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초등 영어 교과서 자습서 & 평가문제집 6-2 대교 초등 영어 교과서
이재근 외 지음 / 대교(학습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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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필요없이 집에선 이 교재 한권으로 홈스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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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 내가 진짜 영어로 말을 하네! - 딱 30개 질문으로 한 달이면 말문이 터지는 영어
오혜정.이영주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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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를 할때마다 고민을 하지만 결국은 버리지 못하고 다시 가지런히 꼽아두는게 ‘영어관련서적‘인듯합니다

지금은 잠시 접어뒀지만 기필코 저 책값들 다 회수하고 말리라는 다짐으로 이사를 할때에도 또 이고 지고 함께한다지요 ㅠ

이러다간 평생 생사고락을 함께 할 판입니다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이 설때마다 책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당시에 유행하는 책들로 완전무장을 하니 책들은 이제 영어전문서점 수준입니다 ㅎ 물론 여기에는 세 아이들의 수준별 영어교재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뭘까요?
일단 기존의 영어공부 교수법 하고는 느낌부터 다른 제목입니다
고급진 느낌없고 브랜드도 없는 그러나 실속만점인 PB상품을 만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럼 지금부터 캔비가 분석한,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들과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포인트가 무엇인지 살짝 들여다볼게요~~~

첫번째 공동저자의 화려한 약력입니다
여기서 화려한이란 스ㆍ피ㆍ킹이 안될 수 없는 절대적 조건의 소유자라는 거지요 동시통역을 하려면 쌍방의 언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해야 가능하다는 거~~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이 배우는 문법수준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10년이상의 문법 강의와 실제 말문이 터지지 않아 충격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산 경험의 소유자이기때문에 실전의 영어이야기를 해줄수 있겠지요~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려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으나 늘 답보상태이신 분들, 영어시험 칠 일은 없지만 외국에 나갔을 때 내 의사표시정도는 내가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 정독하면서 그동안의 학습법중에 잘못된 점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도움얻으실 수 있습니다 !!(중요★★★)

저요??
저도 패턴영어의 문제를 안고 있었네요
사실 이 부분은 말하기보다 문법을 위한 활용이라고도 볼 수 있어 이 방법으론 절대 말하기가 늘 수 없는데 저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있더라구요 ^^ 적용 가능한 방법이 ..
그것도 여러개가 ...

현재 초등4학년인 딸아이에게도 이 책을 권해줬는데 반응이 카카오프랜즈급으로 좋았습니다 (의외죠^^) 자신도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이라서 일까요? 파파고에 열광하는 모습 낯설었다는. 이런 것도 세대차이이겠죠 ^^


P194~201
영어 스피킹 목표를 5세 수준에 맞춰라!!
- 영어 스피킹의 핵심은 멋이 아니라소통이다
-주어, 동사 하나씩의 짧은 단문이면 소통 가능
-원어민 5세 수준의 영어를 더 많이 접해봐야한다

어제, 토요일은 딸아이의 합창 경연이 있었습니다 노래는 딸이 불렀는데 긴장은 제가 다 했는지 온 몸이 다 아프고 뻐근합니다
평소 집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아이돌에 관심을 갖는 아이도 아니죠
어쩌다보니 학교에서 명수맞추기에 차출되어 대회까지 가게 된 셈입니다
욕심이 있다면 엄마에게 마카롱꽃다발을 받고싶다는 소박하지않은 꿈!!

대회 당일 샤워를 하면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이게 뭔가 들어봤더니 세상에나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지 뭡니까?
하루에 20분정도씩 연습을 했다는데, 참가에 의미를 두고 꾸역 꾸역 나가는 줄 알았는데 꾸준한 연습이 저렇게 자신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다니요!! 영어 말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의사소통이 중요한것이지 발음이나 문법이 우선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과 꾸준한 연습으로 영어밖에 못알아 듣는 사람들에게 똑똑한 우리가 영어로 말해줍시다!!

