사로 쓰일 만큼 보급되어 있다. 코카-콜라는 본사에서 원액(제법 미공개)만을 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의 특정 회사에게만 공급하는 프랜차이즈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특정 회사에서는 본사에서 공급받은 원액에 물, 탄산, 설탕 등의 첨가물을 배합하여 병 또는 캔에 넣고 직매 방식에 의하여 판매한다. 국외의 회사에 대해서는 자본·종업원 등에 관하여 철저한 현지주의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위를 오래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기업의 제조공장은 850대, 기업의 인원들은 평균 146만 명에 육박하고 운송업체 차량, 비행기 등 60만 대가 넘는다. 현재 2016년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매장만 2천만 매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루에 소비되는 코카-콜라 제품만 해도 7억3천만 잔 정도다. 브랜드의 가치는 705억 5,200만 달러(약 80조 원)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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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도에 발명된 코카콜라의 기원은 이제 거의 100년이 월씬 넘어가는 세월의 브랜드의 대명사가 되었다.

최소 발명이후 이의 비밀 스런 제조법은 아직까지는 비공개되고 있고 특허와 되어 있지도 않아서  그 누구도 소수만을 제외 하고 접근 할수가 없다. 


지금의 수많은 프랜차이즈 사업 방식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보틀링 시스템에 좀더 알아보자. 


보틀링 정책[편집]

코카-콜라가 가지고 있는 사업상 강점 중의 하나는 다양한 국가의 현지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규모로 코카-콜라 사업을 운영하는 능력이다. 코카-콜라의 이러한 노력과 핵심이 바로 보틀러 조직이다. 코카-콜라사는 원액과 시럽을 생산 판매하고, 이 원액과 시럽은 코카-콜라의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전 세계의 보틀러 파트너 기업에게 공급 된다. 코카-콜라 보틀러란 코카-콜라의 여러 완제품을 생산,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회사를 일컫는다.


보틀러의 역할을 정해진 현지 시장 내에서, 그리고 제품의 품질과 일관성을 최고로 보장한다는 조건 아래서 코카-콜라사의 제품을 생산, 유통, 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보틀러는 토지, 빌딩, 시설물, 트럭, 그리고 각종 제품포장 자료에 필요한 투자를 맡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코카-콜라 보틀러들은 할당된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많은 코카-콜라 보틀링 공장들이 현지 소유이고 현지인들에 의해서 운영된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생산, 유통 그리고 마케팅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특정 보틀러에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틀러에게는 이러한 투자가 곧 상자 당 판매량과 순 세입 증가로, 그리고 코카-콜라 컴퍼니의 경우, 원액과 시럽 판매 증가로 연결된다. 


결과적으로 코카-콜라 컴퍼니와 보틀러 협력자들 모두 판매증가, 원활한 현금흐름 그리고 주가 상승과 같은 장기적인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다. 보틀러 조직 개발은 코카-콜라 컴퍼니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한 194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발전되었으며, 특히 1980년대 이후 급속히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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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8nKCPOk6Y8


https://www.coca-colacompany.com/company

현제 코카 콜라사의 총 시가 는 약 232. 6 Billion 정도 이다  평균 주가는 약 54-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이회사는 그동안 몇번의 부침과  시장의 도전을 받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체계화된 보틀링 시스템과  자본주의의 글로벌 확충으로 오히려 세계 시장은 전쟁과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다국적화된 세계화 브랜드의 대표작으로 손 꼽힌다.  전세계 어디에서는 동일 한 맛과 품질을 관리하는 그들만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이후 수많은 브랜드들의 탄생을 예고 했고 그렇게 진행 되었다.  맥도널드 햄버거, KFC ,  스타 벅스 등등 ..  


