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이다
이영구 지음 / 이답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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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 이다 ] 의 주인공 최영태 회장은 열정 덩어리인듯 하다.   책 서두 읽다가 2013년도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소개 되었다라는  내용을 읽고 즉시 TV VOD 로 확인 해 보니 다큐멘터리로 녹화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자랑스런 기업 [ 나드리] 와 함께 소개 되어 있었다.  


지금은 유수의 브랜드 들을 제치고 전세계 약 3500 개 의 매장에 각 아시아 지역의 공장과 미국의 주요 소비 계층의 마인드를 꿰뚷어 보는 열정으로 오늘날의 기업을 일군 그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  세상은 진정 노력하고 자신의 열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에겐 길을 틔운다- 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약 30여년전 , 남대문의 보잘것 없는 좌판에서 시작된 그의 인생 스토리는 결코 스러지는 법 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 알까 .  이책 챕터는 간단힌 3 부로 되어 있지만 ( 1부 물처럼 )  ( 2부 -불처럼 ) ( 3부 - 꿈 처럼 ) 사이 작은 목차들 사이에 하나 하나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 철학이 녹아 들어 있고 글 말미엔 새겨 들을 만한 경귀로 마루리 된다.


예를 들면 - 선후 후락- 세상 걱정을 먼저 하고 즐거움을 구한다 하는 공자 말씀에 주제를 두고  내것만 추구 하는 비지니스가 아닌 상생하는 비지니스 그리고 시장에서 오래 도록 살아 남는 기업이되는 비결로 아래와 같은 단 3줄로 요약된다.

  - 오늘의 투자로 고객의 변하지 않을 신뢰를 사라

 - 먼저 고객의 욕구를 만족 시겨라 , 그들은 반드시 기업에 보답 한다.

 - 모든 아이템이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 기대 하지 마라 , 중요한 것은 ' 고객과의 약속' 이다. 등 .


우리는 흔히 간과 하기 쉬운 황금률 중 하나로 나의 가치를 대하듯이 상대방을 대하라 인데 ,  여기 최영태 회장의 철학은 더 나아가서 본인은 비록 손해를 보고 당장은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품질과 납기와 신뢰를 바탕으로한 고객 관계에 최우선을 둔 사항은 물건을 판매 하는 시장이 누구의 결정에 따르느냐에 아주 기본적인 팩트를  지적 한듯 하다 .


또다른 성공학의 다른 면은 직원들을 가족들 이상으로 아낀 다는 것이다. - 책 내용중에도 나와 있듯이 [ 마음이 바로 이치다 ] 라는 말에 공감 하고 -사원들과의 혼연일치로 이뤄낸 화합은 - 생산 제조 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품질 불량의 수를 줄인 다는 것도 다름 아닌 직원들 하나 하나의 정성 어린 마음 가짐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글을 읽다 보면 , 뉴욕에 있는 나드리 본사를 한번 탐방 하여 기업 문화를 알아 보고 싶은 마음이 솓구 치기도 하고 , 그가 몸 담았다라는 남대문 시장 어느 어귀의 악세사리 상가를 거닐며 , 그 엤날 그가 추억 하고 고난의 길을 걸었을 당시의 환경을 간접적으로 느껴 보고 싶기도 하다.


요즘음 엔저와 위엔화의 압력으로 샌드위치 신세에 끼이게된 한국의 경제 상황을 슬기 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로도 기업의 다국적 화가 아닐가 한다.  물론 나라간의 환차익과 손실이 있겠지만  한 기업의 흥망 성쇠를 좌지 우지 하는 것은 커다른 틀에서 바라본 그러한 비젼과 열정이 있엇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마지막 3부의 -누구보다 먼저 나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대목은 또한 공자 말슴 과도 일맥 상통 한다- 하늘을 원망 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으며, 사람의 일을 배우면서 하늘의 이치에 통달해 가면 하늘이 나를 알아 줄 것이다. - 등 .


꿈은 누구나에게 있을까 , ,그리고 그러한 꿈을 현실화 하려는 노력이 누구가와 같이 하는 즐거운 일이라면 어떨까 ..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화합 하려는 그 회사의 이상의 불꽃이 꺼지지 않은 한 시장에서의 받아 들이는 가치는 스스로가 정한 것의 수십배 혹은 수백배  이상의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느껴 보면서 , 아래 꿈에 대한 나드리 회장의 글로서 서평을 마루리 하는 잔상을 남겨 본다.


