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주얼리 상인 - 맨해튼의 벨보이에서 파리의 비즈니스맨이 되기까지
장영배 지음 / 푸른향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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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주얼리 상인] 저자 장영배님 , 역경을 딛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그에게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의 말미에 써 있는 청년들을 위한 10가지 제언을 우선 적어 본다.

 

1)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

2) 머슴형 리더쉽을 발휘 하자

3) 급할 수록 돌아가자

4) 작은 것을 탐 하면 큰것을 잃는다.

5) 사업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6) 먼저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받자

7) 성공 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자

8) 가정 ,직장, 사회 3 박자의 춤을 추자

9) 마음속 성공의 자석을 갖자

10) 그림을 그리며 살자

 

한국의 한 가난한 도시 청년이 이역 만리 미국으로 건너가 천신 만고 끝에 성공 하여 결혼도 하고 사업도 궤도에 오른 스토리는 언제나 보듯이 누구에게는 멋진 일이다.. 세상 뒤짚어 보기는 아닐 지라도 그만의 성공 방정식이 있었다라는 것이고 기존 관습을 거슬러서도 무역을 해낼 수 있는 배짱이 버팀목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책에서 두가지 관점을 배울수 있었다, 하나는 risk taking 처리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불관용의 관용 즉 똘레랑스이다.

 

쥬얼리 사업 하면 바이어가 있고 중간 도매상이 있는데 서로의 주문서에 의해 일정 약정을 하고 물건을 받고 대금 지급을 언제 까지해주는 무언의 비지니스 약속이라면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관계 들이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일정 부분 재고와 리턴을 감수 하고라고 우선 디자인이 좋거나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별적으로 선 발송을 하고 팔리지 않을 물건은 100% 자신의 담보로 리턴을 약속 받으니 중간 도매상이나 소매상은 하등 불리할 이유가 없으므로 거래를 확장 시키려고 한다. 좋은 전략이다.

 

그의 두번째 도전기는 결혼과 함께 실업자가 되어 버리고 9.11로  이민국에서 더이상 체류 허가가 떨어 지지 않았을때의 한국행과

다시 힘을 모아 프랑스 아내의 도시로 돌아가게 된 스토리이다.  전통적 유럽 상인들의 관습에 맞추어 비지니스를 하나 하나 일궈 내는 모습에서 과연 귾임없는 노력으론 이루지 못할것이 없다라는 것을 느끼고 , 기회라는 것은 오직 그동안 충분히 준비 해온 사람만의 전유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 본다.

 

프랑스 하면 , 다민족 구성원의 국가이기도 하고 , 혼 / 융합 문화의 본산지 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패션의 일번지와 유럽의 내노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프랑스를 기반 으론 한 회사들도 많다.  불관용의 나라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 하며 끝까지 논쟁에서 평행선을 그을 지라도 상대방의 주장을 존중 할수 있는 문화 .  아이들을 위한 급식에서도 부모들의 여건에 따라 차등 지급을 구청으로 해서 학교에서는 그러한 사실 조차 알수 없는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질 수 있는 나라 . 마냥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배우고 습득 해야할 선진 복지 패러다임은 한번쯤 이러한 에세이를 통해서도 하나 하나 짚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 맨땅에 파리 에펠탑 밑에서 좌판을 깔고 무슨 사업이든 시작할 만큼 무모한 사람은 없기에  그도 일시적으로는 프랑스 처가 살이를 한 덕택에 오히려 더욱 성공의 길을 빨리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는지 모르 겠다.

 

매년 10월 인가 , 가을 이면 한국에서는 매경에서 주최 하는 글로벌 한인대회가 열리곤한다. 전세계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  이젠 저자도 몇몇 지인들이나 독자들로 부터  사인 세레는 받을 준비를 하여야 하는 지도 모르 겠군요 ....

 

언제가 한번은 비상을 꿈꾸는 젊은이 들이여 ,환경을 탓하기 보다 자신의 끈질김이 동아줄보다 질기지 못함을 한탄 하고,  거부 할수 없는 유혹의 사물들을 뒤로 하고 , 매일 혹은 매시간 자신만의 성공 습관을 키워가는 사람들 앞에는 고난은 있을 지언정 싶패는 없을것이다 라는 그 누구의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은 < 책력거99 > 였습니다... 

