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명 작가의 소셜을 글로 읽어 보는 이번 작품이 처음 이다. 드라마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그의 작품 세계를 간접 으로나마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다 ,, 우선 이책은 플롯 자체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 귀납논증으로 부터 출발 한다 , 뉴욕 맨하탄의 어느 저택의
살인사건에서 부터,, 알수 없는 숫자가 암호문처럼 난독 되고 거기엔 아무것도 모를 법한 자페아가 존재 한다...
주인공 길모 ,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 아스퍼거 증후군 , 태어난곳 -북한 , 친구 재하 , 첫사랑 아이 영애 ,,, 아버지의 수용소 생활 , 두만강 탈출 , 연길에서의 생황 , 상하이 까지 , 어찌 보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해 보지 못한 상상의 장소에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치 그 곳에 소설속의 주인공과 같이 대화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두만강 유역의 그 아이들의 생황 -- 꽃제비 , 순수 우리말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어원을 따져 보니 아래와 같이 러시아 어 로 < 유랑 > < 방랑 > 을 뜻하는 , 꼬체비예 ' 에서 유래한 설이 유력 하다 ( 아래 위키 백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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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제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후 ‘북한’)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유랑, 유목, 떠돌이라는 뜻을 가진 러시아어 ‘꼬체비예’(남한 표준 표기는 ‘코체비예’, кочевье)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1] 이 말이 북한에서 꽃제비로 오기(誤記)되어 정착했다고 한다. 유목자, 방랑자를 뜻하는 러시아어 ‘꼬체브니크’(남한 표준 표기는 ‘코체브니크’, кочевник)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북한에서는 8·15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에 꽃제비라는 말이 많이 나돌다가 한때 거의 사라졌다. 고아를 국가가 관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5년 이후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다시 꽃제비라는 말이 등장했고 1990년대 들어서면서 북한을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꽃제비에 대한 참상은 가끔 뉴스를 통해서 전해 듣기도 하다 , 간결, 단문으로 북한의 실상 두만강 유역 , 교화소를 빠져 나온 어린이들이 내팽겨쳐지는 현실을 사실감있게 묘사 한다.... 약육 강식 , 먹이 사슬 구조 처럼 좌판과 매대는 어느 사이엔가 바귀기도 하고 내팽겨 쳐지기도 한다... 그 제일 하부 구조에 그들 쫓제비가 있다.. 하루 하루를 연명 하면서 살아 가야 하는 차라리 지옥이라면 이보다 나으로리는 희망을 안고 도강한 중국 , 그러나 다른 세계 , 다른 소외감 . 날치와 길모 , 서로다른 인생 좌표를 가진 듯하다. 그 사이 첫 사랑 영애는 길모에겐 놓칠 수 없는 지구 좌표계와 같다.. 지구상의 한점을 떠난 끈은 만약 지구가 입방체적체라면 한족에서 끌어 당긴 줄은 언젠가는 다시 원점으로 희귀 한다는 그의 수확적 확률론에 근거 해서다...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사건은 일어 날 수가 있다.. 0.00000001 % 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는 찾아 나선다 그의 진리가 존재 하는 곳으로 ... 작가의 시점은 길모의 언변과 닮아서 잛고 간결 하다.... CIA 취조반 러셀은 2009년 2월 28일 뉴욕 퀸스에서 일어난 50대 남성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20 대초반의 그를 지목 하고 있다... 절대로 입을 열지 않는 그 청년은 병상의 간호사 안젤라 스토우에겐 수학적 퍼즐과 기호로 서로 소통 하기 시작한다...