       - 먼저 남을 행복 하게 해 주어라

      - 내 거래처가 먼저 이익을 보게 하라

      - 그러면 그들이 나의 욕심을 , 나의 행복을 , 내 꿈을 차고 넘치게 해줄 것이다.

      - 결국 우리는 서로 채워 주는 사람이 된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 < 책력거99 > 새겨 듣는 서평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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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백 년의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박상설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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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작가  박상설 님은 의외의 분이시다.  이책 제목으로 만 보면 교단 강독이나 일반적인 식이 섭생으로 몸을 보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사는 방법론에 갈파 할듯 하나 , 몇몇 장을 펼쳐 들면서 지은이의 인생에 대한 스토리가 공감을 불러 일으 킨다.   지은이는 이제 구순을 바라보는 노인 작가 이시다. 노인 이지만 정작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으로 지금 이 순간 에도 아마도 오지 캠핑을 하거나 강원도의 자신만의  자연 치유 캠프 - 캠프나비에서  가을의 따까운 햇살과 좋은 이웃들과 찾아온 손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은 살면서 한 두 번즘의 인생의 극적인 전환기를 맞이 할때가 있다 . 즉 , 일반 뉴스나 TV에서 보았던 사건 , 경험들이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에게 딕칠때는 정말 당혹 스럽거나 절망 스럽기 까지 할때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삶또한 다르지 않아서 한때 엘리트 코스라고 이름 불리던 지금도 명성이 자자한 국립대학의 유망한 학과를 좋업 하여 전도 유망한 사회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 불치의 판정을 받는 병명은 뇌관 동맥경색이란 생소한 병명이다.  적절한 처방약도 없이 아스피린 한알과 운동이 처방의 다인 그에게 할수 있는 일이라곤 죽도록 걷도 운동 하는 일이라는 당시 형벌 아닌 형벌로 다가운 운명이다.


1987 년 61세의 나이로 투병 생활을 시작 하여 지금 2014년 이라고 하면 거의 28년 가까운 시간동안 세계 각지와 국내 오지를 떠돌면서 치유의 삶을 거쳐 나간 그의 장기간의 의지와 불굴의 정신에는 깊은 존경의 마음 마져 보내는 바이다.


그는 그간 반평생 이상 가져았던 일에 대한 스크레스건 사람에대한 미련과 집착이던 모든것을 내려놓으면서 마음의 치유의 방향이 잡혔다고 보았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자연과 소통 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내면의 건강을 찾아 나서느 일에 집중 하기 시작 하였고 결국에는 그렇게도 불치의 병이라고 여겨 졌던 뇌간 동백경색의 고통에서 벗어나 구순의 젊은 자유를 되찾고 활동하고 편집 작업도 하는 자유인이 되었다.


이책 목록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 사람은 과연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명제 까지는 아니 더라도 언제가 한번은 되돌아 자신의 인생 뒤안길을 살펴본다면 꼭 한번 되새겨야 할 말이고 자신만의 내면적인 소통도 필요하리라 생각해 본다. 누군가의 말처럼  삶의 행복이란 상대적일 수도 있는 것이어서 얼마나 자신이 혹은 주변에 대한 욕심과 욕구를 버리고 스스로의 자력에 순응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 건강을 지키고 심신을 단련 시키는 단초가 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지혜 인지도 모른다. 


책 내용중에는 여가 선용에 대한 조언과 요즈음 불고 있는 오토 캠핑 문화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는다 ,,  어느새엔게 유행 처럼 번져 버린 오토 캠핑은 또다른 각자 가진 부의 과시와 능력의 경연장이라도 되듯이 더 크고 더 비싼 제품들의 텐트와 아웃 도어 제품들로 넘쳐 난다 그래서 소박한 4-5인 돔 텐크는 자리 맞춰 칠 자리조차도 궁색 하다면 과연 올바른 방식으로 문화가 가는 것인지 의심 스럽기 조차 하다 , 집이나 도심에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인터넷 서핑과 게임 , 심지어 전기 밥솥을 들고 오는 이들을 볼때면 , 작은 콘도를 옴겨온 듯한 분위기 이다.


그래서 작가가 주창한 홍천가 숲과 자연을 혜치지 않는 그리고 직접 농작물을 손수 재배해서 공유 하는 캠핑 모델은 또다른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 오는지도 모르 겠다.  아직은 그러한 문화 정착이 잘 되지 않아서 혹은 놀이 문화의 부재로 인해  그냥 시간 때우기 식의 캠핑과 가면 먹고 마시고 놀고 하는 일반화된 놀이 문화의 부재 속에서 그러한 자연과 벗하는 혹은 자연과 친화적인  캠핑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에서  저자분의 노력이 조금은 영향력이 있기를 이책을 읽는 동안에 생각해 본다.


