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힘으로 가라 - 인생의 참된 방향을 찾아가는 8가지 지혜
조셉 M. 마셜 3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 혼자의 힘으로 가라 ] 저자 조셉 마셜 3세는 라코타 인디언의 후예이기도 한그의 스토리 텔링은 , 혼잡한 현대 세계와 바쁘게만 돌아가는 사회속에서 정체성을 잃고 헤메이는 영혼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영적 스승 역할을 하고있다


책 표지의 멀리 내다 보는 인디언의 초상도 인상 적이지만 각 체챕터 별로 , 흑백 사진 들로 대비 시켜 놓은 대 자연의 모습 들은 한 장 한장 읽어 내려 가면서 알지 못하는 쉼표를 제공 한다.  글의 주제는 아래에 있는 한줄 로도 요약 되지 않을 까 싶다.


“삶이란 늘 그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계속 가라.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힘에 이끌려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되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우리들은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삶을 영위 하여야 하며, 자식과 손자들 대에서도 그러한 영속성은 늘 인생의 오묘함을 나타내어 주곤 한다. 전체적으로 8장으로 구성된 책은 우선 침을 배우는 법으로 시작 한다.  내면의 고요함을 들여다 보아  자신속으로 침잠 할 수 있는 힘, 상대적인 느림의 미학을 나타 내기도 하지만 수천년간 이어져온 그네들의 삶을 돌이켜 보면 위대한 힘은 자신의 내면에 침참 하여 있는것이다.  비록 문면화된 북 아메리카 이주민 들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서글픈 역사를 등진채 이재는  인디언 보고 구역이라는 테두이 속에서 특별한 변화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 예전의 역사와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 못지 않게 영적인 부분이엇다라고 말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장 ~ 5장 또한  상대적인 사회와 변화 , 대응의 속도 속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내가 정하는 삶의 속도에 주의를 기울이고자 한다. 이세상에 온것 자체가 하나의 여정이라면 우리는 모두가 방랑자 이다.  태어난 지역과 피부 색깔은 다를지 몰라도 말이다.

대륙 통합설에 의하면 , 그 엤날 베링 해가 육지 였던 시절에 아시아쪽 종족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 하며 ,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원주민이 되었다라는 설이 유력 하며,  현대과학의 총아 DNA 방식으로 유전 염기 서열을 분석 한다면 일치률은 거의 99.99% 일치 한다고 하니 그들은 어쩌면 우리들 조상의 조상 혹은 그이상의 뿌리에서 맞닥뜨려진 숙명적인 만남인지도 모른다.


8장 , 오래된 지혜에서 배우다 - 편은 우리가 알던 알지 못하던 예 조상들이 혹은 선조들이 물려 내려온 지혜에는 다 그럴 만한 똣이 내포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경우는 권선 징악이고 ,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남을 헤꼬지 하거나 위협하고 지역간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를 하지 말자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말과 영적 울림은 단지  그 세대에게만 통용 되어온 황금룰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현대 세상, 너무나도 바쁘고 어지럽게 돌아 가는 서구 사회와 마찬 가지로 이제는 공장식 자동화와 산업화의 물결이 넘쳐 흐르는 아시아 어머징 국가들에게도 부여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여류로운 삶을 살아 가는 것 의 기본 원리는 여유롭고 내면적인 정신의 가치를 자신 스스로가 부여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함을 이책을 통해 , 수천년 내려온 라코타 인디언의 지혜에서 찾을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우연하게도  우리나라 조상들을 모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면면이 이어져온 설화나 신화속의 한 부분과도 조금은 일맥 상통한 점이 있다라는 사실이 문득 떠올라서

세상은 혹은 사람들의 삶은  전 지구를 통해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일요일 오전 < 책력거99> 의 단상 입니다...


아직은 이른 초 봄 기운을 오후에 햇살 가득이 얼굴에 맞으며 에너지를 충전 하는 하루 되시길 ~~


인디언 속담에 , 너무 말을 빨리 달리면 자신의 영혼이 못 쫒아 올까봐서 종종 뒤를 돌아 보아 쉼을 유지하는 그들의 정신 세계를 현대인들도 점차 이해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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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 죽기 전에 한번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조용헌 지음, 백종하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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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지사 1,2 ] 권 두 권을 얻은 나는 행복 하다 ,우선 저자 조용헌 님의 이전의 글에서 느껴 지는 그의 내공에 대한 기대 이다.  그리고 , 약 10여년 이상 강호? 를 유람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거리낌 없는 인생 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편편이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 성인들 대부분이 생활인이다. 직장을 통해서 벌어 먹고 살던 자신의 기술을 토대로 자영업을해서 벌어 먹고 살던 그리고  공무원이 되어서 나라의 녹봉을 받아 먹고 살던 , 아니다 하두가지 더 첨언 하자면 , 쌓아논 재사ㄴ이나 유산이 많아 넉넉히 호의 호식 하는 전생의 좋은 ? 업보를 쌓은 공덕자들이 그들일 것이다.


