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쇼핑 프로젝트
정기훈.이현수 글.사진 / Media2.0(미디어 2.0)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뉴욕 쇼핑 프로젝트]의 책 디자인이 시원 하고 이채 롭다 단순 서술형으로만 풀어낸 전통적인 여행 서적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진 연출 또한 현장감이 있어 좋은 느낌 이다.


책을 읽은 느낌의 개요는 잘 정돈된 누구의 블로그를 보는 듯한 것과 , 페이스북이나 핀터 레스트의 핀 이야기를 스티일 카테고리에 맞게끔 정돈된 이야기들 이어서 자신이 관심이 가는 스타일 부문부터 거꾸로 찾아 들어가 펼펴내면 그곳에 뉴욕과 브루클린 혹은

윌리암스 버그 등이 사진설명과 함께 작가의 영리한 코맨트가 담겨져 있다. 총 약 207 여개의 소품과 일상 용품 그리고 패션 잡화들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지만 각각의 작지만 전통과 내용이 충실한 Small shop 들이 많다라는 것과 군데 군데 눈요기 거리도 하면서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다 보면 , 이들 지역 특유의 자유 분방함과 거리의 패션 감각도 남다름을 알수 있다.  한곳에서 다른 한곳으로 이동 경로를 정하여도 가는 곳곳 , 발길을 멈추게 하는 그곳은 - 진정 쇼핑 매니아에겐 천국과 다름 없지 안을 까 싶다.


가끔은 일에 관련 출장을 다녀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은 사실 면세점에서 보는 틀에 박힌 제품들에 다름 아니다 ㄷ따라서 여행지에서의 추억이 묻어 나오거나 기억 할 만한 소품이나 재료가 아니라 얼마나 싸게 , 명품이나 잡화를 구입 하였느냐에 방점이 찍히는 한국식 ?  스타일에서 ( 거의다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 벗어난 신선함에 눈길이 머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또하나의 매력은 이러한 뉴욕의 골목 골목을 누비다 보면 , 진정한 뉴욕커가 무엇 인지를 알아 간다라는 것이 아닐 까 ...

사람들과 교우하고  차를 마시고 소통하고 ,  점원에게 그 날 그날의 패션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부분의 스타일 리스트로 자리 매김할 날도 올 지모르 겠다.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스타일 가게들은 북카페 ? 이지만 그 동네 서점을 탐방 하면서  원하고자 하는 책을 찾는 즐거움도 크겠지만 그 안에서 머무는 시간과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오전의 여유 로움을 따스한 가을 햇살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상상을 해보는 것은 어쩌면 떠나지 못하는 사람만이 가지는 생각의 사치 일까............


누군가에겐 , 어쩌면 바로 당신에게는 이러한 이국적인 골목 자화상이 일상에 지쳐 이마트 / 골마트 , 홈프러스 등을 전전 하면서 보던 식료품과  아웃렛 매장에서 만나는 획일 적인 디자인과 무난한 스타일의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은 자신만의 자신감과

작은 소품 하나로도 신선한 변신을 이끌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발견 하는 것 , 그것이 바로 여행의 목적이고  삶의 재충전 에너지가 아니런가 생각을 해본다.....


너무 깊이 생각 하지 말고읽어 내려 가다 보면 , 답이 나올수 있는 그러한 책 , 보는 시선이 자연 스러운 눈 높이에 맞춰진 그래픽 같은 책이라 추천 한다. ~~ 한번 일독해 보고서  아마존에서 이러한 물건들을 찾으면 구매해서 받아 볼 수 있는 것일까 ?

아님  이둘 저자에게 이메일 부탁 하면, 그리고 그러한 독자가 많아 지게 되면 이들은 부업을 통한 또하나의 수입원이 창출 되지 안을까 하는 경제 논리를 한번 생각 해 보았다.  다음 번에 다른 시리즈 물로 만나시게 되기를 고대해 본다... ,<  책력거 99 >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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