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사막에도 비를 뿌린다 - 어린 왕자가 당신의 회사를 찾아온다면…
보르하 빌라세카 지음, 이선영 옮김 / 글로세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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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변화는 사막에도 비를 뿌린다

보르하 빌라세카 지음 | 이선영 옮김
글로세움 2013.02.05
펑점

"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다 " 라는 프롤로그의 주제어를 시작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전개하는 이책은 실화와 실재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자아성찰, 자기개발, 변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SAT 컨털팅펌의 창립자와 파블로란 인력가치부서의 새로운 책임자인 한 젊은이의 열정과 노력으로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회사와 무사안일주의 상 하간의 소통 부재, 시기, 불신으로 가득찬 조직을 어떠한 방식으로 탈바굼 할수 있는지 그 과정을 하나 하나 기록 , 소설화한 실재 이야기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인 파블로, 이그나시오 이란소 (회사으 고문) , 직원들, 사장의 시선으로 회사의 기본적인 갈등 구조, 개개인의 의사소통 문제 등에 나름대로의 처방을 구하고 방법론을 전개 시켜 나간다..

변화의 시작 , 그것은 어디에서부터일까 ,, 몇몇 종류의 변화 , 자기 개발 서적등을 읽다 보면 그내용이 그내용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국내 서적이든 변역서든 , 동기 부여 부터 시작해서 , 실천 방법 , 꽤나 자세한 관계 형성의 방법론 까지 ...

우선은 이렇게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에서 출발 해보면 어떨까 , 자신의 무언가를 위해서 혹은 가족들의 먹거리를 위해서 회사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기뻐하고 , 슬퍼 하기도 하고 또는 상사의 무리한 업무에 혹은 회사의 고압적인 방식에 개개인은 수동적이 되어갈 수 밖에 없고 왠만한 문제들에 대해선 자신이 그 주제의 타깃에 되는 것을 회피 하기 위한 무관심으로 일관한 태도를 보인다...

여기에서 어쩌면 조직의 틈새가 벌어 진다고 생각 해볼 수 있다... 자신의 울타리를 쳐놓은 상태에서 타인이 협상의 대상으로만 보인다면.. 이책의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SAT 컨설팅 펌의 사장자신이 건강의 악화로 어떤 삶의 기로에 까지 가는 그러한 극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돈을 위주로 하고 사람들을 도구적인 기계적인 활용의 하나로 사용 하는 진정한 사용자 ? 의 지위를 지속 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 본다....

처음 소설속에 등장하는 파블로라는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이 실직 상태 었다고 하고 아프리카의 남단 마다가스카르 섬을 여행 하였다고도 한다... MBA 출신을 기대했던 사장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어린왕자와 같던 파블로는 결국 기존 비지니스 사고 방식틀에 갖힌 사장의 눈에 들지는 못하고 나가려는 순간 , 바블로는 마지막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

' 사장님 께서는 만일 두렵지 않다면 무얼 하시겠습니까 ? "

---얼마간의 침묵속에 사장은 회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동기에 의해 의욕 충만한 젊은이를 회사의 변화 혁신을 만들어 가는 인력 가치 부서의 " 인력 가치 책임자 " 라는 새로운 직함을 얻게 된다..

이후로 벌어 지는 파블로라는 중인공을 통한 화사 조직의 새바람과 어느 회사 처럼 자률 출 퇴근 시간제도 실시 하고 , 유급 휴가도 어느 정도 재량것 다녀 올수 잇는 탄력성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회사로 그러면서도 스스로의 일을 더욱 찾아서 하고 남을 배려해주는 그러한 회사로 성장 하는 이야기 ---이다....

결국 조직이란 -- " 한사람이 변하면 회사가 변하고 , 그 결과 회사의 시스템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 변화의 기초는 불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고, 그 것을 마음으로 느껴야만 한다고 말한다... 볼수 없는 것이란 어느 순간 자신 앞에 선 현실 의 인정 , 그리고 마음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현실을 움직이기 의한 준비가 마음으로 부터 나와 결정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

감동이 없는 격언 읽기는 아무래는 지나치는 갈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 " 삶은 소중 하다 " 라는 명제는 어느 시기 ㅡ 어느 순간 ( 일반이느 혹은 절체 절명의 순간 , 혹은 아유슈비츠 가스실에서 하루 하루 살아 가는 사람들 과의 ) 느끼는 위치에 따라서 받아 들이는 무게는 1g 과 1000 KG 의 차이 만큼이나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에게 그러한 일이 있었다면 ,, 한 번 되돌이켜 어떤 생활 습관을 유지 하게된 동기를 곰곰이 살펴 보면 그당시 절실 했거나 뼈져리게 아픔을 느껴서 혹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시작 했던 것을 기억해 낼 수 있다....

변화는 사막에도 비를 뿌릴 수 있지만 더큰 가치는 사람들 마음 마음에 비를 적시고 눈물을 흘리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행동에 불을 지피는 도화선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어느 시기 사회적 약자들에게 혹은 다른 위치의 사람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준적이 없었는지 곰곰 생각해 볼일이다.. 혹은 반대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주고 용서해 주고 배려해 주고 ... 그래도 ,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겠으면

최소한 서로를 밀어 붙이지는 않았는지를 기억나지 않는 기억을 조각해 볼일이다..

