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
전기보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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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은퇴후 , 40년 어떻게 살것인가] - 빨간 구두 은퇴 설계 전문가인 전기보가 말하는 그만의 은퇴 설계에 대한 연구의 집대성 ? 정도의 설명이 필요한 은퇴 설계 지침서 이다..

 

사실 오늘날 평균수명이 80세에 근접 하거나 넘어 가는 시대에는 특별히 은퇴라고 해서 일을 전혀 하지 않고서 보낸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물리적인 노화로 인해 일을 더이상 할수 없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의지 와는 상관없이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나의 지론이다...

 

[은퇴]라고 한다면 , 흔히들 모아놓은 재산이 좀 있고 이제는 고생 덜하고 쉬면서  유유자적 하는 삶을 그리거나 TV에서 보았던 목가적인 풍경이 생각날지도 모르겟지만 이는 철저한 오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면 ,  평생 벌어 놓은 돈도 돈이지만

그간 지출 되는 돈도 만만치 않고 , 집을 사느라 대출금이 20-30 년 거치로 하게되면 남아 있는 잔금도 있고 자녀들이 자라면 들어가는 교육비며 , 생활 지원금도 들어 가게 마련인 법니다...

 

현금흐름상 현제 몇억 정도가 은퇴 자금으로 적절 하다는 판단이 서더라도 그에 맞춰 준비되어 있는 자는 전체인구의 소수에 불과할 뿐인 점도 통게치를 우울 하게 할 수도 있다.. 여유롭지 않은 [은퇴] 혹은 정년 퇴직 등의 말은 지금도 현제 진행 형 이지만

어느 일부 국가인 경우에는 [ 정년]이라는 말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고 이를 문제로 회사에서 퇴직을 거론 하게 되면  [ 노동법 소송]에 송사가 되어 오히려 회사가 불리해 지는 경우가 많다. (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의 네바다 주의 경우는 노년 층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왠만한 호텔 프런트 데스크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맞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레스토랑을 서빙도 평균 연령대가 60 이 훌쩍 넘는다 0   . 우리나라의 경우는 좀 달라서 법적인 정년을 규정헤 두고 있지만  사실 [ 공무원]을 제외한 일반 기업 임직원들이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는 경우는 오너가 기업 창업 멤버 몇몇을 제외 하고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래서 일잠적인 은퇴나 정년이라고 생각하면 약 50대 중  /후반을 생각하거나 좀 젋게는 40대 후반을 지칭 하기도 하다.

전체적인 평균 수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는 나라들은 대부분 증가 추세이다 .일본만 하여도 평균 80세가 넘어가는 것은 기본 이기 때문에  40-50대의 정년이나 은퇴라면 이후의 경제적 상황이 매우 곤란 하다는것은 미루어 짐작 해볼 수 있다... 그래서 생리적인 나이는 에전에 비해 많이 젋어진 현대의 60대 환갑이라는 나이는 지난 세대의 40대에 비견할 만한다..

그래서 정신적 혹은 육체적 노동력도 중간 정도의 수준이면 감내 할 수가 있다... 이런한 변화와 세대간의 흐름을 잘 짚어낸 [ 빨간구두 ] 전기보 님의 은퇴 설계는  은퇴가아니라 [ 제2의 인생을 ]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 주는 일이다.

 

누구와 더불어 무엇을 꿈꾸면서 살아 갈지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필요한 자금을 어떤 방법으로 모으고 모으는 것 만큼이나 지출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적절한 [ 재무설계]를 통한 현금 입/출입에 대한 방향에 대한 개념을 일깨워 주는것 , 막연하게 다른 사람의 돈 모으기 목표가 [10억 ]이어서 그냥 10억을 목표로 하는 삶보다는 일상을 돌아 보고 , 나와 더불어 살아 가여 하는 주변부사람들과 그 관계에 대해서 더 행복감을 가지라고 조언 한다... --공감 하는 이야기 이다. -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좋으날]은 지나간 것일가 , 현제일까 , 아직 온지 않은 것일까 ,, 이 물음에 제대로 답하기에는 미래는 늘 앞서가 있고 과거는 추억속에 젓어 있으며 현재는 불안한듯 보여서 서로가 서로에게 눈치만 보며 아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다.... 책 저자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오고 있는 미래를 너무 걱정해서 현재를 그르치는 것 보다른 있는 [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 가는 것도  [진행형 은퇴]를 이겨내는 한 방법이 아닐가 한다... 3년뒤 5년뒤의 은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여야 할일이 있고 , 이것이 불완전 하다면 더욱 개발해 나아가는 마음이 필요 할것이다.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노력은  20대 -30대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40대 50대 ~ 이후에도 노력 하여야 하는 일이 아닐까 ?  대학 전공 졸업장 받은지가 약 20-30 년이 다되 간다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열어 젖힐 용기도 내야 할 것이다. 또한 배움은 대학교 내의 강의 에만 있는것이 아닌 요즘은

[인터넷 세상 속의 ] 배움의 창구는 늘 열려 있다... 찾아가서 보질 못 할 뿐이다...

 

사람들과 [소통하며 보내는 시간들 ] 또한 중요하겠다... 혼자서 독불 장군이될 수 없듯이 움직이는 주변의 누군가는 나의 스승이다.. 스승들을 많이 둘수록  집단 지성의 힘을 강해 지고 지혜의 힘은 배가 되지 않을까 한다..

 

결론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형화된 [ 은퇴 공식]은 없을수 있다는것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그러나 구체적으로 현직에 있을때와는 상당히 다른 닥쳐올 [파도에 미리 대비하는것 ]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관성적인 습관은 늘 그렇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기 전까지는 상황을 파악할 엄두가 안나기도 하다.. 그것이 사실 문제의 핵심을 회피 해 버리는 고질적인 문제중의 하나일수도 있겠다..

 

그래서 제시하는것은 차근 차근 주변부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이 진정 행복할수 잇는 길을 한가지씩 만들어 가는 것에 있다고 할수 잇지 않을까,, 돈이 좀 부족하면 부족 한데로 맞춰 쓰는 태도,  시간을 사용하는 습관도 바궈서 다른 생산적인 일을 찾아 나가는 일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새로운 창업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리스크관리가 걱정 되는 사람은 다른 [ 사회적 적정기술] 에 의한 [ 사회적 적정 기업수준]의 일자리를 찾아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일종의 일자리 나눔 프로젝트 같은 공공성격의 - 임금은 좀 낮지만 시간의 노동 투여 강도는 적절한 방식 정도 되지 않을까 ..

 

어쩌면 현재의 직업은 누구나 은퇴를 염두에둔 [ 임시직]이라는 생각을 불현듯 해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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