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캐릭터 드로잉 : 프로 작가 3명이 알려주는 - 스페셜리스트의 데생 공식
그래픽사 엮음, 이치카와 하루 외 그림, 최서희 옮김 / 이아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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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K 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되자마자 0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에서 나흘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다음 날인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연속 월드 와이드 영화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공개 첫날 17개국, 22일 26개국, 23일 31개국, 24일 41개국으로 순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영화나 드라마는 K 팝까지 문화 쪽에서는 어느 나라보다 수준이 높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애니메이션 쪽은 좀 약세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그런 생각을 말끔히 씻어주 영화였다. 그림도 우수했고, 스토리도 좋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악은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다.

어렸을 때 만화책을 참 좋아했다. 만화에 나온 여자들은 어쩜 그렇게도 예쁘고, 귀여운지.......

순정 만화책을 몇 권이고 쌓아두고 읽으면서 노트마다 중요한 이미지를 따라 그리고, 습자지를 대고 따라 그리기도 했었다.

아무튼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니 다시 순정만화를 쌓아두고 읽으며 그리고 싶어졌다.

『여자아이 캐릭터 드로잉:스페셜리스트의 데생 공식』은 만화 강국인 일본의 프로 작가 3명이 알려주는 데생 공식이다.

프로 작가 3명은 라이트 노벨과 스마트폰 게임 등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는 이치카와 하루, 스마트폰 게임이나 트레이딩 카드 게임, 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디자인 등에서 활약 중인 사쿠라 히요리, 스마트폰 게임의 캐릭터 디자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쌍둥이 화가 TwinBox이다.

이치카와 하루는 아름다운 미소녀 그리기 담당이다.

블레이저 교복을 입은 여자아이 캐릭터 그리기가 좋았다. 사쿠라 히요리의 세일러복 입은 여자아이 캐릭터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사쿠라 히요리는 귀여운 미소녀 그리기 담당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그리는 요령'이 재미있었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그림 분위기가 많이 바뀌는 것이 신기했다.

TwinBox는 매력적인 미소녀 그리기 담당이다.

개인적으로는 관능적인 그림은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표정과 얼굴 그리는 법은 아주 유용했다.

상하좌우 여덟 방향의 '눈'으로 시선처리를 달리하니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 신기했다.

연습장에 아무렇게나 따라 그리다 보면 세상의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거기다가 시키는 대로 따라 그리기만 했는데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완성되어 있으니 성취감도 들었다.

이래저래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

더불어 두 딸이 책을 서로 먼저 보겠다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해준 특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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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 - 쇼펜하우어 철학을 관통하는 50가지 키워드
이채윤 지음 / 행복한마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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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는 쇼펜하우어 철학을 관통하는 50가지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철학 탐정 고양이 제스퍼가 남긴 기록이다. 각각의 장면은 제스퍼가 쇼펜하우어와 나눈 대화이거나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확인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만난 인물들(마담 드 스탈, 루소, 괴테, 니체, 부처, 공자 등) 과의 조우를 다루고 있다.

각 장은 한 가지 질문으로 시작되고, 그 질문은 우리의 삶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그는 가장 일관된 비관주의자이면서도,

그 누구보다도 인간 내면의 빛을 믿었던 자였기 때문이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8~19세기 독일 철학자이며, 세계를 고통과 의지의 투쟁으로 본 대표적 비관주의자이다. 세상을 '표상'과 '의지'라는 개념으로 해부하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접근한 철학자이다.

쇼펜하우어는 우울했다. 책에는 '쇼펜하우어의 우울이 감정이라기보다는 체온에 가까운 것이었다. 언제나 그의 몸속에서 일정하게 흐르는, 식지 않는 체온처럼 그는 그것을 안고 살았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따라가보니 그가 왜 이토록 우울할 수밖에 없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경험한 죽음과 배신, 그리고 어머니와의 결별은 쇼펜하우어에게 인간과 관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철학적 전제를 심어주었다. 이후 그의 철학은 모두 이 전제를 중심으로 구축되었다.

그토록 우울했던 그가 자살하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죽는 것조차 의지의 소산이며, 그것은 또 다른 욕망일 뿐이라고 보았다고 하니 참 쇼펜하우어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죽지도 살지도 않는 경계에 스스로를 가뒀다.

철학으로 벽을 세우고,

예술로 틈을 내고,

플루트로 숨을 쉬었다.

괴테는 그 복잡한 체계(『의자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끝까지 읽은 드문 인물 중 하나였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요한나의 살롱을 혐오했던 그가 유일하게 존경하고 우정을 맺은 사람이 요한나의 살롱에서 만난 괴테였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사랑하지 않음으로써 상처를 피하고, 기대하지 않음으로써 절망을 피하며, 혼자 있음으로써 세계와 타협하지 않은 쇼펜하우어의 방식이 아름답다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이 약함이 아니라 버티는 자의 강함이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쇼펜하우어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가 무척 강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통찰은 인간을 아주 깊은 곳에서 외롭게 만들고, 철학이란 결국 그 외로움에 끝까지 견디는 작업이라 했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도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여전히 유용한 것 같다.

점점 복잡해지고 다변하는 세상에서 관계의 힘듦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대인에게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재조명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어렵다고 여겨지는 철학, 특히 쇼펜하우어 같은 사유의 깊은 심연을, 고양이 제스퍼를 통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성력이 뛰어나다. 단지 쇼펜하우어의 철학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그가 그런 철학을 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쇼펜하우어라는 인물과 더 깊이 만날 수 있었다.

