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제프 호킨스 & 샌드라 블레이크슬리 지음, 이한음 옮김, 류중희 감수 / 멘토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품절이라니.....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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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퇴근하면 우리집 애들은 온통 평창 올림픽 게임을 보느라고 정신없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느라,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나도 1988년도 올림픽, 2002년 월드컵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어제는 퇴근해보니 애들이 우리나라 최민정이라는 선수가 준결승에서 올림픽기록으로 500미터 게임을 1등으로 골인하는 것을 보고 애들이 들떠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괜히 리모콘을 뉴스채널로 돌렸다가 둘째가 한참을 째려 보기에 괜히 깨갱......

 

폰타나라는  선수가 준결승에서 계속 노출이 되기에 누군가 했다. 올림픽마다 익숙한 이름 폰타나, 쇼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500미터에서는 금메달을 못땄다고 아나운서들이 한을 푼다, 어쩐다, 난리다!!!

 

나도 모르게 애들한테 폰타나가 금메달따면 통닭 한마리!! 공약을 했더먼!

딸래미들은 입술을 삐죽대고, 우리집 막내 아들만 신이 났네!!

그래도 폰타나가 1등할지는 몰랐네!!

2006년도 국가대표로 2010년도 벤쿠버에서 동메달, 2014년도 소치에서 은메달, 2018년도 평창에서 금메달.....나이가 28살이니.....대단하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번 출전할까 말까하는 대회를 13년째.....

 

사람이 살면서 이런 영화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이런 큰 행사가 있을때가 아니던가...

비록 우리나라 선수는 아니지만, 올 평창 올림픽게임의 값어치는 폰타나가 다 보여주었그먼!

 

폰타나 고생했네!

자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존경하네!!!

 

오늘 아침 통닭 한마리 값 2만원을 아들에게 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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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냥 좋아하는지 이유를 몰랐다. 그저 젊었을 적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읽었을 때의 즐거움이 있어 브로델을 좋아했었고, 언젠가 꿈이 조용한 산사같은 곳에 짱 박혀 다시 그 책을 뒤적이며 보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

 

엊그제 지중해1,2,3을 주문해 받았다.

나는 왜 즐거웠을까? 이 책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배가 부른 것일까?

이런 내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근데 오늘 역사 후기를 읽으면서 알았다.

 

사람들은 흔히 돈만 없었다 뿐이지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이 하나도없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말이 이 책과 무슨 관련 이 있냐면

 

우리는 가끔씩 착각하고 산다. 내가 마치 세상의 모든 짐을 지고가는 어린 양이나 되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지식을 지금 알지 못하면 뒤쳐져 도태되어 죽을 것을 처럼 정보를 폭식한다.

 

테레비에서, 유트브에서, 휴대폰에서, 라디오에서, 수없이 많은 매체들에게서, 혹은 내 주위의 친구들에게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 그리고 나와는 그렇게 관련 없는 수많은 주제, 국정농단, 북핵문제, 개헌문제, 블록체인등 가상화폐, 미국연방준비위원회, 등등등

 

마치 거기서 뒤쳐지면 죽을 것인 것처럼.....

 

우리 사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변화"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 책은 변하지 않는 것들, 지속성, "장기지속" 이 인간의 삶에 훨씬 더 중요할수 있다고 말한다.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기본요소들처럼 거대한 문명 수준의 층위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된다는 사실이 요즘 우리 사회의 거침없는 질주에 이 책이 브레이크로서의 나의 삶을 위로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왜 지중해를 좋아 할까?

그것은 내가 찾고 있는 행복의 조건이란 부분과 연결되는 것 같다. 정신없이 얼떨떨한 이 세상에서 정신줄을 놓치지 않으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보로델의 책을 읽다보면 안정감을 느낀다. 내가 바로 가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돈을 따라가지 않아도 되고, 권력을 따라 가지 않아도 되고, 세상을 뒤쳐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갈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고맙다.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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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벌써?)에 보았던 택시운전사(조금 피상적이고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강함)보다 훨씬 사실감이 있고 스토리를 끌어가는 힘이 택시운전사보다 훨씬 낫다. 중학생인 아들놈도 볼만 하단다.

영화 끝나고 자막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집사람이나 나나 눈물이 나올려고 해 한참을 그 자리에 앉아 있었야 했다. 애들에게 그런모습은 좀 그랬다. 야 벌써 시간이 30년이 지났네!