다양한 문화의 공감대를 가져 보지 못한 보통의 40-50대 혹은 30대에게  10년 -20년 동안의 집짓기라는 테마의 주인공인 한사람은 1970년에 유도 강사로 독일로 가서 부인을 만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케이스 이지만 독일 에서 배웠던 그들의 소박한 생활과 인생과 직업을 접목한 합리적인 노력의 모습에서 장기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매진할 목표를 찾은 결과 25년간의 집짓기라는 전대 미문의 프로젝트 를 개인적으로 해내올 수 있었던 의지력의 기반은 그때 갖추어진 것이 아닐까 .....


교육의 목적 그리고 특히 아이들의 진로를 결정 할 부모들의 도움은 어디 까지 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도 된 다  한국 처럼 다양한 카테고리를 지내지 못한채 무조건 적인 상급 학교의 진학만을 모토로 내세운다면 그 과정에서 탈락한 아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별반 없는 셈이고 , 오히려 자괴감만 심어줄 공산이 클 것이다 .  [ 자립심] 혹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독일인들의

의식구조를 본다면 왜 그렇게 어려운 유로존의 환경 속에서도 전 유럽 GDP 의 약 30% 의 경제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된다.


세계인으로 키워 내고자 하는 한국의 부모 욕심은 누구나에게 똑 같다 . 그렇지만 예전 처럼 해외 유학을 바로 간다고 해서 세계인이 된다고 보기는 오히려 어려워 질수 잇는  인터넷 세상이다.  기본적인 인성과 자립심 , 독립심을 키워 내며 근성을 자라게 하는 일은 어려서 부터 몸으로 익혀야 하는 일이 아닐까 .... 참을성 없는 아이는 어느 자리를 가던 조바심을 느낀다.  반면 , 제대로된 교육과 공감 소통의 문화속에 자란 아이들은 타인의 공간과 소리 ,  태도에도 배려심을 가질 줄을 안다 .  길고 긴 인생 길에서

후대를 위한 교육과 공감의 장이 올바로된 캠핑과 여행에서 발생 할수 있다고 하면 섯부른 판단 일까 .


홍천에 위치한 [ 캠프나비] 란 곳을  한번 들러 보고픈 마음이 일렁인다.  미래를 가꾸고 땅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들과의 올바른 소통을 중시 해서 자신의 자립심을 키워가는 의지의 장소라면 한번 쯤 자녀들을 데리고 방문 하여도 좋지 않을까 ..


작가님은 좀더 건강 하셔서 약 10여년 후에 100세를 맞이 하시는 그해 한번 더 후배들을 위한 그리고 자손 손주 들을 위한 평생의 경험을 작은 책자 하나에 내어서 선물로 주신 다면  영원 히 당신을 기억하거나 추억  하는 사람들의 기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무덤 하나 조차 없기를 바라는 당신은 진정한  자유인이자 자연인으로 보고 싶은 마음인 < 책력거99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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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과거의 습(習)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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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 하고 재미있다 [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라는 다소 장황한 이책의 소재 내용은 명상과 길거리 ? 도사 들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고뇌의 이야기 이다.  지금은 명상이나 마음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곳곳에 세워져  우울증이나 불안한 현대인들의 쉼터 같은 역할을 종종 하고 있지만 예전 10 수년 전만 해도 이러한 명상이나 참선은 절이나 암자 , 혹은 별도의 특별한 장소에서만이 가능 하고 그러한 기인이나 도인을 만나는 것도 쉽지많은 않은 일이고 행사 라고 생각 했던 시절이 있다.