우리내 인생은 행복이라는 화두를 늘 머리에 이고 산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것인지 혹은 내일은 또다른 알지 못하는 미래의 일을 걱정 하는 우리는  하나의 테두리에 둘러 싸인 유리벽 인생이 아닐런가 싶기도 하다.


이런한 측면에서 지금 40대 혹은 50대 아님 30대 이라도 상관 없지만 , 일상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 혹은 한번 쯤 나도 이러한 자유로운 ?  삶을 살아 보고싶었던 분들에게는 한줄기 희망 과도 같은 대리 만족을 주는 책이 이닐 런가 한다.


저자의 화두는 이것이다 - 죽기 전에 한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보자 ! -  이러한 모토를 머리에 지고서 실제로 자신의 삶을 살아 나갔던 방외지사? 들의 이야기들은  유, 불, 선 , 도가를 넘나들고 ,  사주 명리학을 관통 하게 된다.  그의 애기에 빠져 있노라면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산천 유람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리산 산자락의 암자에 걸터 않아 1000일 기도를 드리는 도인의 심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속에서는 여러 명 혹은 수십명의 방외 지사들이 잇는데 우리네 삶과는 약간은 엉뚱한 면이 있는 분들이 있다..  무술 고수를 찾아 온 중국 천지를 방랑 하는 사람이 잇는가 하면,  역술계의 내노라 하는 부산에서 고수들의 합을 겨루기도 하며,  강호에서 생계를 해결 하면서 서양 철학을 공부 하는 낭인이 잇으며, 이태원에서 비지니스 맨으로 활동 하가가 계룔산의 무인이 된 자도 있다. 그리고 마음을 치료 하는 한의사 도 있으며,   평생 실상사 앞에서 발우만 만든 지리산 터줏 대감도 있다.  누구의 몸만 보아도 체질에 따른 상을 바로 표착을 하고 , 체질에 따른 부자가 되는 몸은 ? 따로 있다고 설파 한다.  더군 다나 이역 만리 미국에서도 를 닦아서  그들의 정신적 갈증을 해결 해준 범 휴 스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정신계의 세로운 구심적으로 동양의 한국이 세계의 한국이 되지는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살면서 가장 걱정 하는 것이 생계이다. 나의 밥그롯이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목구멍을 버려 두고서 속편한 산천 유람을 할수도 , 그렇다고 중국 화산을 뒤지고 다니면서 진짜 신선이 되겠다고 나서기도 어렵다.  또한 기질이 발산 된다고 해서 누구 처럼 대나무 땟목을 엮어서  서해안을 넘나들고 , 일본은 바다 풍랑을 해처 가면서 진짜 해도를 찾아 나서는 길은 어쩌면 고역에 가까운 일일 지도 모를 일이나 이모든 것을을 해내고 있는 도인  /도사 들을 보면 우리 주면에 일반인 은 알지 못하는  고수들이 많이들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고 또한 귀신의 눈에는 귀신이 보일 수도 있다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저자의 조 용헌 님의 경우도 방외 지사의 한축을 이루지 않을까 본다.


방외지사 1,2 권을 관통 하는 화두와 키워드는 - " 삶으로 부터의 자유 로움" 과 " 뜻을 두고 있는 길의 깊이 " 이다 누구라도 방외 지사의 길을 걸을 수는 있겟지만 , 그  실행은 결코 쉽지도 않고 , 자신의 나머지 다른 부분을 트레이드 오프 하여야만 하는 결단일 것이다.   전국 국토의 대부분을 손수 걸어서 움직이며 답사를 한다라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그러한 해내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집요함이 나머지 부분을 충분히 상쇄 하고도 남음이 있어서 그 세월 동안 어떤 사람은 신화?>에 미쳐서 한 30년 ,  어떤 사람은 도가에 미쳐서 한 20년 ? 수행을 하고 , 어떤 사람은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매일 기도와 수행을 하기를 30년 정도 한다라고 하면, 이미 선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유형들의 도사 / 도인들이 많은 관계로 그들의 내공의 깊이를 측량 하거나 알수 있는 길은 또다른 고수들의 이야기 일수 밖에 없으니 , 어쩌면 , 이책의 저자야 말로 강호에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진짜 도사 인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려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리고  너무나도 잘 읽은 방외 지사 1,2 권 이어서 3편을 기대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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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집 아티스트 백희성의 환상적 생각 2
백희성 지음 / 레드우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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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집 ] / 저자 백희성 님의 직업은 건축가 이자 예술가 이기도 하다. 혹은 작가 이기까지도 한 이야기의 글 솜씨는 왠만한 스토리 텔링의 수준을 넘나든다.


