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멘토링 - 10년의 국제기구 경험담과 GCF 유치과정 스토리
정홍상 지음 / 하다(HadA)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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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국제 기구 멘토링 " - 저자의 10여년간 국제 기구에서의 경험담을 토대로 작년 2012년도 한국에 GCF 유치하게 되기 까지의 전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흔히들 국제 기구 하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듯이 느껴 지지만 사실 우리나라와 국제기구와의 인연도 적지 않다.. 매우 어려운 시기였던 1997 년 외환 위기때 관계된 IMF( International Monetray Fund ) 와 ADB ( Asian Developement Bank ) 등의 지원을 받았던 적이 있고 , 자랑스런운 한국인 반기문 유엔 총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UN 사무총장이 된 일이나 ,

아동 국제 구호 기금인 " 유니 세프' 도 국제 기구 중의 하나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에도 이미 들아와 있고 , 이러한 국제간의 분쟁이나 금융, 협약 등에 대한 중간 매개체로서의 국제 기구의 중요도는 저자의 글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 part 1 - 국제 기구 알아보기 와 part 2 국제 기구 진출 하기 - 그리고 part 3 의 국제 기구 유치 하기 로 나눠 져 있어서 처음 국제기구라는 곳에서 무얼 하는지 ,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 주요 국가간의 관계 설정은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 부터 출발 하여 , part 2 로 넘어 가면 어떤 식으로 국제 기구에 진출 할 수 있는지 , 자격 요건은 어떠한지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고

특히나 저자의 정부 기관에서의 공직 경험도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제시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민간 부문에서

해당 분야의 경력직으로 가능하게 열린 부분도 있다는 점을 주지 하였다...

가면이 생각해보면 , 오히려 우리의 일상 생활이나 뉴스 지면에 국제 기구 소식이 실리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주요 국제 유스는 오늘의 유가에 대한 OPEC 에 결의안이라던가 유럽 연합 EU 의 최근 금리 변동 , 유로화에 대한 각국의 재무 장관들의 조정 내용, 나아가 한비 FTA 에 결부된 보호 무역 관세에 대한 언급은 세계 무역기구인 WTO 에 반덤핑 제품들이 연관 되어 있지 않은지가 기사에 오르내린다.. 그뿐인가 , 가끔 북대서양 조약기구 ( NATO ) 의 동구 유럽권에 대한 제재 라던가 , 세계 보건 기구( WHO) 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적정 수치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원에선 갑론 을박 이 한창 이다.. 작년인가 세계 은행 ( World Bank / WB ) 총재로도 한국인인 " 김용 " 총재가 선임 되었다.... 이명박 정권 시기에는 아세안 유럽 정상회의 ( ASEM ) 이 한국 제주도에서 개회 되기도 하였고 , 아직 국제 기구는 아니지만 새로운 국제 협의체 인 [ 핵안보 회의] 도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었던 것으로 기억 한다..

종종 터지는 원자력 사고에대해서도 국제 원자력 기구 ( IAEA )가 있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에도 국제적인 조사단을 파견한 적이 있다... 가장 광범위 하게 알려져 있는 [ UN - United Nations ] 은 2011 년 기준 총 193 개국이 가입이 되어 있다...

재미 있는 것은 이러한 신문 지상에 오르 내리는 기구 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한 " 국제 커피 기구 " [ International Cocca Organization ; ICAO] 라던가 국제 형사 경찰 기구 [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 ICPO ] 등도 있다..

세계 보건 기구 < WTO> 와 거의 이름이 비숫한 세계 동물 보건 기구 ? < OIE ;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 > 등은 생소 하긴 하지만 이미 2012년 기준 178 개국이 가입이 되어 있고 본부는 프랑스 파리 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이번에 유치된 GCF ( Green Climate Fund ) 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된 국제 기구 라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기존까지는 대다수의 국제 기구 본부가 미국이나 , 스위스 제네바 , 프랑스 파리, 리웅 , 영국 런던 , 오스트리아 빈 , 벨기에 브루셀 , 영국 케임 브리지 등 ,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편성과 조직 위치가 되어 있다보니 전세계 인구의

약 60 % 이상이 모여 있는 아시아 , 그중에서도 성장세가 확실한 개발 도상국들이 결집 되어 있는 동아시아 ( 동남 / 동부 아시아 ) 지역의 소외감이 여러 보로 클수가 있었으나 이러한 차이점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의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 할수 있는 기본 기반 시설및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으로의 유치전에 결정적인 승리 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격이 높아지는 길 , 개개인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지는길 , 사회가 안녕하고 국가가 이를 뒷바침 할때 국민의 정신성과 미래의 방향은 확실히 개선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는 끝으로 이러한 국제 기구 유치뿐만 아니라 다민족 ,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일을 하는 다양한 국제 공동체의 경험을 한국의 젊은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 갔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아루러, 이러한 국제 기구로의 많은 진출이 또한 향후 발생 될 지도 모를 국제 간의 사법권이라던가 의견 조정시에 무시 못할 변수로도 작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의 경우도 ,

일전에 일본과의 독도 점유 논재건 관련 일본이 ICT 국제 사법 재판소에 제소한 사건의 경우를 살펴 본 결과 이미 일본의 경우는 국제 사법 재판부의 심사 위원중의 한명이 자리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사법적 정의롤 앞세우기 앞서서 나라간 존재하는 조정 능력에 대한 국제 사법 재판소 위원들 개개인에게도 미세한 영향력을 줄 수도 있다라는 점에서 우려 스럽다는 점을

파악 한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 저자가 희망하는 데로 GCF 는 성공적으로 유치는 되었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미완의 작품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다.. 나머지 바통은 힘차게 열정으로 뻗어 가는 젊은 세대에게 그 완성을 물어 보지 않을 수 없겠다....

