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자판기 앞에 ‘소금족’들이 줄을 선다는 뉴스를 보았다. ‘소금족’이란 1g 단위로 금을 사 모으는 MZ 세대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나는 아직도 재테크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요즘은 어린 나이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재테크의 필요성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부자는 열심히 노력(돈을 덜 쓰고 많이 저축)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정도는 초등학생들도 다 안다.
부자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라도 재테크는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은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과 금융 소득처럼 돈이 돈을 굴려주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재테크는 재무 테크놀리지(financial technology)를 축약한 단어로,
‘재무관리(finalcialmanagement)를 위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의미한다. 적금, 저축, 주식, 부동산 등 돈을 활용해서 돈을 지키는 것, 돈을 활용해서 돈을 불리는 것이 재테크이다.
재테크는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에 관해 저자는 ‘지금 당장’이라고 말한다. 재테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무엇보다 재테크는 소득이 있을 때 반드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 당장 돈이 부족하면 불편할 수는 있지만, 3~40년 뒤의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라는 말에 경각심이 들었다.
처음 재테크를 한답시고 주식을 시작했다가 회사에서도 틈만 나면 주실 창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시간과 에너지는 온통 다 빼앗기고, 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 1년 남짓하다가, 더 이상 빠졌다가는 폐인이 될 것 같아 손실을 보고 손 털었었다.
저자는 시간이 들지 않아야 투자라고 했다. 아무리 수익 가능성이 훌륭한 투자처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은 사업의 영역이지 더 이상 투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그때 주식 투자를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투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소금족’뉴스를 접하고 나도 금 투자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금 투자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금 투자 방법만도 다섯 가지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재테크 자동화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사용하여 재테크를 관리하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재테크 자동화를 다루고 있어서, 나처럼 재테크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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