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데이비드 디살보 지음, 김현정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원제 [ Brain Changer ]  한글 제목이 눈길을 끈다 - 뇌는 왜 삽질을 시킬까 ? 라는 다소 원색적인 표현의 이책은 표지 디자인이 도특 하다.   조금 과장 되었기도 하지만  , 모든 문제를 해결 하는 또또한 두뇌 습관 30가지 > 는 아래 소개되어 있다.


STEP 2. 한계를 극복하는 30가지 습관
― 삽질 그만! 머리를 쓰면 쓸수록 문제 해결이 보인다

1. 머리 아픈 언쟁을 피하기
2. 후회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행동 끊기
3.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믿음 가지기
4. 껌 씹기로 긴장한 두뇌 이완시키기
5. 특별한 글쓰기로 생각의 관점 바꾸기
6. 필요 이상의 과도한 동기 제한하기
7. 이성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연습하기
8.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동기 관리하기
9. 머릿속 갑갑한 틀에서 벗어나기
10.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침묵 지키기
11. 자동적 판단에 이의 제기해보기
12. 자제력이 필요할 때 당분 섭취하기
13. 정지 버튼을 누르듯 생각 멈추는 훈련하기
14. 타인을 돕고 공감 능력 키우기
15. 문제에 압도당해도 밀고 나가기
16. 예민해질수록 의식적으로 잠자기
17. 생각의 균형으로 유연해지기
18. 적응하고 바꾸며 회복력 키우기
19. 실패의 덫에 빠지는 원인 찾기
20. 알코올에 의지하지 않기
21. 열정이 만드는 효과 이해하기
22. 이미지를 각인시킬 멋진 비유 활용하기
23. 우울과 불안을 날려버리는 문화 생활 찾기
24. 지적 감동을 얻을 매체 가까이 하기
25.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기
26. 효율적인 사고방식 익히기
27. 달리기 등 몸을 많이 움직이기
28. 위대한 사람들의 생각 읽기
29. 언젠가 다가올 슬픔을 그려보기
30. 두뇌 습관의 중요성 인식하기


하지만 , 이러한 30 가지 스킬을 당장 자신의 책상 앞에 벽에 붙여 놓고서 뚫어 지게 응시 하고 하나 하나씩 익혀 나간다고 했을때  당신의 인생은 확 100% 문제의 구덩이에서 벗어 나는것일까 ?  마치 예언가처럼 혹은 메시아 처럼 오는 하나의 말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 여전히 알수 없는 인간의 두뇌 구조와 생각의 패터과 행동의 불일치 등은 수 많은 과학자나 저널 리스트 , 그리고 연구자 들에 의해서도 미지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천재급이라는 아인슈타인이나 그 밖에 인류 문명사에 기여한 수재급들의 두뇌 활동과 행동과의 일련의 관련성은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하는  작은 의구심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지만  지은이의 백그라운드 -즉 과학 칼럼리스트인 그의 전작 - <나는 결심 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의 저자 라는 것과  인지 심리학에 대한 개괄 적인 개요를 일반인들이 좀더 알기 쉬게 접근 방식을 제시 하였다는 데에는 의미를 두고 싶다. 


과연 뇌 ?를 통제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 이책의 대답은 알수 없다 이다.  하지만 그 뇌를 통과 해서 나온 <생각> 들의 단편 하나 하나를 통제 하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면 양호한 훈련을 ? 학습한 뇌 로 거듭 날 수 있다는 것이 이야기의 핵심인듯 하다.   


다소 생소한 메타 인지법이라는  생각속의 생각 등을 통해서 말이다. 흔히들 기억과 무의식 속에 잠재 되어 있는 능력들이 어떤 작굥에 의해 되새겨 지거나 발현 되어 지는 경험들을 실 생활이나 업무 중 혹은 학생 이라면 학습 도중에 문제 풀이에소도 이러한 연결 고리를 찾아서 --거의 자동적으로 해결사 역할 을 해주는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 이 또한 메타 인지 인식 능력의 발현이라고 보아도 좋을 지 모르 겠다. 


습관적으로 혹은 행동적으로 고쳐 지기 어려운 것들도 메타 인지나 학습 방법으로 개선 될 수 있을까 , 담배를 피운는 자가 메타 인지의 피드백으로 단 한달 만에 금연을 성공 할수 잇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 그리고 이러한 메타 인지법을 통해서 나름데로의 자기 분야의 성취와  성공을 거두 었다는 지표적인 혹은 계량적인 데이타들이 있어야 좀더 정량적인 검증 방식을 도출 해내지 않을까 하는것이 내 생각이다.


위에 거론된 30여가지 문제 핵심을 파악하고 뇌를 논리적으로 움직이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개인적인 편차가 심할 거라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작가의 보편 타당한 논리 전개에 있어서는 특별히 문제 될 리가 없다는 것이 하나의 이슈가 되지는 않을까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살이를 하다보면 생각의 지배로 일어 나는 일이 그렇지 않을 일보다 휠씬 많기에  생각데로 살지 않으면 - 사는 데로 생각 하게 된다는 -- 신조어가 생겨 나기 까지 하였다...


저마다의 인생은 오로지 단 한번 뿐인 것이므로 과정의 시행 착오를 격더라는 왜곡 되는 변수를 적게 가져 가려는 것이 인지 상정이고 보편 타당한 법칙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타인에 대한 혹은 자신에 대한 황금률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오래된 원시 공동체에서부터 교육이 되어 왔건 그렇지 않건 간에 , 무섭고 위험한 상황 피하기 ,  살기위한 먹을것 구하기와 비축 하기 , 2세를 위한  공동 생산 ? 과  씨족을 퍼뜨리기위한 자연발생적인 본능의 힘까지 , ,  일부러 상황을 만들기보다는 순응 하는 쪽으로 인류의 역사가 발달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며 , 진화 발생론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100만년저의 뇌의 메타인지와 현시대의 뇌를 움직이는 생각의 메타인지 와의 차이점은 많은 부분이 바뀌어 왔겠지만  보편 타당성에 근거한  합리적인 생각들은 환경에 비추어 보자면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읽어내리는 동안의 생각이다.... 


결국은 현대인의 삶이 자신의 성공과 인생을 결정 짓기 위한 도구로서 사고의 폭을 넓혀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갈등들을 어떨게 긍정적 , 적극적인 방식으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는 한사람 하사람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다르 겠지만 그 안에서의 역치를 발휘 하는 데에는 메타 인지적인 생각이 사고의 극대화를 이뤄낸다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 많은 아닐 거라는 추정을 해보게 되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에필로그 ; 현재 자신의 모습과 역량이 자신이 살아온 모든 가능한 일의 누적 총합 ( accumulate sum ) 이 라는 것에는 동의 하시는 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