 

1987이후 우리 사회의 패권주의 기득권세력의 영민함에 나도 모르게 새삼 기득권세력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그렇게 많이 변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같은 루저들을 아주 쉽게 요리했다. 그들은 내가 영장류인지 아주 잘 알았다. 원숭이를 대하듯 내게 그들은 아침에 3개 줄까? 저녁에 4개를 줄까하는 조삼모사의 속담처럼 그들은 어리석은 영장류들을 아주 쉽게 농락하였다. 나같은 어리석은 영장류는 진짜로 세상이 바뀐지 알았다.

 

이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이 핑돌았던 이들은 이 사회의 루저들일거라고.... 이런영화에 웬지 모를 아픔이 느껴진다면, 그는 한국사회에겨 별것 아닌 직책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이일거라도 나는 100% 확신한다.

 

솔직히 이런 식으로 위로 받고 싶지 않다. 1980년에 광주에 있었고, 그날이후 중고등학교 시절 5월즈음의 광주시내는 민간인보다 많은 전경들의 세상이었고 1987년도에 대학생활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노제를 보아왔지만. 이런식의 위로는 삶을 살아가는데 별로 힘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이 내가 더 나은 삶을 되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쩌랴!

나이 오십 쳐먹고 그래도 지천명인데 뭔가 결론은 내려야 하지 않나?

이제 살아온 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운 것 같은데....

 

니이체가 꿈꾸어 온 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삶을 주체적으로 오롯이 내것인 삶!  초인으로 돌아 가고 싶다. 그것만이 이 자본주의의 비참한 삶의 고리를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게다. 내 주위에 그런 양반들을 찾아볼수 없으나 내 나아갈 인생에서는 그 길을 찾아 보고 싶다....

 

 

끝으로 한가지 웃기는 팩트 한가지

이 사건을 끝까지 취재한 신문기자가 조중동 신문기자로 나온다. 또, 2016년 촛불 시작도 조중동에서 시작됐다.  세상은 이처럼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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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접한지가 만들어진 신이후 물리학관련 된 책들을 수십권정도 읽었고,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접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솔직히 나는 도대체 뭔 말인지 모르겠다.

 

지난 주부터 시간이 나는대로 이 양반 책들을 읽고 있지만 모르겠다.

 

뜬 구름 잡기씩 마치 예수가 천국을 이야기 할때 비유와 상징으로 설명하듯이 리사 랜달이 비유와 상징으로 친절하게 설명하지만 도대체 모르겠다.

 

읽으면 읽을 수록 모르겠다....

계층성의 문제, 힉스장, 대칭성의 원리, 여분차원.....

읽기는 읽는다. 이해한다고 생각하면서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읽어 나간다.   하지만, 양자역학이 뭐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지 내 자신에게 물어보면....

 

그저 입을 굳게 닫고 멍하니.....도대체 내 자신이 뭐에 쒸었나....귀신에 쒸인 것처럼 다른 책들은 눈에도 들어 오지 않는다.

 

마치

이 책 이야기 열일곱번째

우주의 수수꼐기와 그 해결 이란 제목 저자 크리스토퍼 체르니악이 언급한 MIT에서 오토토미 그붑 연구원 디저드가  컴퓨터 단말기 앞에서 한 달 정도를 혼수상태 빠져 영양실조에 빠져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내가 꼭 그 모습이 연상이 된다.

 

다행히 나는 이책의 주인공처럼 빠지지 않았지만, 약한 편집증 증상환자같다.

 

리사 랜달이야기가 재미있다. 근데...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 그냥 중독성이 있어 읽게 된다.

 

이런 책들에 만 빠져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속된 것들이라고 속으로 비웃으며 살아간다...

 

어떤 의미에서 약한 자폐증증세 같기도 하고....조심해야 할 테데....

 

그래도 요즘 땡기는 책이 있기는 하다.

 

 

 

 

 

 

 

 

 

 

 

 

 

페르낭 브로델 책이 나왔단다.

이 양반의 책으로라도 내 머리를 정화 해야지....

 

내 인생의 최고의 책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다시 한번 읽을 수 있을지....

 

만약 시골 외갓집에 3개월정도 휴가 주워 진다면 페르낭 브로델 책 9권을 갖고 들어 가는 행복한 꿈을 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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