2013 / 7/ 18 .. 어느날인가 은행에 가는 길에 남은 동전을 모아서 < 유니세프> 란 구호 기금에 전달 했었던 기억도 있었고

국제선 비행기 착륙 전이면 친절한 " 안성기 " 배우님이 나와서 아동 구호 기금의 중요성을 얘기 할땐 지페라도 몇장 넣어 주었던 기억도 새록 새록 생겨나는 , 나 에게 , 혹은 그대에게 국제기구란 무었으로 다가 오고 있는 가 --- 책력거99 쓰다...

** 첨부 사진 -- 국제 기구 설명 개요와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입사 ?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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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의 세계사 창비청소년문고 10
이영숙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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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년 , 미국 서부 켈리포니아 새크라 멘토 계곡 근처의 강물에서 우연히 발견된 사금으로 인해 골드러시가 시작된 지 채 1년도 안된 사이에 모여든 인구수가 10만을 넘어섰는데 그해 이름을 딴 미국의 유명한 미식 축구팀의 유래가 " 49 " Forty-niners 라는 것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가끔 출장 길에 들렀던 샌프란 시스코 ,,, 등짝에 왜 전런 숫자를 다들 붙여 놓았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게 말이다...

이번 출발산 <창비> 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세계사 이야기 들을 내어 놓었는데 읽는 내내 앴날 옆집 할아버지나 아주머니가 푸근한 이야기로 아무런 수학적 공식 없이 술술 넘어 가는 읽힘이 좋은 세계사?의 일부분에 관련된 책을 펼쳐 내었다...

제목이 < 옷장속의 세계사> 이지만 결코 작은 옷장이 아니다 ,, 옷장속의 역사물이 가로와 세로줄 처럼 얽힌 이야기들을 듣고 있노라면 멀리 17세기 부터 근세에 이르기 까지 각 나라마다 혹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했었던 혹은 그러한 물건들이 탄생 할수 밖에 없는 배경에 재미 있기도 하고 , 때로는 숨겨진 가공할 진실에 역사의 경외감을 느끼게도 한다..

아래 목차 처럼 평범 하기 그지 없는 소재 ? 이지만 이러한 옷감들이 생겨난 배경적인 세계사에 대한 안목을 정리 하였다는 점에 우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나 , 나의 청소년기 시절의 역사나 , 세계사 하면 단순히 연대기를 외워 시험을 치러야 했던 아픈 ? 추억이 잔존 해 있기 때문 인지 모르게 요즈음 들어 역사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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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금광을 찾아서!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
비단
실크 로드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벨벳
짧았던 프라하의 봄과 부드럽게 이룩한 벨벳 혁명

검은 옷
블랙 마니아 펠리페 2세, "검은 옷만 입어라" 크롬웰


트렌치코트
전쟁의 참호에서 피어난 멋

마녀의 옷
잔 다르크가 마녀라고?

바틱
인도네시아 인들의 삶과 함께하는 염색 옷감


스타킹
합성 섬유의 왕, 나일론

비키니
비키니가 섬 이름? 핵 실험의 진원지!

넥타이와 양복
말더듬이 왕 조지 6세, 양복 입은 황태자 히로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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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책내용으로 들어 간다면 이야기는< 비단 > 을 풀어 내어 과거 기원전 중국의 실크 로드까지 거슬러 내려가고 , < 벨벳 > 혁명을 이야기 하기 위해 1989 년 체코슬로 바키아의 비폭력 저항 운동의 전개를 알려 준다 또한 < 트렌치 코트> 를 통해서 유럽 참호 전쟁의 참혹함과 그 당시 왜 이러한 복장이 탄생 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 준다.. 블랙 마니아 펠리페 2세 의 스페인의 왕 이야기와 이와 비숫하지만 다른 여국 청교도 시대의 지도자 올리버 크롬웰의 < 검은옷> 은 비숫한 시대 다른 시각의 차이를 보여 준다.. 잔다르크의 < 마녀의 옷>을 통해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1337 ~ 1453 ) 을 묘사 한다.. 그리고 어떻게 마녀 사냥을 당하여 최후를 마쳤는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야기의 흐름은 동남아시아로 내려와 이도네시아의 < 바틱> 이라는 전통 기술을 이용한 옷감제작의 배후와 배경, 나라간 무역의 갈등과 전쟁에 휘몰아친 , 그들 나라들을 통해 당시 약육 강식의 시대였던 네덜란드와 영국, 그리고 스페인간의 알력은 결국 1648년 네덜란드의 독립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따라서 당시 유럽으로 희귀성이 있는 향신료와 광범위한 사탕수수, 커비, 차, 등의 플랜테이션화로 네덜란드는 식민지 인도네시아에서의 막대한 불공정 무역을 하는 수순이 된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인연이 있는 하멜이라는 네덜란드인의 표류기라던가 베테브레이 라는 사람은 1628년 일본으로 항해중 조선에 닿아서 아예 귀화하여 그리음을 [ 박연] 이라고 바꾸고 평생을 이곳땅에서 산 그들의 역사의 한 가지에 불과 하다는 사실 이었다....

어쩌면 우리 청소년기에도 이러한 연관성 검색이나 관계어를 통해 우리나라 < 국사> 와 < 세계사> 를 따로 데어 놓고 볼것이 아니라 연대기적으로 비숫한 해당 연도의 어떤 일들이 세계사적으로 벌어 졌고 그러한 일들이 그당시 조선 시대에 아님 징기츠칸의 유라시아 정벌 시절에는 어떤 정도의 여향력이 미치고 있었는지를 이야기식으로 풀이 한다면 역사란 것이 그다지 딱딱 하지도 혹은 암기 과목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차릴 것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 저자는 네덜란드 식민 지배사를 좀더 이야기 하면서 아프리카에대해서도 언급 하면서 1899 년동에 일어난 보어인과 영국인들의 세력 싸움인 보언 전젱에대한 히스토리도 곁들이고 있다.. ( 보어 란 네덜라드어로 " 농부 ' 라는 뜻이라고 한다.. ) 이 싸움은 영국의 승리 였지만 200년전의 1623 년도 인도네시아의 암본 이라는 지역에서의 향신료인 " 정향" 을 구하기 위한 싸움에서는 네덜란드인이 승리 하여 결국 영국은 인도에 더욱 힘을 쏱게 되는 결과를 가져 왔는데 이는 결과론적으로 식민지에서 생산된 인도의 엄청난 면직물이 영국으로 흘러 들면서

