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유혜미 지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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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미 저의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 을 읽고


인생 2막을 지향하고 있다. 솔직히 그 동안 힘들게 살아왔기에 인생 후반부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면서 여유롭게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좋은 벗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 

여기에서 가장 걸림돌이 바로 건강문제이고 먹는 문제이고 다이어트 관련 일 것이다. 

나 자신도 한때는 82kg까지 나간 적이 있었고, 이후 75kg을 유지하다가 너무 먹는 것을 가리지 않고 잘 먹다 보니 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음식을 조절하면서 지금은 64kg으로 떨어지다 보니 이제는 너무 떨어지고 약해져 걱정할 정도가 되었다. 

나이가 있다 보니 너무 약해 근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라 지금은 조정 중이다. 

헌데 우리 집에서 막내 딸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시내를 다녀 보면 왜 그리 비만의 여성들이 눈에 많이 띄는지... 아하! 그래서 다이어트가 인기가 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의문은 이런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는데 성공률이 낮을까? 하는 생각이...

예전부터 다이어트 방법은 수도 없이 있어왔고, 진행되어 왔다. 아니 지굼도 꾸준히 개발되어 왔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 『저속노화 다이어트의 정석』은 조금 특별한 거 같다.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는 기존 다이어트의 한계를 넘어, 얼굴은 탱탱하게, 몸은 젊게 만드는 ‘노화 속도 조절 다이어트’를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바로 저자인 성형외과 전문의 유혜미 원장이 수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감량과 젊은 외모를 동시에 잡는 실질적인 전략을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살을 뺀 후, 예뻐지기는커녕 더 초라해지고 노안이 되는 경험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없애고, 내장지방과 대사 저하를 중심으로 노화의 진짜 원인을 짚으며, 단기 유행 다이어트의 함정을 피하는 ‘프레스티지 감량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2개월간 10kg 이상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는 ‘가속 전략’과 함께, 체중뿐 아니라 얼굴과 인생을 젊게 되돌리는 ‘리턴에이징’ 기술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건강서라는 점이다.

『웰씽킹』 저자 켈리 최 회장이 살 빼기(10kg 이상 감량)를 넘어 삶의 리듬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다.

비만의 불편한 늪에서 빠르게 탈출해 요요없이 여유있게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예쁜 몸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저속노화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이다.

식이조절을 준심으로 수명의 중요성과 운동의 실천방법까지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는 일상생활 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저속노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할 것으로 특별한 다이어트 책인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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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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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석산 저의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를 읽고

책을 좋아하며 관심을 갖고 읽어온 지 벌써 시간이 꽤 흘러갔다. 이제 70을 넘겼으니 후반부에 이르러 좀 더 여유롭게 자유롭게 즐겁게 생활하고 싶은게 바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루틴을 만들어야만 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어렵거나, 나하고 아직이라는 이유로 덜 관심을 가진 철학관련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 우선은 선배님이 다니는 인문학평생대학에 몇번 수강했는데 바로 불타, 노자, 장자 의 동양철학 내용이었다. 이유로 사람이 즐겁게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지혜를 일깨워주고 있었다.
본래 무의 아무 일 없다 인 상태로 우리 마음을 유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활동을 먼저 해나간다면 이 세상에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것이다.
이런 동양 철학에 흠뻑 빠진 나에게 은근히 서양 찰학은 어떨까? 하는 의문이 든 것이다.
서양 철학 하면 철학자 몇 명 정도와 업적에 대해 학창시절에 익힌 상식 정도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런 나에게
방대한 서양 철학의 모든 것을 대중과 함께 해 온 철학자, 탁석산 저자가 철학 공부 반세기를 정리하여 가장 알기쉽게 잘 정리하여 내놓은 가이드이며 철학의 모든 길을 알려주는 수작으로 소설 읽듯 편하게 읽으면서 서양 철학에 접근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서양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부터 현대 분석철학의 대부 콰인까지, 고대 신비주의부터 20세기 에소테리시즘까지...
서양 철학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처음부터 마치 물흐르듯이
아주 편하게 서양 철학사 흐름을 소설을 읽듯이 읽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혹시나 부담이 된다면 자신이 관심을 갖는 철학자를 선별하여서 바로
그 부분을 우선 집중하여 읽으면 더 효과가 크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독일의 니체 철학자에 관심이 있다면 니체 철학자 부분부터 읽으면서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이 책은 수십명의 서양 철학자에 대한 저자만의 멋진 지혜 선물이라 할 수가 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겐 꼭 필요한 책이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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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
김상수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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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저의 『하마터면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 를 읽고


나이가 있다 보니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산책하다 보면 지천으로 보이는 곳이 수많은 교회당 건물을 볼 수가 있다. 

