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데이비드 디살보 지음, 김현정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원제 [ Brain Changer ]  한글 제목이 눈길을 끈다 -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 라는 다소 원색적인 표현의 이책은 표지 디자인이 도특 하다.   조금 과장 되었기도 하지만  , 모든 문제를 해결 하는 또또한 두뇌 습관 30가지 > 는 아래 소개되어 있다.


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
― 삽질 그만! 머리를 쓰면 쓸수록 문제 해결이 보인다

1. 머리 아픈 언쟁을 피하기
2. 후회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행동 끊기
3.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믿음 가지기
4. 껌 씹기로 긴장한 두뇌 이완시키기
5. 특별한 글쓰기로 생각의 관점 바꾸기
6. 필요 이상의 과도한 동기 제한하기
7.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연습하기
8.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기 관리하기
9. 머릿속 갑갑한 틀에서 벗어나기
10.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침묵 지키기
11. 자동적 판단에 이의 제기해보기
12. 자제력이 필요할 때 당분 섭취하기
13. 정지 버튼을 누르듯 생각 멈추는 훈련하기
14. 타인을 돕고 공감 능력 키우기
15. 문제에 압도당해도 밀고 나가기
16. 예민해질수록 의식적으로 잠자기
17. 생각의 균형으로 유연해지기
18. 적응하고 바꾸며 회복력 키우기
19. 실패의 덫에 빠지는 원인 찾기
20. 알코올에 의지하지 않기
21. 열정이 만드는 효과 이해하기
22. 이미지를 각인시킬 멋진 비유 활용하기
23. 우울과 불안을 날려버리는 문화 생활 찾기
24. 지적 감동을 얻을 매체 가까이 하기
25.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기
26. 효율적인 사고방식 익히기
27. 달리기 등 몸을 많이 움직이기
28. 위대한 사람들의 생각 읽기
29. 언젠가 다가올 슬픔을 그려보기
30. 두뇌 습관의 중요성 인식하기


하지만 , 이러한 30 가지 스킬을 당장 자신의 책상 앞에 벽에 붙여 놓고서 뚫어 지게 응시 하고 하나 하나씩 익혀 나간다고 했을때  당신의 인생은 확 100% 문제의 구덩이에서 벗어 나는것일까 ?  마치 예언가처럼 혹은 메시아 처럼 오는 하나의 말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 여전히 알수 없는 인간의 두뇌 구조와 생각의 패터과 행동의 불일치 등은 수 많은 과학자나 저널 리스트 , 그리고 연구자 들에 의해서도 미지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천재급이라는 아인슈타인이나 그 밖에 인류 문명사에 기여한 수재급들의 두뇌 활동과 행동과의 일련의 관련성은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하는  작은 의구심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지만  지은이의 백그라운드 -즉 과학 칼럼리스트인 그의 전작 - <나는 결심 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의 저자 라는 것과  인지 심리학에 대한 개괄 적인 개요를 일반인들이 좀더 알기 쉬게 접근 방식을 제시 하였다는 데에는 의미를 두고 싶다. 


과연 뇌 ?를 통제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 이책의 대답은 알수 없다 이다.  하지만 그 뇌를 통과 해서 나온 <생각> 들의 단편 하나 하나를 통제 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면 양호한 훈련을 ? 학습한 뇌 로 거듭 날 수 있다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인듯 하다.   


다소 생소한 메타 인지법이라는  생각속의 생각 등을 통해서 말이다. 흔히들 기억과 무의식 속에 잠재 되어 있는 능력들이 어떤 작굥에 의해 되새겨 지거나 발현 되어 지는 경험들을 실 생활이나 업무 중 혹은 학생 이라면 학습 도중에 문제 풀이에소도 이러한 연결 고리를 찾아서 --거의 자동적으로 해결사 역할 을 해주는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 이 또한 메타 인지 인식 능력의 발현이라고 보아도 좋을 지 모르 겠다. 