산업혁명을 촉발 시킨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 증기기관의 발명 이라던가 ) ... 아이러니 하게도 인도네시아의 < 정향>을 구하는데 실패한 영국은 인도의 < 면직물> 을 독점 하면서 산업혁명의 가속화가 이루어져 결국 대영제국을 일으키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약육 강식의 시대 ,, 과연 미국은 .... 듀폰의 < 스타킹> 의 탄생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만 하겠다.... 합성 섬유의 왕 나이론을 발명한 천재 화학자 ' 캐러더스 " 이야기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1801 년 프랑스 태생인 그가 라부와지에의 밑에서 배웠던 화약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독립전쟁 당시에도 크게 북군의 승리에 기여를 했고 , 1812년 영국 함대를 물리칠때도 이러한 화약 제조의 도움이 컸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이자 일본의 패망의 결정적 기여를 한 폭탄 , 바로 원자 폭탄이고 이의 핵실험을 강행한 섬이 태평양의 아름다운 산호초로 둘러 싸인 이곳은 이제 인간의 발길을 들여 놓응 수 없는 죽음의 섬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 여성들이 여름에 흔히 입는 < 비키니> 에서 연상 이나 할 수 있었을까 .... 그만큼 혁신적인 의미를 부여한 단어 이지만 히로시나 , 나가사키 원폭에 한국인 희생자만 수만명에 이르는 사실은 누구의 가슴속에 묻어야 할까 ...

책 밖으로나와서 책의 커버를 보니 옷걸이 티셔츠 한장에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인 옷들이 소품 처럼 캐리커쳐 되어 있고 ,, 마지막

페이지 전에 참고문헌을 보니 최소한 100-200 여권의 참고 도서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기록을 가져간 저자의 노고를 감사히 생각 한다...

청소년기에 역사 의식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본다... 인문학 또한 중요 하여서 이 둘울 잘 엮어낼 이야기 속 역사 시리즈가 [ 창비] 라는 출판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출간 되기를 고대 하고 응원 할 뿐이다.. 자라나는 세대의 마음속의 정신의 비타민은 스토리가 있는 우리의 과거 역사와 미래를 보는 창이 아닐까 한다... 예전 , 단 답형으로 외웠던 연대기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인과 관계가 있었던 이야기들은 가슴 한켠에 오래 도록 남아 있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

2013/ 7/16 ... 역사란 돌고 도는것 , 그속에서 인간들은 배우고 진화 한다고 자신 할 수 있을까 ? 우리가 15-16 세기 처럼 직접 적인 마녀 사냥을 하진 않더라도 인터넷의 정보 범람과 SNS 의 익명성으로 오늘도 노출된 어떤 사람들을 어떤 조직을 어떤 나라를 마녀 사냥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바뀐 시대 프레임으로 바라다 본다... 문득 ,,,, 그리고 봉건제에서 행복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현세에 바뀐 생을 타고 난다면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위 할수 있는가 .... 책력거99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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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포인트 - 전쟁같은 광고 경쟁에서 승리한 피티 여전사의 26년 기획 실전 매뉴얼
유재하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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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이다 - 킬링 포인트 < 죽여주는 > 통찰력에 관한 이야기 이다... 사실 기획이 주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소 포인트를 벗어나 있는 주제일 수도 있지만 , 보통의 직장 생황을 하는 사람들 혹은 공직자 , 클라이언트들과 협상을 해서 무언가를 이뜰어 내어야 하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한번 정도 읽독을 해 볼 만한 책이다.. 저자의 내공이 들어가 있는 30 여년간 광고시장계의 여전사로 자리 매김한 그녀에게 수학 수식어는 [ 프리젠터 유재하 ] 이다....

KEY WORD ! - 사실 이러한 서평 하나 하나에도 킬링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무시 할 수 없겠다.. 왜냐면 수많은 서평단들의 글이 올려지고 지워지고 다시 씌어 지는 상황에서 나의 글이 많은 리뷰중에 돋보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과 흐름을 관통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 통찰력> 을 꼽을 수 있겠다..

영문으로는 < insight > 로도 표현 하기도 하고 하워드 가드너 같은 사람은 < 다중 지능 > 속에 이러한 통찰력에 대한 관점을 풀어 놓았다.... 사실 통찰력이라는 관점으로 보자면 오히려 철학적이고 인간적인 단어 이다.. 얼마나 상대방에게 다가 설수 있는 수치를 나는 가지고 있는가가 냉정 하게 따지자면 감정 혹은 이모션으로 표출된 이끌림이 아닐까 한다...

[ 이끌림] 나는 통찰력의 다른 표현으로 이러한 한국어를 표현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아무리 현란한 수식어가 자리 하고 있었도 결국 PT 를 끝까지 시종 일관 놓치지 않고 들여다 보는 힘은 그 내용과 말하는 사람의 [ 매력] 에 있는 것이 아닐까 ?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쑽한 많은 PT 경쟁에서 차선이나 고배를 마신 적도 있었겠지만 나름데로 선방해서 자신의 혹은 회사의 승리를 이끈 비결은 아마도 그 현장에서 혹은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을 능동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재창조 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 느낌> 을 고객들에게 주지 않았을가 싶다....

좀 다른 관점으로 [ 심리학] 과 [ 통계학] 적인 관찰로 보자면 , PT 의 순열은 PT 순번과 그 회사의 상황 , 그리고 점심 전인가 후인가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 일단 식사 후에는 사람인 이상 일정 부분 졸리운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관측 ? 하지 못하고 딱딱한 논설조의 PT 라면 클라이언트들의 머릿속엔 남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10분 정도의 짧은 이야기지만 [ 스토리 텔링] 적인 주제를 만들어서 고객의 마인드와 융합을 시도 한다면 , 몇번 씩이나 같은 주제 , 다른 신선함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터이다..