초창기 그들의 사업모델에서 만약 생산의 집중화와 자본의 균일 통제를 중앙에서 하려 했다면 이렇게 까지 시장의 흐름에 따라 규모가 커지지는 못했을 터이다 , 초창기 남미 콜롬비아나 , 인디아 ( 인도 ) 등지에서 로컬화 하는 전략에 따라 철저히 현지 시장의 방식을 맞추되 일관된 핵심 레서피과 관리기법은 중앙에서 통제하여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 따른 제약을 벗어 나게 한 방식은 당시로서는 꽤나 파격적인 기법이었다.  자칫 하면 핵심 원료의 공개나 제조법의 비밀이 새어 나갈 우려도 많았던 시절이엇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많은 다른 청량음료 들이 시장에 나타나고 사라지고를 반복 하고 있지만 이처럼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맛에 톡 쏘는 제품으로 아직까지도 매일 14억잔 이상 판매되는 음료의 기록을 당분간 바꾸기는 어려울 듯 하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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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부 - 돈 너머 진정한 부에 이르는 5가지 절대 조건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홍석윤 옮김 / 라이온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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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레 - 

                                              

[[ 많은 사람은 ‘부’를 돈과 동일시한다. 물질적 풍요는 우리 삶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긴 하지만 돈은 부의 일부일 뿐이며, 진정한 부를 이루려면 인생의 모든 면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각기 다른 악기들이 제소리를 내며 전체적으로 마법같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조화로운 부’이다. 진정한 부자는 인생의 모든 면에서 조화를 경험하며, 그들은 삶 전체에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추구한다.]] 

                                                      

풍요로운 행복을 불러오는 인생의 다섯 가지 핵심 기둥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다섯 가지 핵심 기둥인 재정적 측면, 관계적 측면, 정신적 측면, 육체적 측면, 영적 측면에서 어떻게 풍요로운 행복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이 다섯 가지는 상호 의존적이어서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조화로운 부를 이룰 수 있다. 조화로운 부의 상태에 다가갈수록 돈도 자연스럽게 더 많이 들어오고, 그에 따른 모든 것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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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일반 사람들은 누구나 , 경제적 활동을 하면서 , 자신만의 삶의 목표와 추구 하고자 하는 일의 성취감을 위해 매일 매일을 바삐 보낸다. 그와중에 성과가 나타나 돈으로의 보상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저자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만으로는 참다운 부에 이르기는 어렵다고 보있다  왜냐 하면 세상은 혼자 사는 사회도 아니고 무엇을 하던 간에  사람과 조직 혹은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 하나의 흐름 같은 것으로 보았고, 우리고 의도 하던 의도치 않던 무의식 중에 내어 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 조차  전 우주적인 에너지 장으로 보면 나쁜 흐름으로 제어 해서 , 긍극적인 목적에는 어울리지 않는 차선책을 취하던가 퇴보 하는 경우도 있다라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누가 보더라도 많은 부와 자산 물질을 소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만역 정신적이니 육체적으로 건강치 못하다면 본인 혹은 주변인들의 관계에 있어서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 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수많은 해외 토픽 들이나 ,  천문학적인 빅샷이 걸린 슈퍼볼 복권에 당첨 되어도 결국에는 빈털터리가 되거나 자살자로 생을 마감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도 , 그러한 부의 흐름을 올바로 담아 내지 못하던가 본인이 그만큼 준비 할 역량이 없다면 이또한  넘치는 부나 돈을 받는 것도 버거울 수 도 있다.  


이책 주제에서는 영적인 측면도 다루었는데 , 종교적인 측면을 떠나서도 신이 있다고 맏는 사람들은 대다수이고 자신이 믿는 신 또한 무수히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믿음과 존재라는 측면을 생각 한다면 , 우리들 인간 또한 근원적인 차원에선 물질이라고도 볼수 있는데 저자는 여기엔 어떤 에너지 장이 있다고 보앗다. 실례로 