습관적으로 혹은 행동적으로 고쳐 지기 어려운 것들도 메타 인지나 학습 방법으로 개선 될 수 있을까 , 담배를 피운는 자가 메타 인지의 피드백으로 단 한달 만에 금연을 성공 할수 잇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이러한 메타 인지법을 통해서 나름데로의 자기 분야의 성취와  성공을 거두 었다는 지표적인 혹은 계량적인 데이타들이 있어야 좀더 정량적인 검증 방식을 도출 해내지 않을까 하는것이 내 생각이다.


위에 거론된 30여가지 문제 핵심을 파악하고 뇌를 논리적으로 움직이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개인적인 편차가 심할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작가의 보편 타당한 논리 전개에 있어서는 특별히 문제 될 리가 없다는 것이 하나의 이슈가 되지는 않을까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살이를 하다보면 생각의 지배로 일어 나는 일이 그렇지 않을 일보다 휠씬 많기에  생각데로 살지 않으면 - 사는 데로 생각 하게 된다는 -- 신조어가 생겨 나기 까지 하였다...


저마다의 인생은 오로지 단 한번 뿐인 것이므로 과정의 시행 착오를 격더라는 왜곡 되는 변수를 적게 가져 가려는 것이 인지 상정이고 보편 타당한 법칙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타인에 대한 혹은 자신에 대한 황금률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오래된 원시 공동체에서부터 교육이 되어 왔건 그렇지 않건 간에 , 무섭고 위험한 상황 피하기 ,  살기위한 먹을것 구하기와 비축 하기 , 2세를 위한  공동 생산 ? 과  씨족을 퍼뜨리기위한 자연발생적인 본능의 힘까지 , ,  일부러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순응 하는 쪽으로 인류의 역사가 발달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며 , 진화 발생론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100만년저의 뇌의 메타인지와 현시대의 뇌를 움직이는 생각의 메타인지 와의 차이점은 많은 부분이 바뀌어 왔겠지만  보편 타당성에 근거한  합리적인 생각들은 환경에 비추어 보자면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읽어내리는 동안의 생각이다.... 


결국은 현대인의 삶이 자신의 성공과 인생을 결정 짓기 위한 도구로서 사고의 폭을 넓혀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갈등들을 어떨게 긍정적 , 적극적인 방식으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는 한사람 하사람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다르 겠지만 그 안에서의 역치를 발휘 하는 데에는 메타 인지적인 생각이 사고의 극대화를 이뤄낸다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 많은 아닐 거라는 추정을 해보게 되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에필로그 ; 현재 자신의 모습과 역량이 자신이 살아온 모든 가능한 일의 누적 총합 ( accumulate sum ) 이 라는 것에는 동의 하시는 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백 년의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박상설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작가  박상설 님은 의외의 분이시다.  이책 제목으로 만 보면 교단 강독이나 일반적인 식이 섭생으로 몸을 보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사는 방법론에 갈파 할듯 하나 , 몇몇 장을 펼쳐 들면서 지은이의 인생에 대한 스토리가 공감을 불러 일으 킨다.   지은이는 이제 구순을 바라보는 노인 작가 이시다. 노인 이지만 정작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지금 이 순간 에도 아마도 오지 캠핑을 하거나 강원도의 자신만의  자연 치유 캠프 - 캠프나비에서  가을의 따까운 햇살과 좋은 이웃들과 찾아온 손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은 살면서 한 두 번즘의 인생의 극적인 전환기를 맞이 할때가 있다 . 즉 , 일반 뉴스나 TV에서 보았던 사건 , 경험들이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에게 딕칠때는 정말 당혹 스럽거나 절망 스럽기 까지 할때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삶또한 다르지 않아서 한때 엘리트 코스라고 이름 불리던 지금도 명성이 자자한 국립대학의 유망한 학과를 좋업 하여 전도 유망한 사회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 불치의 판정을 받는 병명은 뇌관 동맥경색이란 생소한 병명이다.  적절한 처방약도 없이 아스피린 한알과 운동이 처방의 다인 그에게 할수 있는 일이라곤 죽도록 걷도 운동 하는 일이라는 당시 형벌 아닌 형벌로 다가운 운명이다.