저자는 클라이언트를 유형 별로도 분류 하고 직원 들에게는 두뇌 굴리기의 창의력 훈련법 또한 시도 하여 자료 분석 사고의 업 그레이드를 꾀하고 기획력을 한층 높이기도 한다고 한다... 얼마전 읽었던 심리학 책인 칙센트 마이허의 [ 몰입 / flow ] 를 보면 인간은 어떤 주제에 가장 강한 호기심과 탐구력으로 빠져 있을때 가장 높은 생산성과 작업성 효율성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주제인던지 직원 과 클라이언트를 [ 몰입 ] 하게 하여 줄 수 있는것 , 이또한 그녀가 몇몇 성공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잇었던 원동력 이기도 하고 자신에게 부여하여 날밤을 ? 새더라도 업무를 완성해 내고야 마는 근성 또한 그러한 강렬한 [ 몰입] 에의 동기 유발이 아닐까 싶다...

이책의 주제어는 핵심을 뚫는 통찰력 즉 [ 죽여주는 ] Killing Point 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과 최단 기간의 효과를 발휘 하고자 하는 목적 이겠으나 나의 견지로는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이고 10층 계단을 올라 가는 데는 1층을 건너 뛸 수 없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 많은 자기 개발서적 부분에서 여러가지 수많은 왕도와 비법이 있더라도 자신이 소화해내지 못하는한

혹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도달 하지 못하는 , 그러한 내공을 쌓을 실력이 아직 되질 않은 직장인 혹은 개인 사업자 혹은 사람을 코칭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마찬 가지 이겠지만 자신만의 내공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 통창력]을 쌓아 가는 길이

보다 빨른 타인 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리 라는 사실 이다....

책의 주제어가 킬링 포인트이지만 바뀌 말하면 전력 포인트이고 2차 대전 아이젠 하워의 승리의 원동력인 [정보] 전의 발빠름 일수도 잇겠다 더 멀리 중국 춘춘 전국시대로 보자면 손자 병법의 다른 쓰임새 이기도 하다...

우리가 오늘날 배우고 깨치는 것은 이러한 변화 무쌍한 좋은 주제어들 속에서 일관된 [ 통찰력]을 찾아 나의 칼로 갈고 다듬는 일

이 우선일 것이다....

2013 / 7/ 15 비개인 장마 하늘 사이로 빛줄기가 내려 옵니다.... 하늘의 한 점 킬링 포인트를 지면에 지적 하듯이 말이죠 ..

문득 당신의 킬링 포인트는 무어냐고 묻고 싶어 집니다.... 책력거99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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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코스투라 1 - 그림자 여인 시라 샘터 외국소설선 9
마리아 두에냐스 지음, 엄지영 옮김 / 샘터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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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코스투라 -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한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여정 , " 부제가 그림자 여인 시라 " 인 이글은 마리아 두에냐스라는 작가의 작품이다.. 원제목의 스페인 의미가 ' 바느질 , 재단이란 뜻이라 씨줄과 날줄 , 즉 주인공 운명의 복선이 깔린듯한 제목 과 플롯 선정이 절묘하다... 특정 주제를 가진 소설의 경우인 경우 한족으로 치우친 인물묘사가 주된 사안 이겠지만 라 코스투라의 경우 , 1930년 대라는 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 1914 ~ 1918 ) 산업 혁명에 의한 대공황 시기를 거쳐 막 불안한 성장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각 나라별 내전과 힘의 대결 ,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름모를 전운이 또한 감도는 그러한 분위기에서의 로맨스가 결합된다.... 시라 ... 재단사를 어미니로 두고 이름 모를 아버지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만나게 되어 초 스피드로 시라에게 할당된 재산을 부여 받게 된다... 이그나시오 , 착실한 공무원의 길을 가고자 하는 건실한 청년 그녀를 도와줄 친구같은 사람이다 왠지 매력은 떨어진다...오히려 그녀 앞에 감자기 나타난 사업가 ? 인 마리오에게 한눈에 반해 버리는데 ... 여기까지는 보통의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의 플롯 전개와 다르지는 않는것 같다....

그러나 소설속의 배경이 오늘날이 아닌 , 1930 년대 어수선한 시대 배경으로 한 것이기에 누구도 예측 할수 없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북부 아프리카의 모로코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스페인 령이지만 내륙의 혼란한 정국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는 어쩌면 그 당시 유럽 귀족들이나 지주 집안들 혹은 정치 세력들의 재산 도피처와 은닉처의 역할을 했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날은 한물간 박물관에서나 찾아 볼수 있는 " 타자기" 라는 신사업 아이템을 들고 시라의 재산을 가로 채기 위해 온갖 술수를 부리는 마리오 , 그와 같이 떠나온 이국적인 도시 모로코의 호텔 생활은 지상 낙원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곧 부셔저 내리듯이 수개월치의 호텔 채납 요금부터 , 자신의 명으로 무역을 하여 사기적인 손해를 입힌 마리오 , 씻을수 없는 오욕으로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해버린 시라에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극의 전개상 아주 적절하게 시장통 같은 곳의 여인숙 주인 '칸델 라리아' 주어진 것 처럼 여인숙 바닥에 감춰진 권총수십정의 밀매를 해서 의상실을 차린 그녀는 의외의 손재주에 사람들이 몰린다.. 여기까지 스토리가 진부하다면 앞으로 벌어질 그녀의 신데레라 입성기에 대해선 더욱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차례이다... 정국이 어수선한 그 곳에선 물밀듯이 자신의 짐을 재산을 미처 챙겨 떠나 오지 못한 관계로 당연히 과거처럼 저녁 마다의 귀족 파티에 입을 이브닝 드레스가 없다.... 난리 통에 의외의 재능은 빛을 발하는 법, 신기에 가까운 시라의 손놀림은

단골 손님을 창출 하였고 , 입소문은 고위 관리직의 부인들에께 까지 떠오르는데 ,, 이순간 나타난 운명적인 남자과 정치권과의 조우 ,,, 어쩌면 작가의 상상 속에는 그녀는 재단사가 아니라 재단사를 가장한 스파이여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인 숙명처럼 씨줄과 날줄 처럼 그녀의 살아왔던 상처를 어루 만저 주면서 내면에서 같이 자라고 있다...