마지막으로 마하트마 간디가 남긴 말 -책중의 애필로그중 몇대목으로 서평 마무리 할까 합니다..

-너의 생각을 다스려라 . 그 것은 곧 언어가 될 것이다.

-너의 습관을 다스려라. 그것은 곧 너의 성격이 될 것이다.

-너의 성격을 다스려라. 그것은 너의 운명을 결정 하게 될 것이다.

-너의 운명이 너의 삶이 될 것이다.

다른 누구의 글을 빌면,, 사람은 스스로 자신에게 관대해서 약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나아진 부와 생활과 행복을 꿈군 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는 다면 결단코, 그 십년후의 오늘도 그렇게 다르지는 아닐 것이라는 것을

언제 깨달아야 합니까 ...........

3/1 /2013 ,,, 그러고 보니 오늘 삼일절이군요...또한 추념의 마음으로 글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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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윤길순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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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지음 | 윤길순 옮김
블루엘리펀트 2013.02.01
펑점

책 제목에서 느껴 지듯이 우리가 일상에서 상상할수 있는 많은 난제들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넘어 갔거나 아직도 고민 하고 있는 주제들을 약 100여가지 다룬 에세이 형식의 글이다..

가장 근원적으로는 인류의 탄생과 관련있는 신의 존재와 그리하여 우주의 이야기로 , 사람과 사회에 대해서는 그 관계성에 대하여 ,

역사에 대해선 울바른 역사관과 그렇지 못한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도덕적 선과 이의 실행 사이의 실천의 고뇌에 대해서

누구나 올바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돌아오는 반대 급부를 생가 하면 위험한 일에 대한 올바름은 뒤로 감추어진 위선일까 아님 자기 자신의 합리화 일까 ... 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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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앤서니 그레일링(A.C. Grayling)은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 철학 교수와 옥스퍼드 대학교 객원 교수를 거쳐 현재 뉴 칼리지 오브 더 휴머니티스 총장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는 그는 철학이 상아탑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언론, 방송, 출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옵저버≫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이코노미스트≫ ≪라이브러리 리뷰≫ ≪뉴 스테이츠먼≫ ≪프로스펙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뉴스 나이트≫ ≪투데이≫ ≪인 아워 타임≫ ≪스타트 더 위크≫ ≪CNN 뉴스≫ 등 여러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현해 인기를 끌었다.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 회원이고, 서구와 이슬람 세계의 관계를 다루는 C-100 그룹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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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개인이 살아 가는 길이던 국가가 살아 가는 길이던 명쾌한 답이 존재 하기는 하는 것일까 ? 철학적 질문이란 어떤 것이고 왜 심오한 것일까 ? 우리는 우리가 살아온 세월만큼의 수백배 만큼이나 많은 세월동안 지구의 지성들이 나름데로의 생각과 사상과 철학을 전파하고 만들고 정치를 펴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과연 그동안 인류는 더 많이 행복 하여 진것일까 ? 아니면 개개인의 지식과 지성은 뉴톤 시대 이상의 것을 포괄 하고 있는 것일까 ?

이책은 어떤 특정 철학의 당위성이라던가 논리로 어느 하나의 시대 잣대로만 보고자 하질 않는다.. 출발의 전제 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 이책은 철학이 다른 무엇보다고 사물에 대해 철저하게 생각하고 그런 큰 질문과 작지만 역시 삶의 토대를 이후는 수많은 질문을 두고 인류가 나눈는 대화에 참여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에서 출발 한다 ] 라는 서두의 소개 글이 맘에 와 닿는다...

또한 [ 철학은 사실 모든 질문에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 라는 것, 어떤 질문에는 답이 없고 어떤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답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기도 하다 ] -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 한다...

저자는 잡지 < 프로스펙스> 와 < 타임스> 에 쓴 대중적인 관심사의 칼럼들을 모아 사회적으로 널리 제기 되는 문제들에 대해 논평을 하고 원제인 Thinking of answers 처럼 대답 생각해 보기 와 같이 여러가지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가능한 방향에 대한 답을 제공한 어쩌면 보다 넓은 사고의 바다를 헤쳐 갈수 있는 생각의 모티브 , 다양한 각도로 사고하기의 또다른 틀을 제공 하는 철학적 사고의 가이드 북 같은 것이라고 보았다....

그럼 저자가 제기한 몇가지 주제에 대해서 나와 의견이 일치 하는 부분과 그러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는 전제를 하고 보면 매우 자연스럽게 책을 펼쳐 볼 수 있는 ' 일상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기 ' 가 되는 것이다...

몇 몇 인상적인 주제들을 살펴보면 ,

p348 의 변화 란을 보면 " 변화" 하는 단어와 비대칭되는 말은 변화 하지 않은 것 이다... 변화 하지 않은 것이 있어야 변화의 느낌과 속도와 차이가 느껴 질 것이므로 ,, 그러나 과연 세상에 변화 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 모든것이 변화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변화라는 것은 개개인의 아니면 문화의 다름에 기인한 차이일까 ......

