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이다
이영구 지음 / 이답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 이다 ] 의 주인공 최영태 회장은 열정 덩어리인듯 하다.   책 서두 읽다가 2013년도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소개 되었다라는  내용을 읽고 즉시 TV VOD 로 확인 해 보니 다큐멘터리로 녹화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자랑스런 기업 [ 나드리] 와 함께 소개 되어 있었다.  


지금은 유수의 브랜드 들을 제치고 전세계 약 3500 개 의 매장에 각 아시아 지역의 공장과 미국의 주요 소비 계층의 마인드를 꿰뚷어 보는 열정으로 오늘날의 기업을 일군 그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  세상은 진정 노력하고 자신의 열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에겐 길을 틔운다- 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약 30여년전 , 남대문의 보잘것 없는 좌판에서 시작된 그의 인생 스토리는 결코 스러지는 법 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 알까 .  이책 챕터는 간단힌 3 부로 되어 있지만 ( 1부 물처럼 )  ( 2부 -불처럼 ) ( 3부 - 꿈 처럼 ) 사이 작은 목차들 사이에 하나 하나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 철학이 녹아 들어 있고 글 말미엔 새겨 들을 만한 경귀로 마루리 된다.


예를 들면 - 선후 후락- 세상 걱정을 먼저 하고 즐거움을 구한다 하는 공자 말씀에 주제를 두고  내것만 추구 하는 비지니스가 아닌 상생하는 비지니스 그리고 시장에서 오래 도록 살아 남는 기업이되는 비결로 아래와 같은 단 3줄로 요약된다.

  - 오늘의 투자로 고객의 변하지 않을 신뢰를 사라

 - 먼저 고객의 욕구를 만족 시겨라 , 그들은 반드시 기업에 보답 한다.

 - 모든 아이템이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 기대 하지 마라 , 중요한 것은 ' 고객과의 약속' 이다. 등 .


우리는 흔히 간과 하기 쉬운 황금률 중 하나로 나의 가치를 대하듯이 상대방을 대하라 인데 ,  여기 최영태 회장의 철학은 더 나아가서 본인은 비록 손해를 보고 당장은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품질과 납기와 신뢰를 바탕으로한 고객 관계에 최우선을 둔 사항은 물건을 판매 하는 시장이 누구의 결정에 따르느냐에 아주 기본적인 팩트를  지적 한듯 하다 .


또다른 성공학의 다른 면은 직원들을 가족들 이상으로 아낀 다는 것이다. - 책 내용중에도 나와 있듯이 [ 마음이 바로 이치다 ] 라는 말에 공감 하고 -사원들과의 혼연일치로 이뤄낸 화합은 - 생산 제조 단계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품질 불량의 수를 줄인 다는 것도 다름 아닌 직원들 하나 하나의 정성 어린 마음 가짐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글을 읽다 보면 , 뉴욕에 있는 나드리 본사를 한번 탐방 하여 기업 문화를 알아 보고 싶은 마음이 솓구 치기도 하고 , 그가 몸 담았다라는 남대문 시장 어느 어귀의 악세사리 상가를 거닐며 , 그 엤날 그가 추억 하고 고난의 길을 걸었을 당시의 환경을 간접적으로 느껴 보고 싶기도 하다.


요즘음 엔저와 위엔화의 압력으로 샌드위치 신세에 끼이게된 한국의 경제 상황을 슬기 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로도 기업의 다국적 화가 아닐가 한다.  물론 나라간의 환차익과 손실이 있겠지만  한 기업의 흥망 성쇠를 좌지 우지 하는 것은 커다른 틀에서 바라본 그러한 비젼과 열정이 있엇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마지막 3부의 -누구보다 먼저 나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대목은 또한 공자 말슴 과도 일맥 상통 한다- 하늘을 원망 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으며, 사람의 일을 배우면서 하늘의 이치에 통달해 가면 하늘이 나를 알아 줄 것이다. - 등 .


꿈은 누구나에게 있을까 , ,그리고 그러한 꿈을 현실화 하려는 노력이 누구가와 같이 하는 즐거운 일이라면 어떨까 ..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화합 하려는 그 회사의 이상의 불꽃이 꺼지지 않은 한 시장에서의 받아 들이는 가치는 스스로가 정한 것의 수십배 혹은 수백배  이상의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느껴 보면서 , 아래 꿈에 대한 나드리 회장의 글로서 서평을 마루리 하는 잔상을 남겨 본다.


       - 먼저 남을 행복 하게 해 주어라

      - 내 거래처가 먼저 이익을 보게 하라

      - 그러면 그들이 나의 욕심을 , 나의 행복을 , 내 꿈을 차고 넘치게 해줄 것이다.

      - 결국 우리는 서로 채워 주는 사람이 된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 < 책력거99 > 새겨 듣는 서평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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