 

Note : 과연 성공이라 함은 어떤 기준의 보여짐 일까요 ......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희망하며 꿈 꾸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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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장 이야기 - 일할 수 있어 행복한 특별한 사람들의
정덕환 지음 / 서강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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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공장이야기] 의 저자는 한때 전도 유망했던 국가 대표 유도 선수이자 코치를 열망했던 패기 만만 했던 젊은이 였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운동 사고로 척추 하반신 마비가 된 그는 , 이후로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만 했다..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이제는 많은 부분이 개선 되었다고는 하나 , 아직도 길거리를 걷다 보면 , 장애인을 위한 도로 보행 표지석이나 경계석 , 높낮이를 고려 하지 않은 계단 , 경사도 등 , 일일이 열거 할수 없을 정도로 비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그렇게 높은 벽일 수가 없다... 이제는 지하철에도 에스컬레이터에 이어 ,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의무화 설치 되는 추세 라지만 에전에 지어진 건축물이나 일반 주택지의 생활 환경으로 으로 보자면 갈길이 멀다 ,

 

몇해전에 들은 외국 대학의 이야기 로는 어느 한국의 학생 한명이 유학을 가는데 그 분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었다. 하여 , 그 대학 당국은 그 한명을 위해서 계단의 경사와 화장실의 진출구 , 강의 실의 턱등을  휠체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하더라도 무리가 없게끔 변화를 주었다 , 단 한사람의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학교 행정의 상당 부분을 할애 해서 개선을 시켜 줄 수 있는 재정과 그러한 아량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최근 얼마전 받아본 이메일에는 이러한 설문 조사가 있었다 , 정부에서 장애인 고용촉진의 일환으로 공공 부분과 민간 기업 부분에 할당해 놓은 % 에 대한 기업인들의 인식 구조에 대한 설문이 요지 였다.. 한번 보시기 바란다.

 

 

ㄴ내가 만일 기업주라면 과감하게 장애인을 고용하고 회사의 생산성 효율화를 기할 수 있을까 곰곰 생각해 본다.. 누구라고 그러하듯이 기업은 이윤을 우선 추구 하는 조직체이다.. 혹자는 비장애인의 일자리도 없는 마당에 장애인을 고용해 생산성을 저해 하는 일은 바람직 하지 않다라고 애기 할수도 있다..  아님 , 정부의 일정 부분 지원 아래 이뤄지는 사회적 기업 , 혹은 협동 조합의 활성화를 꾀해 일자리 나눔을 늘려 나가는 것이 하난의 방법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 나서서 말들은 하지 않지만 은연중에 그러한 장애인과 섞이는 것을 꺼리는 문화는 분명히 있고 그러한 벽을 쌓는 행위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소원 하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우울 하게 만든다.

 

이책 , 에덴 복지원의 설립자 정 덕환 사장의 사고의 전환은 앞으로의 사회 복지 부분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느 부분을 개선해 나아가야 하는 지가 명약 하게 제시되고 잇고 , 실제로 이뤄진 사업 성과 만으로도 구성원들의 행복 지수는 높다고 볼수 있다.

비장애인 혹은 정치가들이 생각하는 수혜적인 온정이 이들을 살리는 힘이 아니라 오히려 서서히 끓어서 구워 삶기는 개구리의 모습처럼 ,  자립심과 독립심을 저해 하는 요소로 작용 할 수도 있다라는 부분은 복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 해야 할 시기가 왔음을 나타 내기도 한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 직장인은 직장내에서  정치가는 정치권에서 , 대통령은 국민들로 부터 인정 받기를 원한다. 우리들 이웃인 장애인들이 원하는 인정은 차별화된 일방적 불쌍함을 건네주는 동정적인 수혜가 아니라 당당한 일자리이다. 작은 일자리라도 , 단순한 일자리라도 , 눈이 보이면 보이는 데로 ,  발다리가 성치 않으면 성한 몸둥아리로 이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 하고픈 정성 이다. 

