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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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에릭 시노웨이|메릴 미도우 지음 | 김명철|유지연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3.03.04
펑점

인생의 전환점 ! .. 어떤 이에게는 어제가 인생의 기로 였던 사람이 있을 것이고 오늘이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만한 이밴트가 벌어진 날이기도 하겠다.... 보통의 사람들은 살면서 내일 이 항상 오리라고 살지만 모두가 그렇지만도 않은것이 인생이다..

아직도 못다한 애기와 만나고픈 사람들과 해주고픈 충고와 가슴속 저미도록 지는 석양을 보며 노래하고픈 그날이 오늘 일지라도 말이다....

이책의 이야기는 그렇듯 랜덤 하게 찾아오는 인생의 볼청객 --심장마비-라는 어처구니 없는 ,,죽음의 문어귀 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온 어느 대학 ( 하바드 ) 노교수의 실제 경험당을 담은 논픽션 스토리이다..

-- 저자 소개 이다.. -------------------------------------------------------------------------------------------------저자 에릭 시노웨이(Eric Sinoway)는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로 연결시켜주는 액세스 월드와이드Axcess Worldwide사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 존 F.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을 졸업하였다. 그는 기업가이자 대학 및 영리, 비영리 조직에서 경험을 쌓은 노련한 관리자이다. 현재 뉴저지에서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때때로 가족과 함께 호팟콩hopatcong 호숫가에 앉아서 물에 번지는 물결들을 지켜보곤 한다.

--------------- 멋진 저자이다 ,,, 취미가 때때로 호숫가에 가족과 함꼐 물에 번지는 물결들을 보는 .....

자 ,,다시이야기 글로 돌아가면 이책의 주제는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으 가르침" 석학 교수와 그 애제자의 담담한 담소체로 12 가지 주제로 어떻게 하면 후외없는 삶을 살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안고 인생의 대화를 시작 한다...

책 서문에 ..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아지며, /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 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그 길위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선택과 도전 앞에서

후외 없는 선택을 위한 지혜와

그 것을 실행 할수 있는 용기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책 전반을 흐르는 키워드는 " 전환점" 이다 ,,, 누군 누구에게 커다란 전환점이 되어 줄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일 수도 있다.. 올바른 맨토나 친구를 만나는것, 자신과 맞는 배우자나 이성 친구를 만나는것 , 사업 파트너를 만나는것 또한 전환 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으로 귀결 되지 않을까 한다..

" 지금 걸려 넘어진 그자리가 당신의 전환점 이다." --지금 까지 달려오던 것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할 지점. 그 지점 속에 우리의 숨은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았는 엄청남 힘이 들어 있어 ( 책 내용 중 )

그리고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연습이란 없는 것이 아닐까 .. 어떤 전환점으로 말미암아 이책의 주인공인 교수는 상당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고 그의 경험을 제자와 공유 하였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 삶의 진행 에서의 균형이란 무엇이고 진정한 용기는 어떠한 것인지 .. 그리고 실패라고 생각하는 일반론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는 시각의 재정의 같은것 ..

매일 맞이 하는 같은 아침이라도 죽음의 문턱까지 다가 갔다가 온 사람은 전혀 다른 햇살이 아닐까 한다.,우연히 그것도 아주 우연한 기회의 은총으로 심장 제세동기를 작동 하게 되엇고 도와준 사람이 전생의 어떤 이연이었든 생명의 은인 이었을 것이다..

현실 세계를 살아 가는 방법은 내가 받아 들이는 것과 내가 변화를 주변에 주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 책 내용중 " 위대한 도전자들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를 선택 했을 뿐이다" 라는 문장에 공감 한다. " 인생은 어려울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라는 글귀는 마치 어두운 밤을 지나서 여명이 밝아 올때의 기다림과 같다고나 할까 .. 욕심을 버리는 가치관 -' 당장의 만족 보다는 '남기고픈 유산'을 향해 나아가라-는 삶의 질에 대해 진정한 가치를 묻고 있다고 본다..

조직 사회에 대한 멘토링에 대해서도 "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은 과감히 버려라 " 라는 조직문화와 자기자신과의 가치관의 부합함을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끼게해준 대목 이다...

챕터 10 에서의 "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 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자아 정체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 하여 어디로 흘러 어떻게 어디에 도달 할 것인지라는 상당히 선문답적인 주제글도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가장 공감을 느낀 부분이 있다면 " 삶은 저글링 " - 균형 잡기 --라는 것이다.. 몇가지의 저마다 다른 요소들이 있겠지만

예전 IBM 사장이 이야기 하여선 부분과도 일맥상통 할 수 있겠다... 사회적 성취 - 건강- 가족 -회사 일/ 공부 -친구 - 인생의 멘토 - 인간 관계 -취미활동 등 저마다의 우선 순위가 있겠지만 ,, 가장 소중한 것들에 대한 저글링은 항성 평행점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것도 무척이나 예리 하게 .....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은 이러한 균형점이 완벽하지 않아서 생기는 부차적인 사건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예리? 하지 마는 않은 또다른 시각으로 바라다 본다.