책을 받아는 첫 인상은 무척이나 간결한 이미지이고 북 디자인이 심플 하면서도 책 표지에 파놓은 구멍 속으로 소설의 모티브가 될만한 오브제를 심어 놓았다는 점에서 신선한 접근이다.. " 집을 지나다가 문들 아름다운 짐을 볼때마다 그 집의 우편함에 편지를 적어 넣곤 했다" 로 시작되는 소설은 소설이 아닌 듯한 누군가의 독백처럼 시작이된다.


" 당신의 집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한 건축가로 부터 " 라는 무작위적인 기법을 사용 해서 혹 올지도 모를 회신에 기대를 거는 예술가적인 낭만이 숨어 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 간혹 그 편지에 대한 담장으로 초대를 받았고 그 집에 숨어 있는 신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엇다 " 하고  , 그중 이책에 소개된 거의 100여년 됨직한 수도원을 개조한 요양원과 파리 근교의 고택에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출발점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키기에 모자람이 없다.


자신의 삶이 구태연하고 무언가 정체되었다고 느낄 즈음 새로운 환기를 위하여 쉼을 선택 하기도 하고 , 새로운 여행을 찾아 나서면 삶은 에너지 충전 작업을 하기도 한다. 건축가이기도 한 소설속의 주인공은 나 -루미에르 클레제는 그러한 쉼과 새로운 충전을 위한

건축물을 찾던중 우연히도 아주 저렴하고도 좋은 여건의 부동산이 나와 있다는 중개업자의 소개를 받고 즐거워 하지만 , 중간 중간 수수께기 같은 퍼즐을 찾아 나서는 미지의 여행가처럼 그 건축물에 얽힌 애틋한 사연과 그 속에 살아 왔던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을 공감 하면서 새로운 건축물을 완성 하여야 한다라는 임무에서는 처음 매우 당활 하였을 수도 있으나 그러한 작업의 적격자가 자신이라는 사실과 하나 하나 밝혀내는 데에 있었다 ,, 장장 50여년 전의 기억을 되돌여 집주인 프아스와 왈처와 그의 아들 피터에게 보내는 애틋한 부정이 집안 구석 수석에 비밀로 숨겨져 있다라는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아내 아나톨을 떠나 보내며, 아들 피터의 친모 메를인이 나타 나면서 피터를 그녀에게 돌려 주지만 아이가 자라 언젠가는 자신에게 찾아올 것이란 희망을 가지고 그의 유산이 남겨진 페허가 된 수도원으로 가서 자신의 아내 아나톨 처럼 마음이 다친 사람들을 위한 병원 을 만드는을을 하며 ,또한 보살피며 살기로 마음을 굳히고 그리하여 병원의 이름은 4월 15일의 비밀이 된다.... 그녀와 나 그리고 피커가 만난 그날을 기념해서 말이다. ---


비록 소설형식을 빌어온 팩션 형태 이기는 하지만 한사람의 건축가로서 누군가의 인생의 틈바귀를 설짝 젖히고 들어가 몰래 그속을 들여다본 내밀함이 느껴 진다.  기억과 추상의 공간이라는 집을 통해서 수십년에 걸쳐 살아 온 내력이 고스란히 저택의 비밀속에 남겨져 있는 것이다. 