물리학적인 측면의 뉴톤의 역학 이나 만뉴인력의 법칙을 넘어서는 불가사의한 , 존재와 피존제의 에너지장이라는 흐름에는 양자역학이라는 것이 있다. 말년의 아인시타인은 이를 부정하며,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 다고 하였으나 , 양자 역학적으로 보면 , 어느 양자의 입자 위치와 질량계는 혹은 그 존제는 그것이 거기에 관측 된다라고 쳐다 보았을 때에면 확율적으로 그 양자 입자가 존재 한다라는 것이다. 이는 물질과 물질 아닌 차원의 경계를 모호 하게 만들고, 우리들 인간이 신이 되지 못한 존재로 안타까워 한 반면 되 집어서 그 자체로도 신의 에너지를 지닐 수도 ?  있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 아무리 인간의 능력이 뛰어 나더라도 아직도 하늘을 자유 자재로 날고, 위치 이동을 맘대로는 할 수 없듯이 우리가 느끼는 에너지 장이라는 것도 지구 위에서만 존재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다시 주제어로 들어가면 , 세상사람들 혹은 부를 추구 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는 소원을 가지고 있다 한가지 소원일 수도 있고 두가세 3가지 소원 일수 도 있다. 마술 전등에서 나온 지니는 3가지 소원을 들어 주었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들 고정관념의 재한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추구 하는 것 이상으로 무한대의 부를 찾아 , 노력 하는 것, 현실 세계에서 이미 소수는 지구의 경계를 넘어 우주로의 개발 전쟁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교하자면 일반인들보다 수천배 혹은 그이상의 부의 경지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장은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본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주변과의 비교 대상이 있어 왓고 , 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도 한정적이다.  그래서 그 파이를 크게 혹은 넓게 확장 하고자 하는 생각 자체를 닫아 왔는지도 모를 일이고, 이로 인해 자연 스럽게 자신 스스로가 추구 하는 부와 균형 그리고 영적인 체험과 , 주변인 들과의 상대적인 관계 조차도 피동적으로 설정이 된것이 아닐까 자문해 본다. 


하나의  예시어에 불과 할 지는 모르지만 , 우리들 특정인은 그 와중에서도 나름 자신의 부의 극대화를 위해 오늘도 불철 주야  노력을 경주 하고 있고,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려고 하고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자 한다. , 아마도 , 스스로가 자문 하엿을때 , 얼마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배품을 주었고 혹은 도움일 받앗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오늘 이후 , 나의 부족한 채움을 위해선 혹은 조화로운 부의 여정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움도 있어야 하고 , 베품이 먼저 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문든 해본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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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바 - 삶 죽음 그리고 꿈에 관한 열 가지 기담
이스안 지음 / 토이필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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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aver - Wikipedia  

Cadaver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Corpse" and "Dead body" redirect here. For other uses, see Corpse (disambiguation) and Dead body (disambiguation).




              Corpses of Parisian Communards

cadaver or corpse is a dead human body that is used by medical studentsphysicians and other scientists to study anatomy, identify disease sites, determine causes of death, and provide tissue to repair a defect in a living human being. Students in medical school study and dissect cadavers as a part of their education. Others who study cadavers include archaeologists and arts students.[1] 


The term cadaver is used in courts of law to refer to a dead body, as well as by recovery teams searching for bodies in natural disasters. The word comes from the Latin word cadere ("to fall"). Related terms include cadaverous (resembling a cadaver) and cadaveric spasm (a muscle spasm causing a dead body to twitch or jerk). A cadaver graft (also called “postmortem graft”) is the grafting of tissue from a dead body onto a living human to repair a defect or disfigurement. Cadavers can be observed for their stages of decomposition, helping to determine how long a body has been dead.[2] 


Cadavers have been used in art to depict the human body in paintings and drawings more accurately.[3] 

[  시체 또는 시체는 의대생, 의사 및 기타 과학자가 해부학을 연구하고, 질병 부위를 식별하고, 사망 원인을 결정하고, 살아있는 인간의 결함을 복구하기 위해 조직을 제공하는 데 사용하는 죽은 인체입니다. 의대 학생들은 교육의 일환으로 시체를 연구하고 해부합니다. 시체를 연구하는 다른 사람들은 고고학자와 예술 학생을 포함합니다.[1] 

사체라는 용어는 법정에서 사체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되며, 자연 재해에서 시신을 찾는 복구 팀에서도 사용됩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cadere("떨어지다")에서 유래했습니다. 관련 용어에는 사체(사체와 유사) 및 사체 경련(시체가 경련 또는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 경련)이 포함됩니다. 사체 이식편("사후 이식편"이라고도 함)은 결함이나 기형을 복구하기 위해 시체의 조직을 살아있는 인간에게 이식하는 것입니다. 시체는 분해 단계를 관찰할 수 있어 시체가 죽은 지 얼마나 되었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2]