그런데 인생의 많은 변곡점을 지나오는 저마다의 많은 시간들 속에 특정 지점이 아 ~ 나의 인생의 전환점이었네 하고 알수 있는 신호는 무엇일까 ..... 미리 알수 잇는 예습지가 있는 것일까 . 결론적으로 유추해보니 위대한 전환점이라고 생각이 드는 걸까 ...갑자기 궁금 해지는 자.

2013 / 3/ 22 -대개 삶의 이행성은 보편 타당성의 기존 논거에 의거한 행동 양식의 발현이라고 보고있는 20 세기 하이데거 학파의 존재론에 물음을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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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 슬라보예 지젝 인터뷰 궁리 공동선 총서 1
인디고 연구소 기획 / 궁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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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이름에서 느껴 지듯 유럽식 이름이고 정확히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석학이다.. 국내에 소개된 여러 저서들이 잇는데 나는 그중 이책이 처음 접하는 그의 저작물인것 같다... 어찌 보면 문명/ 문화 비평론자에 가까운 그의 논설은 예리하다..

철학파들이 대게의 경우 독일과 유럽에 많이 뿌리를 두고 있어서 인지 모르나 그의 글 공력만으로도 본다면 비판실천 철학쪽에 가까운듯 하다... 아래는 그의 이력을 알아보기 위한 약력이고 이글을 번역한 단체는 인디고 라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서점에서 출발한 작은 공동체 이다... 이러한 저작물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슬라보예 지젝과의 여러번에 걸친 인텨뷰의 열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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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슬라보예 지젝은 라캉과 마르크스, 헤겔을 접목한 독보적인 철학으로 '동유럽의 기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독특한 영화 해석과 문화 비평을 내놓는 철학자로 유명하며, 미학, 정치이론 등 다양한 지식을 철학에 자유자재로 접목하는 독특한 사유를 통해 대중문화로 철학을 더럽히는 'MTV 철학자'라 불리기도 한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파리 제8대학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체주의와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실정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1990년 슬로베니아 첫 다당제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선임 연구원이다. 동시대에 일어나는 전 세계의 다양한 현상을 새롭고 폭넓은 시각으로 해석하고, 그에 대해 가장 명쾌하고 분명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추가저자소개

기획 : 인디고 연구소(InK)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성장하여,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의 작업을 통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고자 2008년 12월 28일 만든 공부 공동체이다. 인디고라는 공동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이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쓸모 있는 인문적 삶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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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기도 하지만 " 불가능 한것 의 가능성" 이란 이책 편집진및 지젝이 바라보는 공동선 ( common Goods ) 이라는 개념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정의 사회 구현이란 표어가 떠오를 법도 하지만 1% 소수와 99 % 의 다수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유 민주주의 라고 하여도 합의 되지않은한 1% 는 배척 되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99% 의 의사결정이 되었다 하더라도 균일한 분배의 정의는 또다른 문제이고 이슈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들불 처럼 일어 나고 있는 제3세계의 시위 현장들 ,

민주주의를 외치는 민중들의 목소리,, ㅇ유럽과 미국에서조차 Occupy Walls ( 월가를 점령하라 ) -라는 명제처럼 대중의 목소리는 시민들개개이니 정부나 기업체들의 정의로움을 촉구 한다.

이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 , 공동선을 위하여라는 대전제를 두고서 물음의 여행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지젝과의 대화는 휼룡한 매개체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래 출판사 서평을 잠간 인용한다면 ,,,,

[ 지젝은 우리가 자명하다고 믿는 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을 통해 의미 있는 파열음을 남기는 철학자라 할 수 있다. 파열음을 내는 지젝의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지젝은 이 세계의 치명적 급소, 다시 말해 골조물의 이음새 부분을 정확하게 겨냥하여, 지젝의 질문 앞에 상대가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도록 한다. 그는 완강해 보이는 글로벌 금융 자본이 지배하는 이 세계의 실체를 드러내 한순간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버린다. 도저히 변화할 것 같지 않은 이 세계는 지젝의 통찰력 앞에서 맥없이 주저앉고 말며, 그 의 철학적 메스에 맨몸을 부끄럽게 드러내고 만다. 우리는 이 세계의 육체가, 탐욕스러운 자본의 피부가 절개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것이다. 그 절개 자국을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그 흉측한 세계의 내부의 들여다보는 것이 지젝의 책을 읽는 목적이다. ]

좀더 근원적인 물음으로 접근 하자면 , 소외의 발생으로 여겨지는 포함된자와 배제된 자들의 구분으로 그 명확성과 철저한 현실 철학의 사유를 덧붙이게 만든다... 실제로 이전 유고슬라비아에서 솔로베키아로 분리 독립 당시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영주권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 20여년간 살아오면서 겪은 삶의 고통 , 여권을 만들수 조차 없어서 망명조차 할수 없는 ( 국적이 없으므로 ) .. 고난의 현실 세계를 고발한 자료와 Web site들도 공개를 하고 있다...