<프랑스와가 제게 알여준 것이 있습니다. 건축가가 조금 부족한 공간으로 만들면 거기 사는 사람이 나머지를 추억과 사랑으로 채운 다른 접니다. 그때 바로 건축이 오나성 되는 겁니다. > - 이 말에 공감 한다 사람도 그렇지만 완벽한 건축물이란 없는 법이다. 그 건축이 스스로 애기하도 내어준 공간과 이야기에 나머지 사람들의 사랑과 그 가족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한 시간들이 그 세월을 채워 넣는 것이 아닐 런가 .. 당신의 흔적을 어디엔가 채워서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호호 백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도 손때묻은 문고리와  다락방을 추억 할수 있다면 집안의 역사요 보물이 아닐수 없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현대 건축물의 획일화된 규격화와 일정 시기가 지나서 폐기되는 현대의 아파트 같은 건축물은 당초 부터 그 사람을 위한 고유한 기억과 추상을 전달 하고 남기를 역할을 하기에 꽤 부족한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프랑스 파리가 아니더라도 외국 특정 국가들의 경우 건축물의 보존 기한이나 건축에 대한 법규 자체가 까다롭게 해서 꼭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허용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역사가 있는것도 아닌지 문득 떠올려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 보이지 않는 집> 의 탄탄한 기억과 추상을 갖춘 조화로운 건축물이 재탄생 하기를 고대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 첵력거99 >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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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사장 장만호
김옥숙 지음 / 새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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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 장만호] 상호에서 느껴 지는 푸근함은 어느 시골 장터의 둑배기 맛이다.  작가적 상상력으로 지어낸 이름 이긴 하지만  장만호 식당이나 다른 이름이 많았을 터이지만 유독 이런 작명을 고집 한것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


밥짓는 이야기이고 , 공단 숫불갈비를 전수 받아 아내와 악전 고투하여 일으켜 놓은 사업이 믿을 만한 선배 에게 빼았기고 다시 빈털러리로 일어서는 주인공, 어쩌면 7전 8기의 혹은 4전 5기의 불굴의 정신을 느끼게 해주는 모티브 이기도 하다.


작가는 소설가적 상상력을 어느 신문 오려낸 쪽 글씨에서 얻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부분에 동의 한다.  운동권 출신 -- 돼지 갈비집 사장 되다 !~  . 어느 자전적 소설 보더 더 치열한 삶의 전쟁에서 얻은 상처들로 들쑥 날쑥한 사람들의 의리 -  다른 사람들 밑바닥 인생에 잇는 자들의 구원의 동아줄을 만들어 보고자 70년대 ~ 80 년대 들어 공장이란 공장은 모조리 돌아 다니며 , 소위 의식화 작업을 하여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게끔 , 혹은 자유롭게 하고자 노력을 담보 하였던 세대 소위 386 세대 들이기도 하다.


지금의 배이비 부머에 해당하는 위로는 부모 봉양을 해야 하고 아래로는 아이들 뒷바라지 를 챙겨야 하는 정작 그러고도 당신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직도 답이 안나오는 그러한 세대 ,, 그래서 우리 동네에도 이글을 쓰는 서평을 쓰는 이시간에도 오토바이 소리에  프라이트 통닭 튀김이 식을 새로 없이 길을 좌로 / 우로 가로 누빈다.


그러나 다행 스럽게도 우리의 주인공 장만호 사장은 산재 보험금으로 어렵사리?  기존 식당을 운영하던 사람의 반 강매로 떠안게된 식당을  어렵지만 결국 안정 기반에 올려 놓았고 , 성공적이라는 지역 체인점 사업도 전개해 나간다.  견물 생심 혹은 돈이 들어오면 마가 끼듯이 ,  돈 냄새를 맡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다시금 내침을 당하는 것은 어쩌면 수순인지도 모른다.


가족간의 사랑 , 가족간의 배려가 , 그렇게도 바쁜 일상에는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으로 혹은 노여움으로 분출 되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은 다르지 않아서 누구네 가족의 갈등 구조와 창틀을 조금만 바구어도 그건 나의 이야기 이다.


고부간의 갈등이 아름담게 귀결로 이루어진 경우는 왜 드문가 , 부부간의 정도 , 일상생활의  버거움을 감내 하지 못하면 결국 이별의 준비기간일 뿐이다. 소설 속이지만 상대방의 맘을 알아봐 주고 보듬어 주는 정성이랴 말로 , 정신적 따스한 밥 한그릇이다.

노동운동을 위한 그 세월을 함께 동고 동락한 동지이기도 한 아내를 바라보는 장만호는 우리시데 베이비 부머들의 자화상이기도 해서 맘이 짠 하다 . 그네들  50대 중반 후반을 오롯이 자신의 두팔 두다리로 세상의 무게를 이겨 내고 아이들의 장래를 혹은 이사회의 허리 역할을 자처 했던 그네들이 힘들어 한다.