1987 년 61세의 나이로 투병 생활을 시작 하여 지금 2014년 이라고 하면 거의 28년 가까운 시간동안 세계 각지와 국내 오지를 떠돌면서 치유의 삶을 거쳐 나간 그의 장기간의 의지와 불굴의 정신에는 깊은 존경의 마음 마져 보내는 바이다.


그는 그간 반평생 이상 가져았던 일에 대한 스크레스건 사람에대한 미련과 집착이던 모든것을 내려놓으면서 마음의 치유의 방향이 잡혔다고 보았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자연과 소통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내면의 건강을 찾아 나서느 일에 집중 하기 시작 하였고 결국에는 그렇게도 불치의 병이라고 여겨 졌던 뇌간 동백경색의 고통에서 벗어나 구순의 젊은 자유를 되찾고 활동하고 편집 작업도 하는 자유인이 되었다.


이책 목록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 사람은 과연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명제 까지는 아니 더라도 언제가 한번은 되돌아 자신의 인생 뒤안길을 살펴본다면 꼭 한번 되새겨야 할 말이고 자신만의 내면적인 소통도 필요하리라 생각해 본다. 누군가의 말처럼  삶의 행복이란 상대적일 수도 있는 것이어서 얼마나 자신이 혹은 주변에 대한 욕심과 욕구를 버리고 스스로의 자력에 순응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건강을 지키고 심신을 단련 시키는 단초가 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지혜 인지도 모른다. 


책 내용중에는 여가 선용에 대한 조언과 요즈음 불고 있는 오토 캠핑 문화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는다 ,,  어느새엔게 유행 처럼 번져 버린 오토 캠핑은 또다른 각자 가진 부의 과시와 능력의 경연장이라도 되듯이 더 크고 더 비싼 제품들의 텐트와 아웃 도어 제품들로 넘쳐 난다 그래서 소박한 4-5인 돔 텐크는 자리 맞춰 칠 자리조차도 궁색 하다면 과연 올바른 방식으로 문화가 가는 것인지 의심 스럽기 조차 하다 , 집이나 도심에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인터넷 서핑과 게임 , 심지어 전기 밥솥을 들고 오는 이들을 볼때면 , 작은 콘도를 옴겨온 듯한 분위기 이다.


그래서 작가가 주창한 홍천가 숲과 자연을 혜치지 않는 그리고 직접 농작물을 손수 재배해서 공유 하는 캠핑 모델은 또다른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 오는지도 모르 겠다.  아직은 그러한 문화 정착이 잘 되지 않아서 혹은 놀이 문화의 부재로 인해  그냥 시간 때우기 식의 캠핑과 가면 먹고 마시고 놀고 하는 일반화된 놀이 문화의 부재 속에서 그러한 자연과 벗하는 혹은 자연과 친화적인  캠핑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에서  저자분의 노력이 조금은 영향력이 있기를 이책을 읽는 동안에 생각해 본다.


다양한 문화의 공감대를 가져 보지 못한 보통의 40-50대 혹은 30대에게  10년 -20년 동안의 집짓기라는 테마의 주인공인 한사람은 1970년에 유도 강사로 독일로 가서 부인을 만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케이스 이지만 독일 에서 배웠던 그들의 소박한 생활과 인생과 직업을 접목한 합리적인 노력의 모습에서 장기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매진할 목표를 찾은 결과 25년간의 집짓기라는 전대 미문의 프로젝트 를 개인적으로 해내올 수 있었던 의지력의 기반은 그때 갖추어진 것이 아닐까 .....


교육의 목적 그리고 특히 아이들의 진로를 결정 할 부모들의 도움은 어디 까지 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도 된 다  한국 처럼 다양한 카테고리를 지내지 못한채 무조건 적인 상급 학교의 진학만을 모토로 내세운다면 그 과정에서 탈락한 아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별반 없는 셈이고 , 오히려 자괴감만 심어줄 공산이 클 것이다 .  [ 자립심] 혹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독일인들의

의식구조를 본다면 왜 그렇게 어려운 유로존의 환경 속에서도 전 유럽 GDP 의 약 30% 의 경제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된다.