아래는 슬라보예 지젝 의 포함된 자와 배제된 자들을 가르는 장벽의 문제에 대한 고찰 이다..

[ 포함된 자와 배제된 자들을 가르는 장벽은 ‘여기에 늘 있는’ 폭력이 포함된 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가로막는다. 이것이야말로 이 세계의 진정한 문제이다. 폭력이 포함된 자와 배제된 자를 가르는 장벽의 원인이자 결과라면, 이것은 필연적으로 ‘공동선’의 문제로 귀결된다. 지젝은 ‘공동선’을 ‘공동’과 ‘선’으로 분리해서 접근한다. ‘공동’은 보편성의 문제를 함축하는데, 보편성이야말로 배제된 자와 포함된 자를 가르는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진정한 해방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젝은 ‘선’이란 선험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며, 자연보다 앞서서 존재하는 ‘공동선’이란 원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라캉의 명제 “대타자는 없다”를 떠올리게 하는 이 주장은 자연(우주)에 균형과 조화가 존재할 수 없다는 전복적인 사유로 이어진다. ]]

공동선 - Common Goods 이란 어찌 보면 매우 이상적인 가치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앴날 선현의 말씀 처럼 마음의 욕심을 허물고 다같이 나눔을 실천 할수 있는 그래서 소외 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 중용 지도와 배품과 배려를 할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 굳이 어느 그룹에 포함되고 포함 되질 안아서 소외 되어 더욱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현대판 노예 명부 이상의 현실이 존재 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뿐이다...

시간이 허락 된다면 , 슬라예보 지젝 시리즈를 읽어 나가서 그들의 사상 ,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철학의 사유 쳬계 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 보고프다.....

Note : 그의 간결한 삶이 인터뷰 중간 중간 소박 하게 묘사 되었다.. 어린 아들과 같이 살고 있는 그의 나이는 이미 환갑을 넘어 버린 64 세 전후 이다... 노년에 접어 드는 그가 왕성한 지성의 힘으로 지금 금본주의 베이스위에서 터져버린 일련의 금융위기들에 대한 날카로운 관점을 어떤 식으로 견지 할지 무척 궁긍 해 진다....

3/20 /2013 미뤄논 서평을 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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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없는 부자들 - 하버드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스무 살 부자수업
마이클 엘스버그 지음, 양성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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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졸업장 없는 부자들

마이클 엘스버그 지음 | 양성현 옮김
21세기북스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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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없는 부자들- 20-30대를 별 특별한 추억도 없이 보낸 저자의 2여년 걸친 멘토를 찾아 헤메인 끝에 다다른 필살기 7가지를 요약 집대성한 부자-성공에 이르는 길에 대한 좀더 가까운 이야기 들이다... 저자 마이클 엘스버그 또한 최고의 교육을 받은 자이지만 학교에서 배운 바대로의 쓰임새는 실 생활에서는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애기 한다..

아래는 간단한 저자의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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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이클 엘스버그(Michael Ellsberg)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포브스닷컴 등 다양한 매체와 자신의 블로그에 기업가 정신, 경력 계발 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브라운 대학을 마그나 쿰 라우데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미국 대학 우등생들의 모임인 ‘파이 베타 카파’의 회원이기도 하다. 저자는 서른두 살이 되던 해, 자신은 최고의 교육을 받았지만 그 학교 교육이 현재 수입에 단 1센트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진짜 성공 기술을 배우기 위해 2년 동안 대학 졸업장 없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배운 ‘성공 기술 7’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눈맞춤의 힘》 《Flirting With Disaster》(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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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의 대학의 사립대학 보통 4년 학비가 들어 가는 돈은 대략 10만 달러가 넘는다 아이비리그 정도 들어 간다면 년간 학비가 약 6만 ~ 7만 달러 정도 수준이 되고 이거저거 하면 약 ~ 2 억에 가까운 돈이 4년 학비에 들어간다..

주택에 대출금이 있듯이 , 미국의 각 대학교마다 학생들에게 대출을 해준다.. 장기 저리로 갑아 나가능 방식이고 이자도 물론 꾸준히 늘어 나는 구조이다... 이것은 그 학생이 그나라에서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해서든 갚아야 하는 평생의 굴레가 된다..

저자의 논리는 이런 사회의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대다수의 사회 초년생들은 들인 돈에 대한 Out-put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고 , 그래서 어느 정도는 Pay 가 보장되는 직장을 선호 하게 되고 , 무난한 승진과 성공을 바라보는 테두리안에 갖히게 되면서 부터는

기업가 정신 창조적 개발 능력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래의 목차 프롤로그에서 나와 있듯이 부제가 " 그들은 왜 대학을 때려 쳤을가 " 이다.... 아래 성공기술 챕터 7가지는

저자가 다방면의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얻은 주옥 같은 성공 조합 기술이다...