I can do it. Ca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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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잔혹한 어머니의 날 1~2 - 전2권 타우누스 시리즈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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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맞추기 잘 하시나요?
비슷비슷한 모양에,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뒤죽박죽된 채 난감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퍼즐을 제법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나름의 요령과 끈기가 하나씩 끼어 맞추다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고 또 그것을 지켜보면 ‘어,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고 자신감을 내비춥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다시 해보려고 해도 처음과 달라진건 별로 없습니다 아니 더 어려워졌지요 그나마 좀 쉬운 가장자리 부분은 이미 다 채웠고 더 헷갈리고 까다로운 부분만 남아있으니 말입니다

바로 넬레 노이하우스의 잔혹한 어머니의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등장인물들, 참으로 입에서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는 이름들을 메모해가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노력을 해보는건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을 읽는 독자로서 최소한의 성의 표시입니다 ㅎ

‘어머니‘ 는 아이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가요?

신이 늘 함께 할 수 없어 자신을 대신할 역할로 부여한 것이 어머니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에게나 있어야 할 엄마가 자신에겐 없다는, 그것도 자신을 버린 게 엄마라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 이 세상은 온통 암흑이고 절망이었겠지요

어머니에게 자식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 소설에서 지칭되는 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정상적인 혼인관계와 사랑을 통해 임신 ㆍ출산을 겪어 모자관계가 형성된 경우는 아닙니다

원치않은 임신으로 불가피하게 출산을 하게 되고 이유야 어떻든 결과적으로는 아이보다는 자신을 선택한 사람들이라고 구분짓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회적압박과 자기중심적 생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또 그것은 누가 나눌 수 있는 권한이 있을까요???

범인을 알게되고, 모든 스토리의 결말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갑갑함과 찹찹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추리소설의 근간을 빌어 오늘날의 사회문제중에서도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부분을 노출시킨 작가의 대단한 필력때문입니다



이 책은 연쇄살인과 어머니 두 맥락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혀 관계없는 내용들이 직소퍼즐처럼 하나 둘씩 맞물려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빈 공간이 채워지기 시작하는데 연관성 없어 보이는 개별 사건들이 연결고리가 생기고 딱 들어맞는 부분이 생기면 갑자기 제자리 걸음을 하는 장난감 인형처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실제 뉴스에서도 매정한, 잔혹한 모정이 등장하곤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어머니만이 가질 수 있는 ‘탯줄의 힘‘을 믿기에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어린시절 받아야했던 학대와 잔인한 연쇄살인에 대한 설명들이 여러 번 있긴 했지만 이런 부분보다 잠깐 스치듯 짧게 부분적으로 나오는 어머니에 대한 내용에 더 마음 아파하고 몰입했습니다
아마 제가 여자이고 엄마인 까닭이겠지요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면 어느 장면이 가장 감동적일까요?? 제가 뽑은 최고의 장면은 2편 P224입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한번 찾아보세요ㅎ)
실제로 독일에선 드라마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ㅎ


책 내용은 하나도 적지않고 서평을 쓰는
캔비의 긴장감 백배 !!!

범인을 알고, 결말을 알고 다시 책을 읽으면 새로운 느낌으로 한번 더 작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왜 넬레 노이하우스가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인지 다시 한번 증명한 소설!
역으로, 세상의 어머니가 왜 위대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소설!! 올 가을이 가기전에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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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계산 끝 7 - 문제풀이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초등 연산 프로그램, 새 교육과정 반영 한 권으로 계산 끝 (넥서스에듀) 7
차길영 지음 / 넥서스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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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까지의 수학은 유치원 생활에서 갈고 닦은 수련과 학습지의 효과였을까요?? 그동안 모아놓은걸 야금야금 다 빼먹고는 더 이상 먹을게 없는 것처럼 밑천이 들어나는 수학실력!!
다행히 그동안 게으름피우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도 하고, 되도록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려고 노력한터라 조금 더디고 답답한 마음이 들더라도 스스로 길을 찾을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4학년 시작부터 폐렴으로 입원, 또 독감으로 격리입원등 잦은 결석으로 수업에 차질이 빚어질수 밖에 없었는데요

하필이면 요때 세자리×두자리 곱셈 진도가 비중있게 다뤄진 시기라 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었네요 (전 무난하게 넘어가는줄 알고 있었지 뭐에요ㅠ 말로만 4학년 수학이 중요하다고 했지 제대로 살펴봐주질 못했네요 반성중)
그래서 전문가들, 엄마들 입소문등 모을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모아 심층분석을 해본 결과 제가 선택한 교재가 바로 한 권으로 계산 끝입니다.

