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 죽기 전에 한번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조용헌 지음, 백종하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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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방외지사 1,2 ] 권 두 권을 얻은 나는 행복 하다 ,우선 저자 조용헌 님의 이전의 글에서 느껴 지는 그의 내공에 대한 기대 이다.  그리고 , 약 10여년 이상 강호? 를 유람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거리낌 없는 인생 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편편이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 , 성인들 대부분이 생활인이다. 직장을 통해서 벌어 먹고 살던 자신의 기술을 토대로 자영업을해서 벌어 먹고 살던 그리고  공무원이 되어서 나라의 녹봉을 받아 먹고 살던 , 아니다 하두가지 더 첨언 하자면 , 쌓아논 재사ㄴ이나 유산이 많아 넉넉히 호의 호식 하는 전생의 좋은 ? 업보를 쌓은 공덕자들이 그들일 것이다.


우리내 인생은 행복이라는 화두를 늘 머리에 이고 산다.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것인지 혹은 내일은 또다른 알지 못하는 미래의 일을 걱정 하는 우리는  하나의 테두리에 둘러 싸인 유리벽 인생이 아닐런가 싶기도 하다.


이런한 측면에서 지금 40대 혹은 50대 아님 30대 이라도 상관 없지만 , 일상 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일탈을 꿈꾸는 ? 혹은 한번 쯤 나도 이러한 자유로운 ?  삶을 살아 보고싶었던 분들에게는 한줄기 희망 과도 같은 대리 만족을 주는 책이 이닐 런가 한다.


저자의 화두는 이것이다 - 죽기 전에 한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보자 ! -  이러한 모토를 머리에 지고서 실제로 자신의 삶을 살아 나갔던 방외지사? 들의 이야기들은  유, 불, 선 , 도가를 넘나들고 ,  사주 명리학을 관통 하게 된다.  그의 애기에 빠져 있노라면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산천 유람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리산 산자락의 암자에 걸터 않아 1000일 기도를 드리는 도인의 심정이 되기도 한다.


이 책속에서는 여러 명 혹은 수십명의 방외 지사들이 잇는데 우리네 삶과는 약간은 엉뚱한 면이 있는 분들이 있다..  무술 고수를 찾아 온 중국 천지를 방랑 하는 사람이 잇는가 하면,  역술계의 내노라 하는 부산에서 고수들의 합을 겨루기도 하며,  강호에서 생계를 해결 하면서 서양 철학을 공부 하는 낭인이 잇으며, 이태원에서 비지니스 맨으로 활동 하가가 계룔산의 무인이 된 자도 있다. 그리고 마음을 치료 하는 한의사 도 있으며,   평생 실상사 앞에서 발우만 만든 지리산 터줏 대감도 있다.  누구의 몸만 보아도 체질에 따른 상을 바로 표착을 하고 , 체질에 따른 부자가 되는 몸은 ? 따로 있다고 설파 한다.  더군 다나 이역 만리 미국에서도 를 닦아서  그들의 정신적 갈증을 해결 해준 범 휴 스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정신계의 세로운 구심적으로 동양의 한국이 세계의 한국이 되지는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살면서 가장 걱정 하는 것이 생계이다. 나의 밥그롯이기도 하지만 가족들의 목구멍을 버려 두고서 속편한 산천 유람을 할수도 , 그렇다고 중국 화산을 뒤지고 다니면서 진짜 신선이 되겠다고 나서기도 어렵다.  또한 기질이 발산 된다고 해서 누구 처럼 대나무 땟목을 엮어서  서해안을 넘나들고 , 일본은 바다 풍랑을 해처 가면서 진짜 해도를 찾아 나서는 길은 어쩌면 고역에 가까운 일일 지도 모를 일이나 이모든 것을을 해내고 있는 도인  /도사 들을 보면 우리 주면에 일반인 은 알지 못하는  고수들이 많이들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고 또한 귀신의 눈에는 귀신이 보일 수도 있다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저자의 조 용헌 님의 경우도 방외 지사의 한축을 이루지 않을까 본다.


방외지사 1,2 권을 관통 하는 화두와 키워드는 - " 삶으로 부터의 자유 로움" 과 " 뜻을 두고 있는 길의 깊이 " 이다 누구라도 방외 지사의 길을 걸을 수는 있겟지만 , 그  실행은 결코 쉽지도 않고 , 자신의 나머지 다른 부분을 트레이드 오프 하여야만 하는 결단일 것이다.   전국 국토의 대부분을 손수 걸어서 움직이며 답사를 한다라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그러한 해내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집요함이 나머지 부분을 충분히 상쇄 하고도 남음이 있어서 그 세월 동안 어떤 사람은 신화?>에 미쳐서 한 30년 ,  어떤 사람은 도가에 미쳐서 한 20년 ? 수행을 하고 , 어떤 사람은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매일 기도와 수행을 하기를 30년 정도 한다라고 하면, 이미 선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유형들의 도사 / 도인들이 많은 관계로 그들의 내공의 깊이를 측량 하거나 알수 있는 길은 또다른 고수들의 이야기 일수 밖에 없으니 , 어쩌면 , 이책의 저자야 말로 강호에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진짜 도사 인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문득 떠올려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리고  너무나도 잘 읽은 방외 지사 1,2 권 이어서 3편을 기대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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