저자 마리아 듀에냐스는 스페인 태생이고 무르시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스페인과 미국에서 연구활동을 하던 2009 년도에 첫 책 < 라 코스투라> 를 발표 한다... 작가의 뛰어난 문학적 상상력과 시대적인 배경을 등에 업은 한 여인의 파란 만장한 대 서사는 마치 영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스칼렛을 보는 듯하다.. 배경 또한 여기는 유럽의 이제 막2차 세계 대전의 전운 이 감돌기 시작하는 1930 년도 초엽 이지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두번에 걸친 결혼의 실패 끝에 찾아온사랑 그러나 그마저또 떠나 버리면서 혹독한 시련을 격는 스칼렛은 가족의 부양을 책임 지지만 자신이 속한 남부지역은 결국 북군의 승리로 어려움에 겪게 되는 이야기 도한 < 라 코스투라> 에서 시라가 의붓 아버지의 조언으로 그의 일부 재산과 사기, 건달꾼인 마리오를 따라 스페인 마드리드를 떠나 이국적인 모로코에 도착 하여 우여곡절을 걱는 플롯 또한 비숫 하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의 스칼렛은 약 10여년에 걸친 재기의 발판을 바련 하면서 결국 황야의 지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떠오를 꺼야 " 라며 독백 처럼 그녀의 모진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암시를 주었다...

이책 라 코스투라도 , 시라가 임신한 몸으로 이러저리 다니다가 과로로 유산을 겪게되면서 아무런 연고없는 모로코 탕헤르에 도착 채불된 호텔비를 갚기 위해 시작한 재단사의 일은 숙명처럼 그녀의 앞날을 기다 리고 있다... 등장 인물 구성상 빠져 서는 안되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정보원 "페릭스"의 케릭터와 항상 감시의 끈을 놓고 있지는 않지만 인간적으로 그녀를 도와 주고 싶은 현지 경찰관 형사 - 클라우디오 바스케스 형사 ,,그와 연결된 여인숙 주인 '칸델라리아'와 유럽의 내전을 피해 도망온 귀족중 영국 부인인 '로잘린다 폭스'와의 만남은 우연치 않다.. 그녀의 이브닝 드레스를 단 하루만에 만들어준 댓가로 화려한 고위 장관급 리셉션에 참석 하게되고 그녀가 모르코 , 당시 프랑코 장군의 핵심측근이던 후안 루이스라는 '고등 판무관"은 여타의 수식을 불허하는 핵심 권력에의 접근 통로이다... 이에 애국심의 발로인 폭스의 중재로 영국인 기자 " 마커스 로건" 은 마드리드에 있는 시라의 어머니를 구출 하여 주는 댓가로 고등 판무관과의 대화를 시도 하는데 ..... 소설 중간에 실존 인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 < 라몬 세라노 수네르> 라는 사람은 프랑코 장군의 동서 이기도 하고 1938 -1942 년 사이 스페인 국민국측 (프랑코 ) 승리로 국무성 , 외무성등 6개 부처의 장관을 지낸 실력파로 , 나중에 1940 년도에 히틀러와 프랑코간의 회동을 성사 시킨 주요 인물 이기도 하다- 여기에 얽힌 각 나라간의 사정은 더욱 복잡 하여 , 이베리아 반도와 북부 아프리카는 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을 사에에 두고 있고 모로코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자치령이긴 하나 , 지브롤터 해엽 해상권은 영국이 가지고 있는 관계로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외국인들 탈출 작전을 돕고 있는 크리스토퍼 랜스라는 가상의 연결 인물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진다... 다시 책의 파티 부분 으로 돌아가면 , 국적인 영국인 여자 " 로잘린다 폭스'는 최고의 권력자 후안루이스의( 고등 판무관 ) 의 애인?이라는 힘으로 많은 권력 지향성의 사람들을 접촉 하고 선을 대주는 모로코 테쿠안 지역의 마담 이다... 여기에 관련한 영국인 기자 마커스 로건과는 알게 모르게 시라와의 연정을 느끼는 사이로 발전 하는데 .....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그녀는 정보 제공 혹은 정보공개에 따른 국가적인 조직들간의 힘의 대결 사에에서 과연 무사 할 수 있을까 .... .1급 정보의 핵심사안에 접근 할수 있는 자는 전쟁과 작전 수행의 전후 결과를 완전히 180 도 바꿔 버릴 수도 있는 파괴력이 있다.. 가녀린 그녀의 시선으로 옴겨보는 거대한 음오뫄 협력 , 수뇌부사이의 알력등 ,, 소설 흐름 속에 단순히 한 여자의 역경 스토리를 표한 하지않고 시대적인 공 감각적 부분도 같이 였어놓아서 글을 읽는 독자 들로 하여금 판단의 딜레마를 선사 하기도 한다..내가 그 였다면 , 혹은 내가 그녀 입장 이라면 등으로 말이다....

한나라안의 내전과 다른 나라 사이의 전쟁이란 배경은 항상 혼동과 빠른 변화 그리고 그속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좌/ 우 권력에 대한 정체성을 묻곤 한다... 당신은 어느 편이냐고 .. 지난날의 적이 상황이 바뀌어 친구가 되고 애인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을 소설속의 등장 인물들은 나름데로 처세관으로 표출 하고 있다.....

읽는 내내 , 흐름이 끈기지 않았고 특히 번역 부분에서도 상당히 매끄럽게 의역이 되어서 공감하기에 좋았다... 연속되는 2권에서

스파이 시라는 ? 어떤 역할을 하는 재단사일지 무척 궁금 해진다.. ~

2013 / 7/13 . 대부분의 서사적 소설들의 배경이 되는 것이 전쟁과 내전 혹은 대 기근 등으로 그 안에 속한 사람들 군상들에 대한 관찰과 갈등 대립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볼수 있는 좋은 글 읽음 이었다.. 우리나라 소설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대하소설이나 역사 소설도 대부분 왕의 독침 ? 사건이나 대통령의 시해 , 전쟁통 , 임진란 6.25 등 남, 북 갈등을 소재로한 소설들이 눈에 띄는 책력거 99 였습니다....