 

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공생 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보인다. 사회적 기업인 나눔재단 들도 있고, 재활용 수거 후 재생 업체 , 무료 수거후 일정 부분 수익을 붙혀 되파는 행복 가게 등 ,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 협동 조합의 공유 성을 높여 , 서로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작은 공동체적인 기업의 발상이  이들을 사회의 소외자가 아닌 하나의 구성원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대단한 정치가가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 옆동네를 돌아보면 현실의 벽은 마음 먹기에 따라서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에  하나의 , 미래 희망을 품어 본다.. < 책력거99 > 느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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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고재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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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은 그런것이 아니다] 저자 마루야마 1943년 젠지는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1968년 이후 귀향 하여 일본 북알프스 지역이 내다 보이는 곳에서 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 그의 시선은 매우 현실 냉혹 하기도 하고 , 한편으론 처절한 진실을 하나 하나 파혜져 나가는 저널리스트의 면모를 보여 주기도 하다.

 

이책은 일본의 번역서 이지만 같은 아시아권이어서 그런지 일단  <시골> 이라는 뉘앙스를 공유 하고 그 느낌을 전달 받는 데에는 온도차가 없는 듯 하다.

 

도시 생활을 하고 있는 수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쯤 일탈을 꿈 꾸거나 , 조금은 느리고 ( 슬로우 라이프 ) , 여유 있는 생활과 낭만과 목가적인  정취를 그리워 하며,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상상으로만 알고 있는 그러한 시골 풍경과 생활이 현실에 처 하면 얼마나 사람을 피곤 하고 , 정신적으로 위축이니 되거나 도시 생활에서 생각지도 못하였던 부분들의 차이나 문제점을 조목 조목 , 그야 말로 , 바늘끝으로 실타래를 풀듯이 파혜져  <귀농의 진실 > 에 대한 단단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아예 귀농을 하려는 혹은 귀촌을 하려는 생각을 다시한번 심도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애정 어린 ? 충고를 해준다.

 

먼저 책 내용을 잠간 들여다 보면 ,  도시와는 다르게 시골은 모든것이 오픈 ? 환경이다 보니 일거수 일투족이 동네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거나 주목 거리가 된다.. 멀리 친척집의 결혼식이나 돌잔치는 빠질 지라도 동네 회갑연이나 잔치날에는 빠지지 말것을 당부 한다.   한번 놓친 행사날이 두고두고 동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 태니까 ....  

 

치안 문제도 철두 철미 하다... 아무리 성능 좋은 세콤과 면사무서 경찰서에 연결되는 전화나 , 비상벨이 있다 하더라도 사고 현장 까지 오는데는 족히 심수여분 길게는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시골에서는 자체 방어및 보안이 최고라는 것이고 방편으로 침실을 요새와 하여 놓는 것도 잊지 말고 기록 한다. ( 항상 머리맛에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에서  간이 사제 창을 만들어 둘것 ) .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도시보다 오히려 느슨한 법규를 파고들어 하천과 대기를 오염 시키는 공장및 그 공장들의 페수나 스모그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찾으로 왔다가 폐병만 얻어 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경우 , 병원엘 가야 하는데 이 또한 가깝거나 실력있는 의사들이 없을 가능성이 농후 하므로 결국 다시 대도시의 큰병원으로 왕래를 하면서 차비나 시간을 까먹게 된다는 것 또한 직설적이다.

 

그러면 과련 어떤 사람들이나 조건이 이러한 귀농이나 귀촌을 가능 하게 하는 것일까 ... 집터를 마련 하는 것 또한 조언을 주고 있는데 ,  풍광 좋고 , 경치 좋은 곳이면 관광지로서는 제격이지만 살기에는 편의점 하나 없는 최악의 인프라를 걱정 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것은 일리가 있다.  토지나  시골 집을 매매 하려고 하면 이또한 나서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므로 헐값에 되 팔거나

아니면 당신 처럼 멋모르고 내려온 또다른 어수룩한  귀농자에게 토지나 집을 되물려 주는 전략 ? 밖에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또한 냉정한 현실 직시 일지도 모르 겟다.