열정과 위대한 맨토와, 직접 마케팅의 위력과, 프로 세일즈의 방식, 투자 , 나 자신에 대한 브랜드 파워등,, 스스로 운명을 만드는

그리고 운명을 바꾸는데 기꺼이 그대 들이 동참 하기를 간곡히 원하면 서 끝을 맺는다...

프롤로그 그들은 왜 대학을 때려쳤을까
성공 기술 1_ 부자들만 아는 열정과 돈의 결합 기술
성공 기술 2_ 부자들의 위대한 멘토를 만나는 법
성공 기술 3_ 부자들은 마케팅의 천재다
성공 기술 4_ 부자들의 평생 파트너, 세일즈
성공 기술 5_ 부자들은 수익을 내는 투자를 한다
성공 기술 6_ 부자들의 브랜드는 바로 ‘나’
성공 기술 7_ 부자들은 자기 손으로 운명을 바꾼다
에필로그 그곳에서 뛰쳐나와 부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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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좀 더 생각 하자면 ,, 기본적으로 스펙 우선 상위 시대에 흔한 대학 졸업장 조차도 없는 상태에서는

어느 회사건 입사 제한에 걸리기도 하지만 공무원 시험 경쟁력에도 떨어 진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기업가 정신을 살린다고 , 10 에 9명이 문을 닿는 치열한 자영업 ( 주로 프렌차이즈나 , 소규모 요식 업체, 카폐등 ) 도

이미 포화 상태에서 이렇다 할 만한 수익을 내기에는 더더욱 어려웁다...어쩌면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리스크를 걸고 모험을 할 만한 기업을 작게 라도 새로 만들거나 운영 하려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이 필요하다.. 기술 적에 서든 , 마케팅 , 세일즈란

부분에 있어서든 ,,,, 흔히들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 하라는 말은 올게 들리는것은 맞지만 ,, 자신이 좋아하고 남들도 쉽게 할수 잇는 사업이라면 불을 보듯 경쟁이 치열함은 예측을 하여야 하는 바이다... ( 100명 중 90명 정도가 A를 선택 하고 10명 정도가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했을때, ) 물론 100에 90명 정도가 선택한 시장이 어느 정도 규모이냐 하는 것 또한 갈림길의 중요한 선택의 하나가 되지 않을 까 한다...

아무리 경쟁이 없더라도 시장자체가 거의 없거나 새로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면 도래 하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예측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업가들은 , 혹은 좋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트랜드를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즉, 지금은 시장이 열리고 있지 않지만 , 몇년후 혹은 언제 시점에 이러한 기술이나 재화나 무형의 상품들( SW ) 등이 필요 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논다는 것에 큰 차이점이 있지 않을 까 한다..

어찌 보면 한국적 상황 과는 좀 맞지 않는 테제 이긴 하나 , 대학을 때려 치우면서까지 아이디어 를 사업화 하는 열정을 가지라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면 좀더 적절한 표현은 " 죽기 살기로 가능성을 향해 가다보면 " 멘토를 만나기도 하고, 평생 동반자적인 파트너 -즉 세일즈의 귀재를 만날 것이며, 수익을 내는 눈설미가 늘어나 적절한 투자를 할수 있으며, 이러면서 자신의 운명은 바뀌어 진다는 한국적인 귀납법을 사용 하여도 무방 할런지 ,,,자문을 해본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한국의 경제사를 보면 , 큰부자나 기업가들은 자수성가 하였거나 어느 타이밍에 그렇게 절치 부심 하였던 일들이 , 정열이 , 노력이 , 맨토를 만나고 , 올바른 주변의 도움과 시대 흐름에 맞춰서 기업에 커진 예 또한 많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만...

마지만 한 챕터 , " 부자들은 자기 손으로 운명을 바꾼다" -라는 말에 공감 합니다... 그것은 누구의 힘에도 의지하지 않는 올곳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만으로 그 자리까지 온 스스로에 대한 축복 이라고 생각 듭니다...

2013/ 3/ 18 질 좋은 결과물을 많이 만들어 내려면 ,,, 적절한 씨앗을 시기에 맞게 뿌리는 것이 우선일까 ,, 아님 일단 여기저기 많은 정보와 씨앗을 나누는것이 우선일까 ,,,,,, 이밤 고민을 해보다...