시체는 그림과 그림에서 인체를보다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 예술에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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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데바」는 삶과 죽음, 그리고 꿈 이 세 개의 세계가 나뉘어진 것이 아니라 묘하게 공존한다는 이야기를 열 가지 색깔로 들려준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과 남아 있는 사람, 살아 있으나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 물리적으로는 세상을 떠났지만 늘 머릿속이나 곁에서 맴도는 것 같은 존재, 갑작스러운 사고 혹은 병… 우리 자신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누구나 삶과 죽음을 오가는 경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이처럼「카데바」는 매우 있음직한 일을 몽환적이면서도 생생하게 그려낸다.


작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흐름을 가지고 가다가 어느 순간 반전을 일으키는데 , 단편 단편 마다 예측은 하지만 , 놀라움이 앞선다.    작은 편린 처럼 ,  하나 하나 주변 물품등을 수집 하여 창고에 쌓아 놓아 , 음식물이 썩어 들어갈 만큼 시간이 지나가는 사이 엄마는 실종이 된다. 아빠는 그냥 집을 나갔다라고만 하고 , 어린 딸은 꿈속에서 엄마를 보지만 엄마는 자꾸만 무언가를 찾아 달라고 한다. 결국 찾은 옷방 구석 이미 미이라가 된 엄마는 노란 원피스를 입은채로 잠들어 잇다 영원 처럼...  


기담이라고 할수도 있는 판타지는 동물과 꿈 그리고 현실을 오가며 전개된다.. 지나가던 길고야이를 잡아 죽였던 어린 악동들의 기억을 소환하여 , 지금은 가장이 되어버린 그도 지난날의 실수를 만회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트라우마가 생긴다.. 시간이 지나도 생기지 않는 아기에 대한 연민에 더해 , 아내는 우울중이 깊어만간다.  어느날 어렵사리 임신에 성공 하지만 아니는 발육 부진이어서 손발이 약하고 심장이 약하다..  애지 중지 아이를 길러온 와중에 또다시 몽환적인 고양이 울음 소리에 부지깽이를 들고 나선 그 ,  갈가리 해부 해버린 어린 고양이 사체 위로 어미 고양이가 고슬푸게 울어대며 매서운 눈빛을 내어 뿜는다... 다시금 일상에 들어와 보려 하지만  결국 아이는 어느날 숨을 거두게 되지만 아이 엄마 또한 정상이 아닌 상태이다..  이후 중략 -- 


글로 옴겨 보려 하지만 왠지 섬찟해 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그녀의 소설은 우리들 일상 속에서도 약간의 뒤틀어짐 속으로 무척이나 깊은 공포나 절망,  되 돌이킬 수 없는 심연으로 들어 갈 수 있음일 잘 보여 주고 있다..  어느 누가 의도치 않게 십 수년전 찾았던 아파트 단지내 경비실과 관리실 직원들과 반가이 맞이 하여 인사 하엿는데 집에 돌아와 엄마가 그  지역은 이미 재개발로 공터가 되어 버린지 오래된 폐가 동네 라고 한다면 얼마나 황망 할까 ..  


가끔은 , 무의식이 의식을 대변 한다고는 하지만 꿈속에서라도 희망이나 절망을 막아 보려는 노력을 사람들은 하고 있다... 좋지 않은 습관과 대물림 되는 일에는 어떤 곡절이 반듯이 잇는 듯 하다라는 것이  -네명의 여자가 살고 있다. - 이다.. 


작가의 실제 논픽션 이야기도 담긴 내용은 -별장 괴담회-이고 , 믿거나 말거나 같이 찍은 사진 위로 푸르스름한 기운이 찍힌 배경도 있엇다는데 , 이사하고 이동 하면서 폰에서는 삭제 되었다라는 기담이다.. 