하지만 하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는 다면 길은 만들어 나아 갈수 있는법 , 아무리 생이 힘들고 어렵고 절벽처럼 보일 지라도 인생은 돌이켜 보면 살만한 것이다. 그리고 남들을 위한 배려속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 하고 함께 갈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 당신의 내어 딛는 정정 당당한 한 발자국이 이사회의 등불이 될 수도 있다...


정의는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닌 따스한 밥한그룻의 봉사와 , 푸른 신호등에서 가고 빨간 신호등에서 서서 기다릴 줄 아는 지켜짐이 있을때에 가능 한 일인지도 모른다.


오늘도 이밤 분주히 달려 나가고 , 식당 불 횐히 밝힌채로 장사에 여념이 없는 모든 대한 민국 장만호님 들께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 책력거 99 >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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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를 사랑한 여자
최복심 지음 / 문이당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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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를 사랑한여자 ] - 책 제목만으로는 언뜻 어떤 내용 인지를 분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분명한 메시지는 세익 스피어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책의 목차를 주르륵 읽어 내려 가다보면, 전부다는 아니지만 꽤 익숙한 제목의 글귀들이 눈에 뛰인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렇고 햄릿고, 오셀로 , 그리고 한여름 밤의 꿈... 


글의 배경은 출판사 이지만 각기 다른 인간 군상들의 갈등와 사랑의 줄타기의 아슬 아슬함은 작가적 기질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탄력적으로 지면을 채워 나간다. 인간사 제각기 자신의 미래를 알수 없기에 때로는 즐거워 하고 때로는 슬퍼하며, 희노애락 속에 행복과 성공을 꿈 꾸지만  욕심은 결국 화를 부르는 법, 소설속의 이야기라 하여도 넘을 수 없는 선을 손쉽게 넘어 들며, 나만의 로맨스 와 사랑을 추구하는 주인공은  남자로 보자면 카나노바의 지위에 어울리지는 아닐런지? 한편으론 그녀의  쾌활하고 , 쥐락 펴락 하는 남자들과의 로맨스는 군더더기가 없다.


때때로 갈등 구조에서 마다 만나게 되는 혹은 떠올리게 되어 갈구 하게 되는 방향은 셰익스피어의 자전적 이야기 들이다. 16세기에 태어나서 한세기를 풍미 했던 영국이 나은 위대한 소설가이자 극작가는 중간 중간  출판사 편집자인 주인공의 심상에 오마주 되어 때때로  450년전의 그의 주술 대로 움직임이 자유 스럽다.


소설속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간의 갈 등 구조와 가족 간의 혜체 등의 이야기에서도 현대사의 아픔과 어우운 면모를 잠간 볼 수 있었지만 대체로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 여자 주인공의  주체적인 강단엔 응원을 보내고픈 마음도 있다.


그 엤날 450여년전의 중세 시대에도 군주와 신하 , 일반 소시민와 영주들 그리고 그들 사이의 갈등 구조와 넘을 수 없는 선을 오고 가는 사랑 놀음 에도 현세에 와서도 비숫한 역할을 자처 하고 있다.


결국, 세익스피어가 환생한 현시대라 할지라도 , 인간의 욕심과 , 질투, 그리고 승리 하고자 하는 욕망과 사랑은 여전히 진행행이기도 하고, 그 굴레를 결국 벗어 날수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기 까지 한 것이 이소설의 대단원이 아닐가 생각 해 본다.


주인공과 장 선우의 가슴 아픈 사별이야기를 거의 마지막으로 한여름 밤의 꿈을 마무리 하지만 그래도 인간 군상들은 나름의 법칙을 가지고 흘러 가고 있다라는 잠재적인 암시를 에필로그에 작가적 시점으로 오룻이 담아 내었다. 누군 그래서 어떻게 되고 , 의외의 만남이 생겨 반전이 되기도 하는 ,


소설은 소설일 뿐이지만 때때론 작가 자신이 혹은 읽는 독자의 생각이 투영이 되어 이상향의 모습이 연출될 수도 있는 법이다.

소설속 편집자인 그녀가 나름 다른 소설의 탈고를 마루리 하는 그 책 제목은 [ 세익 스피어 인 러브 ] 인데 영화로도 방영이 된 적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기억을 해본다. 아래 참고로 세익스피어의 다작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목록이 있다.  위키백화에서 잠간 옴겨 보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중간 중간 세익스피어의 작품세계에 잠간식 발을 담그고 나온 기분이 들고,  올해는 세익스피어 작품중 몇개를 한번 시간 내어 읽어 보고픈 < 책력거99 > 였습니다.



희극
사극
비극
소실된 작품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희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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