아래는 당시 스페인 내전 전개 현황과 모로코 를 포함 경계 짓는 해상 지역 포함 지도 설명 입니다...

1936년[편집]

내전 발발 직후인 7월 20일 반란군의 사령관이었던 산후르호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다. 이로 인해 반란군 측의 지휘 체계는 양분되어 북방에서는 에밀리오 몰라가 남방에서는 프랑코가 지휘권을 갖게 되었다.[15] 반란 5일째인 7월 21일 반란군은 스페인 해군의 기항 페롤을 점령한다. 몰라 휘하에 있던 베오르레기 카네 대령은 7월에서부터 9월까지 스페인 북부의 기푸스코아 주를 점령해 나갔다. 키푸스코아에는 파시스트에 맞선 공화국 군대가 고립되어 있었다. 9월 5일 격렬한 전투 끝에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공화파 군대가 지키던 이룬이 반란군측에 점령당하였다. 9월 13일에는 바스크 지방의 주도 빌바오의 관문인 산 세바스티안이 반란군에게 항복하였다. 공화국 정부군은 9월 말까지 비즈카야에서 저항하였다.

9월 21일 살라망카에서 회합을 갖은 반란군은 프랑코를 총사령관으로 추대하였다. [15] 9월 27일 톨레도에서 벌어진 알사자르 공방전이 프랑코의 승리로 끝나자 반란군은 전황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10월이 되자 프랑코의 반란군은 마드리드를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11월 6일 공화국 정부는 전투를 피해 발렌시아로 옮겨졌고 주요한 전투는 11월 8일에 시작되었다. 프랑코의 반란군은 11월 27일까지 3,000여 명의 국제 여단이 지키고 있는 마드리드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함락에 실패하였다. 프랑코는 전략을 바꿔 마드리드를 포위하여 고립시키고 전폭기를 동원하여 폭격하였다. 마드리드는 그 후로도 2년 동안 고립된 채 반란군과 싸웠다.

1937년[편집]

나치 독일폭격으로 폐허가 된 게르니카

1937년 1월과 2월에 걸쳐 프랑코는 마드리드를 함락하고자 공격하였으나 또 다시 실패하였다. 2월 8일 말라가가 프랑코군에 의해 함락되었다. 2월 21일 국제 연맹불간섭 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파시스트 측의 외국 병력 참전은 불법 교전으로 간주되게 되었다. 그러나 3월 7일 나치 독일은 의용군이라는 명목으로 콘도르 사단을 파병하면서 하인켈 He 51 전폭기를 스페인에 투입하였다. 4월 26일 독일의 전폭기는 게르니카폭격하여 수백명의 민간인을 학살하였다. 이틀 뒤 프랑코는 게르니카를 함락하였다.

게르니카 함락 후 공화군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프랑코가 마드리드 함락을 위해 전력을 쏟아붇는 사이 공화군은 세고비아를 탈환할 수 있었다. 6월부터 벌어진 빌바오 전투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7월 3일 공화군은 반란군의 부사령관이었던 에밀리오 몰라를 사살하였다. 공화군은 전력을 다해 마드리드를 포위하고 있던 프랑코군에 대적하기로 결심하였다. 두 군대는 마드리드 근교에서 벌어진 브루네테 전투에서 정면으로 맞붙어 싸웠다. 이 전투의 결과 공화군은 마드리드 포위를 분쇄할 수 있었다.

8월이 되자 프랑코는 아라곤 지방을 공격하였으며 산탄데르를 점령하였다. 이후 두 달간 벌어진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전투에서 바스크 지방의 공화군은 끝내 항복하였다. 이후 프랑코의 군대는 스페인 북부지역을 점령해 나갔으며 11월에는 발렌시아로 진격해 오기 시작하였다. 스페인 공화국의 정부는 바르셀로나로 옮겨졌다.

1938년[편집]

프랑코파 군대가 테루엘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내전의 상황은 프랑코파측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테루엘은 오랫동안 프랑코파가 강세를 보이던 곳이었다. 1938년 1월 공화군은 테루엘을 점령하였다. 프랑코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공군의 지원을 받아 테루엘을 공격하였다. 2월 22일 피아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폭격 끝에 테루엘은 다시 프랑코파의 수중으로 떨어졌다.[38]

3월 7일 프랑코 측은 아라곤 공격을 감행하였다. 4월 17일 프랑코파의 군대가 지중해 연안까지 진격함으로써 정부 진영은 남북으로 양분되었다. 5월이 되자 정부는 강화 조약을 요청하였다.[39] 그러나 프랑코가 정부에 대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여 협상은 결렬되었고 프랑코군은 발렌시아를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7월까지 계속된 공방의 결과 공화군은 자신들의 XYZ 방어선을 사수할 수 있었다.

공화국 정부는 에브로 전투가 진행 중이던 7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대적인 지원 호소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 호소는 실패하였는데, 이미 영국체코슬로바키아에 대한 히틀러의 야심을 포기하게 하는 댓가로 프랑코와 뮌헨 협정을 준비하고 있었다.[40] 서방 세계의 연합에 의한 반파시스트 전선이라는 정부의 희망은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아프리카 군단이 주축이된 4만명의 프랑코파 군대를 상대로 공화군은 에브로 전투에서 분투하였으나 이미 병력과 무기에서 절대적으로 수세에 몰려있던 공화군은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신년을 이틀 앞둔 세밑에 프랑코는 군대를 카탈루냐 지방으로 진격하기 시작하였다.

1939년[편집]

1939년 4월 1일 프랑코의 종전 선언 메모. 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저항이 계속되고 있었다.