-줄기 세포의 - 개발이 인류에게 유익 한가 그렇지 않은가와 윤리적인 충돌의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느냐의 문제에 대해서도 쉽게 대답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자신이 처해져 있는 환경이 이러한 신약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일 경우와

앞으로의 미래에 닥칠 질병들에 대한 예방 책으로 필요 하다면 윤리적인 부분은 축소하여도 좋은 것인가 ? 절충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 무엇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것 - 사실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

어떤 정보에 대해 - 예를 들면 세상의 가장 높은 산 은 ? 그리고 그 산을 재는 방법은 ? 에서 그러한 정보를 아는 것과 아는 정보를 확인 하는 방법 과 구체적인 기술 중 어느것이 더 중요한 가치일까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양은 증가 하였지만 이를 활용한

찾고자 하는 정보를 얻고 평가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 하지 않을까 -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 한다...

--뇌와 정신 -- 정신이 모두 뇌에 있을까 ?

아직까지도 뇌의 신비에 대해서는 현대 과학 기술로도 연구를 진행 한다고 하지만 , 그 예전 정신과 육체의 상관관계에서부터 뇌가 사물을 이해해서 생각을 외부 사물과 일치 시키는 이해도에 대한 시신경과 시냅스, 뇌 세포와의 연결 고리들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과학적인 성과물이 있지만 그러한 물리적인 연결들이 정신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 하는 것은 인간만의 사고 일까 ....

정신은 뇌 기억소자의 일부분일까 ,,, 역사는 어떤 환경에서 다른 정신들을 만들어 내었고 , 개개인별로 처해진 환경 상태에 따라 이상 정신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등 ... 책을 읽어 나가면서도 끊임 없는 질문의 고리들이 생성 되는 것을 어찌 할 수 없다.. 어쩌면 뇌과학에 관련된 논문들을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다른 경험치 때문 일까 ..

--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것 -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용인 될까 ?

이 책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하고 있는 영국 군인 들의 모자에 " 우리는 나쁜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한다" 하는 말을 새긴 모자를 쓴 것을 보고 이에 대한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에 관한 글이 었다..

도적적 견지에서 보자면 '너그러움과 관용으로 ' 나쁜 사람이 더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을 막을 취지는 잇지만 선량한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막는 물리적인 도구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 최근 우리사회나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횽악범이나 극악 무도한 범죄인의 경우 ) - 국지전의 경우 - 나라와의 싸움과 개개인의 윤리 도덕적인 부분과는 차이가 있다... 적과 아군이 대치되는 상황에선 상대방도 나도 집에서는 좋은 아빠이고 가장이지만 적군이라는 상대에서는 나쁜 ? 부류로 분류되어 어떤 방식으로의 타격이라도 정당화가 용인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인 범죄의 경우 - 강간 살해범/ 아이 유괴 살해범등 의 경우- 나라에 따라선

최고 사형이거나 무기 또는 그사람이 평생 타인과 접촉을 할 수 없는 기간의 수형생활을 해서라고 선량한 나머지 사람들을 보호 해야 하는 것이 사회적 정의와 철학이 아닐까 ... 생각을 해본다...

관점이 약간 다르게 흐르긴 했지만 , 주제어 하나로도 충분히 여러가지 논리 사고와 사회적 철학을 가늠 해볼 수 있는 이야기 이다..

유인원과 인간 - 윤리적 측면에서 유인원을 인간과 같은 것으로 대우 해야 할까 ?

이부분은 종교적으로도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것이 사실이다.. 진화론과 창조론의 정면 대치와도 관련 있기때문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지구 기원과 우주의 기원에서 부터 출발 하면 신의 존재에 대해서도 고민 해봐야 할 주제어인 것이다...

지식 사전에 의한 대형 유인원은 - 고릴라 , 침팬지 , 보노보 오랑우탄 , 인간으로 분류 된다... -1993년 피터 싱어와 파올라 카발리에가 편집한 책 - 대형 유인원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이의 지지노선을 걷는 과학자는 리처드 도킨슨과 제인 구달 이 있다.. 수년전 밝혀진 인류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정도는 침팬지의 경우 역 1.2 퍼센트의 유전자만 다르다고 한다..

17세기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 는 한 편지에서 살아 있는 개의 심장 꼭대기를 잘라내고 손가락을 집어 넣어 심장 근육이 강하게 수축되는 것을 느껴 보라고 적었다. - 그 당시는 동물을 감각이나 감정이 없는 자동 기계 장치로 여겨졌고 ,, 동물의 중추 신경계는

인간의 그것과 달리 자각이 있는 경험과 연결 되어 있지 않다라는 - (동물은 영혼이 없어 죽어서 천당에 가지 않는다라는 신학적인 영향 탓도 있을 것이이다._ 그리하여 동물 생체 해부에 대해서도 관대 하였던 그 시기와 비교 하면 현대는 동뭉 실험 방법에서부터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이르기 까지 . 지식이 늘어날수록 어떤 포유류든 그 자체를 사용 하는 것이 윤리적인가 하는 의문도 늘어 난다...-더 나아가 갑각류에 대한 이해가 수년 후 늘어난 후 인간 못지 않게 고통을 견디다 죽어 간다라는 사실을 안다면 - 맛이 좋은 랩스터 -바닷 가재를 먹기 위해 끓은 기름에 집게발을 묶은째 던져 넣는 것은 한번 곰곰이 생각 해 볼 일이다..