마지막으로 , 잔잔 하지만 내용적으론 카데바와 진실의  영혼적인 사랑의 교감을 나누었다라고 주장하는 한 의대생의 이야기이다...  내용을 다들은 형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날의 일을 그 학생만이 알기 때문이다...    오싹 해지는 기담 이지만 , 한편으론 인과 응보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사람들 사는 세상의 비틀기가 엿보인다..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참신한 현재형의 글 짓기로 빠른 내용전개는 지리할 틈이 없는 소설 이다.  

더운 여름날이 지나가지만 서늘한 가을이 오기 전해 한 꼭지를 읽어 보면 어떨까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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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만드는 사람 - 개정보급판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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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 오래전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시작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곳, 자연이 보존되고 생명이 숨 쉴 수 있는 마지막 은신처인 지구의 땅끝 파타고니아는 세상의 모든 바람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바람을 만드는 존재 ‘웨나’에 대한 전설을 들은 한 소년이 그의 실체를 찾아 평생을 떠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간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 네레오 코르소는 혼탁한 시대에 세상에 태어난 이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 


이 소설은 이상향 이라 할 수 있는 바람이 부는 혹은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서 이를 만드는 존제인 ' 웨나'의 전설을 찾아 나선 한 목동 소년의 상상력의 발로 이다. 수많은 마을과 협곡 계곡을 지나 그 실체를 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 , 어디에도 없고 어느곳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존재와 부존제에 관한 이야기 ,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늘 그대로 존재 하였던 것일까 아님 , 생각을 하기 시작 하면서 부터 그 것은 존재 하기 시작 하였던 것일까 . 


작가의 글 시작은 아주 작은 발단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 어느 병워 대기실에서 본 네레오 코로소라는 목동, 남미의 어느 마을을 풍광을 뒤로 하고 세월따라 늙어 가는 얼굴 주름살과 온화한 표정 , 지구 반대편이 파타고니아의 평원에서 불어온 바람은 작가의 상상력에 어떨게 불을 지피웠나. 


지리적인 파타고니아 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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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 위키백과,          

파타고니아(스페인어: Patagoña→Patagonia, 포르투갈어: Patagónia, 문화어: 빠따고니아)는 남아메리카의 최남부를 포함한 지리적 영역이다. 남위 40도 부근을 흐르는 네그로 강 이남 지역을 말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양국에 걸쳐 있으며, 서쪽에서 남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동쪽으로는 고원과 낮은 평원을 포함한다. 파타고니아라는 명칭은 마젤란과 그의 원정대가 거인족이라고 묘사했던 원주민들을 가리키는 파타곤(patagón)이라는 말에서 비롯됐다. 당시 묘사된 파타곤(patagón)이란 평균 키가 1.60m었던 스페인 사람에 견주어 평균 키가 1.80m인 장신족 떼우엘체 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500 년데 마젤란과 그의 원정대가 발견한 남미 대륙은 신천지 그 자체였다 유럽에 없는 진귀한 동 식물들과  온갖 자생 약초들 , 금 혼 보화 또한 많이 발굴 되엇고 이후로 남미는 대항해 시대 스페인과 포루투갈의 식민지가 되는 단계를 밟게되고 이 과정에서 유럽에서 가져온 홍역 말라리아등 이질병들은 이에 대한 면역력이 없엇던 원주민들을 전쟁도 치뤄보기 전에 대륙을 초토화 하였다. 


다시 글로 돌아가면 , 대평원의 가우초 ( 목동)들의 일과들은 단조롭기 그지 없고 마을 공동체에서 집단 영농을 하거나 주말 모여서 기도회를 가지던가, 아니면 선술집을 돌아다니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도 한다.  그러나  주인공 네레오 코르소는 좀 다르다.  -아래 글을 보자 


*************************************************************************************                 [[ 바람은 공기의 흐름이었다. 그것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절대적인 명제였다. 그런데