이책 저자의 이력 또한 범상히 않은데 아래와 같은 파란만장의 인생 그차체로 하나의 인생 스토리 텔링이 될 법도 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  중략 --- 중3 여름 인생의 허무를 알게 됐으며, 다음 해 니체와 하이데거를 발견하곤 미련 없이 정규 교육과 담을 쌓았다. 이후 ‘인생의 8할은 책이었다.’ 그러나 책 속으로 여행은 절망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20대 후반에는 책들과 작별을 하면서 ‘동서고금의 정신사를 통해 가장 극악무도한 주의 주장, 모든 사이비, 허구, 신화, 인습, 편견, 고정관념, 권위, 우상, 금기, 상식, 남자, 여자, 진리, 사상 등에 대한 대대적인 폭격’이라는 주제로 독설 모음집을 내기도 했다. .... ]


흔히들 [도인] 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우리들 주면에 있기는 있는 걸까 ,  가장 쉽게 접하는 도인 ? 무리들중의 하나는 여러사람들의 경험 담으로 종로 2가에서 4가를 걷다보면 ,, , 조용히 걸어 가는 사람들에게 특히 다가와  [도 를 아시냐?  혹 도가 보인다 등] 의 말설로 심사가 심란한 사람들의 맘을 더욱 심란 하게 하거나 , 잘 맞지도 않는 점 판 ?  및 사주 팔자 풀어 헤치기등의 대회를 열러  그 풀어 헤친 사주에 자신의 삶에 저당 잡혀 좋은 부적 아니면 빠져 나오지도 못한 다는 등 ... 타로점도 예외가 아니어서 미래를 알지 못하는 약한 중생 들에게는 어찌나 잘 맞아 덜어지는 처방 처세 인지도 , 그것이 그리 잘 맞지 않는 다라는 것도 본인의 입으로 실토를 한 적이 있는 타로 점술가의 말을 빌자면 말이다.


그러나 이책 시시 비비 방랑기는 , 세상에 나와 잇는 거의 모든 생각의 굴레들과 명상의 고민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기인 들의 행적을 근접 경험치에 의해서 기술 하였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그 사실성에 점수를 주고 싶다. 전혀 사실적인 이야기가 아닐 지라도 무협지에 버금 가는 수준의 일반인인 생활 상과는 많이 동떨어진 그들만의 정신 세계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은 없다.


재미 있는 사항 하나는 이러한 고뇌나 명상을 통해 세상을 구해 보거나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것과는 또한 별개의 카테고리를 지닌다 라는 점이다. 일개 법부의 고민 이거나  인생 살이에 지친 마음의 영훈을 추스려  한켠 위안을 주고 서로 다독여 줄수 있는

그러한 힐링 캠프의 우선 세대 이라고나 할까.


주변에는 지금도 저마다의 방식이 다른 인생의 고민과 고뇌를 않고 사는 우리들 혹은 주변인들이 있다.  그들의 번뇌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용기를 줘서 , 새로운 방향과 활기찬 인생 역동성을 지닐 에너지를 선사 하는데에 여기 책에 모인 기인들과 도인 들이 힘을 합친 다면 새로운 에너지 , 엔탈피의 세상이 열릴 가능성도 배제 하지 못 할수 도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이냐는 사람마다  해석 하는 연구자들에 따라서 당시대 인지 다음 세대인지 아니면 인류가 발생 학적 태동을 겪은 그 순환 주기에 맘 먹은 수 만년 수십만년의 영겁의 시간이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


명상 한다는 것 , 살아 있어 숨을 쉬고 느낄 수 있다는것 ,  오롯히 마음의 힘으로 육신의 길을 잡고 욕심을 내려 놓는것, 그리고

제 갈길을 잘 가는것 ,.. 타인에게 인생 살이 한수 아르켜 줄수 있는 아량과 지혜가 그들 도인과 방랑자들에게 내공 처럼 존재 하였다라는 것 하나는 분명 할 듯 하다 , 받아 들이는 자가 과연 그것이 진짜 구도자의 말인지 사이비 인지 알수 있게끔 할 수 있는 판단 장치가 없는 한 말이다.


<책력거99 > 느낌 적다 , 스스로가 자신에게 혹은 관계되는 사람들에게 좋건 싫건 영향력을 주고 있다면 생명의 에너지를 올바로 사용 하는 일에 마음 단단히 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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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이력 - 평범한 생활용품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김상규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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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의 이력 ] 디자이너 이자 작가인 김상규 님이다 .책 표지는 눈에 확 뛰는 적생바탕위에 빛 바랜 지금은 거의 사용 치 않는 카셋트 테이프 이다.


세상은 참 많이 빠르게 바뀌어서 때대로 언제나 이런 물건들을 사용 한 적인 있엇던가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경우도 있다. 이제는 추억물로 남겨져 버린 음악 다방의 LP 판넬을 수집 하던 까까머리 중딩 등은 벌서 40-50대의 중년이 되어 있고 ,  초기 IBM 컴퓨터로 DOS를 돌리고자 프로그램을 새로이 깔때 사용 햇던 플로피 디스켓 과 좀더 작아진 3.5인치 짜리 까지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렸다 .


