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
전기보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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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은퇴후 , 40년 어떻게 살것인가] - 빨간 구두 은퇴 설계 전문가인 전기보가 말하는 그만의 은퇴 설계에 대한 연구의 집대성 ? 정도의 설명이 필요한 은퇴 설계 지침서 이다..

 

사실 오늘날 평균수명이 80세에 근접 하거나 넘어 가는 시대에는 특별히 은퇴라고 해서 일을 전혀 하지 않고서 보낸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물리적인 노화로 인해 일을 더이상 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의지 와는 상관없이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나의 지론이다...

 

[은퇴]라고 한다면 , 흔히들 모아놓은 재산이 좀 있고 이제는 고생 덜하고 쉬면서  유유자적 하는 삶을 그리거나 TV에서 보았던 목가적인 풍경이 생각날지도 모르겟지만 이는 철저한 오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면 ,  평생 벌어 놓은 돈도 돈이지만

그간 지출 되는 돈도 만만치 않고 , 집을 사느라 대출금이 20-30 년 거치로 하게되면 남아 있는 잔금도 있고 자녀들이 자라면 들어가는 교육비며 , 생활 지원금도 들어 가게 마련인 법니다...

 

현금흐름상 현제 몇억 정도가 은퇴 자금으로 적절 하다는 판단이 서더라도 그에 맞춰 준비되어 있는 자는 전체인구의 소수에 불과할 뿐인 점도 통게치를 우울 하게 할 수도 있다.. 여유롭지 않은 [은퇴] 혹은 정년 퇴직 등의 말은 지금도 현제 진행 형 이지만

어느 일부 국가인 경우에는 [ 정년]이라는 말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고 이를 문제로 회사에서 퇴직을 거론 하게 되면  [ 노동법 소송]에 송사가 되어 오히려 회사가 불리해 지는 경우가 많다. (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의 네바다 주의 경우는 노년 층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왠만한 호텔 프런트 데스크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맞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서빙도 평균 연령대가 60 이 훌쩍 넘는다 0   . 우리나라의 경우는 좀 달라서 법적인 정년을 규정헤 두고 있지만  사실 [ 공무원]을 제외한 일반 기업 임직원들이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는 경우는 오너가 기업 창업 멤버 몇몇을 제외 하고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래서 일잠적인 은퇴나 정년이라고 생각하면 약 50대 중  /후반을 생각하거나 좀 젋게는 40대 후반을 지칭 하기도 하다.

전체적인 평균 수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는 나라들은 대부분 증가 추세이다 .일본만 하여도 평균 80세가 넘어가는 것은 기본 이기 때문에  40-50대의 정년이나 은퇴라면 이후의 경제적 상황이 매우 곤란 하다는것은 미루어 짐작 해볼 수 있다... 그래서 생리적인 나이는 에전에 비해 많이 젋어진 현대의 60대 환갑이라는 나이는 지난 세대의 40대에 비견할 만한다..

그래서 정신적 혹은 육체적 노동력도 중간 정도의 수준이면 감내 할 수가 있다... 이런한 변화와 세대간의 흐름을 잘 짚어낸 [ 빨간구두 ] 전기보 님의 은퇴 설계는  은퇴가아니라 [ 제2의 인생을 ]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 주는 일이다.

 

누구와 더불어 무엇을 꿈꾸면서 살아 갈지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필요한 자금을 어떤 방법으로 모으고 모으는 것 만큼이나 지출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적절한 [ 재무설계]를 통한 현금 입/출입에 대한 방향에 대한 개념을 일깨워 주는것 , 막연하게 다른 사람의 돈 모으기 목표가 [10억 ]이어서 그냥 10억을 목표로 하는 삶보다는 일상을 돌아 보고 , 나와 더불어 살아 가여 하는 주변부사람들과 그 관계에 대해서 더 행복감을 가지라고 조언 한다... --공감 하는 이야기 이다. -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으날]은 지나간 것일가 , 현제일까 , 아직 온지 않은 것일까 ,, 이 물음에 제대로 답하기에는 미래는 늘 앞서가 있고 과거는 추억속에 젓어 있으며 현재는 불안한듯 보여서 서로가 서로에게 눈치만 보며 아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다.... 책 저자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오고 있는 미래를 너무 걱정해서 현재를 그르치는 것 보다른 있는 [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 가는 것도  [진행형 은퇴]를 이겨내는 한 방법이 아닐가 한다... 3년뒤 5년뒤의 은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여야 할일이 있고 , 이것이 불완전 하다면 더욱 개발해 나아가는 마음이 필요 할것이다.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노력은  20대 -30대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40대 50대 ~ 이후에도 노력 하여야 하는 일이 아닐까 ?  대학 전공 졸업장 받은지가 약 20-30 년이 다되 간다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 젖힐 용기도 내야 할 것이다. 또한 배움은 대학교 내의 강의 에만 있는것이 아닌 요즘은

