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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관상 1~2 세트 - 전2권 - 관상의 神 ㅣ 역학 시리즈
백금남 지음 / 도서출판 책방 / 2013년 9월
평점 :
[관상] 1,2 이책의 유명세가 먼저인지 영화가 먼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 관상> 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만은 분명 한듯 하다 .. 조선조 1453 년 계유 정난을 배경으로한 정치적 암투와 그 최후 승자를 가리는 단계의 추적과 반전, 그리고 대세를 읽는 흐름들...
지금도 만찬가지 이겠지만 세계 역사상 [권력] 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은 없다라는 표현은 지극히 적절할듯 하다.. 그래서
그많은 국가에서 아직도 독재가 존재 하고 있고 , 독재하면서 반대파에서 숙청 당하기도 하고 쿠테타에 따른 반대 급부를 사사 받기도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560여년 전에 일어난 과거사 이지만 작가는 픽션의 플롯을 아주 그럴듯 하게 살려서
마치 그 당시의 궁궐안의 풍경을 , 저잣 거리의 풍경을 읽는듯한 필치를 내보인다..
이책의 주요 배경 인물인 수양대군과 김종서 좌의정과의 기 싸움도 볼만 하지만 , 역학자의 아들로 태어나 역모의 죄를 뒤집어 쓰고 죽은 아들 지겸 그가 복수의 칼날을 갈며 오히려 김종서의 최 측근에 자리를 잡아 갈무렵 다른 또하나의 정적 한 명회는 수양의 오른팔로서 대업달성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다는 플롯 ....
얽히고 설킨 실타래 처럼 우연과 필연이 섞여 ,어느 것이 먼저의 인연이고 선/ 후의 구별이 그사람의 관상에 따라 바뀌는 것인지
아님 귀인의 도움으로 배경적인 영향으로 좋아 지는 운세로 관상이 좋아 진 것인지는 모르나 , 결과론적인 관점에서만 보자면
당시 [ 금상의 상]을 타고난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다라는 < 운명론> 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음에랴... 그 운명의
한 귀퉁이를 돌려 세워 보려는 한 관상가의 담대한 이야기와 그와 함게 어우러진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는 결코 가볍게 흘러가지는 않는다..
필자는 또한 중간 중간 책 내용의 재미를 더하기위해서인지 모르나 < 연홍이> 라는 마스터 기생오너를 투입 시킨다.. 왕권과의 치열한 싸움 이면에 민생들의 소박한 말씨름과 거친 육두 문자들이 오고 가는 저잣거리의 풍경들이 그 시대의 살아있는 거리를
상기 시킨다...
하나 하나 , 한발욱씩 권력에 정점에 도달 하고 있는 지겸과 그와는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그의 아들 , 결국 부자지간의 인연을 끊게 만든 수양의 화살 한발은 그간 그가 그렇게 많은 상법공부를 한것에 대한 아무러한 보람을 남기지 몯한체 그렇게 스러저 간다... [ 인생 무상 ] 화는 화를 부르는 법 , 또한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라는 세상이치를 나중 , 두눈을 망쳐 앞을 보지 못한 체에도 음성 만으로도 사람들의 길흉화복을 점치며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그를 찾아 나선 < 연홍이> 라는 여자를 통하여 그럭 저럭 그의 인생 살이도 < 다홍 치마 > 격이 아니였을가 하는 생각을 자아 내게 한다..
나중의 에필로그에서 그의 맞수 [ 한자준- 명희] 는 당대에는 부귀를 누렸을지는 모르지만 연산군시절에는 결국 [ 부관 참시]를 면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 또한 인생의 한축 수례바퀴의 살날 이었다는 것을 증거 하는 지도 모른다..
참고로 , 아래 수양대군의 집권기를 보면 즉위한지 14 년이 채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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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世祖, 1417년 11월 2일 (음력 9월 24일) ~ 1468년 9월 23일 (음력 9월 8일)[1], 재위 1455년~1468년)는 조선의 제7대 임금, 시인이다. 조선 왕조에서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즉위한 임금이자, 최초로 반정을 일으켜 즉위한 군주이다.성은 이씨(李氏), 휘는 유(瑈),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수지(粹之). 생전의 존호는 승천 체도 열문 영무(承天體道烈文英武)였고, 사후 정식 시호는 세조혜장승천체도열문영무지덕융공성신명예흠숙인효대왕(世祖惠莊承天體道烈文英武至德隆功聖神明睿欽肅仁孝大王)이고, 약칭으로는 시호는 혜장대왕(惠莊大王)으로 불렸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둘째 아들로서, 문종의 동복동생이자 안평대군 용, 금성대군 유의 친형이며 단종의 숙부이기도 하다. 즉위전 호칭은 수양대군(首陽大君)으로 초봉은 진평대군(晉平大君)이었으나 여러차례 개봉된 끝에 수양대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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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에 있는 3대 김씨들의 멤버들만 보더라도 독재 재위 기간 어언 60여년을 넘어가고 있고 ,,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같은 자는 혼자만의 독재 기간 52년을 넘어 기네스 북에 올라가 있다..
책을 통하여 < 관상> 이라는 역법을 재미 있게 보고 느끼고 구상 하였고, ,사주나 다른 명리학과도 좀 차별성이 잇는 듯 하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관상이 변하여 운명이 바뀌는 것인지 ,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여 < 관상 > 바뀌어 지는 것인지는 각자의 공부로 혹은 통계적인 데이터 베이스가 잇다면 좀더 과학적으로 밝려 볼 수 있는 기술 적인 사료도 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눈이 들여다 보지 못하는 부분, 이책에서도 관상이면의 기저를 바꾸는 그러한 역할이 < 심상> 이라고 하였고 마음 올바로 쓰는 것 만큼 외양의 기세를 누르거나 바꿀수 있는 것도 없다라는 말에는 공감 하는 바이다..
결국 마음쓰기에 따라 자신의 운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면 오늘부터라도 그러한 <올바른 심상 가꾸기 > 에 더욱 열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사람이 대세에 살고 죽는 것은 심상보다도 그 상황에 따른 변화의 대처능력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 사육신> 들은 죽기를 자처 하고 단종 북위및 일편 단심 예전 임금을 향한 마음은 심상 자체의 문제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충신들이 오늘날에 태어나 정치를 한다고 하면 어떤 역할을 할지 자뭇 궁금하기까지한 < 책력거99 > 였습니다..
에필로그 ; 나라를 지키는 무관이였다가 좌의정까지 오른 호랑이 [ 김종서 ] 장군도 다른 한축으로 보면 역모자며 반역자에 다름 아닌 것이 , 역사는 무릇 존재되어있는 권력를 쟁취한 자들의 관점에서의 대 서사시 인것만은 분명 한듯 하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