규모는 크고 적고 갖가지 모습이지만 궁금한 것은 과연 저 많은 교회들이 직업목사가 아닌 진정한 목사와 신실한 신도들로 넘쳐나는 지가 매우 궁금한 부분이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이 이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짐작이고, 추측일 뿐이다. 

그간 매스컴에서 야기된 내용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문제점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오늘날의 우리 교회의 현실로 나타난 진정한 복음을 잃어버리고, 평안을 잃은 시대를 향한 간절한 외침을 저자는 전하고 있다! 

바로 부르신 곳에서 예배하는 선교적 삶에 대하여 설파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진정한 복음과 제자도의 정신과 자세로서 선교적인 삶을 살신성인하고 계시는 분이 많다는 사실이다. 

나는 아직 어디에 소속이 없이 초청이나 불러주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 

참석하여 목사님의 설교와 성경 말씀을 듣고, 성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편안하게 임할 수 있는 시간은 다음 기회에 다시 탐방할 수 있는 기대를 갖게끔 하게 만든다. 

그동안 여러 지역의 여러 교회를 방문하다 보니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나의 긍정적인 마음도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서울 도심의 한 교회에서는 목사님께서 직접 출입구에서 나를 꼭 껴안으시면서 밝은 모습으로 환영해주시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또 예배가 다 끝난 이후 성도들이 전부 다 십시일반 손을 거들어 상에 반찬을 나르며 직접 준비하며 전체가 함께 둘러앉아 기도하며 점심식사를 하는데 이는 마치 대가족의 한 가족의 상처럼 사랑으로 차려진 자리여서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바로 이러한 소소한 모습 하나하나가 교회에 목사님에 대한 인식을 배가시키면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로 이 책에는 저자가 1991년 12월 온누리교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유학생 시절인 1995년에 미국 휘튼 칼리지에서 열린 코스타(KOSTA) 집회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목회자로 헌신한 이후 캐나다 틴데일대학교(B.Th.)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 Th.D.)을 졸업했으며, 무학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섬겼다. 

이후 온누리교회에서 해외비전교회 중국권역에서 담당목사로 5년간 사역했으며, 지금은 대전온누리교회 담당목사로 쓰임 받고 있는 저자는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통일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의 위기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잃어버린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트타임이나 하프타임에서 벗어나 풀타임 크리스천으로서 인생의 주도권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서로는 『풀타임 크리스천』『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두란노) 등이 있다.

“성경적 복음이란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는 선포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내게 일어나 변화되는 삶을 복음적인 삶이라 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21p)-에필로그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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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아가
이해인 지음, 김진섭.유진 W. 자일펠더 옮김 / 열림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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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저의 『눈꽃 아가』 를 읽고


2023년 7월 22일에 내가 좋아하는 후배인 학생생활지도 전문가인 박주정 광주 진남중 교장선생님과 이해인 수녀님이 함께 하는 하모니' 토크힐링 공연이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을 때 참석하였다. 

이 공연은 교장선생님의 장기 위탁 대안학교 용연학교를 설립하고 707명 부적응 학생들을 사재를 털어 교육하는 등 30년간 현장에서 학생생활지도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토크형식의 바탕으로 ▲내자녀는 안전한가? ▲부모와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를 주제로 토크힐링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가까이에서 바로 수녀님을 뵐 수 있었고,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내가 직접 만든 캘리메시지 선물도 드리면서 광주에 오셔서 공연 축하 인사도 드릴 수 있는 영광도 누리게 된 것이다.

수녀님은 사랑과 기도로서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을 고이 간직한 그 자체로서 존경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해인 수녀는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세인트 루이스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현재 부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에 몸담고 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는 사랑과 기도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 사랑과 기도는 신이라는 절대자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작은 풀꽃과 돌멩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자연 모두와 인간 모두에게 고루 닿아 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따뜻한 기도로 감싸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등이 있다.

바로 이러한 이해인 수녀의 61년 기도 위에 피어난 영문시집『눈꽃 아가』출간되었다!

『눈꽃 아가』는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가 자연과 고독, 사랑과 기도 속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을 엮은 영문시집이다. 