P.S 기회란 것을 이렇게도 나름 생각 해 보았다.. 부자가 되는길에 여러 기회가 있을 테고 , 성공의 단초가 되는 일 또한 어떤 계기가 있을 텐데,,, 그러한 변곡점을 보는 눈은 누가 어떻게 가지고 있는가 ..... 변곡점을 포함한 어떤 곡면이 커서 이를 ( 기회 ) 수용 하는능력이 좋은 자가 혹은 회사가 과연 성장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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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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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김훈작가가 쓴 소설체 이야기 이다. 좀더 사실적 사료 근거를 보기 위해 위키디피아의 임진왜란을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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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壬辰倭亂)은 1592년(임진년, 선조 25) 일본조선을 침략하면서 시작되어 1598년(선조 31)까지 이어진 전쟁이다. 임진왜란은 조선 시대 최대 사건이었고 정치, 문화, 경제와 일반 백성의 생활, 언어, 풍속까지 거의 모든 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전쟁이었다.

일본은 개전 초반에 한성을 포함한 한반도 대부분를 점령하였으나 명군의 개입을 비롯하여 조선군의 저항, 의병의 활약으로 말미암아 1년여만에 창원 이남으로 퇴각하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서거한 탓에 본국으로 급거 귀국한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제1차 침략을 임진왜란, 1597년의 제2차 침략을 정유재란(丁酉再亂)이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한편 일본에서는 당시 연호를 따서 분로쿠·게이초의 역(일본어: 文禄・慶長の役 분로쿠게이초노에키[*])이라고 부르고 전쟁 두 차례를 각각 ‘분로쿠노에키(文禄の役)’, ‘게이초노에키(慶長の役)’라고 하며, 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에서는 당시 (明) 황제였던 만력제의 호를 따 만력조선전쟁(萬曆朝鮮戰之役), 만력의 역(萬曆之役), 만력조선전쟁(萬曆朝鮮戰爭), 만력동정(萬曆東征), 임진왜화(壬辰倭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임진조국전쟁(壬辰祖國戰爭)이라고 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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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 1592년 음력 4월 13 일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약 20만의 대군을 조선에 파병하고 , 육군과 수군의 양병 작전으로 육로의 두가지길 ( 문경 세재를 넘는길 ) 과 울산 영천을 거쳐 충주를 넘어 한양으로 , 제 3군은 김해를 지나 추풍령을 넘어서 한양으로 ... 개전후 약 20여일 만에 한양에 도달한 그들 ... 거의 추풍낙엽처럼 노도와 같이 밀려 올라왔다는 표현이 좋을 듯하다.. 그 옜날 약 400여년전의 우마차 길외에는 없던 시절에 산길로 , 고개를 넘어 산맥을 가로 질러 부산에서 한양까지 20여일이라면 일반 보부상들이 걸어서 오는 길보다도 빠른 속도일수가 있다...

이후 음력 6월13일 평양이 함락되었다... 개성과 황해도로 북진해 오는 그들 ,,, 백성의 왕인 선조는 어디에 있는가 ...

두번에 걸친 해전사 1차 -임진왜란 , 2차 정유재란 , 그사이의 이순신 충무공의 역사적이야기가 전개 되었다... 소설이어서 1인칭 화법을 쓴것이 보다 적절이 읽는 사람과의 간극을 좁게 만들었다... 개인사적인 , 나라의 개인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 나가다 보면 그 역사의 흐름에 태어난 사람은 참으로 비참함을 벗어 날수없게 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전쟁 묘사들이다...

권률 장군( 1537 ~ 1599 ) -역전의 명장 , 행주 대첩 지휘, 정유재란시 도원수 , 전쟁 전체 총괄 지휘. 이순신과는 지휘계통 반목 장계를 올려 이순신이 구속되는 직접적인 원인 제공.-사후에 영의정 추증.

이순신 장군 ( 1545 .3.8일생 ~ 1598 .11.19일 ) 서울 건천동에서 출생, 이순신 태어나던 해에 을사사화 외가-아산 , -노량 해전에서 전사 .

류성용 ( 1542- 1607 ) 풍산 사람, 전쟁 기간중 영의정 , 도제찰사의 신분, 저서 -문집 , 징비록 , 시호는 문충 , 이순신과 어릴때부터 친분이 있어서 투옥시 적극적으로 옹호 하지 못하였음..

원균 ( 1540~ 1597 ) 임진년 개전 초기 , 경상 우수사 , 이순신의 무과 선배임.. 이순신이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되면서 반목이 심해짐 , 칠전향 전투에서 패전후 거제도 상륙 적병의 추격전 이후 사말. - 선무공신 일등 으로 책록

선조 ( 1552 ~ 1608 ) - 수라상 떡 먹다가 체하여 사망에 이름

이면 ( 1577~ 1597 ) 이순신의 샛째 아들 - 정유재란시 적들과의 교전끝에 전사 당시 21세 ( 충무공 고향인 아산에서 어머니와 조카들을 뒷바라지 중 )