[인터넷 세상 속의 ] 배움의 창구는 늘 열려 있다... 찾아가서 보질 못 할 뿐이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보내는 시간들 ] 또한 중요하겠다... 혼자서 독불 장군이될 수 없듯이 움직이는 주변의 누군가는 나의 스승이다.. 스승들을 많이 둘수록  집단 지성의 힘을 강해 지고 지혜의 힘은 배가 되지 않을까 한다..

 

결론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형화된 [ 은퇴 공식]은 없을수 있다는것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그러나 구체적으로 현직에 있을때와는 상당히 다른 닥쳐올 [파도에 미리 대비하는것 ]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관성적인 습관은 늘 그렇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기 전까지는 상황을 파악할 엄두가 안나기도 하다.. 그것이 사실 문제의 핵심을 회피 해 버리는 고질적인 문제중의 하나일수도 있겠다..

 

그래서 제시하는것은 차근 차근 주변부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이 진정 행복할수 잇는 길을 한가지씩 만들어 가는 것에 있다고 할수 잇지 않을까,, 돈이 좀 부족하면 부족 한데로 맞춰 쓰는 태도,  시간을 사용하는 습관도 바궈서 다른 생산적인 일을 찾아 나가는 일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리스크관리가 걱정 되는 사람은 다른 [ 사회적 적정기술] 에 의한 [ 사회적 적정 기업수준]의 일자리를 찾아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일종의 일자리 나눔 프로젝트 같은 공공성격의 - 임금은 좀 낮지만 시간의 노동 투여 강도는 적절한 방식 정도 되지 않을까 ..

 

어쩌면 현재의 직업은 누구나 은퇴를 염두에둔 [ 임시직]이라는 생각을 불현듯 해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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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독학 - 지켜야 할 인생이 있다면 부자로 살 것
빅터 보크 지음, 하창수 옮김 / 토네이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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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독학] - 지켜야 할 인생이 있다면 부자로 살것- 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책은  < 마인드 셋 > 일종인  돈을 대하는 자세 혹은 부를 바라보는 자세에 대한  저자의 강력한 신념을 담고 있다..

 

흔히들 부자가 되기위한 덕목및 노력 ,  성공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론적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여 구제적이고도 직접적인 < 부자에 이르는 길> 에 대한 강연과 책 , 나만의 방법등에 대해 수많은 저작물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부가 자신이 원하는

성공과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인지는 명확 하지는 않다 ,,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마다의 기준은 자신과 주변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변수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자는 10억정도의 평균 자산이나 금융 자산이 잇으면 부자라 생각 하고, 어떤 자는 100억이 있어도 모자르다고 이야기 할것이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만족도 적인 측면에선 다른다고 보았다..

 

다시 이책의 내용으로 돌아가면, [ 진정한 부자가 되는길]에는 돈을 대하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다시 정립 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설파 한다.. 지구위의 모든것 혹은 우주의 작용이 만유 인력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않듯이 물질로 이뤄져 있는 모든것은  인력과 척력을 가진다고 본다...  바다의 조수간만의 차가  지구와 달의 인력의 세기에 다름아니듯 ,  일출과 일몰이 태양과 지구간의 자전에서 생기고 사계절이 공전에 의해 생기는 자연 현상이라는 것은 기본 물리학이나 과학을 접했던 현시대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 돈은]  ?

 

이 질문 지점에서 의구심이 시작된다.. 돈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사고 팔때나 어떤 것을 매매 하고자 할때 거래 되는 그 수단 중의 하나이지만 저마다의 사람들은 이를 터부시 하거나 거리감을 둔채로 돈을 대한다고 한다. - 바로 이부분이 돈이

자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외면적인 요인이 될수도 있다라는 점을 이책에서는 지적 한다..

 

[돈]을 끌어 들이는 힘이 있다면 [돈]을 밀어 내는 힘이 있라라는 전제를 한다..   이 두가지 힘의 균형에서 어느 쪽으로 밀리느냐에 따라 돈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논리가 재미 있기도 하고  [한번 그렇게 해볼까 ] 하는 생각을 가져 보게도 된다.

