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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멘토링 - 10년의 국제기구 경험담과 GCF 유치과정 스토리
정홍상 지음 / 하다(HadA) / 2013년 6월
평점 :
책 제목 " 국제 기구 멘토링 " - 저자의 10여년간 국제 기구에서의 경험담을 토대로 작년 2012년도 한국에 GCF 유치하게 되기 까지의 전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흔히들 국제 기구 하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듯이 느껴 지지만 사실 우리나라와 국제기구와의 인연도 적지 않다.. 매우 어려운 시기였던 1997 년 외환 위기때 관계된 IMF( International Monetray Fund ) 와 ADB ( Asian Developement Bank ) 등의 지원을 받았던 적이 있고 , 자랑스런운 한국인 반기문 유엔 총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UN 사무총장이 된 일이나 ,
아동 국제 구호 기금인 " 유니 세프' 도 국제 기구 중의 하나이다..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에도 이미 들아와 있고 , 이러한 국제간의 분쟁이나 금융, 협약 등에 대한 중간 매개체로서의 국제 기구의 중요도는 저자의 글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 part 1 - 국제 기구 알아보기 와 part 2 국제 기구 진출 하기 - 그리고 part 3 의 국제 기구 유치 하기 로 나눠 져 있어서 처음 국제기구라는 곳에서 무얼 하는지 ,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 주요 국가간의 관계 설정은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 부터 출발 하여 , part 2 로 넘어 가면 어떤 식으로 국제 기구에 진출 할 수 있는지 , 자격 요건은 어떠한지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고
특히나 저자의 정부 기관에서의 공직 경험도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제시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민간 부문에서
해당 분야의 경력직으로 가능하게 열린 부분도 있다는 점을 주지 하였다...
가면이 생각해보면 , 오히려 우리의 일상 생활이나 뉴스 지면에 국제 기구 소식이 실리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주요 국제 유스는 오늘의 유가에 대한 OPEC 에 결의안이라던가 유럽 연합 EU 의 최근 금리 변동 , 유로화에 대한 각국의 재무 장관들의 조정 내용, 나아가 한비 FTA 에 결부된 보호 무역 관세에 대한 언급은 세계 무역기구인 WTO 에 반덤핑 제품들이 연관 되어 있지 않은지가 기사에 오르내린다.. 그뿐인가 , 가끔 북대서양 조약기구 ( NATO ) 의 동구 유럽권에 대한 제재 라던가 , 세계 보건 기구( WHO) 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적정 수치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원에선 갑론 을박 이 한창 이다.. 작년인가 세계 은행 ( World Bank / WB ) 총재로도 한국인인 " 김용 " 총재가 선임 되었다.... 이명박 정권 시기에는 아세안 유럽 정상회의 ( ASEM ) 이 한국 제주도에서 개회 되기도 하였고 , 아직 국제 기구는 아니지만 새로운 국제 협의체 인 [ 핵안보 회의] 도 우리나라에서 개최 되었던 것으로 기억 한다..
종종 터지는 원자력 사고에대해서도 국제 원자력 기구 ( IAEA )가 있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에도 국제적인 조사단을 파견한 적이 있다... 가장 광범위 하게 알려져 있는 [ UN - United Nations ] 은 2011 년 기준 총 193 개국이 가입이 되어 있다...
재미 있는 것은 이러한 신문 지상에 오르 내리는 기구 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한 " 국제 커피 기구 " [ International Cocca Organization ; ICAO] 라던가 국제 형사 경찰 기구 [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 , ICPO ] 등도 있다..
세계 보건 기구 < WTO> 와 거의 이름이 비숫한 세계 동물 보건 기구 ? < OIE ;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 > 등은 생소 하긴 하지만 이미 2012년 기준 178 개국이 가입이 되어 있고 본부는 프랑스 파리 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이번에 유치된 GCF ( Green Climate Fund ) 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된 국제 기구 라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왜냐하면 기존까지는 대다수의 국제 기구 본부가 미국이나 , 스위스 제네바 , 프랑스 파리, 리웅 , 영국 런던 , 오스트리아 빈 , 벨기에 브루셀 , 영국 케임 브리지 등 ,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편성과 조직 위치가 되어 있다보니 전세계 인구의
약 60 % 이상이 모여 있는 아시아 , 그중에서도 성장세가 확실한 개발 도상국들이 결집 되어 있는 동아시아 ( 동남 / 동부 아시아 ) 지역의 소외감이 여러 보로 클수가 있었으나 이러한 차이점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의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 할수 있는 기본 기반 시설및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으로의 유치전에 결정적인 승리 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격이 높아지는 길 , 개개인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지는길 , 사회가 안녕하고 국가가 이를 뒷바침 할때 국민의 정신성과 미래의 방향은 확실히 개선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는 끝으로 이러한 국제 기구 유치뿐만 아니라 다민족 ,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일을 하는 다양한 국제 공동체의 경험을 한국의 젊은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 갔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아루러, 이러한 국제 기구로의 많은 진출이 또한 향후 발생 될 지도 모를 국제 간의 사법권이라던가 의견 조정시에 무시 못할 변수로도 작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의 경우도 ,
일전에 일본과의 독도 점유 논재건 관련 일본이 ICT 국제 사법 재판소에 제소한 사건의 경우를 살펴 본 결과 이미 일본의 경우는 국제 사법 재판부의 심사 위원중의 한명이 자리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사법적 정의롤 앞세우기 앞서서 나라간 존재하는 조정 능력에 대한 국제 사법 재판소 위원들 개개인에게도 미세한 영향력을 줄 수도 있다라는 점에서 우려 스럽다는 점을
파악 한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 저자가 희망하는 데로 GCF 는 성공적으로 유치는 되었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미완의 작품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는 없다.. 나머지 바통은 힘차게 열정으로 뻗어 가는 젊은 세대에게 그 완성을 물어 보지 않을 수 없겠다....
2013 / 7/ 18 .. 어느날인가 은행에 가는 길에 남은 동전을 모아서 < 유니세프> 란 구호 기금에 전달 했었던 기억도 있었고
국제선 비행기 착륙 전이면 친절한 " 안성기 " 배우님이 나와서 아동 구호 기금의 중요성을 얘기 할땐 지페라도 몇장 넣어 주었던 기억도 새록 새록 생겨나는 , 나 에게 , 혹은 그대에게 국제기구란 무었으로 다가 오고 있는 가 --- 책력거99 쓰다...
** 첨부 사진 -- 국제 기구 설명 개요와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입사 ?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