-이의 비유는 확대 해석된 부분도 있지만 윤리적인 관점에서의 인간과 1.2 퍼센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 유인 포유류에 대한 동물실험이 그러 하다면 다른 종들에 대한 실험이든 조리해서 먹는 것이던 철학적인 고민이 대두할 날도 멀지 않으리라 본다...

어느날 어떤 종이 인간과 약 1퍼센트 유전적 차이를 지니지 않았는데 먹거리로 사용된 예가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심각한 메탈 붕괴에 빠질 수 있을가 ??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긴 하지만 사고의 유연성이란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한 주제어였다고 생각 한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딜레마를 일으킬만한 주제어들 예를 들면 - 알고도 모르는것, 좋은 삶이란 ? , 머리 좋아 지는약 , 성별과 연구 , 기업 윤리 , 부제 명제의 증명, 도덕적인 것과 윤리적인 것등 .... 일상생활에서든 사회 , 경제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사고하고 다양한 각도로 다시 생각 해보기등은 지나 치기 쉬운 철학적 사고의 촉발로도 손색이 없다...

정보의 광대역화로 우리가 인지 하던 인지 하지 못하던 빅데이터의 시대는 도래해 있는 것이다.. 문제의 딜레마에 대한 해답은

우리의 정신세계에 , 사회에 , 지구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끝으로 다시 17세기 정신 데카르트의 ' 나는 생각 한다 -- 고로 존재 한다 '' 라는 명제는 어찌 보면 동물들에게는 해당 하지 않는 잔인한 명제인 인것이다... 특히 갑각류 랩스터 의 경우에는 .......

2013/ 2/24 주말 커피 한잔과 책좋사 카페의 주제 음악을 들으며 서평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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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칸타빌레 - 샛길 여행자의 대한민국 로드 에세이
노동효 지음, 강영도.김영보 사진 / 삼성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길 위의 칸타빌레

노동효 지음
삼성출판사 2008.06.05
펑점

제목 자체로도 흥미롭다, 길위의 자유 분방함이 느껴지는 삶의 에너지가 마구 마구 샘솟는듯한 책 커버 이고 내용이다..

저자의 프로파일 자체로도 제미있다... 한때 샐러리맨 생활도 했는그는 불현듯 , 영국으로 건너가 템스강을 오가는 유람선 선원이 되고 ,, 약 1년간의 체류 생활을 마치고 수로와 육로만으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힁단하여 인천항으로 귀한 한 이체로운 경력의 소유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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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노동효 (D.H. Rho) newcross@paran.com
1972년 시인 기형도가 ‘남한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라고 일컬었던 부산에서 태어났다. ‘크리스마스에도 악마는 태어난다’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한 구절처럼 만 15세 크리스마스에 집을 나가 홀로 떠돌다 돌아왔다. 한양대 영문학과에 입학, 참문학동인들과 어울려 ‘Poem-Performance’를 기획·연출하며 푸른 스물을 보냈다. 재학 중 ‘한대신문 학술문예상’을 수상했고, 런던으로 건너가 템스 강을 오가는 유람선 선원이 되었다. 1년간의 영국체류생활을 마치고 수로와 육로만으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횡단, 인천항으로 귀국했다. 이듬해 ‘경기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방송,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종사하며 잠시 샐러리맨으로 지내다가 불현듯 회사생활을 접고 길 위의 여행자가 되었다.
그 후 길 위에서 보낸 나날들을 개인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던 중 민예총 문화예술종합웹진 ‘컬처뉴스’ 담당자 눈에 띄어, 2005년 봄 <길 위에서>란 제목으로 여행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한편 사회철학자 에릭 호퍼와 폴 발레리의 영향으로 한국목조건축학교에 입학, 목수[Gunman]가 되었다. 제주도, 속리산, 지리산 등의 절경에서 목조가옥과 펜션을 지으며 이 땅의 산천을 떠돌았다.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에서 지내던 중 제초기 칼날에 발등의 인대와 힘줄을 다친 후 잠시 네일 건을 내려놓고, 지금은 자유기고가로 지내고 있다.
그는 P 블로그에서 ‘삐노’로 살고 있다. 이승훈의 시집 제목을 빌린 블로그 <밤이면 삐노가 그립다>는 2005년 베스트 블로그 1위에 뽑힌 이래 3년 연속 베스트 블로그로 선정되었다. 그의 글은 관광지보다 샛길을 즐기는 후천성 샛길 증후군 환자, 길의 겨드랑이에서 새어 나오는 페로몬 향에 끌리는 로드 페로몬 향수 중독자, 자동차를 동시촬영·동시상영이 가능한 ‘길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관’으로 여기는 사람, 자신이 도시에서 좀비가 되어 갈지도 모른다고 염려하는 사람, 한적한 국도나 지방도에서 비틀스를 틀어놓고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 그렇게 가끔은 정해둔 곳 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강영도(Sanegil) sanegil@naver.com / sanegil.com
1958년생. ‘마음으로 짓는 집’, ‘마음으로 담는 사진’이 삶의 모토이다. 목조주택을 짓는 틈틈이 산천을 떠돌며 이 땅의 풍광을 담아왔다. 최근엔 국내에서는 목조주택을 짓고, 나머지 시간은 아프리카로 건너가서 사진을 찍는다. 한국해외사진작가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원주택 고급목조주택전문회사 ‘산에길’을 경영하고 있다.

