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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365 묵상 캘린더 - 오스왈드 챔버스의 ㅣ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5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토끼장이] 주님은 나의 최고봉 365묵상 캘린더 - 회사 책상 앞에 자리 잡은 소중한 말씀
![](http://blog.dreamwiz.com/usr/r/o/rose97/178/rose97_20091101235721_11812494_5.jpg)
어렸을적에는...
교회에서 하는 활동.. 성가대, 기도회, 성경학교, 암송대회 등등..
모두 빠지지 않고 참석도 잘 하고 참 열심히 했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자발적으로~~~
어렴풋한 기억과 사진에 의존하여 더듬어보면..
11살 서울 오기 전에 살던 곳에서는 난 교회에서 살았다^^;;
부모님께서 열심이셨고, 또 워낙 교회가 좋았다.
목사님부터 모든 분들과도 다 인사하고, 선생님들 친구들과도 엄청 친하게 지냈던....
하지만 서울로 이사오면서, 익숙하지 않은 교회와 친구들 속에서..
그 전과는 양상이 다른 나의 활동과 반응들...
그래도 적응하면서 나름 잘하려고 했던 기억이....
그렇게 중,고등학생때도 열심이었건만...
20살이 되면서, 유아부 교사도 하고, 하다...
학업과 몸이 힘들어지면서 점점 더 신앙생활도 나태해져갔다.
무게중심이 교회와 학교 생활, 가정생활 등의 청소년 시기 후
머리가 크면서 다른 관심과 다른 무게 중심으로 이동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지는 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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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현재까지 흘러왔다.
거의 10여년을....
그러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 이건 뭔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게 되었다.
다시 여선교회 활동도 하고,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또 아이들에게도 신앙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어보려는 순간에..
그 순간 만나게 된 365 묵상 캘린더...
솔직히 단박에 내 생활이 변화 되리라, 변하겠다라는 기대는 없다.
조금씩, 서서히, 정직하게 빠져보려 하는데... 이렇게 좋은 아이템이 없다고 생각된다.
(사실 너무 열심히 하시는 분들 뵈면, 또 기도도, 말씀도, 행사도.. 그런 모습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좀.. 좀.. 이해 안되는 부분들도 있기에~~~
아직은 좀 더 내가 들 성숙한 부분도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매일 매일 한구절씩 말씀으로 나를 정화시켜 보고자 한다.
서서히 내 마음으로, 온 몸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나 자신을 서서히.. 변화 시켜보고자 한다.
거부감없이 받아들임이 순서일터...
집에서보단.. 매일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회사에서 주로 보고자 한다.
월,일 표시와 함께 (다행히 정해진 년도가 아닌.. 그냥 월과 일이므로.. 매해 부담없이 볼수 있을 터)
묵상 내용과 아래 성경 말씀이 함께 나와 있다.
게다 영어 문장까지....
이 하나의 캘린더로 일석 삼조, 아니.. 내 변화까지.. 일석 사조를 얻을수 있을거 같다.
내 믿음 생활의 변화의 초석으로 삼을 작지만 내실있는 내 캘린더로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