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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라는 말 들어보셨죠. '똑똑한 바보들' 의 출판사 제공 리뷰를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였습니다. 배울만큼 배웠다는 관료, 율사, 장교, 학자들이 특히 많은 보수집단에서 왜 지리멸렬한 자살골이 연신 터지는지 궁금하던 차에 좋은 설명을 제공해 줄 것 같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계급투표가 다시한번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계급적 이익에 반해 움직이는 달동네 우파들과 강남 좌파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강남좌파의 원형격인 프랑스 캐비어좌파들의 연원에서 그 답을 찾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천착하고 있는 분야라서 갈무리. 위의 정치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는데 베이비붐 세대에 힘입어 정점을 찍었던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점차 감소해 이제 1가구 1자녀에도 못미치는 상태고 이 추세대로라면 20년 정도면 인구 감소가 예상된다. 이로인해 세대간의 인구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청년 세대가 사회경제적 입지는 둘째치고 단순한 '쪽수' 그 자체에서 밀려 아무것도 해볼 수 없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빠른 진단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상사례집을 읽는 것은 몹시 흥미로운 일이거든요. 우리가 막연히 '돌아이' 라고 믿는 사람들이 실은 아주 평범하고 평범하다 못해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니 '미쳤다' 는 말을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실패한 정부와 성공한 정부를 통해 올바른 사회 제도와 정의를 탐구한다... 여기 까지는 흔한 이야긴데 그 탐구 대상이 남한과 북한이라는 점에서 반전. 국내 학자가 아닌 제 3국의 외국인의 눈이라는게 또다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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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미 2012-10-0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마지막꺼 재미있어 보여요. 왜 난 이걸 못찾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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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은 추천했던 다섯권중에 드디어 선정도서가 나온 감개무량한 달이었습니다 ㅠㅠ

이 흐름을 이어서 이번달에도 추천 도서중에 선정도서가 나오길 기원합니다.














산업화 이후 우리는 '남이 해준 음식을 먹는 시대' 에 살게 됐다. 엄마나 식모 같은 가까운 타인이 아니다. 기업적으로 식자재를 찍어내는 생면부지의 업자들, 각종 첨가물을 개발해낸 연구자들, 이를 공장에서 조립하는 사람들. 타인에게 밥줄을 맡긴 전례없던 시대다. 이러한 공포는 고비마다 농약, 환경호르몬, 광우병과 같이 이름을 바꿔가며 반복적으로 등장해왔다. 그 공포를 직시하게 해준다니 솔깃하지 않은가?














이 카테고리가 문사철뿐만 아닌 '자연과학' 과 '예술' '만화' 영역까지 포괄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겠지요 그래서 억지로라도 매월 자연과학이나 예술 분야에서도 한권씩 선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굳이 그렇지 않아도 이 책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획입니다. CSI나 본즈 같은 과학수사물의 흥행으로 대중들에겐 성큼 다가왔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인 법의학. 그 법의학의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달엔 시사인의 굽시니스트 단행본을 비롯해 시사만화가 두권이나 나와 어느걸 선택해야 하는지 오래 고심했습니다. 결국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읽는 맛이 떨어지는 시사인만화 대신 박순찬 화백의 장도리로 결정했습니다. 
















근대와 여성. 따로 떼어놓아선 밋밋한데 붙여놓으니 뭔가 화학작용이 파바밧 하고 일어나는 키워드가 아닙니까? 특히 어느 곳보다 급격한 근대화를 겪은 대한민국의 격동기에서 타자화되고 소외되어왔던 여성들의 이야기. 구미가 당깁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한가 악한가 라는 주제는 오랫동안 철학, 윤리, 심리학 등 여러분야에 걸쳐서 논의되어온 화두지만 진화적 동물행동학을 통해서 여기에 접근하다니 신선하군요. 남에게 화풀이 하는게 사람이 단지 옹졸해서, 사람이 본래 천성이 거칠어서, 수양이 덜되서가 아니라 본능이라굽쇼? 이야기 좀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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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앙 '호이징가' 입니다.

 호모루덴스의그 호이징가라구요.

중세의 가을이 삐까번쩍한 신국판으로 나왔는데 어찌 땡기지 않겠나요.

호이징가! 호이징가!





















제이미 올리버가 영국에서 급식혁명에 성공한 덕분에 

비만이 공공보건과 밀접한 연관을 맺은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알려지게 되었다.


왜 미국이라는 나라가 그렇게 뚱뚱한지 이해가 되는 이야기.


빅맥에 콜라먹는걸 유달리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이 보고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마더구즈나 그림동화등등 옛날 이야기들은 사실 까보면 잔혹극이다.


'하얗게 질린 얼굴에 새빨간 입술' 로 대표되는 백설공주를

네크로필리아와 결부된 '고딕미학' 으로 결부지어 해석하는 등

서구의 동화와 구전민요를 참신하게 해석하는 시도는 뭐 익히 있어왔다.

무삭제판 이솝우화라든지 삽화를 곁들인 그림동화라든지.


