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스타인의 말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말이다.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생각나는 문장이기도 하다.

 

가끔씩 나도 제 풀에 신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에 나불댈때가 많다.

뭔가를 알지 못할때 중언 부언한다. 안다고 과시하고 싶고. 뭔가 목에 힘을 주고 싶을 때 가장 내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게 난데...어쩔 것이여!  내그릇이 이모양인데....탓 한다고 바뀌나....

 

그래도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내가 찾는 진리란게 결국은 아브라함이 99세에 사막을 방랑하는 낯선 나그네 3명을 신이나 왕처럼 자기 천막에 대접한 것처럼, 신약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은 뒤 엠마오로 돌아오는 제자들이 길에서 만난 낯선 자에게서 부활한 예수를 깨닫는 것처럼...결국 진리란게 바로 낯섬과 다름이라는 것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다면 결코 신이란 것은 없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동감하네....

 

낯섬과 다름을 수용하고 그 다름을 참아주는 것이아니라 소중히하여 대접할 때 신은 비로서 우리에게 그 모습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왜 이제사 알았을까?

 

신이 주어가 아닌데...난 자꾸 신을 주어로 생각했다. 신이란 단지 나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신기루에 불과한것을... 자기 욕망의 대체제인 것을 ....

 

성경을 읽으면서 거기에서 자극과 반응의 2차원에 갇혀 헤메이며 방황하던 시간들.....

 

종교에서 결국 중요한것은 컴패션(연민)이라는 것을 왜 이제야 ....

 

참 쉬운 말을 어렵게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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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위대한 질문 - 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질문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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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신이란 존재는 나 자신과의 대화의 또 다른 표현이다.
신의 존재 여부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신이란 이땅에서 검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란 인간이 자기 자신과의 대화 과정의 결과물일 뿐이다. 그 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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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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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나름 배울게 꽤 있는데....기대치가 높은면 실망도 크지만, 나같은 일반인에게 도움이 상당히 된다. 인공지능에 대한 나름의 갈증이 해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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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이 뜨지 않는지....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의식이라는 부분을 고민하는이게게는 반드시 거쳐야할 문이다.

 

올리버 색스의 모자를 아내로 착각한남자를 읽을 때의 벅찬 감정....

 

올 연휴 치고는 상당히 바빴다. 숙직해야지 어버이날이라고 장모님, 엄니, 101세드신 외할매뵈야지, 사전투표한다고, 고3 수험생인 둘 서브해야지, 장봐야지, 책봐야지....

사람들 연휴라고 놀러간다고 하면 팔자 좋은 양반들..... 다른 세상 사는 양반들 이야기지....

 

사는 것이 그렇지...그래도 오늘 행복하다. 왜  이 책이 있어서....이런 쓸만한 책이 있어서 ENLIGHTENMENT할수 있어서, NIRVANA를 느낄수 있어서....10년전 의식에 대한 책을 시작할때 그뒤 10년간 의식과 관련된 책들에 빠져 있었던게 어쩌면 2권에서의 우주의 수수께기에 내가 빠진게 아닌가 싶다.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내가 딱 그 짝이네...통(通)이란게 이런가 보다....

 

 

어쩌면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천일야화처럼 하루라고 그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세상에 아무 없이 사는 넋빠진 이처럼... 이 책은 나같은 넋 떨어진 인생에게는 딱 맞는 책이다....

 

거기에 빠져 들면 아무도 그 구멍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나도 어쩌면 환자다! 시간, 공간, 양자, 얽힘, 의식같은 것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불치병 환자 그래도 정신 없이 바쁜 며칠 이 책으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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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발화를 시작하게 만들었는가?

무엇이 나트륨 채널을 열었는가?

 

나트륨 채널의 기능은 나트륨 이온을 뉴런 속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뉴런속의 나트륨 이온농도가 충분히 높아주면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된다.

 

이 물질이 한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이동하는 것이 뉴런 발화의 본질!

 

이 나튜륨 채널이 전위차에 의해 높은 전압을 가진 펄스에 의해 채널의 상태가 닫힘에서 열림으로 변한다. 이게 바로 의식의 출발점이라는 것

 

전위차를 발생시켜서 문턱값을 넘어서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실제로 신경활동패턴은 선형적인게 아니라 고리LOOP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궁금한 것은 이 본다는 사실을 물리적인 사건에서 나오느냐인데....그게 ㅇㅇ의식을 찾아가는 한가지.....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 결국 몇년전에 읽었던 이책이다.

 

결국 인간이 책을 읽고, 존재를 고민하고, 현재를 인식하는 행위, 이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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