2005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개정판은, 시인의 시작 50여 년과 수도원 생활 61년의 결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시집이자, 시와 기도, 사랑의 언어를 전 세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작품이다.

『눈꽃 아가』는 이해인 수녀가 1970년 등단 이후 2005년까지 펴낸 일곱 권의 시집 가운데 자연을 주제로 삼은 60편을 엄선해 구성되었으며, 이번에는 영어 번역을 함께 실어 국내는 물론 해외 독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도모한다. 

이 시집은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자연을 통해 고독을 견디고 사랑을 배우며 기도로 승화해온 시인의 오랜 수행과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

 ‘자연’, ‘사랑’, ‘고독’, ‘기도’라는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편들은 각각의 정서와 영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독자의 마음에 다가온다.

이번 영문시집에서 수녀는 “『눈꽃 아가』는 제 시의 결 한 자락을 담아 조심스레 꽃피운 책”이라 밝히며, “이 시집이 낯선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그래서 새로운 시의 벗이 생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의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자신을 들여다보며 고요한 기쁨을 발견하는 창이 되길, 오랜 독자들에게는 지난 기억을 안아보는 사랑의 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앞으로도 나는 시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이웃을 이해하고 신을 섬기며 일생을 헌신하는 한 송이의 민들레가 되리라”는 수녀의 고백처럼, 『눈꽃 아가』는 한 편의 시이자 한 권의 기도이며, 한 사람에게 조용히 건네는 마음의 편지로서, 오랜 세월을 건너 오늘의 우리에게 다정히 말을 건넨다. 

눈처럼 사라질지라도 그 자취는 오래 마음에 남는 것처럼, 이 시집 역시 독자의 삶 속에서 따뜻한 흔적으로 오래 기억되리라 확신한다.

영어원문으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는 영문시집으로 발간되었으므로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국제무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든다. 

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의 시집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앞으로도 나는 시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이웃을 이해하고 신을 섬기며 

일생을 헌신하는 한 송이의 민들레가 되리라. 

내가 사는 민들레의 영토, 민들레의 바다에서 

나는 늘 잠들면서도 깨어 있는 사랑의 시인, 사랑의 구도자가 되고 싶다.”

(12p)-시인의 말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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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이근후.나인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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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참으로 의미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우리 인간의 일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독서시간이기 때문이다.

    그간 오래동안 많은 책과 함께 해왔지만 이런 독특한 책과 만남은 그리 쉽지가 않았기에 더욱 더 깊게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우리 인간의 단계를 10년 단위로 나누어 20대, 30대, 40대는 《행복 이거 너 다 가져》, 《우리는 모두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건네준 에세이스트인 나인 작가의 글로, 50대, 60대, 이후세대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정신의학과 이근후 박사의 북콜라보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책에서 세대를 달리한 두 작가는 어른에 대한 다른 두 시각을 담담하게 펼쳐냄으로 어른으로 살아가는데 우리가 겪는 성장통에서부터 성숙한 자세까지, 이 시대에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때로는 삶의 나침반을, 때로는 삶의 진통제를 제시한다. 

    특히, 세대도, 삶의 이력도, 경험도 다른 두 명의 작가의 만남과 시선이 독특한 것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된 장에서 나인 작가는 스물의 꿈(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서른의 희망(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마흔의 설렘(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까지 세 챕터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적 경험을 감수성 짙은 언어와 호소력 짙은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근후 박사는 쉰의 자격(어른이 되니 행복한게 많다), 예순의 품격(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에서 우리의 삶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어른으로 살면서 작가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어른 생활’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나인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는 어른이 되려고 된 건 아닌 젊은 세대는 물론 어른이 되어 어른을 즐기는 성숙한 어른까지, 어른이 된 우리 모두에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편하게 머물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많이 기대한다. 

    마음이 성장하는 속도보다 시대의 변화가 훨씬 빠른 지금, 지식의 속도가 지혜의 속도보다 훨씬 앞선 현재,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어른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은 이 시대 진정한 나이 듦과 바람직한 어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초고령화 시대에 살아가야 할 어른 이들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 줄 촉촉한 단비와 같은 시간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솔직히 인간의 일생 중 소년 학생시절을 제외한 전 시기를 한 번에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글에 의하여 진지하게 점검해보면서 성찰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고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멋진 책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조각하는 어른이의 멋진 시간으로 만들기를 당부하며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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