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다마지오의 글로 다시 읽는 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찬다...
번역된 책을 구입한지는 10년이상되었고 읽을려고 시도한 횟수는 예닐곱번 될랑가? 결국, 실폐, 그래도 이번 원서를 갖고 다시 시도해 봐야지...
읽고서 만족감이 많이 떨어진 듯 하다. 내 책 취향이 특이해서 인지 몰라도 책을 선택할때 알라딘의 영향력이 이제 거의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요즘 국내도서를 거의 사지 않는 것을 알라딘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겠지만, 최근에 출간된 책중에 땅기는 도서는 없어 결국은 전에 읽었던 행복했던 시절의 책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에 가슴설레게 했던 책들중 영어 원서들을 구입하고 있다. 새로 출간된 책만으로는 내 책에 대한 욕구를 채울수 없을 듯하다. 그나마 이 것으로라도 갈증을 축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