'고양이도 이해하는 쇼펜하우어'를 만난다면 누구라도 쇼펜하우어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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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
규동산(김진규)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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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2021년, 대한민국 부동산 고점 구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56만 호였다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부동산은 이미 2019년부터 꿈틀대고 있었고, 2020년 상반기부터 걷잡을 수 없는 폭등장에 진입했다. 고점에서 이루어진 거래가 56만 건에 달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 56만 가구를 위한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욕망에 소중한 재산을 맡기기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대리는 어떻게 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을까?』의 출간 이유를 밝혔다.

2024년, 부동산 트렌드를 이끈 단 하나의 단어는 '양극화'였다. 향후 부동산 시장 역시 현재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리라 예측하고 있다. 그러니 더더욱 우리는 소득의 양극화, 지역의 양극화, 사물의 양극화 등 극심한 양극화의 시대에 올바른 물건을 분별할 만한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 말한다.

얼마 전 꼭 이 같은 내용의 뉴스를 접했다. 내가 사는 부산은 특히나 부동산의 양극화가 심했다.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의 가격차가 극심하다는 내용이었다.

그 뉴스를 듣고 같은 돈으로 소위 말하는 바다 뷰의 작은 평수를 매수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오션뷰를 포기하더라도 넓은 평수를 매수하는 것이 좋을지 한번 고민해 봤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확실히 어느 쪽이 더 나을 것 같다는 결정은 못 내리겠다.

"부를 모멸함으로써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정당화하며, 상대적인 우월감과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 부자들이 해온 노력과 성과를 경멸하거나 깎아내리면서 쾌감을 느끼고, 주눅 든 자신의 허약한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것."

물질 또는 성공에 대한 노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며 그의 내면은 위와 같은 상태라고 했다.

인정하기 부끄럽지만 맞는 말인 것 같다. 부자를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특히 주눅 든 나의 허약한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

저자는 이는 버려야 할 자세라고 일침을 놓는다. 나와 나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자신 있게 부를 추구하라 말한다.

더불어 부자가 되는 것은 재물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놓쳐 버리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덧붙였다.

부자들은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먼저 걷고, 개척한 자들입니다.

저자는 먼저 부자를 인정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 말한다. 그들이 부를 이루고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실력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들로부터 배울 점이 보인다는 내용이다.

적금밖에 모르던 8년 차 김 대리의 내 집 마련 성공기인 줄로만 알고 읽었는데, 오히려 마음공부에 가까운 책이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본질적으로 통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이제 나와 나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 자신 있게 부를 추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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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비타민 -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이강준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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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자 이강준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으로, 인제의대 일산 백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 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대한 인지 중재치료 학회 이사장, 대한 노인 정신의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또 평범한 아버지로서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담았다고 말한다.

『마음 비타민』은 저자가 평소 아들과 딸에게 문자로 소통하며 나눈 이야기들을 모은 내용이 담겨있다.

바쁜 시간 중 틈날 때 읽어보라고 보낸 문자들을 모은 것이라 구어체 반말로 작성되어 있다.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보낸 글이라 그런지 글에 사랑과 애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어느 부모의 마음이 더하고 덜할 수 있을까. 다 같은 부모 마음이라 책의 내용이 모두 내 딸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다.

나 자신도 잘하지 못하는 주제에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너희들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겨본다.

자신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겠지만, 막상 부딪혀 보면 의외로 별것 아닌 일이 많다며, '저질러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말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다. 막상 부딪혀 보면 할 만한 일이 많았고, 기대했던 것보다 결과도 좋아서 뿌듯했던 일들이 많다.

해냈다는 자신감은 살아가는데 큰 무기가 된다. 그리고 진짜 어려워서 못해내더라도 도전해 봤다는 사실은 남으니 손해 볼 일이 없다.

진로를 고민 중인 대학생 딸이 있어서 진로를 조언하는 글이 가장 인상 깊었다.

어느 길로 가라고 대신 선택해 줄 수는 없으나,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다르면, 그 둘을 조율해서 현명하게 선택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좋아하는 길이 있으면 그 길을 가는 게 행복하겠지만,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잘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먹고사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라 생각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중에 무조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말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번복해야 할 것 같다.

실질적으로 젊은 아들과 딸을 위해 쓴 글들이라 현실적인 당부들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다. 부모의 마음으로 적은 글들이라 따뜻하고 소중한 조언들이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는 점도 너무 좋았다.

젊은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선물해 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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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는 사자성어 명언 필사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을 위한 사자성어 명언 필사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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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자성어는 우리의 생각을 함축적이고 강렬하게 전달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사자성어는 단순한 네 글자가 아니라, 수천 년의 역사와 지혜가 담긴 보석과 같다 말한다.

이 책은 사자성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동양의 지혜를 담은 사자성어와 어울리는 서양의 철학과 통찰을 담은 세계적인 명언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배우고 필사함으로써 동서양의 지혜를 아우르는 풍부한 사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필사는 단순히 글을 베끼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으로 글을 읽고, 그 의미를 곱씹으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 책은 사자성어와 명언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통해 내재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은 것 같다.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자성어 명언 필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휘력의 확장.

둘째, 표현력의 강화.

셋째, 사고의 깊이.

넷째, 마음의 성찰.

간만에 한자를 적으려니 필순도 헷갈리고, 모양도 예쁘게 써지지 않았다.

하지만 책장이 넘어갈수록 한자 쓰기에도 익숙해지고, 글씨도 점점 균형 있고 보기 좋게 써져서 뿌듯했다.

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쓰기를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 좋았다.

정신건강을 위해 명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명상만으로 어지러운 마음이 쉬이 가라앉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데 사자성어 필사는 명상보다 더 효과적인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평상시에는 연필과 볼펜으로 필사를 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먹을 갈아 붓으로 필사를 했는데 훨씬 좋은 것 같았다.

이 책 덕분에 좋은 취미생활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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