 

책을 거의 다 읽다 보면 , 이것이 현실이라면 자신이 있는곳이 최선의 장소와 환경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만 , 몇 % 의 사람들은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 하고라도 귀농과 귀촌을 향한 기대치가 평균보다 높다고 한다면 이의 흐름을 막는것 또한 다른 일일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수년 후 마루랴마 겐지가 시골 작가의 생활을 청산하고 도시로 복귀 하였을때 한번 더 이러한 에세이를 쓴다면 재미있는 대조가 될 지도 모르 겠다..... 도시 생활의 동경을 꿈꾸는 젊은이 , 장년층 , 노인들에게 ,, [ 도시는 결코 녹록한 곳이 아니다... 어수룩한 그대가 있는 최선의 곳은 시골이다. ] 라는 혹은 ,  [ 다시 생각해도 귀농이 최선이었다 ] 라는 대조적인 비평의 글이 나온다면  하나의 독자로서  빙그레 미소 지으며 ,  그 작가의 고집 스런 면모를 찬찬히 상기 시켜 볼 터이다...

[ 책력거 99 ] 재미 있게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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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이나 보내지 공부는 무슨
박철곤 지음 / 북마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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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이나 보내지 공부는 무슨 ]
저자 박철곤 이다.. 제목을 참 감성적으로 뽑았다는 생각이 우선 든다. 책 표지도 깔끔 하게 흰색 바탕에 검정 흘림 글씨여서 조금 더 정겹게 느껴진다.. 한장 뒷장을 넘기면 , 그의 간략한 프로필과 투영된 흑백 사진이 독자를 맞는다.

 

이책은 성공학의 기본을 아우르는 내용이 있다, 노력 한만큼 성공이 다가와 있고 , 결코 현실을 굴복하지 않은채 묵묵히 해나가다 보면 운도 그를  따라줘서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 흔히들 애기 하기 쉬운 성공 담이지만 누구나가 실천 해내기는 쉽지않은 일들이다.   환경에 치여 , 가난에 치여 , 그냥 그럭 저럭 살다가 보면 느는것은 주름이고 세월의 비껴간 흔적일 수도 잇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박철곤씨의 에세이를 보자면 그러한 여러가지 환경적인 이슈들은 한낱 핑계 거리에 지나지 않음을 몸소 보여 주었다.. 개인 마다 저마다의 능력치는 다를 지라도 포기 하지 않는 삶, 그리고 자신이 이루 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한걸츰 한걸음은  차리리 고난의 행군일지라도  목표에 도달한 그 시점만큼은 행복 할수도 있겠다 싶다.

 

대부분의 CEO 나 고위 공직자들은 비숫하거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부단한 노력들을 몸소 실천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들  일반 공무원들이 쳐다 볼때는 까마득한 거리의 고위 공직 이지만 일에 대한 고민과 고뇌는 별반 다르지 않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 볼수 있었다.. 그리고 행정 전문가인 그의 창의적인 행보로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 관계 부처간의 이해 타산을 넘어선 , 공공의 원할한 행정 실현 추구는 그 보편적 가치 만큼이나 칭찬 받을 만한 일이다... 민간으로서는 접근 하기 어려운 공공성의 일들을 해냄 으로서 얻게 되는 성취 또한 크리라고 보았다.

 

공부하는 CEO,  늘 책을 옆에 두고 독서를 하는 모습의 CEO 들은 이제는 낮설지가 않다. 그들도 사람인지라 무한정한 아이디어를 늘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서 얻거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이뤄내기에는 한계성도 있으므로 , 독서를 통한 공감 능력의 확대는 바람직하게 보인다.

 

공무원이지만 공무원 답지 않은 행정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의 몇가지 일화는 ( 서바이벌 켐핑 , 등반 대회후 노래방 가기 , 어촌 체험 마을 등 ) 자유롭게 생각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풍토가 아직까지는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흔히들 공무원 하면 철밥통을 떠올린다.. 그래 한번 공직에 입문해서 60 세 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가는 거야 라는 .... 한국 군대문화의 잘못된 투영이기도 한 이러한 태도와 관습 ( 못해도 중간은 간다 ,,, 대충  지난번 기안 된 방안 데로 진행 하는것 , 예산 은 남김 없이 사용 하고 , 잘못 편성된 행정이라도 관례에 따른다 등 ) 은 오히려 나라 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음은 당연한 일이다.