세계인으로 키워 내고자 하는 한국의 부모 욕심은 누구나에게 똑 같다 . 그렇지만 예전 처럼 해외 유학을 바로 간다고 해서 세계인이 된다고 보기는 오히려 어려워 질수 잇는  인터넷 세상이다.  기본적인 인성과 자립심 , 독립심을 키워 내며 근성을 자라게 하는 일은 어려서 부터 몸으로 익혀야 하는 일이 아닐까 .... 참을성 없는 아이는 어느 자리를 가던 조바심을 느낀다.  반면 , 제대로된 교육과 공감 소통의 문화속에 자란 아이들은 타인의 공간과 소리 ,  태도에도 배려심을 가질 줄을 안다 .  길고 긴 인생 길에서

후대를 위한 교육과 공감의 장이 올바로된 캠핑과 여행에서 발생 할수 있다고 하면 섯부른 판단 일까 .


홍천에 위치한 [ 캠프나비] 란 곳을  한번 들러 보고픈 마음이 일렁인다.  미래를 가꾸고 땅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들과의 올바른 소통을 중시 해서 자신의 자립심을 키워가는 의지의 장소라면 한번 쯤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 하여도 좋지 않을까 ..


작가님은 좀더 건강 하셔서 약 10여년 후에 100세를 맞이 하시는 그해 한번 더 후배들을 위한 그리고 자손 손주 들을 위한 평생의 경험을 작은 책자 하나에 내어서 선물로 주신 다면  영원 히 당신을 기억하거나 추억  하는 사람들의 기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무덤 하나 조차 없기를 바라는 당신은 진정한  자유인이자 자연인으로 보고 싶은 마음인 < 책력거99 >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과거의 습(習)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특이 하고 재미있다 [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라는 다소 장황한 이책의 소재 내용은 명상과 길거리 ? 도사 들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고뇌의 이야기 이다.  지금은 명상이나 마음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곳곳에 세워져  우울증이나 불안한 현대인들의 쉼터 같은 역할을 종종 하고 있지만 예전 10 수년 전만 해도 이러한 명상이나 참선은 절이나 암자 , 혹은 별도의 특별한 장소에서만이 가능 하고 그러한 기인이나 도인을 만나는 것도 쉽지많은 않은 일이고 행사 라고 생각 했던 시절이 있다.


이책 저자의 이력 또한 범상히 않은데 아래와 같은 파란만장의 인생 그차체로 하나의 인생 스토리 텔링이 될 법도 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  중략 --- 중3 여름 인생의 허무를 알게 됐으며, 다음 해 니체와 하이데거를 발견하곤 미련 없이 정규 교육과 담을 쌓았다. 이후 ‘인생의 8할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 속으로 여행은 절망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20대 후반에는 책들과 작별을 하면서 ‘동서고금의 정신사를 통해 가장 극악무도한 주의 주장, 모든 사이비, 허구, 신화, 인습, 편견, 고정관념, 권위, 우상, 금기, 상식, 남자, 여자, 진리, 사상 등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라는 주제로 독설 모음집을 내기도 했다. .... ]


흔히들 [도인] 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주면에 있기는 있는 걸까 ,  가장 쉽게 접하는 도인 ? 무리들중의 하나는 여러사람들의 경험 담으로 종로 2가에서 4가를 걷다보면 ,, , 조용히 걸어 가는 사람들에게 특히 다가와  [도 를 아시냐?  혹 도가 보인다 등] 의 말설로 심사가 심란한 사람들의 맘을 더욱 심란 하게 하거나 , 잘 맞지도 않는 점 판 ?  및 사주 팔자 풀어 헤치기등의 대회를 열러  그 풀어 헤친 사주에 자신의 삶에 저당 잡혀 좋은 부적 아니면 빠져 나오지도 못한 다는 등 ... 타로점도 예외가 아니어서 미래를 알지 못하는 약한 중생 들에게는 어찌나 잘 맞아 덜어지는 처방 처세 인지도 , 그것이 그리 잘 맞지 않는 다라는 것도 본인의 입으로 실토를 한 적이 있는 타로 점술가의 말을 빌자면 말이다.