1920년데 미국의 포드사 , 공장 자동와의 커베리어 벨트 시스템은 초기에 도촉장의 이송 장치로 사용 되어 졌지만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 하면서 부터 엄청난 공장 자동화가 되어 버렸고 오히려 노동자들은 산업화에 소외 되기까지 하여 사회 문제시 된 적도 벌써 50-60 여년 전의 일이다. 이제는  코스트 코나 이마트 등의 양판점에 사람들을 이동 시키는 평면 컨베이어 밸드로의 진화가 이뤄 졌다. 


이책 , 사물의 이력은 다체로운 역사를 가진 개개별 생활 속의 혹은 사회 주변에 흔히들 간과 하기 쉬운 사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용히 꺼내 놓는다.  그러한 사물들은 작가가 먼저 말을 걸기 전까지 그러한 존재로 생을 마감 했는지 조차도 모를 화석과도 같은 역사를 듣고 보면 ,  세대별로 느끼는 공감대가 색다르고 더군다나 10- 20대의 경우 그러한 사물이 있었다라는 존재 자체도 인식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이야기는 한편으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는 새로운 무비 이다.


2014년 완전 생산이 중단되는 백열 전구도 앞으로 10년뒤에 태어날 아이들은 이제는 영화속의 추억 물로만 보아야 할 전유물이 될 것이다.  학창 시절 타타탁 소리를 내면서 하양 A 4 용지위를 가로 지르던 까만 리본과 활자체되어 찍히던 타이핑 글씨는 이젠 박물관에서만 볼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짧게는 수 십년 길게는 100여년 가까이 자신의 라이프 타임을 다하고 순직 ? 하신 사물들의 이력을 꼽자면  상당 수가 있겠지만 그 중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 하는 소재 위주로 책의 내용을 풀어내기 한 것은 작가만의  관찰력과 세밀한 감수성에 기인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책을 읽어 내리다 보면 , 무픔을 치는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 오래전부터 가구 회사마다 조금씩 디자인은 다르지만 책상 상판 사이즈의 크기는 120 CM 를 벗어 나지 않았는데 , 그 이유는 원판 합판의 크기가 120 X 240 에 맞춘 절단이라는 데에 귀결 한다라는 말에 공감 한다. 가장 경제적인 재료의 쓰림은 자투리를 없에는 것이다. 그러하여 이케야든 한샘이든 퍼시스든 만드는 가구의 품질은 제작기 틀리지만 상판 사이즈만은 절대 고수 할 수 없는 경제성의 법칙이 발견 되는 순간이다.


효율성을 따진다면 아마도 컴퓨터 세대인들에겐 필수 불가결인 마우스를 들수 가 있다. 작은 쥐 모양의 동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까지는 이의 역할한 과히 혁신 적이다.  마우스 없는 드로잉과 편집 문서 작성등은 꽤나 숙련된 단축기로 무장한  마스터 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시회적인 기호 체계나 신호등 체계에 대한 기원대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볼 만 하다. 지금은 거꾸로 유럽등의 지역에서는 자율적인 자동차와 보행자간의 신호 체계를 없애버림으로서 더 안전하고 조심 스러운 운전 행동 습관이 정착 되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능 할런지는 아직 미지수 이다. 빨리 빨리 문화가 만들어낸 교차로 접촉 , 충돌사고의 건수 만으로도 사회면을 장식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시 비비를 가리는데 또한 신호등 체계 만큼 효율적은 잣대를 들이 대는 없을 것이기 때문 이다.


전 세계적인 사물의 이력변동 사항도 많지만 , 세대의 흐름과 더불어서 자연 스럽게 소멸 해버린 물건 들도 한국적 상황에서는 종종 발견 된다.  담배나 불을 붙이 기 위한 성냥이 그젓이고 1950년 대 이전 해방 이후로도 꾸준히 생산 되어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던 검정 고무신과 양은 냄비가 그것이다 . 지금은 워낙 질 좋고 성능 좋은 신발과 그릇들이 넘쳐 나지만 반세기 전만 해도 전 국민의 절반 가량이  생활 용품으로 요긴 하게 사용 하였을 그러한 물건들은 요즘 세대 들에게는 민속 박물관 견학 시에서나 관람할 뿐이다.