 

특히나 돈을 끌어 들이기 위한 [ 자기 성취 선언]은 일종의 자기 취면 과도 같다... < 나는 할수있다 > 혹은 < 나는 이미 부를 이루었고 구체적으로 벤츠 SUV 와  맨하탄의 100평 짜리 맨션과 , 매월 3만 달러의 임대 수익을 얻고 은행의 잔고는 3백만 달러를 넘게 가질 것이다. > 등을  이리 이뤄진 것처럼 읽어 내리고 마음속으로 다짐 하는것이다. .

 

반대로 돈을 밀어 내는 힘에 대해서는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척력의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 돈 중독 ]으로 멀어 지려면 돈이 지배하는 힘으로부터 자유로와야 하는데 그러한 방안중 좋은 것은 [ 기꺼이 나워주기]이다 .. 일반적으로 애기하는 [ 기부 성향]이 그 자신을 부로 이끄는 역할을 할수 잇다는것이다... 이러한 두가지의 지류가 맞붙어 좋은 기운으로 [ 돈을 끌어 들이고 ]  처음에 작은 기부들을 통하여 [ 돈 중독]을 희석 시키거나 척력을 배제 하는 생활 습관이야 말로 제대로된  부를 이끄는 흐름을 창출 한다라는 저자의 이론은 좀 현실감 떨어 질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마음의 자세 가다듬기라는 측면을 보자면 그리 정도를 벗어난 방법은 아닐 수도 있라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한 것에 대한 갈망을 추구하는 것 ] 이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를 실현 하기위한 첫번제 시도라고 한다면, 이를 더욱 구체화 하고 형상화 하는 것이 자기자신의 자신감의 극대화 내지는 긍정적 에너지의 주입이다.. 매일 적극적인 [ 성공 성취]의 다짐을 소리내어 말하다 보면 자신이 마치 그러한 성공의 길에 들어선 듯한  [뇌에서의 자기 착시 현상]이 일어나 알수 없는 긍정적 자신감의 에너지가 넘쳐 나지 않을까 한다...

 

반면 , 돈을 밀어내는 일부 터부시된 문화권들 , 에전의 유럽의 중세가 그러했고 , 동양학의 사고로도 [ 돈]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부착적인 인생관을 드러내는경우가 종종 잇지만 이는 잠재적인 [ 부의 형성]에 일종의 결벽감이 작용하여  오히려 [ 돈 중독]이 발생하여  밀어 내려는 힘이 더욱 자굥 하지 않는가 셍각을 해본다... 돈이 일종의 물질이고 이를 대체 유용 가능한 수단이라고 ㅎ생각 된다면 [ 기꺼이 나워주기 ]를 실천 하는 자신의 마음속에 평안함을 느끼기도 할것이다....

 

이제 연말이 가까워 오지만 많이 풍족 하지 않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는 마음] 이 결국 자신의 마음의 평온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수 있다... 그러한 따스한 나움으로 인해 더욱 많은 [ 부자가 되는 현금 흐름] 인 돈의 끌어 들임이 내쪽으로 흐른다는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닌가 ..

 

어쩌면 , 지금 세계의 거대한 부를 일구고 있는 몇몇 거부들의 습관을 보면 막대한 부의 끌어 들임 못지 않게 일반인은 상상도 하지 못할 [ 기꺼이 나움] 에 동참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좋은 현금 흐름이 이뤄 지는 것을 보면 결코 이러한  돈의 [ 인력 - 척력 ] 의 균형비적인 사이클 이론이 허투르된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선순환 적 사고 ] 기법에 가까울수도 있는 내것을 움켜 쥐고만 있지 않고 무언가 베풀고 나워주다 보면  [복이 내곁으로 흘러드는 ]  경주 최부잣집 사고 방식이나  강원도 경포대 근처의 [ 선교장 99 칸 부잣집]의 그 엤날 주변 이웃들의 배플기 정책 과도 일맥 상통 하는 바가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모든것이 [물질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눈으로 직접 보이지 않느 것들은 [ 정신의 상상력으로 이뤄지거나 마음 속에 ] 있기도 하다... 이러한 물질이나 정신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고 어딘가에 고이도 정체 되면 병이 되듯이

