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초급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심리 및 상황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서 쓰러진 어머니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 심리란... 쓸쓸하면서도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자문해본다. 불완전한 일자리에 무엇하나 이루지 못한 현실앞에 움끄려지는 주인공은 어찌보면 우리 시대 중년들의 모습이랄까...
손세실리아 라는 시인 이름은 손민호 기자 <제주, 오름, 기행>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김영갑 사진가 관련한 글에서...제주 조천에서 주로 시집을 판매하는 <시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페이스북 팔로잉을 했다. 출간된지 조금 지난 책이라 노무현정부 시기 평택 대추리 이야기도 나오지만, 앞부분 문장들은 시인이 바라보고 느낀 문장들이다. 그러니...제주에 가서 서점도 한다. 세월의 익숙함이 아니라 원숙함와 마음의 너그러움이 문장에 녹아 있다. 특히, 동료 문학인들을 대하는 글에서 감동감동이다.
숫자로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근거를 정량화하고 있다. 특히, 출산율을 제시하면서 이민을 제외하고 출산대책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거나, 백신 접종은 최적의 전염병 예방 효과를 제시한다. 진보의 절대적인 신재생에너지(태양광)이거나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비판적이다. 또한 해상운송 분야의 탄소배출의 문제와 주택의 단열효과로 인한 에너지 절감을 제시하는 신선함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백미는 보수나 진보도 아니고, 자신의 업계 이익과 관계가 먼 연구자의 숫자 제시에 있다. 3월 독서 회원들에게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은유의 글쓰기 3부작 마지막 책이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상담 형식을 빌려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사실 은유작가의 글이지만, 사실 집단 창작물 성격이다. 글쓰기 수업이나 강연 과정에서 나누었던 고민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글의 원칙에서 배제와 차별 서술이 있었는지 살피고 있다. 글쓰기의 최전선-쓰기의 말들-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를 옆에 두고 참고하면 좋을 듯...글을 쓰려는 사람에게 선물해 줄 생각이다.
많은 대기업은 더 적은 수의 직원에게서 더 많은 양의 노동을뽑아내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자동화 시스템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노무 관리를 연산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경향에서는 효율, 감시, 자동화의 논리가 하나로 수렴한다. 아마존의 인간-로봇 하이브리드 유통 창고는 자동화 효율 추구에서 불거지는 상충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장소다. 그곳을 출발점으로 우리는 AI 시스템에서노동, 자본, 시간이 어떻게 얽혀 있는가의 질문을 들여다볼 수 있다._ 노동 중 - P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