 

창의와 혁신  자유로운 가운데  스스로의 엄격한 자율이 요구 되는 조직체가 오히려 공공 기관이 아닐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남과 다르게 해서 입지 전적인 자리에 까지 오른 이들이 많지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다른 줄타기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이들 또한 많다.   남과 다르다는 것이 결코 기본을 없이 하면서까지 무리수를 두는 태도라는 것이 아님은 분명한 사례 이다.

 

어느 자리에 있던 그 사람이 보여준 현명한 태도와 자세는 후세의 귀감이 되기도 한고, 다른 자리에 가서라도 빛을 발한다.

 

이글을 읽는 어느 독자들 또한 스스로의 판단에 정의로운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살아 간다면 ,  같은 공간을 공유 하지 못하는 한사람으로서도  빙그레 마음속의 응원을 보내고 싶다....  < 책력거99 > 느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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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프 선생님
미야모토 마사하루 지음, 황소연 옮김 / 다산에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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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프 선생님] FFFFF 올 에프 를 성적으로 가지고서 인생 대 전환을 이룬 어느 선생님의 감동 수기 작 .. 작가 미야모토 마사 하루는 초등 시절 혹은 중등 시절 , 공부에는 도통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였고 ,, 어떻게 해서든 수업이 빨리 끝나고 놀 수 있기만을 바랬던 아이 였지만  고등 학교 졸업 후 마땅한 직장 없이 사회 생활을 해나가면서 겪게되는 좌충 우돌 여러 가지 사건속에서 다행히도 그만의 짝을 만나게되어 다시 공부의 세계에 눈을 띄게 되는 어찌보면 대단히 운이 좋은  꼴지 이야기 입니다.

 

스무살이 넘도록 구구단 2 단 밖에는 외우질 못해던 그에게서 무슨 변화가 일어 났었단 말일까 . 23세 되던해 우연히도 수련하는 도장에서 마주치게된 준코라는 여인과의 조우 ,  그녀가 건네준 한편의 다큐메터리  < 아인시타인의 상대성원리 > 시리즈는 단번에 그의 사고관과 인생관을 뒤 흔들어 놓았다.... 이제까지 어렵고 관심조차 없었던 물리적인 이야기가 호기심과 그의 제 일의 관심 순위가 된것은 우연일까 .. 그 뒤 그는 그러한 물리적인 현상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간단 하더라도 수학적 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  미 /적분 방정식을 알기 위해선 처음으로 돌아가 초등 수학부터 다시 공부 하여야 했다...

일반인인 그가 다시 초등 / 중등 수학을 학문적으로 공부한 이후 매시간 몰입의 삼매경에 빠져 결국 나고야 대학부를 들어 가게 되었고 내친김에 대학원으로의 진로를 확정한것은 인간 승리이다..

 

다시 곰곰히 그는 진로는 놓고서 생각 한다 , 과연 이러한 배움의 즐거움이나 학습 방법을 누구에게 가장 보람되게 사용 될 수 있는지를 , 결국 교사의 길을 걷게된 그의 수업 첫 일성은 이러하다 <  나는 올 F 성적의 선생님이다. ! >  학생들 누구라도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서 보고 듣지 않을 수 없는 선생님의 비밀 이기에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저렇게 꼴지만 도많아 하던 사람도 누구나가 잘 노력 하면  공부해서 어느 정도 자신의 성취를 이루고 남들을 가르 칠 수 있다는 선생님이 되는 것에 대하여 ....

 

일본류 에세이 , 그들만의 약간 과장된 수식어도 포함 되어 있지만 ,  < 오토꾸 > 적인 파고 들기는 여기 이런 사람들의 과거를 거스르는 혹은 기어이 물리적인 비밀과 수학적인 내용을 알아 내고야 마는 끈기는 배워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설날 지난 이아침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얼마전 읽은 노벨 생리학상/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인 수상자들의 대담도 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때때로 혹은 의외로 이러한 다양성의 개체적인 활동을 개개인이 튀는 상상력을 발휘 하였을때 알지 못하는 미지수 혹은 전혀 의도 하지 않았던 결과물들을 만드어내는 것들에 대해여 이는 개개인의 특성인지 아니면 그 사회가 만든 분위기인지, 혹은 지리 , 정치, 제도 적인 영향력도 있는지 등에 대해 한번 쯤 생각도 해보게된 < 책력거 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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