스토리는 2009년 2월 의 어느 시점에 벌어진 살인 사건의 수사에 집중 되어 있지만 배경적인 이야기는 단편적으로 10년 전 그 청년의 소년 시절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 간다....평양의 대동강 부근 푸에블로호의 전시관으로 부터 해서 두만강을 건너 연길을 거쳐 상하이 까지 , 배경적인 북한의 마약 판매 밀 수출 루트도 관여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 진진 하게 그려 진다.. 사람의 죽음이 0 이고 사는것이 1 로 인식된 소년 , 그의 눈에는 숫자만이 이 세상을 해석 하는 도구 이자 관찰자 이다.. 직각 이등변 삼각형을 좋아 하는 그는 태양의 그림자의 길이 만으로로 평양의 105 호텔의 높이를 구할 수 있다.. 이는 피타고라스 이전 그리스 수학자 탈레스가 처음 시도한 이집트 피라미드 높이 구하기와 비숫한 경우이다.. 정오 태양이 직각으로 피라미드를 떠올라 그림자를 드리우는 순간 자신이 옆에 서서 자신의 키만큼 늘어난 그림자를 재고 , 그 비례식을 구하면 된다... 그래서 길모는 컴파스와 직각 삼가형 , 자를 항상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 어어지는 피보나치 수열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 지구 중력장에 대한 가속도 이론과 심장 맥박수에 따른 사람의 흥분 정도도 수치화 된 그의 머릿속엔 변화량 이다.. 소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중간 중간 가미된 숫자 퍼즐은 3+1 =0 ( 세 사람과 하나의 금괴에 얽힌 이야기 등은 ) 비논리적인 상황에서도 숫자는 해석의 도구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한다... 그가 짝 사항 하는 영애는 또한 황금 분할 ( 1; 1.618 ) 비률로 얼굴 대칭 구조를 갖는다... 상하이에서 만난 쿤룬 어른은 구세주와 같다....항상 먹을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니 경애하는 어버이 수령 보다도 높다..하지만 장가계라는 가명의 필로폰 ( C10H15N , 분잘ㅇ 149.24 암페타민의 아미노기 수소 한개가 메틸기로 치환된 메타 암페타민 ) 운반책 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이 내팽겨쳐 지는 스토리 ... 이야기는 다시 60481729 헤어진 연인들의 수로 상하이의 이별을 아쉬어 한다 ,
공안당국의 죄어 오는 수사망에 도피처를 찾던 쿤링 회장과 그들은 불행이도 상하이역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쿤링 회장만 죽은채 나머지 그들은 다시 살아 남아 뜻 모를 이별을 해야 한다... 다시 방황과 방항을 해야 하는 그 앞에 [ 카프리카 숫자] 가 있다... 서로 혜어져도 오래 못 만나도 다시 원래데로 돌아가게 해주는 6048_1729 =7777 , 7777 의 거듭 제곱 = 60481729 , 마치 오딧 세우스 처럼 말이다...
소설속의 폴롯은 뉴욕 현장 감식반으로 부터 출발해서 그 청년 ( 길모) 의 성장 배경과 중국으로 그리고 마카오로 가게 되는 과정까지가 1권으로 마무리 된다. 나머지 그의 여정은 어떤 숫자와 어떤 기호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려 하는지 무척 기다려 지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근 , 약간의 자페적 내성적인 그, 수학 천제인 그가 남한으로 흘러 들어 오는 상상력을 발휘 하면 어떨까 ..
세계를 떠도는 수학 천재의 오딧세이아 , 그의 미래에 펼쳐질 관계 부호들은 어떤 식일까 , 곱하기, 나누기 , 더하기 가 아닌 보다 복잡한 미 적분학을 , 푸앙카레 공식을 , 페델만의 기하원론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가 ...
하지만 작가는 너무 복잡한 숫자와 수식의 나열 보다는 의민 있는 숫자들의 조합과 특정 부호들을 덧 붙여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아주 많이 자극 하였다.. 우리는 최소한 카프리카 수와 황금 분활 비 정도는 얻어듣고 가지 않겠는가 .. 때때로 친구들과 , 가족들과 떨어져 있거나 혜어져 있는 경우라도 길모 소년 처럼 헤어진 연인들의 수를 친구들의 우애수 ( 284 , 220 - 각 수의 약수들을 모두 더하면 상대방의 수가 나온다 예 1,2,4,5, 10,11, 20,22, 44, 55 와 1,2,4,7,71,142 ) 를 생각 하고 , 재수가 없는 경우이면 4를 좋아 해서( 사실 우리 현실 세계 에서 4 자가 없는 구조물이 없다... -사각형의 방 , 사각 탁자 , 의자 다리 4 개 등 - 너무나 많아 오히려 배제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숫자 4 이다.. ) 대칭인 균형을 이룬 직각 사각형을 생각 해보자 .. 어쩌면 평양 , 길림 , 상하이 , 뉴욕은 비대칭인 5 각형 면적을 일정 부분 분할 할 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다 보면 작사의 프레임에 혹은 주인공의 생각에 동화 되어 가는 느낌이 들수가 있다.. 그러면 그것은 잘 쓴 이야기일까 아니면 나르시스를 느끼게해준 독자의 자기 만족 일까 ..
결론적으로 작사의 풍성한 플롯을 구성하는 사람들와 숫자 , 공간과 기억 , 그리고 지리적인 배경의 다양함까지 두루 넘나들며
10년이라는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건의 재구성해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2013 / 7/12 , 4 각형의 대칭과 소수 숫자 2, 3, 7 .11 ,13 17 등이 갑자기 눈에 뛰는 책력거99 였습니다....
( 참고로 제 아뒤의 99는 완전 숫자로의 의미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