[부의 순환 ] 마찬 가지로  눈사람 굴리기에 비유하면 나가는 돈의 좋은 흐름만큼 들어오는 돈의 좋은 흐름이 베가 될 수 있다면

세상 사람들 대다수가 행복 한 그헌 사회가 오지 않을까 하지만 ,, 이 역시 대수의 법칙에 준한다면  한 낱 저자의 인기 강연이라 생각한다면 그냥 지나치고 말 하나의 이벤트 일 뿐일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을 올바로 쓰는것 , 좋은 에너지를 (돈에 대하여 ) 나워 주고 받는것의 태도 변화에는 분명 어떤 결과가 존재 할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번 스스로 자신의 노트에 [ 성공 성취 선언문을 ] 만들어서 실행에 옴겨 보는 것도 자심감을 고취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을 해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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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플레이스 - 내 영혼이 머무는 자리 소울 시리즈 Soul Series 3
한창훈 외 지음, 양진아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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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울 플레이스 ] 책 한권에 13 인의 작가의 단상 들이 오롯이 들어가 있다... 저마다의 개성작인 수필집을 보는듯 하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책의 감상평을 쓰기도 전에 훑어본 작가들의 개인 프로필이 더 재미있어 잠시 옮겨 본다...

 

한 창훈 ;  -창작가

[ 사십 전에는 기구할 거라는 사주팔자가 대략 들어맞는 삶을 살았다. 음악실 디제이, 트럭 운전사, 커피숍 주방장, 이런저런 배의 선원, 건설 현장 막노동꾼, 포장마차 사장 따위의 이력을 얻은 다음에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뒤로는 한국작가회의 관련 일을 하고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수시로 거문도를 드나들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 - 두바이’, ‘홍콩 - 로테르담’ 두 번의 대양 항해를 하며 근해에서만 머물렀던 답답증을 풀기도 했다. 특히 인도양과 수에즈 운하를 거쳐 지중해를 통과한 다음 북대서양으로 올라갔던 두 번째 항해를 떠올리며 지금도 서쪽으로 눈길을 주곤 한다. 그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원고 쓰고, 이웃과 뒤섞이고, 낚시와 채집을 하며 지내고 있다. ]

 

이충걸 -잡지사 편집장

[ 저자 이충걸은 건축공학과를 나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직업을 바꾼 적이 없음. 잡지《행복이 가득한 집》, 《보그》를 거쳐, 2000년부터《GQ KOREA》의 편집장으로 살고 있음. 문화와 스타일, 세속과 겸손을 다루는 잡지의 수장인 채 스스로의 속물 됨을 숨기지 않는 성정 뒤엔, 미성숙한 중학생이 내내 머물고 있음. 아무튼 굉장히 좋은 기사, 엄청나게 세련된 책 디자인에 대한 강박은 익히 알려짐. 한편, 『해를 등지고 놀다』부터 『어느 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 『슬픔의 냄새』,『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까지 장르를 구분하기 애매한 책을 여러 권 씀. 첫 소설집 『완전히 불완전한』은 기존 소설의 문법과 다르다는 식의 찬반과 무관한 평을 흘려듣던 중 출판사가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를 맞음. 뜻과 다르게 책이 절판되었는데도 데면데면, 무신경하게 지내고 있음. 때로 연극에도 참여함. 두 개의 모노드라마 《11월의 왈츠》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직접 썼고, 《내 사랑 히로시마》와 《19 그리고 80》 뮤지컬 버전을 각색하기도 했는데, 모두 ‘박정자’하고만 작업함.

 

박찬일 -요리가 / 쉐프

[ 먹는 걸 만드는 요리사이면서 동시에 먹는 일의 우울한 뒤편을 본다. 30대 초반에 유학을 떠나 3년간 이탈리아에서 요리와 와인을 공부했다. 피에몬테 소재 요리학교 ICIF의 ‘요리와 양조’ 과정을 이수했다. 이탈리아의 몇몇 시골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청담동 ‘뚜또베네’, 홍대앞 ‘라꼼마’ 등을 만들었다. 셰프놀이랄까, 셰프 코스프레에 진력을 내고 가볍고 편안한 음식을 주로 만든다. 지금은 이태원의 ‘인스턴트 펑크’라는 음식점에서 일한다. 곱창찜 파스타라거나, 누룽지닭튀김 같은 엽기적인 음식을 유행시키고 있다. ]

이유주현 - 신문 기자

[ 어느 날, 내가 시험에 나오는 것들만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알고 싶어 기자가 됐다. 《한겨레신문》 기자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교 시험엔 진짜로 나오지 않는 것들을 더 많이 배우는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년 여성이 되어가면서 나이 먹는 외로움을, 나이 들수록 나다운 모습이 되어가는 걸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상쇄시키려 한다. 1974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윤수정 - 전생에 인어 공주 였던 ..