선조 생애 후반

서자의 후손으로, 아버지 덕흥대원군이 서자라는 점과 방계 승통이라는 점이라는 두가지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선조는 계비 인목왕후에게서 얻은 아들 영창대군을 세자로 삼으려 했다. 그러자 소북유영경은 선조의 뜻이 옳다하며 영창대군을 추대하고 인목왕후의 섭정을 계획하였으나, 5세부터 18세까지 13년간 섭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던 선조는 임진왜란 때에도 분조를 경영한 적이 있던 광해군을 세자로 승인한다. 그러나 1608년 상궁 김개시가 수라상에 올린 떡을 먹다 체하여 갑자기 사망한다. 이후 선조의 독살설이 의혹으로 제기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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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이게도 칼의 노래 , 명장 이순신의 이야기를 한글로 보고 서평을 한글로 적고 있는 사실에 나는 갑자기 감격스러워 졌다.. 지난한 420여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가 ,,, 상식이하의 리더들이 판을치고 나라가 어지럽혀져도 굳굳이 자신의 길을 가고 , 또한 정의를 지키는 영웅과 덕자들에 의해 지켜져 왔다는 사실에 탄복 한다..

어쩌면 선조는 대단히 운이 좋은 임금이다.. 그 엄청난 두번에 걸친 난리속에 제명을 유지하고 또한 백성들의 원망을 들어가며 궁궐이 불태워 없어 질 지라도 외세의 도움으로 왕권이 다시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 ,,,, 동인 , 소인들의 당쟁 싸움의 한귀퉁이에 저울질 되어지는 존재가 되어도 살아 남기를 바랬던 ----사직을 위해서 ...

이소설은 대단히 감성적이다.. 역사의 객관화한 사실과, 그 당시 개개인의 생각을 뒷받침 하기에는 역부족 이겠거니아

한 인간의 고뇌어린 생각과 행동이 글귀 하나 하나에 배어져 나와 사실감을 더 한다..

[[ 내가 적을 이길수 있는 조건들은 적에게 있을 것이었고, 적이 나를 이길 수 있는 조건들은 나에게 잇을 것이었다. 임진년 개전 이래 , 나는 그렇게 믿어 왔다. 믿었다기 보다는 , 그렇기를 바랐다. 그 바람은 숨막혔다.. 좀더 정직 하게 말해보자 . 사실 나는 무인된 자의 마지막 사치로서 , 나의 생애에서 이기고 지는 일이 없기를 바랐다. 나는 다만 무력 할 수 있는 무인이기를 바랐다. 바다에서 , 나의 武의 위치는 적의 위치에 의하여 결정 되었다.. 그러므로 나의 마지막 사치는 성립될 수 없었다. 바다 에서 , 나의 위치는 늘 적ㅇ과 맞물려 돌아 갔다. --이하 중략 ]

개전이후 임금의 피난 일정을 한번 살펴 보았다..

임진년 4월 30일 이후 임금의 피난 일정 ------4월 30일 서울 출발 , 5월 1일 개성 도착 , 5월 3일 개성 출발 , 5월 7일 평양 도착 , 6월 11일 평양 출발 , 6월 13일 영변 도착 ( 지금 북한의 핵 저장고 시설이 있는 곳이다.. ) 14일 박천 , 15일 가산

16일 정주 , 18일 선천을 경우 22일 의주 도착 ...

임금은 의주에서 임진년의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계사년 1월 18일 의주를 떠나 서울로 향한다. 환도 일정느 다음과 같다...

1월 18일 의주 출발 , 20일 정주 도착 ,3월 1일 영유 도착 , 4월 1일 가산 도착 , 8월 12일 황주 도착 , 8월 13일 재령 도착 , 8월18일 해주 도착 ,8월 23일 연안 도착, 8월 27일 개성 도착, 9월 19일 벽제 도착 , 10월 1일 서울 도착 , 정릉 월산 대군의 엤집으로 돌아가다 ... 환도는 의주에서 서울 까지 약 10개월 이 걸렸다....

그해 첫 해전인 옥포만 해전을 이순신은 승리로 이끌었다.. -수색섬멸전 - 이순신 함대의 기본 전술이다.. 거북선이 투입된것은 5월 29일 실전이었다.. 경상 해안쪽의 사천 , 당포, 당항포, 율포를 차례로 돌며 적의 함대를 부수었다.. 판옥서전선 23척 과 거북선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임진년 7월 제3차 출항, 전라 좌수영 , 우수영의 수군을 합친 전함 49척 발진 . 원균의 경상도 수군 4척이 합세한 해전이 바로 한산도 해전 이다..여기에서 그 유명한 학익진법으로 수세와 공세, 유인과 섬멸 , 도주와 역공, 포위와 역포위의 신속한 국면의 전환을 진두 지휘 한다... 여기에서 성패가 갈린 키워드는 " 전화"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 16세기의 해전 방식은 포위 섬멸이나 다수의 화기와 인원 수로 상대방에 갈코리를 걸어 넘어가 육지전을 방불케 하는 해전 ? 아닌 육지전이 일본 토요토미 히데요시 해군의 전쟁 방식이고 이러한 해전에서의 패배로 말미 암아 약 20여일에 걸쳐 한양에 입성 하기는 했으나 뒤로는 의병장들의 활약( 대표적 ; 곽재우 ) 와 전라/ 경상 좌수사의 해군들의 활약으로 그들의 보급로가 끊어 졌다는 대에 시사점이 있다..