프랑코군은 신년이 시작된 두 달 동안 바람과 같이 카탈루냐 지방을 점령해 나갔다. 2월 27일 영국과 프랑스는 프랑코 체제를 인정하였다. 마드리드를 비롯한 몇몇 지역만이 공화군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인민전선파 내부에서도 철저한 항전을 목표로 한 스페인 공산당과 전의(戰意)를 상실한 아나키스트 사이에 내분이 발생했다. 3월 28일 마드리드가 점령되었고 그 다음날에는 발렌시아 역시 점령되었다. 4월 1일 프랑코는 라디오 연설을 통해 스페인 공화국 정부가 항복하였음을 선언하였다. [41]

전쟁이 끝나고 프랑코가 집권하자 잔혹한 보복이 뒤따랐다.[42] 수천명의 공화군이 투옥되었고 최소 30,000명이 처형되었다.[43] 이 때의 희생자 수가 50,000에 달한다는 기록도 있다.[44] 수많은 사람들이 강제 노역을 해야만 하였다.

전쟁 후 공화파의 상당수가 망명하였다. 프랑스로 피신한 사람의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45] 1944년 프랑코에 대항하는 게릴라스페인 마퀴스가 결성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레지스탕스와 연대하여 나치에 맞섰다. 스페인 마퀴스는 1950년대까지 활약하였다.

결과[편집]

내란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는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또한 내전 후에도 승리한 반란군 측은 반대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 및 보복을 시작했다. 심지어는 영아를 조직적으로 유괴해 인신매매까지 자행하였다.[46]

스페인의 총통이 된 프랑코는 1975년 사망할 때까지 일인독재정치를 계속하였다. 또한 프랑코의 사후(事後)에 부르봉 왕조가 복고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프랑코 정권[편집]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랑코 치하의 스페인은 추축국과의 지나친 동맹을 우려한 미국에 의해 무역이 봉쇄되어 자급자족적 경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마셜 플랜에 따른 지원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으나 농촌의 상황은 매우 열악하였다. 1950 - 60년대에 또다시 25만명 이상의 대규모 이민이 있었다. 이민자들의 대부분은 프랑스로 향하였다. 이로 인하여 스페인 출신 프랑스인은 오늘날에도 외국 출신 프랑스인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47]

1955년부터 스페인은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 국제연합에도 가입하였고, 1960년대 중반에 들어서 스페인은 높은 수준의 경제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인민전선파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었고, 아울러 공화파를 지원했던 바스크어카탈루냐어는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인민전선파의 스페인 망명 정부는 멕시코에서 1976년까지 존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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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

북쪽에는 스페인의 지역인 멜리야세우타가 있으며, 남쪽에는 서사하라가 있다. 지브롤터 해협너머에 스페인과 영국지브롤터와 마주하고 있다.

대서양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거쳐 지중해까지 긴 해안선이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알제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서쪽에는 대서양, 남쪽에는 서사하라,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스페인이 있다.

정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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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소년 1
이정명 지음 / 열림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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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명 작가의 소셜을 글로 읽어 보는 이번 작품이 처음 이다. 드라마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간접 으로나마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 우선 이책은 플롯 자체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 귀납논증으로 부터 출발 한다 , 뉴욕 맨하탄의 어느 저택의

살인사건에서 부터,, 알수 없는 숫자가 암호문처럼 난독 되고 거기엔 아무것도 모를 법한 자페아가 존재 한다...

주인공 길모 ,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 아스퍼거 증후군 , 태어난곳 -북한 , 친구 재하 , 첫사랑 아이 영애 ,,, 아버지의 수용소 생활 , 두만강 탈출 , 연길에서의 생황 , 상하이 까지 , 어찌 보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해 보지 못한 상상의 장소에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치 그 곳에 소설속의 주인공과 같이 대화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두만강 유역의 그 아이들의 생황 -- 꽃제비 , 순수 우리말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어원을 따져 보니 아래와 같이 러시아 어 로 < 유랑 > < 방랑 > 을 뜻하는 , 꼬체비예 ' 에서 유래한 설이 유력 하다 ( 아래 위키 백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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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둘러보기, 찾기

꽃제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후 ‘북한’)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유랑, 유목, 떠돌이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어 ‘꼬체비예’(남한 표준 표기는 ‘코체비예’, кочевье)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1] 이 말이 북한에서 꽃제비로 오기(誤記)되어 정착했다고 한다. 유목자, 방랑자를 뜻하는 러시아어 ‘꼬체브니크’(남한 표준 표기는 ‘코체브니크’, кочевник)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북한에서는 8·15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에 꽃제비라는 말이 많이 나돌다가 한때 거의 사라졌다. 고아를 국가가 관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5년 이후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다시 꽃제비라는 말이 등장했고 1990년대 들어서면서 북한을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꽃제비에 대한 참상은 가끔 뉴스를 통해서 전해 듣기도 하다 , 간결, 단문으로 북한의 실상 두만강 유역 , 교화소를 빠져 나온 어린이들이 내팽겨쳐지는 현실을 사실감있게 묘사 한다.... 약육 강식 , 먹이 사슬 구조 처럼 좌판과 매대는 어느 사이엔가 바귀기도 하고 내팽겨 쳐지기도 한다... 그 제일 하부 구조에 그들 쫓제비가 있다.. 하루 하루를 연명 하면서 살아 가야 하는 차라리 지옥이라면 이보다 나으로리는 희망을 안고 도강한 중국 , 그러나 다른 세계 , 다른 소외감 . 날치와 길모 , 서로다른 인생 좌표를 가진 듯하다. 그 사이 첫 사랑 영애는 길모에겐 놓칠 수 없는 지구 좌표계와 같다.. 지구상의 한점을 떠난 끈은 만약 지구가 입방체적체라면 한족에서 끌어 당긴 줄은 언젠가는 다시 원점으로 희귀 한다는 그의 수확적 확률론에 근거 해서다...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사건은 일어 날 수가 있다.. 0.00000001 % 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는 찾아 나선다 그의 진리가 존재 하는 곳으로 ... 작가의 시점은 길모의 언변과 닮아서 잛고 간결 하다.... CIA 취조반 러셀은 2009년 2월 28일 뉴욕 퀸스에서 일어난 50대 남성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20 대초반의 그를 지목 하고 있다... 절대로 입을 열지 않는 그 청년은 병상의 간호사 안젤라 스토우에겐 수학적 퍼즐과 기호로 서로 소통 하기 시작한다...