그런데 그 못지않게 하드코어한 한국의 민담들은 지금껏 잊혀져 왔던거다.


국어 교과서에 있는 '최금타적' '이보할지' 같은 이야기만봐도 '뭐야 이건...다들 정상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하드보일드한데. 한국형 '고딕기담' 들을 모은 이 이야기집이 눈을 사로 잡는다.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라구요. 호이징가랑 마찬가지라구요.

 설명한 이유가 없다 이겁니다. 그냥 고양이니까 고양이라구요!!

......... 라고 했다간 몰매맞겠죠.


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진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의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엽서나 팬시 상품을 통해서 접한 낯익은 터치일 겁니다. 처음에는 깜찍하게 의인화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도 다루다가 점점 '포스트모던' 하게 고양이라는 형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입체주의적 양식으로까지 뻗어간 매우 독특한 화가죠. 고양이와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할까요?


애묘인들에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실컷 보면서 예술과 회화쪽에 대한 안목까지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오래된 영어교재Word Power Made Easy의 정의를 옮겨보자면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인간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는 학문" 이랩니다. 지식대중들이 '아 그거 프로이트가 어쩌고 정신분석이 어쩌고' 하는 정신분석학하고 엄연히 다른 정량적인 학문이죠. 차라리 사회학에 가까운 분과라고나 할까요?


이런 심리학이 최근 신경제학과 만나면 매우 유의미한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인간은 합리적인 경제주체다' 라는 고전 경제학의 오래된 가설이 실상하고 거리가 멀다는 거죠. 이걸 풀어주는 좋은 열쇠가 심리학입니다. 게임이론, 죄수의 딜레마, 레버리지와 같이 얼핏보면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주체들의 행동의 기저를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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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MCA 2012-08-06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루이스웨인의 고양이들 됐으면 좋겠다.. 근데 안될꺼야 아마..

2012-08-21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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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파트는 인문/사회/자연과학에 예술까지 아우르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인문-사회 파트로 무게가 쏠리곤 합니다. 일종의 소수의견 개진이지만 그동안 등한시 되었던 영역의 책들을 집중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데이빗 버스 - 진화심리학


드디어 번역되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가!

진화심리학은 다들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분과다. 흥미롭고 분명 의미있는 학문이지만 분명 바르지 못하게 소비되고 있다. 몇몇 칼럼리스트의 탈을 쓴 '매문가' 들이 주워들은 단편적 지식을 입맛대로 편집하여 '대중교양' 입네 하고 선전하면 이걸 받아든 말지어내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남자는 원래 이렇고 여자는 원래 저렇다' 는 식의 싸구려 연애상담 용으로 악용하는 게 전부다. 이미 과학의 체계를 모방한 모종의 사이비과학처럼 소비되고 있다.


("털없는 원숭이"로 유명한 데즈먼드 모리스나 정자전쟁이 그 대표적인 경우 되겠다.)


이렇게 된 데에는 일단 진화심리학 자체가 아직 확립되지 않은 신생학문이기도 하거니와 특히나 국내엔 제대로된 개론서나 학습서가 출간되지 않은 이유가 크다. 털없는원숭이 같은 가쉽수준의 교양서가 뭔가 대단한 지적발견인양 떠받들여지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그럼 뭘 읽어야 하는데요?; 라고 반문하면 답해줄 말이 없는 것이다. '이게 좋은데 아직 번역이 안됐구요..영어가 되시면 000의 책을 한 번 보시면' 하는 말로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


그런데, 드디어 데이빗 버스의 "진화심리학" 이 완역된 것이다.

제목부터 짧고 힘이 넘치는 진화심리학. 이 책은 사실 학부교과서로 쓰이는 전공서적이지만 그 안에 예시된 흥미로운 사례며 단단한 학문적 체계에 대한 소개까지 '대중교양' 이나 '입문서' 로 손색이 없다. 진화심리학이라고 포탈사이트 검색 엔진에 검색해서 나온 몇가지 일화적인 우화나 편집된 사례들을 수집하던 이들이 이제 손을 멈추고 이 책을 봤으면한다.





















스펜서 웰스 - 판도라의 씨앗


대다수의 사람들은 원시시대하면 헐벗고 굶주린 모습을 떠올린다. 여기에는 '신석기 혁명' 을 주장한 고든차일드(Gordon Childe)의 공이 크다. 학창시절의 기억을 더듬어보자. 국사시간 제일 첫장에 등장하는 이 신석기 혁명이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지금으로부터 1만년전 즈음 인류는 농경을 시작했다. 이로인해 정착생활이 시작되었고 잉여생산물이 발생했다. 삶은 풍족해졌고 이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계급의 분화가 발생했다. 특히 농경을 통한 생산력의 폭발적 증가를 신석기 혁명이라 부른다. 근대 고고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고든차일드의 '신석기 혁명(농업혁명)' 이론은 20세기 초에 첫등장한 이래 줄곧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정론이었다. 집도절도 없이 유리걸식 하던 원시인들이 농경을 통해 비로소 삼시세끼를 챙겨먹을 수 있게 됐다는 가설은 몹시 그럴듯 했다. 하지만 후대의 고고학적 탐사발굴이 이어지면서 거장의 이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굶주린 구석기와 배부른 신석기라는 구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났다.