그러나 이책 시시 비비 방랑기는 , 세상에 나와 잇는 거의 모든 생각의 굴레들과 명상의 고민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기인 들의 행적을 근접 경험치에 의해서 기술 하였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그 사실성에 점수를 주고 싶다. 전혀 사실적인 이야기가 아닐 지라도 무협지에 버금 가는 수준의 일반인인 생활 상과는 많이 동떨어진 그들만의 정신 세계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은 없다.


재미 있는 사항 하나는 이러한 고뇌나 명상을 통해 세상을 구해 보거나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것과는 또한 별개의 카테고리를 지닌다 라는 점이다. 일개 법부의 고민 이거나  인생 살이에 지친 마음의 영훈을 추스려  한켠 위안을 주고 서로 다독여 줄수 있는

그러한 힐링 캠프의 우선 세대 이라고나 할까.


주변에는 지금도 저마다의 방식이 다른 인생의 고민과 고뇌를 않고 사는 우리들 혹은 주변인들이 있다.  그들의 번뇌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용기를 줘서 , 새로운 방향과 활기찬 인생 역동성을 지닐 에너지를 선사 하는데에 여기 책에 모인 기인들과 도인 들이 힘을 합친 다면 새로운 에너지 , 엔탈피의 세상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 하지 못 할수 도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이냐는 사람마다  해석 하는 연구자들에 따라서 당시대 인지 다음 세대인지 아니면 인류가 발생 학적 태동을 겪은 그 순환 주기에 맘 먹은 수 만년 수십만년의 영겁의 시간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


명상 한다는 것 , 살아 있어 숨을 쉬고 느낄 수 있다는것 ,  오롯히 마음의 힘으로 육신의 길을 잡고 욕심을 내려 놓는것, 그리고

제 갈길을 잘 가는것 ,.. 타인에게 인생 살이 한수 아르켜 줄수 있는 아량과 지혜가 그들 도인과 방랑자들에게 내공 처럼 존재 하였다라는 것 하나는 분명 할 듯 하다 , 받아 들이는 자가 과연 그것이 진짜 구도자의 말인지 사이비 인지 알수 있게끔 할 수 있는 판단 장치가 없는 한 말이다.


<책력거99 > 느낌 적다 , 스스로가 자신에게 혹은 관계되는 사람들에게 좋건 싫건 영향력을 주고 있다면 생명의 에너지를 올바로 사용 하는 일에 마음 단단히 쓸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중해 부자] - 여러가지 부자학 이야기를 많이 읽어 보았지만 이렇게 소설 형식의 드라마틱 스토리텔링 방식은 우선 신선 해서 좋은 느낌이다..  부자로 여러가지 있고 급이 다르 겠지만 ,  지중해 부자라니 .... 한번 책장을 펼쳐볼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이번 책의 북 편집은 잘 되었다고 점수 를 주고 싶다.


각설하고 , 책장을 넘기면 , 프롤로그가 나오고 비숫한 부자학에 대한 가이드가 시작 되지만 , 정작 실질 적인 돈을 모으는 혹은 창출 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없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부를 대하는 인생 태도 자체에 대한 처세를 알려 주고 주변 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관계를 가져 가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내는 지에 대한 지혜도 제공 한다.


어쩌면 세상은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세계는 아닌 것이다.  이책 , 부자학의 피라미드를 보면서 많은 부분 공감 하는 것이 있다.  세모의 꼭지점을 올라 가면 갈수록 어렵기는 하지만 영위 할 수 있는 부의 스팩 트럼은 분명히 넓다라는 것이다. 밑에서 하루 일당 벌고 , 월별 월급 생활자의 아등 바등의 삶에 비하면 6개월 , 1년 단위로 자신의 자산 점검과 투자 계획 등만 크게 차질 나지 않으면 저절로 자산이 불어나서 부자가 되는 일은 더욱 쉬워 보이기 까지 한다. 


하지만 0.1% 혹은 0.001% 의 VIP가 되기 위한 혹은 만들어 지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남달은 열정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일상의 삶의 수레 바퀴에서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틈새를 읽어야 하고 ,  똑같은 신문 기사를 읽어 내려도 그 행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미래 예측 까지도 오롯히 당신의 몫이다.