[ 카피를 쓴다. 광고와 크리에이티브를 강의한다.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익힌 어류, 게로 만든 요리를 못 먹는다. 전생에 새, 게와 친한 인어공주(생선공주)였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1학년 때 교과서에 수록된 큰 바위 얼굴에 감동, ‘나는 얼굴이 작으니 얼굴 큰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결심하여, 그 꿈을 이룬 남편과 즐겁게 인생 동행 중이다. ‘네가 힘이 된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품고, 지나온 시간들에 감사하며 살아갈 시간들에 용기를 내고 있다.]

 

양진아 - 서양 화가

서양화가. 나이 서른에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의 국립 레핀 미술아카데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해 6년간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 중국, 러시아에서 4번의 개인전을 했고, 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2년 올해 주목할 예술가 미술부분 선정된 바 있다.

 

김성종 - 추리 소설가

저자 김성종은 196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공모에 단편 소설 「경찰관」이 당선되고《현대문학》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200만 원 현상 장편 소설 공모에 『최후의 증인』이 당선되었고 『여명의 눈동자』, 『제5열』 등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담은 소설을 비롯해 추리 소설을 왕성하게 집필했다. 장편 추리소설로 『후쿠오카 살인』, 『입곱 개의 장미 송이』, 『백색 인간』, 『아름다운 밀회』,『봄은 오지 않을 것이다』, 『안개의 사나이』 등이 있고, 창작집으로는 『어느 창녀의 죽음』, 『고독과 굴욕』, 『죽음의 도시』 등이 있다. 현재 부산의 달맞이 언덕에 사재를 털어 세운 ‘추리문학관’을 20년 넘게 지키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박소현 - MBC 아나운서

저자 박소현은 MBC 아나운서. 뉴욕을 사랑하는 서울 토박이. 휴직을 하고 뉴욕에서 살았던 2년간의 시간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때다. 그 시절 어린 시절의 꿈을 찾아 줄리아드 음대에서 피아노 클래스를 수강하기도 했다. 지금도 답답한 일이 있을 때면 피아노 음악 듣기, 뉴욕행 비행기 티켓 예약 사이트 구경하기로 마음을 다스린다.


백영옥 - 북 에디터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에디터로 일하며 많은 책을 읽었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했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박송이 -시인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매우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대학에서 한국현대문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순창읍 시골 도서관에서 아침부터 막차 시간이 오기 전까지 시를 쓴 덕분에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으로 등단을 했다. 현재는 간간이 청탁받는 원고를 마감하느라 애쓰며 살고 있다. 2013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진흥기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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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몇몇 더 있지만 길어서 간단히 축약 하고보면 , 직업이 다체롭기는 해도 주로 문필가 쪽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이들은

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고 사람들과 교류 하며 자신의 일들을 해나가는 직업인들이고 하고 자유 에술인 혹은 전업 작가 들이기도 하다... 누구나  세상살이에 대한 고민 한두개 쯤은 가지고 있고 풀리지 않은 문제로 머리털 빠져 가며 스스로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사고의 복잡성이 더해질 무렵  한켠으론 가슴 한쪽 아스라이 잊혀 져만 갔던 나만의 영혼의 안식처 -추억의 공간과 시간이 떠오를때가 있다... 우리들이 그러하듯이 이들도 그러 하리라 다만 그러한 장소가 동네 한켠이었는지

낯선 공간의 여행지가 문득 그리워서였는지 그도 저도 아니면  내가 떠나서 감동받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장소, 추억의 모티브가 깔려 있는 그곳에서 위안을 삼고 , 위로를 받고 싶기도 하다...

 

그런 장소 , 한 두 개쯤은 개개인의 비밀 장소로도 간직 한다면 ,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도 정신 건강에는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 힐링 플레이스 ] 이기도 하고 영혼의 안식처 [ 소울 플레이스] 라고 이름지은 이책은  작가들 13 인의 개성에 따른 이야기 또한 다양성과 다른 장소에서 느끼는 이국적인 [ 쉼터] 같기도 하다...

 

무릇 길떠남과 집으로 돌아옴의 여정의 깊이는 저마다 틀리겠지만 , 역사적인 장소에서의 예전 시간과의 조우는 20년 -혹은 30 년의 시공을 바로 건너 뛴 체로 그대를 맞이 하기도 한다... 오래된 청계천의 책방이 헐리지 않았다면 20년의 그대로 모습일텐데 혹은 인사동의 그 카페는 10년 전이나 그대로의 모습으로 손님을 맞고 있거나 ,, 유럽 여행길에 들른 파리의 세느강의 앞 세익스피어의 엔드 컴퍼니는 아직도 성업 중이라면서 그앞의 오래된 듯한 카페에 않자 한잔 여유있는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을 누려 보고 싶기도 하다.....