사진 | 김영보(Starless) stagereal@naver.com / blog.naver.com/stagereal
1972년생. 사진작가이자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아들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 입학, 이념의 몰락을 체험하며 대학시절을 보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정보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대진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기업에서 사업기획 일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잡지 포토넷에 비평을 게재하고 있으며 포토시그(photosig.co.kr) 외 몇몇 사진 동호회의 운영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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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행서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길위에서란 제목에서 보듯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누빈 흔적이 묻어 나오는 글들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제부도와 안면도, 철원 평야 , 강화도, 멀리 제주도에서 담양, 여수, 남해, 보길도, 지리산, 포천, 광주, 군산, 익산, 부산까지……. 마지막 여정 부산의 또한 작가의 고향 이기도 하다...

마음 맞는 친구랑 무작정 길을 떠나 본적 있는가 ... 동네 삼겹살집에서 소주를 먹다 바다가 생각나서 떠난 동해 바다의 20대의 추억 의 노트장은 이책의 아름다운 노늘이 깃든 서해안 바닷가가 오버랩 된 다... 글만 큼이나 사진 기록도 예술의 수준이라 챕터 챕터 마다 눈길을 끄는 사진으로 도배를 해놓았다..

제주도 기행을 읽다 보면 가보지 못한 제주도 구석 구석 동네길의 잔상이 바다 내음에 어려 있다.. 철원의 어느 동네엔 아직도 있을까 하는 왕다방의 전설? 따라 삼천리 ,,, 전설의 다방 쥔장들을 찾아 나선다...

강화도의 뱃길은 노을과 함께 오고 , 담양의 대나무 들의 바람소리는 가을을 닮아 있다... 군산 , 익산 , 장항의 일제 시대의 아픔을 기억하며 또 그날 저녁 쇠주 한잔의 목축임에 역사는 하늘 아지랭이 속으로 소리 퍼져 올라간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일상의 삶, 저자는 애기한다... 남들보다 좀 적은 수입으로 만족 하며 시간을 즐길 수 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 아갈 자신이 있는 그래서 행복 하다면 길을 나서 보라고 말이다...

이제 2주 뒤면 봄이 오는 소리 경칩이 머지 않을 터이다... 아직 작가만큼이나 자유로운 일상은 아니나 마음맘은 늘 마도로스의 꿈을구꾸며,, 출항지로의 지적 소리를 멀리하며 어리돈가 낯선곳으로 긴장감을 가지며 항해 하는 배에서의 아침을 맞이 하는 상상력을 동원해 본다....

아직 길 떠나지 못한 준비 하는 ? ,,자세로 살아온 나에게 조그만 위안이라도 주며.... 올봄엔 나도 디카를 한번 들고 나가서 일상으로 걸어 부딪히는 골목길 , 사람들의 표정을 앵글에 담아 보고픈 맘이 있다.....

2/17/2013 ... 해가 조금은 길어진 주말 저녁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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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까칠교수님의 글쓰기 수업
로저 로젠블랫 지음, 승영조 옮김 / 돋을새김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하버드대 까칠교수님의 글쓰기 수업

로저 로젠블랫 지음 | 승영조 옮김
돋을새김 2011.09.30
펑점

' 거의 맞는 말과 딱 맞는 말의 차이는 정말 크다 . 반딧불과 번개불의 차이 만큼이나.... 마크 트웨인 ..

눈길을 끄는 책 부제 만큼이나 까칠한 글수기 수업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책 저자의 약력은 아래와 같다.. 눈길을 끄는 것은 , 미국의 작가이자 대학 교수이고 29세에 하버드대 역사상 최연소 지도 교수가 되었다는 점이다..이후