눈에 보이는 빙산의 일각 보다 해수면에 잠겨져 있는 빙산이 어마어마 하게 더 크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로한 빙산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 할지에는 저마다의 생각이 다른 법이다.   유태인의 속담에 어려운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면 하루 식량은 될 수 잇겠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준다면 평생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얻게 되는 이치와 같다고나 할까 .


세상은 늘 안정과 위험의 공중 줄타기와도 같아 , 누구나도 눈에 보이는 안정된 투자와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은 인지 상정이나 그만큼 기회의 문도 한정적이라는 것은 명약관화 하다.  주식도 95%의 대중에게는 위험한 돈놀이에 불과 하지만 , 공공 기관이나 사모 펀드 ,헤지 펀드들이 투자자 들로 부터 자금을 모으고 돈을 투자 해서 수익률을 올리는 것도  단순히 은행 이자만을 기대 하고서는 게임이 되질 않은 법이다.


고수는 고수의 눈과 길이 있을 듯 하다.  어느 정도 자신만의 부자 체력과 바탕이 쌓아 지게되면 하나 하나 세상을 위한 도움에 뛰어 들어 보자 ,   나갔던 돈의 임자가 다행스럽게도 인생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 몇배 혹은 수십 수백배의 이익률로 다시 내게 돌아롤 일이 있을 수도 잇지 않을까 말이다.


거래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 한다라는 생각에서 진행 한다면 오히려 쉽게 진행 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끝까지 요구 하려 들면 결국 남는 것은 허망함 뿐인것도 , 주변 사회면을 장식 하던 기사 에서 쉽게 읽어 볼 수가 있다.


부자가 되는것 , 그리고 , 누구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당당하게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일들이 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많은 않은 일이지만 , 이책 저자의 애기 지중해 부자의  도움 말 처럼 스스로 자신의 그롯을 알고 , 그 그롯을 키워 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 남에게 배풀기를 아까워 하지 않으며,  좀 더 남다른 노력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확신 그리고 열정으로 정신 무장 한다면

분명 좋을 길이 , 그리고 선인이  그대 들의 도움을 들어  승승 장구 할 날이 분명히 오리라 확신 하는 바이다. ~~


< 책력거 99>  쓰다 , 그리고 기분 좋은 부자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 하는 한 사람 입니다.


좋은 글 맘에 새겨 두는 하루 입니다..  부자의 철학은 특별히 남다르지 않지만  남다른 시장을 바라보는 태도와 사물과 정세에 열정적인 자세를 분명히 견지 할때 올수 있는 법칙 같은 것이 아닐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물의 이력 - 평범한 생활용품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김상규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사물의 이력 ] 디자이너 이자 작가인 김상규 님이다 .책 표지는 눈에 확 뛰는 적생바탕위에 빛 바랜 지금은 거의 사용 치 않는 카셋트 테이프 이다.


세상은 참 많이 빠르게 바뀌어서 때대로 언제나 이런 물건들을 사용 한 적인 있엇던가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경우도 있다. 이제는 추억물로 남겨져 버린 음악 다방의 LP 판넬을 수집 하던 까까머리 중딩 등은 벌서 40-50대의 중년이 되어 있고 ,  초기 IBM 컴퓨터로 DOS를 돌리고자 프로그램을 새로이 깔때 사용 햇던 플로피 디스켓 과 좀더 작아진 3.5인치 짜리 까지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렸다 .


1920년데 미국의 포드사 , 공장 자동와의 커베리어 벨트 시스템은 초기에 도촉장의 이송 장치로 사용 되어 졌지만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 하면서 부터 엄청난 공장 자동화가 되어 버렸고 오히려 노동자들은 산업화에 소외 되기까지 하여 사회 문제시 된 적도 벌써 50-60 여년 전의 일이다. 이제는  코스트 코나 이마트 등의 양판점에 사람들을 이동 시키는 평면 컨베이어 밸드로의 진화가 이뤄 졌다. 