 

글은 작가들의 생각속에서 나오지만 , 평온함과 마음의 진정한 안식처는 그 시공간을 마주 대하는 자신만의 감정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 받아 들이는 다름/ 마음 ] 이라 생각 한다면 이곳 13인의 추천 장소 또한 그들의 마음의 안식처는 될 지언정 진정 그대의 힐링/ 마음 안식처는 다른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그래서 또다시 다른 곳에 존재 하고 있고 이미 있을지도 모르는 나만의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서 나는 이밤 벌서 다른 이들이 쓴 책을 넘겨다 보고 있다.... < 책력거 99 >  그 책은 그 작가의 생각정도를 공유하는 프레임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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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관상 1~2 세트 - 전2권 - 관상의 神 역학 시리즈
백금남 지음 / 도서출판 책방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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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1,2  이책의 유명세가 먼저인지 영화가 먼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 관상> 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만은 분명 한듯 하다 .. 조선조 1453 년 계유 정난을 배경으로한 정치적 암투와 그 최후 승자를 가리는 단계의 추적과 반전, 그리고 대세를 읽는 흐름들...

 

지금도 만찬가지 이겠지만 세계 역사상 [권력] 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은 없다라는 표현은 지극히 적절할듯 하다.. 그래서

그많은 국가에서 아직도 독재가 존재 하고 있고 ,  독재하면서 반대파에서 숙청 당하기도 하고 쿠테타에 따른 반대 급부를 사사 받기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560여년 전에 일어난 과거사 이지만 작가는 픽션의 플롯을 아주 그럴듯 하게 살려서

마치  그 당시의 궁궐안의 풍경을 , 저잣 거리의 풍경을 읽는듯한 필치를 내보인다..

 

이책의 주요 배경 인물인  수양대군과 김종서 좌의정과의 기 싸움도 볼만 하지만 ,  역학자의 아들로 태어나 역모의 죄를 뒤집어 쓰고 죽은 아들 지겸 그가 복수의 칼날을 갈며 오히려 김종서의 최 측근에 자리를 잡아 갈무렵 다른 또하나의 정적 한 명회는 수양의 오른팔로서 대업달성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다는 플롯 ....

 

얽히고 설킨 실타래 처럼 우연과 필연이 섞여 ,어느 것이 먼저의 인연이고 선/ 후의 구별이 그사람의 관상에 따라 바뀌는 것인지

아님 귀인의 도움으로 배경적인 영향으로 좋아 지는 운세로 관상이 좋아 진 것인지는 모르나 , 결과론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당시 [ 금상의 상]을 타고난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다라는 < 운명론> 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음에랴... 그 운명의

한 귀퉁이를 돌려 세워 보려는 한 관상가의 담대한 이야기와 그와 함게 어우러진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는 결코 가볍게 흘러가지는 않는다..

 

필자는 또한 중간 중간 책 내용의 재미를 더하기위해서인지 모르나 < 연홍이> 라는 마스터 기생오너를 투입 시킨다..  왕권과의 치열한 싸움 이면에 민생들의 소박한 말씨름과 거친 육두 문자들이 오고 가는 저잣거리의 풍경들이 그 시대의 살아있는 거리를

상기 시킨다...

 

하나 하나 , 한발욱씩 권력에 정점에 도달 하고 있는 지겸과 그와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그의 아들 ,   결국 부자지간의 인연을 끊게 만든  수양의 화살 한발은 그간 그가 그렇게 많은 상법공부를 한것에 대한 아무러한 보람을 남기지 몯한체 그렇게 스러저 간다...  [ 인생 무상 ]  화는 화를 부르는 법 ,  또한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세상이치를  나중 ,  두눈을 망쳐 앞을 보지 못한 체에도 음성 만으로도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점치며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그를 찾아 나선 < 연홍이> 라는 여자를 통하여  그럭 저럭 그의 인생 살이도 < 다홍 치마 > 격이 아니였을가 하는 생각을 자아 내게 한다..

 

나중의 에필로그에서 그의 맞수 [ 한자준- 명희] 는 당대에는 부귀를 누렸을지는 모르지만 연산군시절에는 결국 [ 부관 참시]를 면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 또한 인생의 한축 수례바퀴의 살날 이었다는 것을 증거 하는 지도 모른다..

