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매년 그러하듯 아이가 하루가 멀다 하고 학생 설문 조사지를 가지고 온다.
딸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사지에 적어야 하는 항목이 많다. 병명, 복용 중인 약, 조심해야 할 사항 등…….
다섯 해 넘게 치료 중인데도 약 없이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지 않고 있다. 거기다 장기 약 복용 때문인지 염증 수치도 높다.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는 한의사이자 한의학 박사가 지은 책이다.
딸이 갑상선 항진증이라 호르몬, 면역계 건강 정보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질병은 기혈과 음양의 불균형과 이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생긴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불균형의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치료를 기본으로 한단다.
면역 시스템이 튼튼하면 어지간한 병은 다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현대의학으로 고치기 어려운 난치병도 면역기능을 강화한 한방치료로 좋아진 사례가 많다고 한다.
역시 갑상선과 관련된 내분비대사 건강 파트에 가장 관심이 갔다. 하지만 갑상선 관련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다음으로 관심 갔던 파트는 류머티즘 관절염 관련 내용이었다. 딸이 염증 수치가 높아서 류머티즘 치료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체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길게 다루지 않고 있어서 이 점도 좀 아쉬웠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늘 신경 쓰이는 것이 '입 냄새'이다.
입 냄새 확인하는 방법과 입 냄새 없애는 방법이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다.
이 책은 질환을 이겨내는 방법보다는 질환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가벼운 질병부터 암과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60여 가지의 질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한방치료법, 생활요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이만희 박사는 치료는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말한다. 이 책에서는 한의학에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질환의 원인을 분석하고,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이 책에 나온 방법으로만 평소 꾸준하게 몸과 마음을 관리한다면 질환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노화도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온 가족이 꾸준히 관리해야겠다 다짐했다.
'평생 한방주치의'가 생겨 아주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