빈포드의 신고고학이 정착한이래로 이미 학계와 전공자들 사이에선 '굶주린 구석기 VS 배부른 신석기' 구도가 깨진지 오래다. 총균쇠로 유명한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농경의 시작을 '인류사상 최악의 실수' 라고 규정한게 벌써 20년전 이야기다.


그러나 여전히 국사 교과서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신석기 혁명론의 잔영을 걷어낼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농경은 판도라의 상자였다. 왜인가 궁금해진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판도라의 씨앗을 읽고 왜 농경이 판도라의 상자임을 알게 되었다면 시선은 자연히 구석기 다이어트로 옮겨간다.  이미 팔레오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10여년간 널리 퍼진 구석기 다이어트가 이제야 국내에 번역되었다. 두 책이 서로 다른 출판사에서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연이어 나왔으니 이것이야말로 우연을 가장한 필연 아니겠는가.


그저그런 살빼기용 저탄수 다이어트가 아니다. 고고학과 고병리학 문화인류학에서 농경이전의 환경 복원을 통해 '종' 으로서의 인간 본연의 식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 펠레오 다이어트. 

















약 2년전 SBS를 통해 방영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다큐 '옥수수의 습격'. 단순히 식물성은 좋고 동물성은 나쁘다는 20세기식 이분법에서 벗어나 지방산 불균형을 지적한 의미가 깊은 영상이었다.  이후 책으로도 출간되어 국내의 오메가3 열풍에 일조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엔 밀가루다. 선정적인 제목이 그저 평범한 다이어트 서적처럼 보이겠지만 - 아마도 판매량과 홍보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출판사의 고민이 엿보인다 - 이 책은 옥수수의 습격과 같은 기업적 단일작물 경작이 인류, 더 나아가 지구 환경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밀가루의 습격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특히 쌀로 대표되는 정제탄수화물, 단순당질에 필요이상으로 식단을 의존중인 한국인들은 한 번쯤 읽어보고 자신의 생활과 건강을 재평가해보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강남좌파' 와 정확히 역행하는 '달동네 우파' 들의 의식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있는 사회적 탐구. 물론 미국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한국의 달동네 우파 문제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 '레드 컴플렉스' 가 빠져 있지만 유의미한 틀이다.


우리는 대선을 앞두고 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 기호 1번에 열광하는지 진단해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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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시선 2012-07-0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신간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 사회적 관심사와 시의성이 딱 맞아 떨어지는 추천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 도서의 흐름이 심리와 신체, 진화, 인간의 사회활동의 정점이 정치의 문제까지 무엇인가 관통하는 흐름이 있어 좋네요. 7월 저의 구매 책 구매 리스트를 이번엔 충무쌍용님의 추천에 한번 걸어 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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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인이 가장 문명화된 첨단인류라고 믿어오지만

현대남성의 지.덕.체.에로가 조상들의 것만 못하다고 이야기 하는 도발적인책

저자는 호주의 고고학+고인류학자 (고고학과가 사학과와 함께 있거나 독립되어 존재하기도하는 국내와 달리 고고학이 인류학의 분과내지는- 학문적 Tool로 이용되는 영미권에서는 고고학과 인류학이 세트로 묶여다니는 일이 많다. 고인류학은 고고학을 통해서 발굴된 신석기 이전 인류의 화석정보를 토대로 생활상을 복원하거나 형질적 특성을 분석하는 고고학과 인류학의 융합적 분과- 로 인류학 불모지인 국내에선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을 전하고 있다.


제목이 다소 선정적인데 원제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남성인류학" 정도가 된다.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서구와 가깝게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회적 지표가 지극히 전근대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매우 특이한 국가다. 특히 여성권 측면이 우리 비슷한데 일부 지표는 OECD국가 가운데 최하위다. 이런 일본여성의 손으로 쓰여진 여성학적 보고서는 매우 뜻깊다.


















'3년전 동물화 하는 포스트모던' 이라는 책으로 한국 서브컬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아즈마히로키의 신작. 전작의 파급력을 생각해 봤을 때 이번 책도 일단 주목하고 시작할만한 가치가 있다.















읽어도 읽어도 어렵고 복잡한 마르크스와 자본론에 대한 가장 '힙' 하고도 경쾌한 주해가 아닐런지..















하우스푸어, 고용불안, 교육망국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이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나와보라고해. 몇이나 되는지. 대한민국 인구 88%가 꼭 읽어보고 남의일이 아니구나하고 공감해봐야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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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2012-05-06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번에 파트장이 된 가연입니다. 얼마나 이렇게 댓글을 남기며 확인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ㅎㅎ 짧지만 강렬한 추천평, 잘 보았습니다.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