작가님이 살아서 약 50여년 이후에 한번 이책을 갱신 하리고 마음 먹는다면 그 미래 당시에는 어떤 사물들이 추억과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져 갈지는 아직 잘 모르는 일일 것이다. 하나 추측 하자면 우리의 일상 샐활을 편리 하게 하면 할 수 록 예전 사용 하였던 불편 하였을 법란 소도구 들은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생존의 키워들를 가지고 미래 우리 생활 권으로 다시 들어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 보이기도 한다.  < 책력거99 > 책의 존재를 100년 이후에도 지속 보기를 원한는 한사람으로서 .. 느껴 보다 ...책은 살아 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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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쇼핑 프로젝트
정기훈.이현수 글.사진 / Media2.0(미디어 2.0)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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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쇼핑 프로젝트]의 책 디자인이 시원 하고 이채 롭다 단순 서술형으로만 풀어낸 전통적인 여행 서적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진 연출 또한 현장감이 있어 좋은 느낌 이다.


책을 읽은 느낌의 개요는 잘 정돈된 누구의 블로그를 보는 듯한 것과 , 페이스북이나 핀터 레스트의 핀 이야기를 스티일 카테고리에 맞게끔 정돈된 이야기들 이어서 자신이 관심이 가는 스타일 부문부터 거꾸로 찾아 들어가 펼펴내면 그곳에 뉴욕과 브루클린 혹은

윌리암스 버그 등이 사진설명과 함께 작가의 영리한 코맨트가 담겨져 있다. 총 약 207 여개의 소품과 일상 용품 그리고 패션 잡화들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만 각각의 작지만 전통과 내용이 충실한 Small shop 들이 많다라는 것과 군데 군데 눈요기 거리도 하면서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다 보면 , 이들 지역 특유의 자유 분방함과 거리의 패션 감각도 남다름을 알수 있다.  한곳에서 다른 한곳으로 이동 경로를 정하여도 가는 곳곳 , 발길을 멈추게 하는 그곳은 - 진정 쇼핑 매니아에겐 천국과 다름 없지 안을 까 싶다.


가끔은 일에 관련 출장을 다녀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은 사실 면세점에서 보는 틀에 박힌 제품들에 다름 아니다 ㄷ따라서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묻어 나오거나 기억 할 만한 소품이나 재료가 아니라 얼마나 싸게 , 명품이나 잡화를 구입 하였느냐에 방점이 찍히는 한국식 ?  스타일에서 ( 거의다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 벗어난 신선함에 눈길이 머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또하나의 매력은 이러한 뉴욕의 골목 골목을 누비다 보면 , 진정한 뉴욕커가 무엇 인지를 알아 간다라는 것이 아닐 까 ...

사람들과 교우하고  차를 마시고 소통하고 ,  점원에게 그 날 그날의 패션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부분의 스타일 리스트로 자리 매김할 날도 올 지모르 겠다.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스타일 가게들은 북카페 ? 이지만 그 동네 서점을 탐방 하면서  원하고자 하는 책을 찾는 즐거움도 크겠지만 그 안에서 머무는 시간과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오전의 여유 로움을 따스한 가을 햇살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상상을 해보는 것은 어쩌면 떠나지 못하는 사람만이 가지는 생각의 사치 일까............


누군가에겐 , 어쩌면 바로 당신에게는 이러한 이국적인 골목 자화상이 일상에 지쳐 이마트 / 골마트 , 홈프러스 등을 전전 하면서 보던 식료품과  아웃렛 매장에서 만나는 획일 적인 디자인과 무난한 스타일의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은 자신만의 자신감과

작은 소품 하나로도 신선한 변신을 이끌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발견 하는 것 , 그것이 바로 여행의 목적이고  삶의 재충전 에너지가 아니런가 생각을 해본다.....


너무 깊이 생각 하지 말고읽어 내려 가다 보면 , 답이 나올수 있는 그러한 책 , 보는 시선이 자연 스러운 눈 높이에 맞춰진 그래픽 같은 책이라 추천 한다. ~~ 한번 일독해 보고서  아마존에서 이러한 물건들을 찾으면 구매해서 받아 볼 수 있는 것일까 ?

아님  이둘 저자에게 이메일 부탁 하면, 그리고 그러한 독자가 많아 지게 되면 이들은 부업을 통한 또하나의 수입원이 창출 되지 안을까 하는 경제 논리를 한번 생각 해 보았다.  다음 번에 다른 시리즈 물로 만나시게 되기를 고대해 본다... ,<  책력거 99 >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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