지금까지는 큰아이랑 터울이 2년이라 딱 좋았는데 이번에 개정이되면서 다 바뀌어서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저도 이번 기회에 초등과정을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볼 수 있게되서 넘나좋아요 ㅎ 앞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할 선수가 한 명 남았는지라 ㅋㅋ

초등과정의 연산부분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군요^^ 보기만 해도 머리 위로 문제들이 동동 떠오르는데요
개념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굳이 엄마가 교과서나 별도의 문제집을 보지않더라도 파악이 쉬울거같아요

큰아이때만 해도 일일이 홈페이지 접속해서 들어가야 했는데, 그게 귀찮아 공부를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스마트하게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가능합니다 물론 홈페이지에서도 이용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걱정마세요

새 문제집을 받으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뭘까요?? 이름적기?(기본중의 기본) 그리고 나선~~ 하루에 할 분량 정하기 O.K.
많이도 말고 하루 1~2장이면 충분해요
단 빠지지말고 해야한다는 것!!!
전문가들이나, 수학을 잘하는 언니ㆍ오빠들이 알려주는 수학공부1번은 꾸준히 매일 매일 하기랍니다~~ 참 쉬운 일이지만 한번 놓치면 엄청 힘든 일이 된다는거 명심명심!!!

첫날은 가뿐하게 한~~장 워밍 --up

며칠 잘한다싶더니 자꾸 안하고 ‘있다가‘를 연발하길래 꼭 하고 자라고 했더니만 문제를 푸는둥 마는둥 실수연발(4일째)

아무리 쉽고,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학교에서 배우는 부분이 아니고 별도로 하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탄력이 붙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어느정도 시간이 가니 감도 생기고 속도도 붙으니 곧잘 풀어냅니다

이래서 많은 양보다는 꾸준함에 비중을 두는구나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숫자만큼 재미있는것도 없는데 아이들이 숫자의 규칙성이 갖는 묘미를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ㅎㅎ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편집에 모든 문제가 인쇄되어 있는 쪽은 15문제, 직접 문제를 적어야 하는 부분은 12문제로 구성해 심리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쓴듯 보입니다 우리딸은 신경쓰더라고요 ㅋㅋ 문제갯수에도 ㅎ

이제 절반을 잘 넘어왔으니 앞으로는 더 빠르게 탄력받아 실수는 줄이고 실력은 느는 수학짱!!계산력은 수학의 자신감이자 자존심입니다
유난히 연산이 힘들다거나, 수학이 전체적으로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 권으로 계산 끝 시리즈로 초등기초수학을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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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 실종 사건 사계절 웃는 코끼리 23
안미란 지음, 최미란 그림 / 사계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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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다는 것은 사람이건 아니건 의미부여가 되고 중요한 존재가 되는것같습니다.

요즘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애정을 쏟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각박해져가는 세상살이지만 사랑을 나누며 사는것만이 방법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집에서 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느끼는 감동이 훨 크지싶은데요

이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동동이는 집에서 상대적으로 약하고 힘이 없는 동생과 가장 합이 잘맞는 단짝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착한어린이특공대에서 시작하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잃어버린 돈의 주인을 찾아준 일로 착한 어린이상을 받게된 언니와 언니 친구들이 그일로 더 똘똘 뭉쳐 특공대를 조직하면서 동생인 다홍이는 아예 그 맴버에 낄 수 조차없게 되버렸지요

얼마나 서럽고 억울하게 느껴졌을지는 아~~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옆에서 위로해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동동이 입니다

이 방법 저 방법으로도 안되서 결국엔 동동이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낸 방법은 바로 책 제목인 동동이 실종사건이었는데요 그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마네요

이제 막 읽기에 입문한아이에겐 조금 글밥이 있지만 (왜 권장 나이가 7~8세인지 이해가 막 됨 ㅎ) 나눠읽어도좋고 내용이 재미가 있어 초등학생들이 후루룩 부담없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전 자매중에 언니인지라 혹시 동생도 이런 느낌인적 없었는지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하면서 그래도 역시 가족이 최고구나하는 생각으로 울다가 웃다가 웃음으로 기분좋게 읽는 걸 마무리할 수 있었던 행복한 이야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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