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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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지오의 책을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 단어 하나하나, 한 문장 하나 하나, 자근 자근 씹어먹는 기분으로 천천히, 천천히 읽어야 소화가 잘된다. 마치 성경의 잠언서나 시편을 읽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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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1 갤러리북 시리즈 1
김영숙 지음 / 유화컴퍼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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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기요~ 혹시 로스코와 말레비치도 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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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란 인물을 인간적으로 놓고 보면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손이 많이 가는, 주위를 부담을 주는, 지저분한, 간질, 알콜중독, 조현병 환자,,,,


하지만, 그가 자살하기 직전에 그린 밀밭위 를 나는 까마귀,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밀밭은 보는 이에게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비감한 느낌을 준다.


비트겐슈타인은 세상의 모든 것은 언어로 표현되어야 존재한다고 했던가?

나는 위 마지막에 그린 2점을 보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고 인정한다.


인간적으로 보면 고흐의 마지막 선택이 최고의 선택일 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그 선택이 이 이기적인 인간사회에서 비극적인 스토리를 제공한다. 인간이란 얼마나 이기적인가, 그가 죽어야 제대로 평가 해준다. 밥맛 떨어지는 인간들 그속에 나도 있다. 그가 그렇게 밀밭위의 까마귀를 그리고 죽었기에 나는 아쉬워 한다. 아니라고 하겠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되 먹은 밥 맛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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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 물리학선생님,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영향력있는 형님, 유대인, 종교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는 양반 

그리니 형은 역시 글을 통해 자기 이야기를 잘 풀어 간다. 기독교에서 성경은 인간이란, 죽음이란, 영원이란, 주제를 풀어 가는데 이 책은 내게 그 어떤 책보다 설득력이 있다.



결국, 그린니형이 뉴욕의 한 스타벅스매장에 깨달은 ' 지금 여기 '의 가치를 깨닫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어쩌면 오늘 교회에서 성경 스가랴 말씀을 읆었던 목사님이나, 내년이 회갑인 그리니형이나 나나 어쩌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그 과정에 살아가는 사고체에 불과하다.


어쩌면 이책을 읽는 다는 행위자체가 상당히 가진 놈들의 헛소리다. 먹고살기 힘든 이들에게 쓸데없는 넋두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멍청한 짓을 나는 한다. 왜냐? 멍청하니까!


그래도 그 멍청한 넋두리를 하고 싶다. 왜냐고 그리니형이 하는 이야기는 성경에서 짖어대는 이야기보다 내게는 더 설득력이 있으니까!!!


그리니 형을 읽다보면 최소한 내가 그 자리에 어깨를 같이하면서 공감을 느끼니까!

내가 최소한 다른 길로 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안심이 된다.


고맙다. 과학이라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사는 설득력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을 살만한 세상이다. 미친놈의 넋두리....


아무래도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성경도 몇번을 읽는데 그리니 형의 책은 성경보다 훨씬 생산적인 책이다. 시간의 마지막을 이렇게 설득력있게 자신있게 이야기 하는 책이라니...하기사 머리가 미치지 않았으면 이런 책을 보고 쾌감을 느끼는 걸 보면 내가 진짜 배부른 멍청한 놈이구나 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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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옷을 입은 소녀'

한아이가 두손을 모으로 방 한 귀퉁이에 오두마니 서 있다.

얼굴을 살짝 기울인 채 조붓한 어깨를 겸손히 내리고 있는 아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던 아이,

눈이 마주치자  '저, 여기 있는 것이 맞지요?라고 뭇는 듯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아이.

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 조용히 잊힌 듯하지만 그냥 그곳에 있었던 아이,

 

위 내용은 위대한 고독의 순간들에서 저자가 모딜이아니의 "푸른 옷을 입은 소녀"를 보고 표현한 글이다.

그림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가 이해 될 줄은 아직까지 몰랐다.

벨 에포크에서 불쌍하게 제 명에 못 죽은 불쌍한 화가로만 알았는데...

모딜리아니를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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