단 한 사람 네레오 코르소는 그 불변의 명제를 믿지 않았다. 그는 웨나가 상상의 인물이 아
니라 이 고원 어딘가에 실재한다고 믿었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시시포스처럼 고원 곳곳을 헤매고 돌아다녔던 것이다.       유년 시절에 상상하는 환상은 성인이 되면서 저절로 깨어진다. 그러나 네레오는 그렇지 못했다. 유년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날 자신이 본 네레오의 행복은 거짓이고 허상이었다. 그는 무엇 때문에 전설과 신화의 인물을 좇아 소중한 시간을 탕진한 걸까. 웨나는 신이 아니었다.
 따라서 황금과 권력은 물론이고 영생을 약속할 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나를 찾아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실한 행복을 원해서인가. 그렇다면 네레오의 생각과 판단은 잘못되었다 ]]  

***************************************************************************************

사람의 삶속에는 경계안에서 온전히 안전하게 보호받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지지를 보내며 앞으로의 미래 또한 계획 하며 가족들과 혹은 공동체 일원들과 일을 하며 배우며 인생을 살아 나가는데 있다면 ,  경계밖의 삶은 좌표가 주어지지도 않았고 막연하게나마 바람의 존재를 부각 하는 ' 웨나' 이라는 것을 찾아 나서는 무모함에 있어서는 어쩌면 돈키호테를 닮아 있다. 하지만 , 인생 역정속에 왕도 와 정도가 주어지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 이또한 그 사람 가우초 혹은 주인공인 네레오 코르소가 살아 가는 방법일 터였다 세월이 흘러 흘러 어느덧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  68세에는  인생을 관조하며, 수십년을 걸쳐서 그 자신이 그렇게 찾아 헤메였고 , 바람의 진실을 알기 위해  대륙의 남단 끄트머리에서 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 그 마음속의 혹은 경계 밖에 있어 왔던 '웨나 " 이라는 존재를 마주 하였는지는 모를 일이다.  


우리들 인생의 경로또한 정해 지거나 주어 지지 않더라도 내부 시간의 경계 안에서 채바퀴 돌 듯이 살아 지듯이 , 분명이 외부 경계를 넘나드는 그 존재에 대한 반대 급부의 부존재를 증명해 내지 못한다면 어쩌면 ,   네레오 코르소의  인생을 걸만큼의 여정이  가치 없었다고 판단 하기에는 아직 이르지 않을까 ,,  우리모두 어쩌면 경계 안에서 살고 있다고 믿는 것 조차 경계 밖의 삶이 엇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 누군가의 명제에 의하면 말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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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하난의 우물
장용민 지음 / 재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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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때는 1996년, 낙원동 뒷골목에서 빈 병을 주워 파는 누리는 한 노인으로부터 '부치하난의 우물'이라는 전설을 전해 듣는다. 아주 먼 옛날, 깊은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설 속에는 최강의 전사 부치하난과 그가 사랑했던 소녀 올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리는 부치하난의 운명이 자신과 연결되어있다고 믿으며 전설 속 전사가 사랑했던 소녀 올라를 1996년의 현실에서 찾아 헤맨다. ]] 


장용민 작가의 상상력이 어루러 지는 로멘스 전설이야기 이다.. 시공간을 초월하며 , 내사랑이 그곳에 잇었다고 믿고 있는 누리라는 젊은 청년과 , 세상엔 돈 외엔 믿을 건 없고 철두 철미 현실 세상의 밥그릇 싸움터로 세상을 익숙 하게 살아온 태경이라는 소녀 전설의 그녀의 이름은 올라 ,  하지만 현실에선 왠 일인지 만나자 마자 티격 태격이고 , 태경의 외면함 속에서도 굳굳이 자신의 사랑을 믿어 의심치 않는 누리 -  


매춘과 소매치기를 일삼아온 그녀에게도 일말의 감정이라는 것이 남아 있었던가 ,,  그 엤날 부족의 싸움에서 가장 탁월한 싸움꾼이기도 했던 '부치하난'이란 칭호에서 누리의 현실의 삶과는 동덜어져 있지만 낙원동 어느 점집에서 뽑아 올린 점쾌에는 어쩌면 신들린 전설의 이음새가 현실 세계 까지 그를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누리나 태경이나 가진것 없는 배경에서 시작하여 길거리를 누비지만 , 단 하나의 꿈이 있다면 이 지굿지긋한 거리를 떠서 폼나게 한번 살다 가는 것이다... 그것이 이뤄질 수 없는 환상의 섬일지라도 말이다. 