더구나 다른 사료를 살펴보면 그들의 싸움 방식은 성주와 백성 , 즉 성과 성의 함락 작전이 경우 , 대개의 경우 성이 함락이 되면 성주는 자결을 하거나 죽고 나머지 백성이남아 식량 배급로의 연결 고리가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고로 조선에 파병된 그들은 파죽 지세이긴 하나 성안의 곡물이나 오히려 남아 있는 사람들의 저항이 거세어 진 것에 당황 하였고 ,,

남해안으로 서해쪽으로 해서 한양으로의 보급 수송 선단을 보내려던 계획도 이순신의 판옥 단 13 척에 의해 좌절 되었던 것이다.. 약 300여척의 배가 한거번에 말이다... [ 한산 대첩은 남해안의 두몰목 에서 벌어졌던 국지전 이었으나 그 전과는 전쟁 전체의 국면을 바꾸어 놓았다. 적들은 남해안의 제해권을 상실 했다. 바다를 통한 보급이 끊겪고 퇴로가 막혔다. 적의 서해 우회를 좌절 시키 으로서 조선은 전라 , 충청, 황해를 지켜 냈다. 반격의 교두보가 확보 되었고 , 서해를 통한 지휘 계통이 회복 되었다. ]

그 이후 명의 늦은 개입과 의도한 듯한 일본과의 강화 협상에서 , 끝까지 나라를 지킨다는 수군 명장 이순신의 업적으로

마지막 까지 적들의 퇴로를 차단한 공은 말 할수 없이 크다....

히데요시의 죽음과 그의 유언과 그리고 적들의 나라의 혼돈으로 제 각기 돌아 가는 퇴각자들의 마지막 뱃머리를 보면 서

충무공은 무엇을 떠올렸을까 ...

그의 아들 셋째 아들- 이면 의 죽음이 어여 쁘다..아산에서 외가 식구들와 어머니를 지켜내기 위한 적들과의 교전 .. 속으로 속으로 눈물 지으며 전장에 임한 아버지- 이순신의 모습에 전율이 느껴진다...

역사는 개인화 할 수록 더 가까이 다가올수도 있다... 사실에 근거한 객체와의 이야기도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나는 , 우리 가족은 ,,우리 공동체는 우리조국은 어떤 미래를 준비해 나가 는가.

2013/ 3/ 12 일 ,,, 밤 ,, 글을 쓰다,,, 그앴날 한산도에서 바라 보았을 청명한 싸늘한 밤바다 하늘일 그것일 것이다.. by 책력거

책에 실린 몇컷 사진 자료를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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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의 도시방황
안도 다다오 지음, 이기웅 옮김 / 오픈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안도 다다오, 일본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건축 예술가의 한사람, , 건축 구조물및 도시 나 거리 설계 디자인등에 관심이 있어 종종 듣게 되는 건출가들 ,, 선이 간결 하다 ,, 직관적인 아름다움이 존재 한다.. 도시를 직접 군데 군데 다니면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점을 발견 하려고 애쓴다...

아래는 간단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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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미지저자 안도 다다오(安藤忠雄)는 1941년 일본 오사카 시에서 태어나, 후리츠 죠토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부터 1969까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독학으로 건축을 배웠다. 그는 프로 권투선수를 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에 흥미를 느껴 건축을 공부하게 되었다. 1969년 안도 다다오 건축 연구소를 설립해 “스미요시의 연립 주택”(오사카)으로 일본 건축 학회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미술관, 공공건물, 교회나 절을 많이 지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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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중 하나를 옴겨보자 건축이란 --

지금까지 난 무수히 여행을 해왔다.. 이책도 그 경험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여행에 대해 문장을 엮는 행위는 , 과거 여행의 궤적을 다시 더음으며, 그 여정에서 오간 대화를 다시 불러 일으 키면서 현재의 나 자신을 재확인 하는 작업 이기도 하다-- 중략 ,,, 회화나 조각 같은 다른 예술과 달리 건축은 온갖 제약에 구속된다.. 이를 테면 경제적 , 사회적 , 법적 제약 거기에 건축이 세워지는 장소가 가하는 제약 또한 건축주는 물론 미장이, 목수등의 시공자와 수많은 관계자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한 투쟁 없이는 건축은 조재 할수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건 축이란 투쟁 속에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며, 완성된 건축은 그과정의 결과에 불과 하다. 즉 건축은 투쟁의 예술인 것이다...











