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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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곳은 없다. 자연 풍경은 모두 획일화되고 오염되었다. 새로운 로빈슨이 있다면 아마도 환경운동가가 되거나 미니멀리스트가 되거나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_ 무인도 중 - P59

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 P63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습관을 버리지 못할 때 상상력을 제일 먼저 희생시킨다.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면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과거에 갇히면 변할 수 없다는 논리와 같다. 무조건 문제를 피하고 익숙한 길로만 가려고 하면 안 된다. 더 넓게 바라봐야 하고 확실해 보이는 것도 의심해야 한다.

_ 보자도르 곶 중 - P69

바다와 대양이 우리에게 끝없이 전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 - P72

신중함과 신뢰는 함께 간다. 신중함이 없으면 우리는 재능을 낭비하고 자존감에 타격을 입는다. 신뢰가 없으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쉽게 포기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주변 상황을 활용해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신중함과 신뢰를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좋다.

_ 난파 중 - P82

바다는 자신을 그대로 내보인다.
우리의 인생도 똑같다.
필요 이상으로 숨길 필요도 꾸밀 필요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보이며 나아가면 된다. - P97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취향, 내가 싫어하는 것, 나만의 생각,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나의 추억, 나의 슬픔과 상처, 가끔 드러내는 나의 꿈? 아니면 나의 행동, 내가 한 약속,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노력?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질 때 나는 나다워진다.

_ 섬 중 - P104

파도처럼 인생에도 게으름과 탄생, 상실과 풍요,
회의와 확신이 나름의 속도로 온다. - P107

바다는 계속해서
방문자를 기다리는 심연의 박물관이다.

- 필립 돌phillip DoleI - P114

어떻게 보면 사소한 자아에서 해방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기를 증명하기, 자랑하기, 타인을 무시하기. 포기하기 등 자아가 지시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_ 헤엄 중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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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 2014-2018 황현산의 트위터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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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or1 2016년 7월 15일 오후 11:24

남의 불행과 고통에 반드시 공감해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공감하지않는 것과 다른 사람의 공감을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 P458

@septuor1 2016년 8월 19일 오후 1:07

아침마다 카톡으로 좋은 말과 좋은 그림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늘 좋은게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그것도 폭력일 때가 많다. - P471

@septuor1 2016년 9월 17일 오전 5:22

제사의 기능 중 하나는 가족 간 유대의 확인이다. 그러나 제사가 유대를 확인해주기는 하겠지만, 없어진 유대를 복원해주지는 못할 것이다. - P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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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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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인생이다.
파도처럼 넘실거리고 소용돌이치며
밀물과 썰물처럼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곧 잔잔하게 빛을 담아 환하게 빛나는 것.
우리의 삶도 그렇게 소란하게 흐른다. - P27

우리는 삶이 지리멸렬하게 느껴질 때 바다를 보고 싶고, 어디로든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요동친다.

_ 바다 중 - P30

인생은 멀리 떠나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_ 바다 중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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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uor1 2016년 4월 20일 오전 8:01

<동사서독>에 이런 말이 있다. "가질 수는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세월호를 생각하면 "살릴 수는 없었어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사람들은 한사코 세월호를 잊자고 한다. 살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 P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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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ㅣ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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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다른 게 아니었다. 바로 우리만이 열쇠를 갖고 있는우리의 첫 실험실이었다. 작고 누추하기 짝이 없는 곳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것이었다. 나는 그 텅 빈 방을 우리가 언제나 계획하고 꿈꿔왔던 실험실과 비교하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본 빌의 눈에 감탄했다. 과거의 꿈과 현재의 현실 사이에 커다란 격차가 있었지만 그는 우리의 새 삶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나도 그 삶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결심했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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