그렇게 다시금 현실에 내동댕이 친 태경의 삶은 기구 하고, 길목 기둥 서방에게 밟히고 쫗기는 신세가 된다. 어느날 우연히 , 접대 자리에서 본 마약 밀거래 조직들의 거래 대금인  눈물의 여신이라는 다이아 몬드 48 캐럿을 보기전 까지는 말이다. 


우습게 혹은 우습지 않게 다이아몬드를 흭득한 ? 태경은 조폭들의 타깃이 되기도 하고 , 먹이감이기도 하다. 

이를 보호 하고 , 추적자를 따돌리려고 하는 누리는 대단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마치 그 오래전 전설의 투사 부치 하난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  오직 태경 아니 올라를 위한 길이라면 자신의 심장 마져도 내어줄 태세이다. 


결국 , 마지막 피날레는 인천의 어느 항구도시이고 필사의 탈출과 밀항을 시도헤서 홍통의 커넥션에 연결을 닿아 보려 했던 그간의 노력도 물거품이 되어가고 만다. 


태경을 혹은 울라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리라도 하는 누리는 또한  조폭들의 칼날을 아무 두려움 없이 막아내며, 그녀를 지키고자 한다.  


마지막 순간, 그렇게 염원 했던 올라는 누리의 진정성을 알았고 그의 사랑을 믿어 의침치 않지만 이미 식어 가는그의 몸은 먼 허공을 응시할 뿐이었다 마치 , 그 전설의 우물가를 지켜내였던 부치 하난이라는 묵묵히 제 할일을 한 전사 처럼 말이다. 


그 사막에 천년에 한번 올가 말까한  눈이 날리던단 그 둘의 전설적인 사람은 화살 한촉에  두 심장이 퀘어 지는 아품 처럼 ,  오늘 먼 바다의 검은 하늘 아래에선 누리의 사람을 부듬어 주려는듯 하념 없이 흰눈이 나리고 있다....  


짧다면 짧은 소설 나레이션 이지만 우리들 일상 혹은 욕구와 표출 , 그리고 그러한 복잡 다단 한 감정선을 뛰어 넘는 절대 선과 절대 믿음이 있었다라는 것은 전설속 이야기라고 치부 하기엔 좀 더 깊은 감동이 있다.. 


얼마전 필자가 종로구를 거닐며 들렀던 길상사의 애절안 사모곡도 그 편린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  오늘은 시어 한마디로 ' 백석 의 서사 시  ---  Written by  E HAN 


에필로그 ; 별도 길상사 의 서 

기부한 1000억이 아깝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1000억은 그 사람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말한 그 사람, 그는 바로 백석이었다. 김영한, 그녀는 최고의 천재시인 백석이 사랑했던 연인, 자야였다. 그러나 봉건시대의 길목에서 20대에 만난 그들은 비련의 연인들이었다. 백석은 그녀를 위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란 시를 썼다. 시에서는 슬픔이 느껴지지 않지만 3년 동안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그들은 남과 북으로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燒酒를 마신다


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전문



자야는 '내 사랑 백석'이라는 저서에서 "백석의 시는 자신에게 있어 쓸쓸한 적막(寂寞)을 시들지 않게 하는 맑고 신선한 생명의 원천수였다"고 전한다. 자야가 죽기 열흘 전 기운 없이 누워 있는 여사에게 기자가 "다시 태어난다면 어디서 태어나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물었더니 영국쯤에나 태어나서 문학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다. 시를 쓰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시를, 사람을 온 가슴으로 사랑할 줄 알았던 그녀의 유해는 유언대로 화장되어 한겨울 눈이 하얗게 쌓인 길상사 마당에 뿌려졌다. 백석이 사랑한 자야를 노래한 시처럼 하얀 겨울에.


https://www.youtube.com/watch?v=7m8An6Wj2Tk&t=17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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