스토리는 2009년 2월 의 어느 시점에 벌어진 살인 사건의 수사에 집중 되어 있지만 배경적인 이야기는 단편적으로 10년 전 그 청년의 소년 시절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 간다....평양의 대동강 부근 푸에블로호의 전시관으로 부터 해서 두만강을 건너 연길을 거쳐 상하이 까지 , 배경적인 북한의 마약 판매 밀 수출 루트도 관여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 진진 하게 그려 진다.. 사람의 죽음이 0 이고 사는것이 1 로 인식된 소년 , 그의 눈에는 숫자만이 이 세상을 해석 하는 도구 이자 관찰자 이다.. 직각 이등변 삼각형을 좋아 하는 그는 태양의 그림자의 길이 만으로로 평양의 105 호텔의 높이를 구할 수 있다.. 이는 피타고라스 이전 그리스 수학자 탈레스가 처음 시도한 이집트 피라미드 높이 구하기와 비숫한 경우이다.. 정오 태양이 직각으로 피라미드를 떠올라 그림자를 드리우는 순간 자신이 옆에 서서 자신의 키만큼 늘어난 그림자를 재고 , 그 비례식을 구하면 된다... 그래서 길모는 컴파스와 직각 삼가형 , 자를 항상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 어어지는 피보나치 수열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 지구 중력장에 대한 가속도 이론과 심장 맥박수에 따른 사람의 흥분 정도도 수치화 된 그의 머릿속엔 변화량 이다.. 소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중간 중간 가미된 숫자 퍼즐은 3+1 =0 ( 세 사람과 하나의 금괴에 얽힌 이야기 등은 ) 비논리적인 상황에서도 숫자는 해석의 도구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한다... 그가 짝 사항 하는 영애는 또한 황금 분할 ( 1; 1.618 ) 비률로 얼굴 대칭 구조를 갖는다... 상하이에서 만난 쿤룬 어른은 구세주와 같다....항상 먹을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니 경애하는 어버이 수령 보다도 높다..하지만 장가계라는 가명의 필로폰 ( C10H15N , 분잘ㅇ 149.24 암페타민의 아미노기 수소 한개가 메틸기로 치환된 메타 암페타민 ) 운반책 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이 내팽겨쳐 지는 스토리 ... 이야기는 다시 60481729 헤어진 연인들의 수로 상하이의 이별을 아쉬어 한다 ,

공안당국의 죄어 오는 수사망에 도피처를 찾던 쿤링 회장과 그들은 불행이도 상하이역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쿤링 회장만 죽은채 나머지 그들은 다시 살아 남아 뜻 모를 이별을 해야 한다... 다시 방황과 방항을 해야 하는 그 앞에 [ 카프리카 숫자] 가 있다... 서로 혜어져도 오래 못 만나도 다시 원래데로 돌아가게 해주는 6048_1729 =7777 , 7777 의 거듭 제곱 = 60481729 , 마치 오딧 세우스 처럼 말이다...

소설속의 폴롯은 뉴욕 현장 감식반으로 부터 출발해서 그 청년 ( 길모) 의 성장 배경과 중국으로 그리고 마카오로 가게 되는 과정까지가 1권으로 마무리 된다. 나머지 그의 여정은 어떤 숫자와 어떤 기호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려 하는지 무척 기다려 지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근 , 약간의 자페적 내성적인 그, 수학 천제인 그가 남한으로 흘러 들어 오는 상상력을 발휘 하면 어떨까 ..

세계를 떠도는 수학 천재의 오딧세이아 , 그의 미래에 펼쳐질 관계 부호들은 어떤 식일까 , 곱하기, 나누기 , 더하기 가 아닌 보다 복잡한 미 적분학을 , 푸앙카레 공식을 , 페델만의 기하원론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가 ...

하지만 작가는 너무 복잡한 숫자와 수식의 나열 보다는 의민 있는 숫자들의 조합과 특정 부호들을 덧 붙여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아주 많이 자극 하였다.. 우리는 최소한 카프리카 수와 황금 분활 비 정도는 얻어듣고 가지 않겠는가 .. 때때로 친구들과 , 가족들과 떨어져 있거나 혜어져 있는 경우라도 길모 소년 처럼 헤어진 연인들의 수를 친구들의 우애수 ( 284 , 220 - 각 수의 약수들을 모두 더하면 상대방의 수가 나온다 예 1,2,4,5, 10,11, 20,22, 44, 55 와 1,2,4,7,71,142 ) 를 생각 하고 , 재수가 없는 경우이면  4를 좋아 해서( 사실 우리 현실 세계 에서 4 자가 없는 구조물이 없다... -사각형의 방 , 사각 탁자 , 의자 다리 4 개 등 - 너무나 많아 오히려 배제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숫자 4 이다.. ) 대칭인 균형을 이룬 직각 사각형을 생각 해보자 .. 어쩌면 평양 , 길림 , 상하이 , 뉴욕은 비대칭인 5 각형 면적을 일정 부분 분할 할 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다 보면 작사의 프레임에 혹은 주인공의 생각에 동화 되어 가는 느낌이 들수가 있다.. 그러면 그것은 잘 쓴 이야기일까 아니면 나르시스를 느끼게해준 독자의 자기 만족 일까 ..

결론적으로 작사의 풍성한 플롯을 구성하는 사람들와 숫자 , 공간과 기억 , 그리고 지리적인 배경의 다양함까지 두루 넘나들며

10년이라는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건의 재구성해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2013 / 7/12 , 4 각형의 대칭과 소수 숫자 2, 3, 7 .11 ,13 17 등이 갑자기 눈에 뛰는 책력거99 였습니다....

( 참고로 제 아뒤의 99는 완전 숫자로의 의미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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