40여년간의 대학 강단에서의 글쓰기를 토대로 나름 그만의 철학을 재미 있게 설파 하고 어떻게 하면 유쾌한 글쓰기가 가능 한지를 몸소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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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저 로젠블랫(Roger Rosenblatt, 1940~ )은 미국의 작가이자 대학 교수.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9세에 하버드 역사상 최연소 지도교수가 되었다. 40년 넘게 대학 강단에서 영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며 학생들의 재능과 영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섯 개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동안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하버드대 까칠교수님의 글쓰기 수업》에는 글쓰기와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에 관한 그의 오랜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오랫동안 《타임》지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워싱턴포스트》지에 칼럼을 썼을 때는 “워싱턴 최고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되었고, 《시카고트리뷴》지는 “저널리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많은 언론에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수필가”(《타운 앤드 컨트리》), “그는 국보다”(UPI)라고 극찬할 만큼 미국 최고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떠오르는 래펌(Lapham Rising)》 《토스트 만들기(Making Toas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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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승영조는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한국산업은행에 10여 년 다녔으며 다수의 소설과 어린이책 외에 《소원을 이루는 기술》 《전쟁의 역사》 《조지 가모브 물리열차를 타다》 《무한의 신비: 수학, 철학, 종교의 만남》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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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프로필도 흥미롭다... 한국 산업은행에 다니면선 신춘 문예 무학평론 부문에 당선 된 이후 번역가의 길을 걷고 창작의 길로 들어선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 그러한 궤적 또한 내게는 흥미 있는 변화로 다가 온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이 책의 배경이된 2008 년 스토니 브룩 대학에서 12명의 제자에게 실제 글쓰기 강의를 하며 오간 대화를 진솔 하게 옴긴 글이어서 현실감이 있다.. 인용한 문구나 표현또한 강의실에서 그대로 표현 된 저자의 글쓰기 비법 ,, 무슨 대단한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독자들의 생각은 첫장을 펼치는 순간 아.. 이렇게도 강의가 진행 될 수 있구나 하는 공감을 하게 된다...

강의 제목이 " 모든 글쓰기 - writing Everything " 이라 명명하고 단편소설 , 수필 , 시 , ,에세이 등에 대해서 강론을 한다..

[ 강의는 일주일에 한 번 , 두시간 동안 진행 한다. 당초 이강의를 계획 할 때의 생각으로는 , 각 장르의 강점을 포착해서 다른 장르의 글쓰기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알아 보고자 했다. 인문학 석사 과정의 학생들 대부분이 픽션을 쓰고자 하는데, 단편 소설외에도 시를 써봄으로써 생각을 전개 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을 거라고 나는 기대 했다. 그러나 그 정도를 기대 하는 건 무리 였다.. 나 는 각 장르의 속성에 대한 이야기를 삼가고 , 서로 다른 글쓰기를 그저 즐기는 쪽으로 강의롤 진행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이내 깨달았다.. ] P 15 ...

이책을 보면서 이러한 사실을 하나 알았다.... 저자의 말이다..

-이 나라에서는 글쓰기 강의가 일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영문학 강의는 쇠퇴를 거듭해 왔다. 그건 쓸데 없이 경쟁적으로 난무한 비평 때문이기도 하고ㅡ 어쩌면 소재의 고갈 때문이기도 할 텐데 , 글쓰기 강의는 오히려 급증 하고 있다.. 1975년 이후 문할 창작 강의의 수는 약 800 펴센트 증가 했다.. 놀라운 신장세가 아닐수 없다. 그동안 경제는 부진 했고, 출판계는 논픽션을 선호 했다... 젊은이는 언어보다 이미지를 선호 하는 것 같다.. 그런데도 미국 전역 에서 20대 초반 부터 80대에 이르기 까지 폭넓은 학생들이 지금 이 강의와 같은 글쓰기 강의에 몰려들고 있다. 사실상 원고 거절과 가난과 실패가 거의 확실시 되는 프로 글잡이가 되기를 열망 하면서 말이다..-중략 --

미국에는 여러가지 경제 위기가 있고 교육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책 읽기에 대한 지수는 우리 나라 보다 높다....

( 예전 자료 이긴 하지만 인도가 독서 시간 1위 라는 사실이 놀라웁다... 미국이 23위이고 한국이 조사국가운데 꼴지이다..30위 주당 평균 약 3.1 시간 )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 저자는 글쓰기의 모든것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대한 주제를 연관성 있으면서도 유려한 대화법으로 풀어 나간다...중편소설( Novella ) 와 장편소설 ( Novel ) 의 차이점 ,캐릭터에 대해서 , 동기와 성격특성 , 위기 , 아이러니에 대한 대구법등 ....수필와 소설의 차이점등 .. 내용 ( contents ) 와 이를 건져내는 형식 ( form ) 의 가치등 ...

대개의 견습생들이 그러하듯 글쓰기에는 웬지 모를 두려움이 있다.. 서두엘 무엇 부터 전개해 나가야 할지 ,, 결말을 어떤 식으로 매듭을 지어야 할지등 .. 그리고 수많은 선입견과 고정관념 , 경직성등이 스스로에게 틀을 씌운다..

언어의 접근법에 대해서 적절한 단어와 딱 맞는 단어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기쉽게 T.S 에리엇의 < 직립한 스위니 ( Sweeney Erect > 을 인용하여 풀어 쓴다...

