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다 " 라는 프롤로그의 주제어를 시작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전개하는 이책은 실화와 실재 인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자아성찰, 자기개발, 변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SAT 컨털팅펌의 창립자와 파블로란 인력가치부서의 새로운 책임자인 한 젊은이의 열정과 노력으로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회사와 무사안일주의 상 하간의 소통 부재, 시기, 불신으로 가득찬 조직을 어떠한 방식으로 탈바굼 할수 있는지 그 과정을 하나 하나 기록 , 소설화한 실재 이야기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인물인 파블로, 이그나시오 이란소 (회사으 고문) , 직원들, 사장의 시선으로 회사의 기본적인 갈등 구조, 개개인의 의사소통 문제 등에 나름대로의 처방을 구하고 방법론을 전개 시켜 나간다..
변화의 시작 , 그것은 어디에서부터일까 ,, 몇몇 종류의 변화 , 자기 개발 서적등을 읽다 보면 그내용이 그내용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국내 서적이든 변역서든 , 동기 부여 부터 시작해서 , 실천 방법 , 꽤나 자세한 관계 형성의 방법론 까지 ...
우선은 이렇게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에서 출발 해보면 어떨까 , 자신의 무언가를 위해서 혹은 가족들의 먹거리를 위해서 회사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기뻐하고 , 슬퍼 하기도 하고 또는 상사의 무리한 업무에 혹은 회사의 고압적인 방식에 개개인은 수동적이 되어갈 수 밖에 없고 왠만한 문제들에 대해선 자신이 그 주제의 타깃에 되는 것을 회피 하기 위한 무관심으로 일관한 태도를 보인다...
여기에서 어쩌면 조직의 틈새가 벌어 진다고 생각 해볼 수 있다... 자신의 울타리를 쳐놓은 상태에서 타인이 협상의 대상으로만 보인다면.. 이책의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SAT 컨설팅 펌의 사장자신이 건강의 악화로 어떤 삶의 기로에 까지 가는 그러한 극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돈을 위주로 하고 사람들을 도구적인 기계적인 활용의 하나로 사용 하는 진정한 사용자 ? 의 지위를 지속 하지 않았을 까 생각해 본다....
처음 소설속에 등장하는 파블로라는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이 실직 상태 었다고 하고 아프리카의 남단 마다가스카르 섬을 여행 하였다고도 한다... MBA 출신을 기대했던 사장과는 달리 자유분방한 어린왕자와 같던 파블로는 결국 기존 비지니스 사고 방식틀에 갖힌 사장의 눈에 들지는 못하고 나가려는 순간 , 바블로는 마지막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
' 사장님 께서는 만일 두렵지 않다면 무얼 하시겠습니까 ? "
---얼마간의 침묵속에 사장은 회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동기에 의해 의욕 충만한 젊은이를 회사의 변화 혁신을 만들어 가는 인력 가치 부서의 " 인력 가치 책임자 " 라는 새로운 직함을 얻게 된다..
이후로 벌어 지는 파블로라는 중인공을 통한 화사 조직의 새바람과 어느 회사 처럼 자률 출 퇴근 시간제도 실시 하고 , 유급 휴가도 어느 정도 재량것 다녀 올수 잇는 탄력성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회사로 그러면서도 스스로의 일을 더욱 찾아서 하고 남을 배려해주는 그러한 회사로 성장 하는 이야기 ---이다....
결국 조직이란 -- " 한사람이 변하면 회사가 변하고 , 그 결과 회사의 시스템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 변화의 기초는 불수 없는 것을 믿을 수 있고, 그 것을 마음으로 느껴야만 한다고 말한다... 볼수 없는 것이란 어느 순간 자신 앞에 선 현실 의 인정 , 그리고 마음으로 느낀다는 것은 그 현실을 움직이기 의한 준비가 마음으로 부터 나와 결정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
감동이 없는 격언 읽기는 아무래는 지나치는 갈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 " 삶은 소중 하다 " 라는 명제는 어느 시기 ㅡ 어느 순간 ( 일반이느 혹은 절체 절명의 순간 , 혹은 아유슈비츠 가스실에서 하루 하루 살아 가는 사람들 과의 ) 느끼는 위치에 따라서 받아 들이는 무게는 1g 과 1000 KG 의 차이 만큼이나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에게 그러한 일이 있었다면 ,, 한 번 되돌이켜 어떤 생활 습관을 유지 하게된 동기를 곰곰이 살펴 보면 그당시 절실 했거나 뼈져리게 아픔을 느껴서 혹은 그러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서 시작 했던 것을 기억해 낼 수 있다....
변화는 사막에도 비를 뿌릴 수 있지만 더큰 가치는 사람들 마음 마음에 비를 적시고 눈물을 흘리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행동에 불을 지피는 도화선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군가는 어느 시기 사회적 약자들에게 혹은 다른 위치의 사람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준적이 없었는지 곰곰 생각해 볼일이다.. 혹은 반대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주고 용서해 주고 배려해 주고 ... 그래도 ,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겠으면
최소한 서로를 밀어 붙이지는 않았는지를 기억나지 않는 기억을 조각해 볼일이다..
마지막으로 마하트마 간디가 남긴 말 -책중의 애필로그중 몇대목으로 서평 마무리 할까 합니다..
-너의 생각을 다스려라 . 그 것은 곧 언어가 될 것이다.
-너의 습관을 다스려라. 그것은 곧 너의 성격이 될 것이다.
-너의 성격을 다스려라. 그것은 너의 운명을 결정 하게 될 것이다.
-너의 운명이 너의 삶이 될 것이다.
다른 누구의 글을 빌면,, 사람은 스스로 자신에게 관대해서 약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나아진 부와 생활과 행복을 꿈군 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무언가를 하지 않는 다면 결단코, 그 십년후의 오늘도 그렇게 다르지는 아닐 것이라는 것을
언제 깨달아야 합니까 ...........
3/1 /2013 ,,, 그러고 보니 오늘 삼일절이군요...또한 추념의 마음으로 글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