위의 건축물은 그가 1988 년 훅카이토 토마루 평야에 세운 교회 구조물이다.. 콘크리트 내/ 외벽만으로 십자가의 빛이 스며들게 하는 자연주의 , 그리고 주변의 강에서 물을 끌어당겨 조성한 인공 연못에 면한 예배당을 건축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만들었다... --조각과 건축의 차이는 .... 벽 일지 모른다... 건축은 벽에 의해 공간을 흭득하고 벽으로 둘러침으로서 안과 밖의 구분을 세운다....

많은 여행지에서 영감을 얻는 그는 --로마, 바르셀로나 , 싱가폴, 보스톤 밀라노, 헤이그 , 파리 , 뉴욕 , 아마다바드, 세비야 , LA , 바젤 , 지브롤터, 빈, 베네치아 , 이스탄불 , 러시아 , 마르세유, 캬슈미르등 수많은 예술가들과의 교감도 그의 건축물에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로마에선 판화가 , 건축가 , 고고학자인 피라네시의 작품에서도 동양과는 다른 서양구조물의 영향을 받았다.. --스무살 무렵 , 그런 피라네시의 절규가 내 심정과 같다고 여겼다. 그 시절 , 내게 주어진 일은 카페나 레스토랑의 개보수나 목조 주택의 개축 정도로 좀 더 수준 높은 건축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내 안에서 한없이 부풀어 올라 터지기 직전이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배출구는 여행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제작 연대에 따라 찾아 다ㅣ면 본것도 그 무렵 이었다...















대표적인 그의 작품중인 하나인 스미요시 주택


물의 교회


제펜 파빌리온 엑스포장



세미나 하우스







모던 아트 뮤지엄




그의 건축에 대한 한편의 여행기 같은 스토리가 묻어 있다. 밀라노 , 보스턴에선 형태의 극한을 세이커 교도( 계율이 업격한 퀘이커 교도들의 한 일파 ) 들을 통해 보았다고 한다... 보스톤의 헨콕이란 마을 -과거 세이켜 교도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 " 미란 실용성에 깃든다 " 라는 세이커의 논리에 따라 모든 것은 규칙적으로 조화로운 질서 속에 성립 했다.. 예컨대 가옥의 벽은 입구를 중심으로 모든 창문은 대칭적으로 정연히 늘어서 있고, 공간은 신중히 질서 지어져 있었다... 인간의 욕망을 한계 까지 억누른 지점에서 창조의 궁극의 형태가 그곳에 존재했다...동신엔 왠지 모르게 일본도와 폰타나의 작품을 연상케 했다--중략 ...

절박함 가운데에서 예술혼이 탄생한다는 그의 말에 동감 한다... 단순한 구성속에 복잡한 공간을 내포한 건축을 추구해온 그의 정신 세계와도 닮아 있다...그의 몸무게는 열여덟이후 63 키로를 유지 한다고한다...불안과 긴장 속에서 창조성을 모색 하기 시작한 시절의 육체와 정신을 그래로 간지 하기 위한 그의 노력 ,, 체중을 죽을때 까지도 유지 하겠다는 그의 말에 섬뜩함을 느낀다...

-그게 불가능 해졌을때 나는 단연코 내가 아니리라---- 갑자기 결사항쟁 2차 세계 대전의 가미가제 특공대으 ㅣ결연한 결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본 세계 일주를 나음대로의 테마 정신을 가지고 유랑을 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나에게도 다시 20대로 돌아가서 생각 한다면 이러한 테마 여행 도전 또한 의미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이책을 보며 놀라움 하나는 ,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1582 년부터 , 1590 년 까지 ( 임진왜란 전 시절이다.. ) 덴쇼 유럽 소년 사절단이 일본 나가사키에서 인도양을 건너 희망봉을 지나 유럽에 도착 하여 로마 교황을 알현하고 각지의 종교 도시를 순례한 일행 이다... 그 중에는 이토 만쇼 , 치지와 미게루등 불과 열두, 셋 밖에 안된 소년이 넷 있었다...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그 청소년 시기에 작은 범선을 탄 동양의 이름 모를 나라에서 온 그들의 눈에 서양은 어떤 식으로 비추어 졌을까 .... 수개월에 걸친 바닷 바람과 바도와 난파의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를 시도한 그 당시 지도부들의 생각에도 놀라움을 표한다..

작가는 마지막으로 그러한 어려운 여행에서 얻어지고 체험 하는 정신 이랴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자산 이라는 사실을 그의 삶속에서 깨달아 나간다...

여행리한 방황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그 지난한 과정을 배우고 성장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같은 선물 일수 있을 것이다..

건축이란예술로 승화를 시키는 일이던 , 음악으로 소리를 만드는 일이던 ,,, 기업을 키우는 창조성이던 말이다..

개개인의 저마다 이야기는 다른지만 어느 한분야의 집대성을 이루기 위한 길은 결코 머물러 있는 시간들이 아니 었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

2013/ 3/ 14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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