젊은 작가에 게도 이야기 한다.. 책을 읽고 쓰는것과 무관한 일자리를 가지라고 권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실세계와 상상세계 사이에 낀 공간을 창조할수 있는 이야기의 버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좋은 글쓰기는 정확하고 절제된 언어를 구사하느 것이며, 바른 자리에 바른 낱말을 놓는 것이며, 난데없는것이 아닌 기대된 것을 보여 주는 것이며 , 날조가 아닌 상상을 이용하는 것이며 , 형용사보다는 명사, 부사 보다는 동사를 선호 하는 것이며 , 그밖의 사소한 많은 교훈을 따르는 것인데 그런것들이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 그런것들에 정통 했다고 해서 작가가 된다고 하면 오산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글이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세상에 유익 하여아 고 세강에 대한 소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사랑하며 , 세상은 하나의 포코스 그룸 ( 표적 시장에서 추출한 소수의 대표자 집단) 이 아닌 세상은 스스로 규정되기를 기다리는 어떤 갈망 이다....

세상에 필요로 하는 것을 창조 하는 것 ,,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것.. 이야기의 위대함은 그들의 펜이 종이에 닿기전에 자신의 영혼을 해부할 요기와 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은 예리 하다 ,...가슴을 후벼 파는 진정성이

그 의미의 가치를 더 할 것이라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문득 언젠가 1만권의 책을 다 읽고 나면 글쓰기가 자유스러워 질까 라는 또다른 틀에 갇혀 버리는 나를 상상해 본다..

문학적이든 철학적이든 글쓰기는 자신의 또다른 표상이라고 생각 한다.. 우리의 삶이 지면에 서술되어 타인에게 투영되어 감동이 되고 누군가는 시대를 뛰어 넘는 지성이 탄생 하기도 하는 위대한 영혼의 열망하는 작품이 탄생되는 것을 그려 본다...

마지막으로 인용된 카프카의 글귀이다... [ 책이 우리 내부의 언 바다를 깨기 위한 도끼 라면, 마음속에 언 바다를 품고 글을 쓰십시요 . 그가 얼음장 밑에서 느린 동작으로 얼음장을 손 바닥을 하염없이 두드릴때 , 여러분은 그를 밖으로 꺼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는 결코 파괴되지 않고 잠간이라도 불멸을 경험하는 또 다른 인생이 있다.. 작가에게는 바로 그런 불멸의 삶이 지면에 존재 하고 그 삶은 다른 모든 삶 , 이미 있었던 삶, 앞으로 있을 모든 삶에 깃듭니다....

책장의 마지막을 덮으며 ,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고 현대 미국 작가들의 연표도 아리송 한 가운데 몇몇 이름이 알려진 대 작들이 거론될 때엔 감사 하기 까지 하였다... 글쓰기란 일종의 기록이 아닐런가.... 자기 자신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고 . 타인에 대한 때론 역사에 대한 생각 이기도 하다.... 덧붙여진 그 상상력이 세상에 이로울때 그 빛을 더욱 발 할수 있으라라 본다...

이야기,,, 주변부의 이야기에 귀기울려 듣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고픈 갈망도 있다.. 모든 도시과

테두리 처진 현대의 양식 이지만 소통의 기본은 어떤 이야기 이다...

오늘 밤은 어떤 이야기로 시작 해서 끝을 맺을까 곰곰 생각해 보기로 한다....

2013/ 2/ 11 , 설 연휴 마지막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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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품격
후지와라 마사히코 지음, 오상현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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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품격 ! . 열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초 베스트 셀러 ... 책 문구가 화려하다. 제목 커버에서 보듯이 일류 국민에 의한 일류국가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책의 마지막 어귀 [ " ....최근 4 세기 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서구의 교양은 드디어 파탄을 보이기 시작 했다. 그래서 세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시간은 흐르는데 이 세계를 본격적으로 구하는 민족은 일본 민족 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 한다. ' ] p 256

--이러한 시대 착오적이고 자가 당착 , 정신 분열 별적인 저자의 책을 읽는 내내 무척이나 불현한 심기를 숨기기가 어려웟다... 아레는 간단한 저자의 약력이다.. 토쿄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학 박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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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후지와라 마사히코(藤原正彦)

1943년 중국 만주 신경 출생
도쿄대학 이학부 수학과 졸업
도쿄대학 대학원 졸업 (이학박사)
미시간대학 연구원 역임
콜로라도대학 조교수 역임
오차노미즈여자대학 이학부 교수
저서 : <마음은 고독한 수학자><머나먼 케임브리지><수학자의 휴식시간><아버지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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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근대적 합리정신의 한계성과 논리적인 사고만으로는 이 세계가 처한 정신적 위험을 타파해 내는 것은 무리라는 논리밖의 논리를 내세워 일본 ? 정서 함양과 약한자를 측은 지심으로 느끼고 패배자를 아래로 보듬어줄 "무사도" 정신의 부활이야 말로 일본이 살아갈 길이라는 "정서 " 와 일본만이 가지는 " 틀 ( 양식)" 에 대한 교육을 전면 재 배치 하여야 하고 굳이 세계 공용어가된 영어를 어렵게 배울 필요가 없다는 둥 ,, 시대 착오적인 논조의 이야기가 시작 서두 부터 끝맺음 말까지 이어져 있다...