 

참고로 , 아래 수양대군의 집권기를 보면 즉위한지 14 년이 채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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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世祖, 1417년 11월 2일 (음력 9월 24일) ~ 1468년 9월 23일 (음력 9월 8일)[1], 재위 1455년~1468년)조선의 제7대 임금, 시인이다. 조선 왕조에서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임금이자, 최초로 반정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이다.이씨(李氏), 는 유(瑈),본관전주(全州), 는 수지(粹之). 생전의 존호는 승천 체도 열문 영무(承天體道烈文英武)였고, 사후 정식 시호는 세조혜장승천체도열문영무지덕융공성신명예흠숙인효대왕(世祖惠莊承天體道烈文英武至德隆功聖神明睿欽肅仁孝大王)이고, 약칭으로는 시호는 혜장대왕(惠莊大王)으로 불렸다. 세종대왕소헌왕후 심씨의 둘째 아들로서, 문종의 동복동생이자 안평대군 용, 금성대군 유의 친형이며 단종의 숙부이기도 하다. 즉위전 호칭은 수양대군(首陽大君)으로 초봉은 진평대군(晉平大君)이었으나 여러차례 개봉된 끝에 수양대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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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에 있는 3대 김씨들의 멤버들만 보더라도 독재 재위 기간 어언 60여년을 넘어가고 있고 ,,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같은 자는 혼자만의 독재 기간 52년을 넘어 기네스 북에 올라가 있다..

 

책을 통하여 < 관상> 이라는 역법을 재미 있게 보고 느끼고 구상 하였고, ,사주나 다른 명리학과도 좀 차별성이 잇는 듯 하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관상이 변하여 운명이 바뀌는 것인지 ,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여 < 관상 > 바뀌어 지는 것인지는 각자의 공부로 혹은  통계적인 데이터 베이스가 잇다면 좀더 과학적으로 밝려 볼 수 있는 기술 적인 사료도 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눈이 들여다 보지 못하는 부분, 이책에서도 관상이면의 기저를 바꾸는 그러한 역할이 < 심상> 이라고 하였고  마음 올바로 쓰는 것 만큼 외양의 기세를 누르거나 바꿀수 있는 것도 없다라는 말에는 공감 하는 바이다..

 

결국 마음쓰기에 따라 자신의 운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그러한 <올바른 심상 가꾸기 > 에 더욱 열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사람이 대세에 살고 죽는 것은 심상보다도 그 상황에 따른 변화의 대처능력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 사육신> 들은 죽기를 자처 하고 단종 북위및 일편 단심 예전 임금을 향한 마음은 심상 자체의 문제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충신들이  오늘날에 태어나 정치를 한다고 하면 어떤 역할을 할지 자뭇 궁금하기까지한 < 책력거99 > 였습니다..

 

에필로그 ; 나라를 지키는 무관이였다가 좌의정까지 오른 호랑이 [ 김종서 ] 장군도 다른 한축으로 보면 역모자며 반역자에 다름 아닌 것이 , 역사는 무릇 존재되어있는 권력를 쟁취한 자들의 관점에서의 대 서사시 인것만은 분명 한듯 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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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2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2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 브릴리언트 2]  책 제목도 인상 적이지만 출판사 명도 걸작 이다.. < 인사이트 앤 뷰>  즉 통찰력과 그걸 바탕으로한 내다봄의 출판사라  ,, 어딘가 내공이 느껴 지는 분위기 이다.. 이번 도서 이전에 전작 [ 브릴리언트1 ] 이 출간 기록이 있어 우선 서평 전에 몇몇 프롤로그와  유트브에 올려놓은 동영상도 시청? 을 하였다..

블릴리언트 1 이 주로 창조성의 발현에 대해서 대가들이나 예술가들의 삶을 조망 하며 역사의 뒤안길을 바라 보았다면  2부  [ 브릴리언트2] 에서는 구체적으로 그러한 < 창조성 > 이 발현 될 수 있는 배경이나 계획된 학습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가능성 있는

감각의 예리함과 감성의 센서 빌리티 그리고  내철한 이성의 조화로운 뇌 구조를 하나 하나 파헤쳐 보자는 의도에서 집필된 책으로 보았다..

 

하워드 가드너 같은 학자의 의견을 빌리자면 , 창조성이나 통찰력 같은 것은 일단 개인의 어떤 기질에 기인하는 부분이라고도 보고 일부 학자는 선험적 경험과  주변 환경에 따른 학습된 < 창의성도 가능 하다 > 라는 쭉으로 의견이 모아 진다.. 

