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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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관찰은 창의를 낳고 창의는 다시 더 큰 사랑을 낳게 되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p.182)

세렌디피티란 뭔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우연에만 맡겨진 것도 아닙니다. 저들은 한결같이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에서 꾸준히 관찰하고 공부하고 숙련해온 아마추어 출신의 프로들입니다. 그렇게 축적된 능력이 어느 날 필요한 순간에 튀어나오는 겁니다. 마치 세렌디프의 왕자들처럼 말이지요. 세렌디피티란 이름의 창의성, 그것은 사실 준비된 우연, 어쩌면 그런 이들에게 허여된 필연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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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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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이란 세계의 숨겨진 질서, 감춰진 비밀을 바로 보는 일일 겁니다.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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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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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은 명사가 아니라 형용사이어야 할지 모릅니다. (p.51)

인간은 일을 통해 생계를 해결하고 존엄한 존재가 됩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에 나오는 키팅 선생의 말, "의술, 법률, 사업, 기술, 이 모두가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이지만,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는 대사를 즐겨 읽어주는 까닭이 거기에 있습니다. 이런 말이 젊어서는 귀에 잘 안 들어오거든요. 당장 눈앞의 목표는 의사가 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취업이나 창업을 하는 것이니까요. (p. 51) _ 노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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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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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행성에 호롱불이 켜지는 점등의 시간이 오면 생의 비등점에선 주전자의 물이 끓어오르고 톱밥난로의 내면을 가진 천사들은 따스하게 데워진 생의 안쪽에서 영혼의 국경선을 생각하네
-「고독 행성 중에서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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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공동체 - 신형철 산문 2006~2009
신형철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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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문제를 직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교육(敎育)이라면, 직접 해결을 대신해주는 것은 사육(飼育)이다. (p.245)

고뇌는 공동체의 배수진이다. 그 진지가 무너지면 우리는 괴물이 되 고 말 것이다. (p.275)

린 헌트는 "은혜를 베푸는 태도를 암시하는 동정 (sympathy)과 "타인들과 동일시하려는 능동적 의지"를 뜻하는 공감(empathy)을 엄밀히 구별하면서 후자와 관련해 소설의 기여를 찾아낸다.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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