자유 , 평등 , 민주주의 의 서구식에 몰이애해에 대한 부분도 한 몫을 하며 , 이를 철학적인 빈곤과 서구와의 대립각을 세우는 동양학의 올바른 정신의 총아는 일본 무사도 정신을 기본으로한 보편적 가치의 발견과 21 세기 세계가 점점 글로벌화, 다국적화되어가는 마당에 거꾸로 로컬리즘의 시대가 ? 도래 한다는 폐쇄주의의 한 단면을 보여 주기 까지 한다..

일본인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를 그것도 아주 잘 못하는 이유를 거꾸로 영어권에서 배우기가 가장 어려운 언어라서 ? 라던가 ..

인간 중심주의를 억제 하면 개개인의 자유와 평등은 원래 존재 했던 것이 아닌 일종의 천재적인 엘리트 주의에 의해서만 국가나

관료가 운영되어야만 바람직하고 태평 성대한 쇼와 시대나 막부 시대를 흠모하는 전형적인 유교관의 지식인의 잔재를 보는 듯하여 쓴 웃음만 나온다....

일본의 국격이 높아서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고 , 상대국가가 자유롭게 자체적으로 통치할 능력이 없어 보여서 중국과의 전쟁을 일으키고 한반도를 2번씩이나 피로 물들였으며 (임진란 , 을미사변 등 외 ) 그것도 모자라 36년간의 무사도 정신에 입각하여 이웃 나라를 철권 통치를 자행 했는지를 묻고 싶다...

얼마전 매르켈 독일 총리가 나와서 폴란드인들에게 자행 되었던 옛 전쟁의 과오는 영원히 지울수 없다고 애기했던 부분과 ,

아직도 독도 문제나 위안부 입장 정리에 대해서도 조금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그들이 과연 국가의 품격을 운운할 자격이나 있는지 묻고 싶다... . 한류가 좀 알려지는 일본 ,,, 소통을 진정으로 원하고 그래도 인류를 구원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불숙 불쑥 올라서 자위대를 파병 하고 싶다면 ,,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맞서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사들이고 또다른 항공 모함을 약 60-70년전에 만들었던 너희들의 저력으로 이지스함처럼 만들고 싶다면 ,, 그래서 중국 난징 학살의 피눈물을 아직도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돌아가신 자리에 뿔뿌리가 썩지도 않고 시퍼렇게 멍든 자국 처럼 퍼져 있는 것을 본다면 ...

아카시아 나무 환하게 피는 5월 이전에 , 너희들의 국화라고 우기던 가지던 사쿠라라 만발하는 봄에 한번쯤 진지 하게 그대들의 국격이 있는지를 생각 하여 볼 일이다...

서구와의 대립에서 패배한 조상들의 억압귀신과 가위 눌리움에 스스로를 오히려 합리화 , 정당화 시키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명치 유신 개항이 너희들의 자발적인 발돋움이 아닌 미국 페리제독의 통상 협상을 하기위한 개항 이었다고 , 그 옛날에 난파된 유럽인에 의해 총포을 얻게되어 그 기술을 발전하여 청일 전쟁 , 중일 전쟁의 밑거름이 되었고 ,, 갑신 동학 혁명군들의 가슴에 겨누어 졌음을....

역사는 돌고 도는 듯 하다... 반성과 뉘우침이 없는 이웃 아닌 이웃 ,, 힘 강한자에게 순서가 정해지고 자신에게 패배하는 자들에게 지배 당함을 당연시하게 하는 문화 그것이 글 서두의 서구화에 따른 자유와 평등은 없다. ..라는 일본식 엘리트 주의의 우 경화된 무사도 정신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 그러나 ,, 일본은 그래도 배울것이 있다... 현재 약 12명 선의 노밸상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이다.. 이 공계의 기촉 과학이 우리보다 앞선 부분이 분명 있는 나라이고 ,,, 70년전에 야마토코라는 대 항공 모함을 만들어서 거기에다 배 갑판위를 떠오르는 함재기를 만들었던 기술 입국의 나라 이다... 이것으로 전쟁을 일으켜 패망으로 가는 길을 재촉 했다는 것만 빼고는 상당한 기술 , 과학의 진일보라고 할 수 있다....

토양과 기질이 다른 나라들 , 각 개개인의 성공 방정식이 다르듯 , 서구와의 장점도 있지만 그늘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시아 나라들의 성공 함수가 서구 방식의 극복만은 아니듯 , 일본식 일류 국민, 엘리트 의식의 잠재성을 부각해서 다시 한번 군국주의 보수주의 파들의 최근 집권 행보가 의심 스럽다....

아래는 2차 세계 대전 전후의 사건 고리들에 대한 분석 강의를 유트브를 통해 나온것을 참고용으로 캡쳐 하여 봅니다...( 일본의 태평양 전쟁 발발 동기 부분의 개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네요 )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iKuTKOf6Vik" frameBorder=0 width=560 allowfull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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