 

목차의 서두에서도 < 빛나는 생각을 마주하며> 의 마시멜로의 유혹을 에전 어린이들을 상대로 해서 <참을성> 실험을 해서

최고조로 잘 견디는 아이가 성정해서도 < 성공 했다> 라는  우연아닌 우연성에 기초한 학습 시물레이션을 보여 주었다면 ,,

2차 실험에서는 그러한 참을성의 갈등이 생기는 < 시각적 환경> 을 배제 해 버리면 학생들은 더 오랜 시간  마시멜로 유혹에 견디는 < 참을성> 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즉 , 학습된 감각 환경 조건 아래에서는  다른 기대 결과치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개인 적인 생각은 경우의 수라는 것은 대수적으로 보자면 항상 존재 하는 것이어서 , 참을성이 많다고 해서 성공의 지수 법칙과 항상 비례 한다라는 논증은 일정 부분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 감각을 깨우는 뇌 > 의 항목에서 시각의 본질적 정의 부분에서 좌뇌와 우뇌의 역할을 어떤 식으로 최대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느냐의 문제는 새로운 실험 이기도 하다..

 

역대 많은 발명가들이나  과학계의 기본적인 < 발견> 을 한 사람들의  사고 방식은 상당 부분 다른 방식으로 < 뇌 구조 작동> 이 다를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본다..   아르키메데스의 욕조 속의 물의 넘침으로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하고 , 지랫대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여 실제 전쟁에 쓰일  투석기를 개발 해낸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날개가 있는 인간이나 물의 낙차를 이용한 물레방아 및 기계적 수차 제어 .. 그리고 성당 벽화의 천재적인 그림들 ,,  지금으로 보면  분명한 멀티 테스크의 일인자이다.

 

예술가의 경우도 다르지 않아서  헤밍웨이나 , 토스토앱스키 , 빅토르 위고의 촉각 을 이용한 작가 집필법, 새뮤엘 존스의 미각 , 하트 크레인의 청각에 기반을 둔 예술선의 창조력은 작가들 고유의 방식으로 빛을 발한다.

 

전위 설치 예술가이디고 한  마르셀 뒤상의 [ 샘, Fountain ] 은 상업용 변기 하나를 달랑 작품 전시실에 거치해 놓은 것이지만

보는 관점을 달리해 만들거나 자신의 창조물이 아닌 것도 얼마든지 예술성있는 [작품]의로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의 다른 예로는 ,  깡통 수프의 원조 [ 킴벨 수프]통을 가지런히 나열한 것만으로도 다른 예술 성을 보려 주려했던 [ 엔디 워홀]의 작품들은 이전에 시도 햇던 것돠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이 책은 [ 창조적 사고] 가능 한 지점이 어디인가를 찾아 나가는 이정표 같은 데마를 던진다... 과거나 현세에  인류사나 근대 사회에 혁신적인 발견과 발명을 혹은  사업가적 운영을 잘하여 공헌을 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이러한 [ 창조성의 모티 베이션]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창조적 사고 발현 또한 후천적으로 개발 확장 할수도 있다는 것이 주제의 논지 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 감으로해서 감각 기관이 쇠퇴 하기도 하고 예민 하였던 이성도 무뎌 지기도 하다 , 그리고 예전에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에서 벗어 나려고 하지 않거나 일정 학습된 원리가 진리 처림 맹신 하게된 [ 도그마] 적인 이데올로기를 자신의 전유물인양 소유와 집팍으로 나머지 일생을 보내 기도 한다.... 일부 예술가들이나 창조적인 기질의 학자나 , 기업 운영자 들에게도 그러한 현상이 나타 나지만  후천적 학습과 관찰, 사고의 새로움의 전환 으로  일정 속도 이상으로 무뎌져 가는 감각의 속도를

이러한 자가 훈련으로 어느 정도는 늦추어 질수 있다고 보는 관점에는 나 또한 동의 하는 바이다.

 

하지만 , 후천적인 이러한 학습 행테에서도 어느 정도의 선천적인 기질이나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향한 [ 호기심과 갈망] 하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그 표면적인 결과는 상당히 달라 질 수 있다라는 측면은 또한  < 책력거99 > 의 생각이기도 하다.

 

P.S ; 자신이 알고자 하는 분야 및 창조성을 발휘하는 분야도 자신의 기질 및 관심의 동기 부여에 따라 매우 달라 질 수 있다고 본다... < 창조적 사고> 의 개발 이라는 측면으로 놓고 보자면 , 어느 정도 특정 < 공통 분모> 를 가지고서 이성과 감성과 감각이 조화로이 발달 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있지만  그러한 부분이 < 필요 충분 조건> 을 전부 커버 하지는 못 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고  일단  < 필요 조건 > 이라는 카테고리에는 포함 하여 생각 해 볼 수 있는 명제라는 것에는 수긍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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