이책 , 사물의 이력은 다체로운 역사를 가진 개개별 생활 속의 혹은 사회 주변에 흔히들 간과 하기 쉬운 사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용히 꺼내 놓는다.  그러한 사물들은 작가가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 그러한 존재로 생을 마감 했는지 조차도 모를 화석과도 같은 역사를 듣고 보면 ,  세대별로 느끼는 공감대가 색다르고 더군다나 10- 20대의 경우 그러한 사물이 있었다라는 존재 자체도 인식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이야기는 한편으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는 새로운 무비 이다.


2014년 완전 생산이 중단되는 백열 전구도 앞으로 10년뒤에 태어날 아이들은 이제는 영화속의 추억 물로만 보아야 할 전유물이 될 것이다.  학창 시절 타타탁 소리를 내면서 하양 A 4 용지위를 가로 지르던 까만 리본과 활자체되어 찍히던 타이핑 글씨는 이젠 박물관에서만 볼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짧게는 수 십년 길게는 100여년 가까이 자신의 라이프 타임을 다하고 순직 ? 하신 사물들의 이력을 꼽자면  상당 수가 있겠지만 그 중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 하는 소재 위주로 책의 내용을 풀어내기 한 것은 작가만의  관찰력과 세밀한 감수성에 기인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책을 읽어 내리다 보면 , 무픔을 치는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가구 회사마다 조금씩 디자인은 다르지만 책상 상판 사이즈의 크기는 120 CM 를 벗어 나지 않았는데 , 그 이유는 원판 합판의 크기가 120 X 240 에 맞춘 절단이라는 데에 귀결 한다라는 말에 공감 한다. 가장 경제적인 재료의 쓰림은 자투리를 없에는 것이다. 그러하여 이케야든 한샘이든 퍼시스든 만드는 가구의 품질은 제작기 틀리지만 상판 사이즈만은 절대 고수 할 수 없는 경제성의 법칙이 발견 되는 순간이다.


효율성을 따진다면 아마도 컴퓨터 세대인들에겐 필수 불가결인 마우스를 들수 가 있다. 작은 쥐 모양의 동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까지는 이의 역할한 과히 혁신 적이다.  마우스 없는 드로잉과 편집 문서 작성등은 꽤나 숙련된 단축기로 무장한  마스터 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시회적인 기호 체계나 신호등 체계에 대한 기원대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볼 만 하다. 지금은 거꾸로 유럽등의 지역에서는 자율적인 자동차와 보행자간의 신호 체계를 없애버림으로서 더 안전하고 조심 스러운 운전 행동 습관이 정착 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능 할런지는 아직 미지수 이다. 빨리 빨리 문화가 만들어낸 교차로 접촉 , 충돌사고의 건수 만으로도 사회면을 장식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시 비비를 가리는데 또한 신호등 체계 만큼 효율적은 잣대를 들이 대는 없을 것이기 때문 이다.


전 세계적인 사물의 이력변동 사항도 많지만 , 세대의 흐름과 더불어서 자연 스럽게 소멸 해버린 물건 들도 한국적 상황에서는 종종 발견 된다.  담배나 불을 붙이 기 위한 성냥이 그젓이고 1950년 대 이전 해방 이후로도 꾸준히 생산 되어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던 검정 고무신과 양은 냄비가 그것이다 . 지금은 워낙 질 좋고 성능 좋은 신발과 그릇들이 넘쳐 나지만 반세기 전만 해도 전 국민의 절반 가량이  생활 용품으로 요긴 하게 사용 하였을 그러한 물건들은 요즘 세대 들에게는 민속 박물관 견학 시에서나 관람할 뿐이다.


작가님이 살아서 약 50여년 이후에 한번 이책을 갱신 하리고 마음 먹는다면 그 미래 당시에는 어떤 사물들이 추억과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져 갈지는 아직 잘 모르는 일일 것이다. 하나 추측 하자면 우리의 일상 샐활을 편리 하게 하면 할 수 록 예전 사용 하였던 불편 하였을 법란 소도구 들은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생존의 키워들를 가지고 미래 우리 생활 권으로 다시 들어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 보이기도 한다.  < 책력거99 > 책의 존재를 100년 이후에도 지속 보기를 원한는 한사람으로서 .. 느껴 보다 ...책은 살아 남을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